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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브리핑] 일-러 연구팀, 풍력-수소플랜트 공동 개발

일본과 러시아가 풍력-수소플랜트의 건설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최근 일본대학의 수소연구자인 야스카즈 사이토 박사는 자신이 이사로 속해있는 수소연료전지 기업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연료·에너지전략연구극동센터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공동연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는 오는 2013년까지 조인트벤처를 설립, 풍력으로 전력을 생산해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를 얻는 풍력-수소플랜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의 목표는 일본과 인접해있는 사할린 지역에 풍력-수소플랜트를 건설, 여기서 생산된 수소를 일본으로 공급하는 데 있다.



일본은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자동차와 가정용 제품의 잇따른 개발로 수소의 수요 증대가 예상되고 있어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이토 박사는 이 플랜트에서 생산된 수소를 유기수소화물이나 수소운반체(hydrogen carrier) 형태로 변환, 저장탱크에 담아 일본으로 선박 운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는 오는 2030년에 이르면 연료전지 보급 확대로 인해 일본의 수소 수요가 최대 653억N㎥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양철승 기자 cs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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