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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서버 디램 수요 예상치 넘는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웃음꽃'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 HKMG 공정을 적용한 고용량 DDR5 메모리. /사진제공=삼성전자




올해 4분기 서버용 디램(DRAM) 메모리 수요가 예상치를 상회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강한 모습이다.

7일 오후 2시 기준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1.57% 상승한 7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디램 메모리가 주력업종인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2.95% 오르며 삼성전자보다 더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반도체 업종의 주가 흐름이 좋은 것은 서버용 디램 수요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 등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용 디램 수요는 기존 전망치를 30%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는 내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선제적인 서버투자, 서버 업체들이 보유한 디램 재고감소 영향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4분기 현재 반도체 가격의 하락 사이클 진입에도 불구하고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기존 예상과 달리 메모리 반도체 주문량을 꾸준히 늘리는 동시에 증가된 구매 패턴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내년 메모리 반도체 수요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재해석할 수 있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업체들의 재고가 정상 수준을 하회하고 있는 점이 반도체 재고축적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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