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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워치] 5월 이른 장마?…기상청 답은 'No'
사회 사회일반 2021.05.28 07:35:41장마라도 시작된 것일까. 최근 강수량이 증가하고 비가 오는 날이 잦아지자 때 이른 장마가 온 것인지 궁금해 하는 문의가 늘고 있다고 한다. 기상청의 답은 ‘노(No)’. 5월 강수일수가 평년의 2배를 넘고 있지만 원인은 한반도 상공의 대기가 불안정해져 비구름이 자주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압계 변화로 5월 들어 북쪽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한 것일 뿐 장마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기상청은 대기 -
[토요워치] "스타트업 창업, 도시서만 하란 법 있나요"…농촌 향하는 청년들
산업 중기·벤처 2021.05.22 06:40:00지난 2017년 경북 상주로 아내와 함께 귀농한 강주한(37) 씨는 쌈 채소를 주요 재배 작물로 해 지난해 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귀농 3년 만에 이같이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농업에 디지털을 입힌 ‘첨단 농법’ 덕분이다. 강 씨는 “귀농 전 서울에서 살 때 스타트업을 고민했는데 반드시 도시에서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을 농촌으로 돌리고 과거의 농업 방식이 아닌 첨단 농법을 공부해 고수익의 -
[토요워치]대기업이 꿈의 직장?…'이대남녀'에겐 안 통해!
산업 중기·벤처 2021.05.22 06:20:00‘이대남(20대 남성)’ ‘이대녀(20대 여성)’ 등 젊은 세대 사이에서 ‘꿈의 직장’이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고연봉의 대기업이나 안정적인 공기업·공무원·교사 등이 ‘취업 1순위'였지만 최근에는 대기업과 공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을 선택하거나 어렵게 취업한 뒤에도 스타트업 이직을 결정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쿠팡을 비롯해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 형제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 등 -
[토요워치] 외출 어려운 요즘 '나만의 힐링'…단독주택이 뜬다
부동산 주택 2021.05.08 09:00:00국내 대기업 임원인 김석훈(52·가명) 씨는 요즘 주말마다 부인과 함께 단독주택을 보러 다닌다. 분당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고 단독주택에서 살아보고 싶어서다. 김 씨는 “50세가 넘으니 회사 생활을 언제까지 할지도 모르겠고 더 나이 들기 전에 하고 싶은 걸 해보고 싶어졌다”면서 “자식도 대학에 보냈으니 이제는 한적한 단독주택에서 층간소음 걱정 없이 음악도 듣고 요즘 취미 붙인 캠핑용 차량 주차도 편히 하고 싶다”고 -
[토요워치] 앞뜰서 아이들 뛰놀고 저녁엔 바비큐 파티…"이맛에 단독주택 삽니다"
부동산 주택 2021.05.08 08:30:00“할머니, 이리 오셔서 고기 좀 드세요.” 마당 화덕에서 아빠와 함께 고기를 굽던 손주가 김정미(69·가명) 씨를 부른다. 화덕에서는 삼겹살이 지글지글 익고 있다. 손주는 할아버지와 텃밭에서 막 따온 상추에 고기를 싸서 김 씨 입에 쏙 넣어준다. 주말마다 찾아오는 손주들과 마당에서 바비큐를 즐기는 김 씨 부부의 일상이다. 김 씨 부부가 경기도 양평군 교평리의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것은 지난 2016년 여름. 서울 정릉의 -
[토요워치] 덜컥 단독주택 샀다간 후회…전월세로 살아보고 결정해야
부동산 주택 2021.05.08 08:00:00단독주택의 로망을 실현하려면 사전에 준비하고 따져볼 것이 많다. 특히 단독주택을 매매하거나 땅을 사서 직접 건물을 지을 계획이라도 덜컥 실행에 옮기기보다는 일단 전월세로 살아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예상하지 못한 복병이 나타나 후회해도 되돌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가족들의 연령대와 라이프스타일, 직장과의 출퇴근 거리 및 시간, 주위 교육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살 지역을 정한다. 서울 등 도 -
[토요워치] 쏟아지는 이미지에 지쳐…눈 감고, 귀를 열다
문화·스포츠 문화 2021.04.16 18:24:5130대 직장인 A 씨는 요즘 출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책을 듣는다. 이어폰을 꽂고 스마트폰 오디오 북 애플리케이션만 실행하면 사람이 꽉 찬 전동차에서도, 역에서 회사까지 걸어가는 길에도 편하게 독서를 할 수 있다. A 씨는 “요즘은 한 에세이를 작가의 목소리로 듣고 있는데 종이 책을 읽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 있다”며 “작가의 말투나 표정이 떠올라 더 실감 나게 몰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TV 등 이미 -
[토요워치] 귀 기울이니, 힐링이 되다
문화·스포츠 문화 2021.04.16 18:08:06오디오 콘텐츠가 가장 빠르게 확산되는 곳은 책 시장이다. 지난 2000년대 들어 디지털 기기 발달과 함께 성장하기 시작한 국내 오디오 북 시장 규모는 오디오 콘텐츠에서의 MZ세대의 호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까지 맞물리면서 지난해 기준 약 300억 원대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디오 북 서비스 업체인 윌라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유료 구독자 수가 무려 800% 이상 급증하고 제공하는 오디오 북 콘텐 -
[토요워치] 아날로그 감성에 따뜻한 음색까지…제2 전성기 누리는 LP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21.04.16 18:07:49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듣는 것이 당연해진 시대, CD로 대표되는 실물 음반은 물론 다운로드 음원 파일조차 음악 감상 수단으로서 지위를 잃은 지 오래다. 하지만 몇 년 사이 위상이 높아진 음악 청취 수단이 있으니, 사라져가는 줄만 알았던 LP다. 지난 1960~1970년대에 전성기를 누린 후 1990년대 이후로는 발매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소리 없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한정 발매되는 앨범마다 매진 사례를 -
[토요워치] 몰래 털어놓지만…모두가 알게되는…직장인의 '대나무숲'
사회 사회일반 2021.04.03 08:00:00‘블라인드 직원도, 대표의 며느리도 여러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공식 블로그에 올려진 소개 글의 일부다. 이는 블라인드의 정체성을 그대로 반영한다. 익명을 바탕으로 한 ‘그들만의, 또 우리 사이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블라인드는 지난 2013년 설립된 팀블라인드가 운영하는 직장인 커뮤니티다. 8년 만에 국내외에서 45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며 직장인 간의 거대 소통 창구로 자리매 -
[토요워치] "꼬우면 니들도…" 블라인드 글 작성자 수사 놓고도 '시끌'
사회 사회일반 2021.04.03 07:30:00“꼬우면 니들도 우리 회사(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이직해라”는 블라인드 글 작성자를 찾는 경찰 수사를 두고도 찬반이 엇갈린다. 수사의 핵심은 해당 글을 LH 직원이 썼는지 여부다. 작성자를 LH 직원으로 추정한 정부는 공직 기강을 무너뜨렸다며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익명 공간이라는 블라인드의 특성을 깨는 수사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결과만 낳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
본캐·부캐 쉽게 온오프하는 MZ세대, 현실에 메타버스 입혔다[토요워치]
산업 IT 2021.03.20 12:00:00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직방’ 은 지난달부터 오프라인 사무실을 닫고 모든 직원이 각자의 공간에서 원격 근무를 한다. 대신 각 직원의 캐릭터가 가상공간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한다. 가상공간 화상회의 시스템인 ‘개더타운’ 플랫폼을 실행하면 엄지손톱만 한 크기의 캐릭터가 실제 사무실과 유사하게 꾸며진 사무실 자리에 착석한다. 복도를 지나가다 동료 캐릭터와 마주치면 비디오 대화 기능이 켜지면서 잡담을 하거나 간 -
[토요워치] 페북·MS 'VR 헤드셋', 삼성·애플 'AR안경' 공격 투자
산업 IT 2021.03.20 08:10:00차세대 유망 미래 기술로 주목받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산업이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로 새로운 부흥기를 맞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VR·AR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며 VR·AR 하드웨어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5세대(5G) 통신 기술 등 관련 인프라의 발달과 더불어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2015~2016년 당시 4차 산업혁명 수혜주로 꼽혔던 VR·AR 산업이 다시 주목받고 -
[토요워치] 회의도 입학식도 아바타로…'가상'이 '일상'이 된다
산업 IT 2021.03.20 08:10:00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직방’ 은 지난달부터 오프라인 사무실을 닫고 모든 직원이 각자의 공간에서 원격 근무를 한다. 대신 각 직원의 캐릭터가 가상공간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한다. 가상공간 화상회의 시스템인 ‘개더타운’ 플랫폼을 실행하면 엄지손톱만 한 크기의 캐릭터가 실제 사무실과 유사하게 꾸며진 사무실 자리에 착석한다. 복도를 지나가다 동료 캐릭터와 마주치면 비디오 대화 기능이 켜지면서 잡담을 하거나 간 -
[토요워치] MZ 세대는 '메타버스' 타고 놀아요
산업 IT 2021.03.20 08:00:00‘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변화를 나타내는 ‘메타(meta)’와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지난 1992년 출간된 닐 스티븐슨의 SF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SF 소설 속 ‘관념’에서 시작된 메타버스는 30년이 흐른 현재 증강현실(AR)·가상현실(VR)과 결합해 현실과 가상을 잇는 ‘실재’로 다가오고 있다. 메타버스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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