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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워치] 아파트마다 택배 상자·스티로폼...'친환경·소포장'이 답이네
산업 생활 2020.04.03 18:04:33“이제는 폐기물 관련 주식이 뛰지 않을까요?” 지난 3월 초부터 상황 변화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증권가 관계자의 예상이다. 의료 관련 폐기물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셀 수 없이 쏟아진 택배박스 등 생활 쓰레기 처리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앞서 간 예측은 점점 현실로 다가온다. 일주일에 한번 재활용을 실시하는 성북구의 몇 개 아파트를 둘러보니 평상시보다 나오는 재활용품 물량이 -
[토요워치] 긴~ '집콕' 후유증...쓰레기와의 전쟁
산업 생활 2020.04.03 18:04:2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직장인 B씨는 돌아서면 쌓이는 재활용 쓰레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분명 2~3일에 한 번씩 분리수거를 꾸준히 해도 매번 재활용 쓰레기가 집안에 넘쳐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분리수거를 했지만 이제는 이틀마다 해도 모자를 지경이다. 분리수거량도 늘어나면서 매번 아파트 15층에서 분리수거장이 있는 1층까지 2~3번 이상 왔 -
[토요워치]코로나의 그림자…일회용품 '환경재앙' 온다
산업 생활 2020.04.03 18:00:18점심시간에 직장 동료들과 커피전문점에 들른 직장인 A씨는 커피를 주문하면서 일회용 컵에 담아달라고 했다. 환경을 생각하며 개인용 텀블러를 활용해온 A씨였다. 그러던 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이후 줄곧 일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다. 개인 컵은 커피전문점 직원들이 세척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의 매개체가 될 수 있어 개인용 머그잔이나 텀블러 사용이 대부분 중지된 상태였고 여기에 테이크아웃 외 -
[토요워치] 거실로 출근, 안방으로 퇴근…재택근무의 明暗
산업 기업 2020.03.27 18:00:20변화는 느닷없이 온다. 사람은 쉽사리 바뀌지 않지만 환경 변화는 그들이 과거를 고집할 수 없게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수많은 기업의 사무실 풍경을 바꿨다. 예상치 못했고 준비도 부족했던 상황에서 광범위하게 빠른 속도로 도입된 재택근무. 한 달이 지난 실험의 결과는 어떨까.“왜 지금까지 ‘지옥철’을 타고 사무실에 꾸역꾸역 출근했을까요. 출퇴근에 쓰는 에너지를 아껴 일에 집중하니 업무 효율 -
[토요워치] 남편-아이 거리 가까워졌지만…매 끼니 차리다 울컥하기도
산업 기업 2020.03.27 17:48:16“남편 재택근무는 일주일에 한두 번이면 충분한 것 같아요.” 경기도 일산에 사는 초등학생 두 아이의 엄마이자 주부인 A(42)씨가 한 달 동안 재택근무를 하는 남편을 ‘수발’하면서 내린 결론이다. 정보기술(IT) 관련 회사에 다니는 남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이달 초부터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남편이 집에서 일한다고 하자 우선 감염 위험이 적다는 생각에 마음이 놓였다. 또 틈틈이 집안일도 -
[토요워치] 재택근무 도입 못한다? 해보니까 잘 되네!
산업 기업 2020.03.27 17:47:07콜센터는 고객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고 즉각적인 지시를 통한 고객 응대가 필요해 재택근무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대표적인 업종이다. 하지만 서울 구로 콜센터에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상황이 급반전했다. 홈쇼핑·통신은 물론 금융까지 콜센터를 운영하는 업계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실제 CJ오쇼핑(035760)은 지난 2 -
[토요워치] 通通한 재택근무에 '업무 군살' 쏙~
산업 기업 2020.03.27 17:46:30“출퇴근 스트레스가 없어진 것만 해도 업무 능률에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얼굴 보면서 일할 때 의사결정이 더 빠른 것 같았지만 재택근무 소통 원칙을 세우고 문화가 정착되니 속도가 붙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약 한 달째 재택근무 중인 국내 철강 업체 김모(41) 차장이 전한 소감이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고 불편했지만 꾸준히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찾다 보니 업무에서는 큰 공백이 생기지 않았다는 것이다.신종 -
[토요워치]혹했다 훅가는…두얼굴의 테마주
증권 정책 2020.03.20 17:45:53코스닥에 상장된 A사는 최근 국내 증시를 뒤흔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마스크 테마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몇 년간 3,000~4,000원 수준에 머물던 A사의 주가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 상한가를 기록하더니 2월3일에는 장중 1만1,150원까지 치솟았다. 주가가 널뛰기를 거듭하자 급기야 회사 측이 “마스크와 관계가 없다”며 직접 해명에 나섰고 이 -
[토요워치]'매의 눈' 금융당국, 테마주 작전 철통감시
증권 정책 2020.03.20 17:43:24불공정거래와 결합한 테마주에 따른 투자자의 피해가 반복되면 자본시장의 신뢰도가 떨어지며 시장 전반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도 테마주를 활용한 불공정거래 감시와 적발에 힘을 쏟고 있다.최전선에서 테마주에 대한 경보를 울리는 것은 한국거래소의 역할이다. 거래소는 테마주의 급등에 대해 시장경보종목 지정과 불건전매매 우려 주문에 대한 수탁거부예고를 통해 척후병 역할을 하고 있다. 시장경보종목 -
[토요워치]시퍼렇게 질린 증시…'빨간 맛' 아찔한 유혹, 테마주
증권 국내증시 2020.03.20 17:41:25투자자 A씨는 얼마 전 ‘B 종목과 관련한 대형 호재가 있다’며 매집 중이니 이에 동참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이후 해당 종목은 지난해 실적이 흑자로 전환했다는 공시와 함께 주가가 급등했다. 아쉬운 마음은 잠시였다. 이 종목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급락했고 감사보고서에서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의견 거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자 C씨가 문자메시지를 통해 받은 D 종목도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해당 종 -
[토요워치] 팬데믹이 만든 '3不 라이프'
국제 경제·마켓 2020.03.13 18:04:00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프로축구 세리에A 경기 전 허공에 대고 하이파이브를 했다.평소 같으면 관중이 구름처럼 몰렸을 ‘빅게임’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에 무관중으로 진행되자 텅 빈 경기장에서 있지도 않은 팬들과 차례로 손바닥을 마주치는 행동을 한 것이다. 영국 언론 더선은 “호날두가 상상 속 -
[토요워치] 회의부터 면접·주총까지, 사이버공간으로 로그인
국제 정치·사회 2020.03.13 17:50:0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전 세계 기업의 풍경도 바꾸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가능한 한 대면접촉을 줄이려는 기업들의 노력 덕분이다. 그동안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회사 동료나 협력사 관계자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보며 회의나 면접을 진행하던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다면, 코로나19를 계기로 기업문화가 사이버 공간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재택근무의 확산이다. 글 -
[토요워치] 터치 NO, 퇴치 ON…세계는 지금 코로나 '접전'중
국제 정치·사회 2020.03.13 17:48:5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몰고 온 공포에 전 세계가 새로운 ‘실험 모드’에 돌입했다. 얼굴을 맞대던 인사방식도, 수천 명의 신자를 모아놓고 진행하던 미사도, 학생들이 강의실에 모여 듣던 수업방식도 모두 바뀌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0만명 이상의 감염자를 낳은 코로나19의 후폭풍에 몇백 년 동안 굳어진 관습까지 변화되고 있다.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각국 정부는 악수뿐 아니라 볼키스와 코인 -
[토요워치]'나이롱 환자'에... 골병드는 보험
경제·금융 금융가 2020.03.06 18:26:48몇 해 전 보험사기 혐의로 구속된 경남 진해의 병원장 A씨 집무실 책상에서 이상야릇한 문구가 발견됐다. ‘보험사 돈은 눈먼 돈. 임자 없는 돈.’ A씨에게 이 문구는 잠언과도 같았다. 그는 조직적인 보험사기를 일삼았다. 이른바 ‘나이롱 환자 조물주’였던 그는 허위입원 기록을 조작하며 유령환자들이 보험사에서 무려 44억5,000만원을 편취하도록 도왔다. 그는 어떻게 됐을까. 사건이 발생한 지 4년이 지난 현재 A씨는 여전 -
[토요워치]'문콕' 사고에도 뒷목 잡고 입원…'보험사기' 맞습니다
경제·금융 금융가 2020.03.06 17:32:21직장인 김수연(36)씨는 디스크 증상으로 회사 근처 정형외과에 도수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피부미용 패키지 프로그램을 권유받았다. 김씨가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알리자 기존 도수치료보다 100만원 더 비싼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안한 것이다. 병원 측은 보험회사에는 도수치료 명목으로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제출 서류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씨 외에도 많은 환자들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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