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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개인데이터 익명화 개방 서둘러야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9.12 17:23:26<99>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익명가공업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이 4차 산업혁명의 전제조건이다. 지난 2년간 ‘데이터 쇄국주의’ 타파를 위한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고 각종 포럼을 열고 보고서를 펴낸 이유다. 정부가 ‘데이터 고속도로’를 선언한 지난 8월30일은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실질적 출발점이 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활용하고 공공정보는 국가안보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개방해 민간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8·30 규제개혁에 4차혁명 '물꼬'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9.05 17:23:20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2018년 8월30일은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물꼬를 튼 날이다.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데이터 고속도로의 걸림돌 제거를 위한 규제개혁을 대통령이 직접 선언한 것이다. 이로써 글로벌 스타트업의 70%가 불법인 나라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클라우드 트래픽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씻어낼 계기를 마련했다. 중국에 뒤처진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웨어러블, 드론 등의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혁신 리더십' 교육이 경쟁력이다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8.22 18:11:01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96>기업가정신 국가 국가경쟁력이 후퇴하고 기업의 성장과 이익은 감소하고 소득 양극화는 사상 최대로 확대되고 있다. 포용적 성장으로 가는 첫 단추인 혁신성장의 제대로 된 비전과 구체적 대안이 요구된다.지난 250년의 산업혁명 역사상 성장의 주역은 노동도 자본도 아니고 기업가정신에 기반한 혁신이었다. 혁신으로 성장과 분배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것이 포용적 성장의 개념이다. 혁신의 본질은 창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실내외 통합 내비게이션 도전을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8.08 17:16:534차 산업혁명 실증화의 시작은 스마트시티다. 방대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시작은 도시공간의 정보화부터 시작한다. 손에 와닿는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은 시민들의 스마트폰에서 구현되는 스마트시티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스마트시티의 기본인 공간정보는 실외정보와 실내정보로 대별된다.우선 실외정보 확보 방안을 보자. 한국은 지리정보시스템인 GIS(Geographical information system) 구축에서 전 세계적 선구자였다. 막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개인수요 기반한 무한대 일자리 생긴다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8.01 18:33:23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93>욕망의 나무 4차 산업혁명의 소비는 욕구에서 욕망으로 진화한다. 3차 산업혁명까지는 사회적 욕구(needs)가 소비를 결정했으나 4차 산업혁명부터는 개인적 욕망(desire)이 소비 형태를 바꾸는 것이다. 욕구는 유한한 정형성이 있으나 욕망은 무한한 다양성을 속성으로 한다. 이제 욕망의 나무로 4차 산업혁명을 살펴보자. 산업의 본질은 생산과 소비의 순환이다. 생산을 잘한다고 산업적 성공을 거둘 수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AI기반 규제평가 시스템 필요하다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2.14 15:50:394차 산업혁명은 규제개혁을 전제로 한다. 역대 정권의 규제개혁 구호와 성과를 비교해보면 지금까지의 방법론 위주 규제개혁에는 명백한 한계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규제개혁의 본질적 문제는 방법론이 아니라 이해관계자의 역학관계에 있다. 규제의 역학관계는 △규제기관 △규제 이익단체 △피규제 국민이라는 세 그룹의 이해관계자로 구성된다. 진짜 규제개혁을 위해 이해관계자 분석으로부터 향후 대안을 제시해보자. 우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지원정책 패러다임 대전환해야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2.07 17:00:144차 산업혁명은 초융합이다. 그런데 정부의 규제와 지원이 융합을 가로막는 장벽이다. 빠른 추격자 전략의 성공을 이끈 규제와 지원 정책이 이제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돼버린 것이다. 규제개혁과 더불어 지원 정책의 문제를 분석해봐야 하는 이유다. 가두리양식형의 닫힌 지원 정책이 융합 저해의 본질이다. 정부 각 부처의 실·국·과는 개별적 지원 정책을 다음과 같이 추진하고 있다. 우선 법으로 정책 지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1인 기업' 상생 생태계 조성을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1.31 17:04:464차 산업혁명의 초연결은 기업들을 모듈 단위로 분해해 1인 기업 시대를 열어간다. 여기서 1인 기업이라 함은 작은 롱테일(longtail) 기업을 의미한다. 초연결 경제에서는 작은 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협력하는 구조가 최소의 자원으로 최적의 결과를 만들게 된다. 이들은 거대 기업의 관료주의가 초래하는 낭비를 줄이고 사일로(silo) 형태의 영역 경쟁을 열린 시장 형태의 개방 협력으로 전환한다. 숲속 생태계에 들어가면 작은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공유경제, 최고 생산성 사회로의 진화과정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1.24 17:20:594차 산업혁명은 공유경제로 진화한다. 글로벌 경제는 1·2차 산업혁명의 오프라인 소유경제에서 3차 산업혁명의 온라인 공유경제를 거쳐 4차 산업혁명의 O2O 공유경제로 진화하고 있다. 그런데 전 세계 경제의 절반 이상이 물갈이되는 공유경제에서 한국은 저 멀리 뒤처져 있다. 한국의 공유경제 로드맵이 절실한 이유다. 우선 한국의 공유경제 로드맵은 정보 공유에서 시작돼야 한다. 공공 데이터를 개방하고 기업의 과도한 보안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신뢰의 인터넷2.0시대 선도하자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1.17 17:03:224차 산업혁명에서 성장의 기술이 인공지능(AI)이라면 분배의 기술은 블록체인이다. 그래서 세계경제포럼(WEF)은 인공지능(빅데이터)과 블록체인을 4차 산업혁명의 양대 기술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그렇다면 왜 블록체인이 분배와 신뢰의 기술인가를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국가발전 단계상 국민소득 3만달러 돌파의 핵심요소가 사회적 신뢰임이 주요 국가 비교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다. 신뢰라는 사회적 자산은 오랜 시간 거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지속가능 혁신 구조를 만들자
사회 피플 2018.01.10 17:13:45초연결·초융합의 4차 산업혁명은 기업의 내부 조직을 분해해 외부화하게 된다. 경쟁력이 없는 내부 조직을 경쟁력 있는 외부 조직으로 대체하는 기업이 시장 경쟁에서 승자가 된다. 아무것도 만드는 것이 없는 애플과 구글이 모든 것을 만드는 노키아와의 스마트폰 전쟁에서 완승한 이유다. 4차 산업혁명에서는 일자리도 분해되고 공유경제화되고 있다 . 4차 산업혁명에서 전통적 일(work)의 개념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시공간 융합과 이동의 지능화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1.03 17:06:004차 산업혁명은 ‘이동한다’는 모빌리티(mobility)의 개념도 바꿔가고 있다. 구글 등의 자율주행차와 우버 등의 공유차량 사례를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에서 모빌리티의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는 시도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한다.‘인간과 시공간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모빌리티 개념으로 제시해보려 한다. 오프라인 현실세상은 시간·공간·인간의 천지인(天地人) 3요소로 구성돼 있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에서 현실과 가상이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데이터의 족쇄를 풀어라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12.27 13:50:554차 산업혁명이 데이터 혁명이라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되고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 데이터 활용은 금기사항이다. 결과적으로 빅데이터가 부재해 인공지능 기반 신산업들은 말라 비틀어지고 있다. 금융·교육·보건·유통·에너지 분야 등의 데이터 활용은 개인정보 보호라는 명목으로 실질적으로 금지돼 있다. 오프라인의 쇄국주의로 당한 19세기 대한제국 국치의 수모가 이제 온라인의 데이터 쇄국주의로 재연될 우려가 너무나 크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소비자들이여 단결하라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12.20 18:15:134차 산업혁명은 궁극적으로 공유경제로 진행된다는 것이 세계경제포럼(WEF)을 비롯한 많은 기관의 일관된 예측이다. 소유의 현실과 공유의 가상이라는 두 세계가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은 소유와 공유의 융합경제가 본질적 속성이다. 그런데 기술 발달에 의해 빠른 속도로 소유보다 공유의 비중이 늘고 있다. 이러한 공유경제에 근본적으로 대비하지 않은 국가는 4차 산업혁명의 후진국이 될 수밖에 없다.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실시간 산학협력 인프라 만들자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12.13 17:18:334차 산업혁명 구현을 위한 산학협력이 안 되는 이유는 △대학과 산업체의 사업화 역량 역전 △대학 내 교수들의 산업 경험 부족으로 요약된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문제는 현재 대학에서 하루아침에 개선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다. 따라서 문제의 해결 방향은 대학의 강점 분야를 산업체의 강점 분야와 결합할 수 있는 혁신적 산학협력의 대안 모색이 돼야 한다.우선 대학의 강점을 보자. 대학은 산업체가 가지지 못한 다양한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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