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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일자리, 높은 수준으로 진화한다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04.26 18:38:52다보스·옥스퍼드·가트너와 한국의 노동연구원 등 많은 연구기관이 4차 산업혁명에서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보고서를 퍼뜨리고 있다. 그러나 지나친 비관론은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전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관건은 기술보다 제도인데 정말 일자리가 사라진다면 사회적 저항으로 제도 개혁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상 모든 사회 변화는 일자리의 소멸과 생성으로 이뤄져왔다. 19세기 80%에 달한 농업 일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AI 식량' 클라우드 데이터 확보하라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04.19 11:08:17대선주자들의 4차 산업혁명 공약은 시작부터 불가능하다. 지금 한국에는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네 개의 빗장이 있다. 바로 클라우드 데이터 규제들이다. 4차 산업혁명에서 데이터는 개별 서버에서 클라우드로 이동해야 한다. 인공지능(AI)의 식량은 클라우드 데이터인데 클라우드 데이터 규제로 한국의 AI는 굶고 있다. 현실과 가상이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의 정보기술(IT) 후진국인 한국의 민낯을 살펴보기로 하자.전국 지방자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클라우드 트래픽 3년 내 50% 넘기자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04.12 11:38:18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길이 막혀 있다. 우리 정부가 당장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가로막는 개인정보와 클라우드 규제를 풀어야 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활용을 촉진하고 진입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 기술 융합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연결망을 구축하고 초기 시장(테스트베드)을 제공해야 한다. 그래서 주요 국가들이 80%대인 데 비해 1% 수준에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개발보다 융합·활용에 초점을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04.05 11:31:24현실과 가상이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은 융합제도와 융합기술로 구현된다. 이 중 제도가 기술보다 중요도와 시급성·비용 측면에서 훨씬 더 우선순위에 있음은 이미 논의한 바 있다. 이제 제도에 이어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정책을 살펴보려 한다.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현실과 가상의 융합이고 기술은 그 수단이다. 4차 산업혁명을 개별기술의 관점에서 접근하면 코끼리 다리를 만지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4차 산업혁명은 현실과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정책 패러다임 대전환 절실하다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03.29 11:09:44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위대한 대한민국이 갈 길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 저성장·양극화·고착화해가는 위기의 대한민국에 국민의 공통 목표가 있어야만 한다.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이 국가의 화두가 돼야 하는 이유다.4차 산업혁명은 현실과 가상이 인간을 중심으로 융합하는 혁명이며 디지털화와 아날로그화 기술들이 그 수단이라고 필자는 정의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융합을 촉진하는 제도와 융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자동화서 지능화로 패러다임 바꿔야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03.22 11:32:54‘현실과 가상이 인간을 중심으로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의 관점에서 제조업 혁신 모델을 검토해 보자. 한국은 세계 4위의 제조강국이다. 제조업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것은 결코 현명한 전략이 아니다. 그렇다고 현재의 오프라인 제조업을 고수하는 것도 지혜롭지 않다. 제조업을 지속하되 현실과 가상이 융합하는 4차 산업적 혁신을 하는 것이 대한민국 산업 혁신의 방향일 것이다. 이제 제조업의 4차 산업화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혁신 도시를 혁신하라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03.15 17:07:0617조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투입된 혁신도시가 과연 국가 발전에 긍정적인가. 현시점에서만 판단해본다면 혁신도시는 돈 들이고 국가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것이 불편한 진실일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전국 확산 거점인 혁신도시를 혁신해보자.혁신은 도시의 연결성에 따라 촉발된다. 영국의 혁신 클러스터인 런던 테크시티가 도심 지역에 위치한 것은 기존의 대학과 각종 지원기관 등 인프라 연결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산학연 협력, 가상공간에 답있다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03.08 17:42:474차 산업혁명에서는 혁신 클러스터도 혁신돼야 한다. “혁신은 연결을 통해 이뤄진다.” 스티브 잡스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이 반복한 명제다. 그런데 현실과 가상이 인간을 중심으로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에서 연결 형태가 가상 공간으로 확장되게 된다. 이제 지역 혁신 클러스터들도 혁신돼야 하는 이유다.우선 한국의 모방과 효율의 추격 경제에서 창조와 혁신의 탈추격 경제로 전환돼야 한다. 한국이 자랑하는 한강의 기적은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융합·공유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03.01 13:13:594차 산업혁명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의견과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는 상반된 시각이 있다. 우선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견해를 살펴보자. 지난해 1월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을 ‘모든 것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로의 변화’라고 제시했다. 그런데 이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논의됐던 내용이었다. 또 다른 정의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같은 정보통신기술(ICT)에 의한 초융합 사회’ 역시 3차 산업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장단기 '3·3전략' 가동하자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02.22 18:14:204차 산업혁명은 기술과 분배와 인문이라는 세 가지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이러한 세 가지 목표가 단계별로 10년 단위로 구현될 것이라는 게 필자의 의견이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의 국가전략 3단계를 제시한다. 오는 2025년까지의 1단계 4차 산업혁명은 사물(thing)을 융합하는 과학기술혁명이다. 현실과 가상을 융합하는 O2O혁명의 형태로 초생산 사회를 이룩하게 될 것이다. 현실과 가상이 인간을 중심으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3대 장벽 극복해야 길 열린다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02.15 11:29:55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초연결이다. 연결을 촉진하는 기술과 연결을 제한하는 제도가 4차 산업혁명의 양대 과제다. 이 중에서 연결을 저해하는 제도 개혁이 연결을 촉진하는 기술 융합보다 더 시급한 과제다. 4차 산업혁명이 국가적 화두가 돼야 하는 근본적 이유는 제도 개혁을 위한 국민적 합의가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혁신의 본질인 창조적 파괴를 기득권을 수호하는 제도가 가로막기 때문이다.혁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민간 개방·협력의 열린 자세로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02.08 11:02:12새로운 국가 성장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이 부상하고 있다. 일자리의 절반이 변화할 것이라는 위기 의식을 바탕으로 저성장·양극화·고착화된 구체제를 한국적 4차 산업혁명으로 개혁해보자. 단순히 다른 나라를 벤치마킹하는 수준을 넘어 제2 한강의 기적을 향하는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정책을 생각해보자. 4차 산업혁명은 앞서 게재된 칼럼과 같이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뤄진다. ‘인간 중심의 현실과 가상의 융합’이라는 4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효율·혁신의 선순환 전략 필요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02.01 18:30:564차 산업혁명은 선순환 혁명이다. 한국의 대기업 중심의 추격자 전략이 대·중소기업이 선순환 발전하는 탈추격 전략으로 전환돼야 4차 산업혁명이 가능하다.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까지의 대기업 중심의 효율 전략을 가입 이후에는 효율에 혁신을 더하는 선순환 상생 전략으로 전환하라는 것이다.추격에서 탈추격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은 ‘효율과 경쟁’에서 ‘혁신과 협력’으로의 전환이다. 대한민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01.25 17:58:004차 산업혁명 구현의 주역은 리더십이다. 지난해 4차 산업혁명을 논의한 다보스포럼이 올해 포럼 주제로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Responsive and Responsible Leadership)’을 선정한 이유일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불확실성에 대한 인류의 도전이다. 불확실한 미래를 이끌 리더십의 핵심 요소로 현재와 미래의 대화인 소통과 책임을 제시한 것이다.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은 현재의 현상과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을 파악하는 소통에 -
[이민화의 4차 산업혁명] 공유경제로의 인간 진화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01.18 18:25:534차 산업혁명은 공유경제로 진화한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은 오는 2027년 공유경제 시대가 열린다고 예측하고 있다. 온라인 영역에 머물던 한계비용 제로의 공유경제가 O2O(online 2 offline) 융합에 따라 우리 삶의 전 영역으로 확산된다는 것이다. 공유경제의 본질적 속성들을 살펴보고 공유경제의 선도 전략을 세워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공유경제는 4차 산업혁명의 궁극적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정보(시간)와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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