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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제 사태' 남동철 집행위원장 대행 "미흡하지만 최선 다해 준비" [여기, BIFF]
서경스타 영화 2023.10.04 16:07:15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가 개막했습니다. 이사장, 집행위원장이 공석인 초유의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영화에 대한 열정을 서경스타 독자들께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직무대행을 맡은 남동철이 이번 영화제를 준비하며 다진 굳은 의지를 전했다. 4일 오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이 사회를 맡았으며 연출을 맡은 장건재 감독, 윤희영 프로듀서와 더불어 주연 배우 주종혁, 김우겸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아성은 골절 부상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국이 싫어서'는 한국에서 사는 것에 지쳐 뉴질랜드로 이주를 꿈꾸는 계나(고아성)가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행복의 진정한 정의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계나의 행보를 따라간다. 이날 행사에는 '부국제 사태'와 관련된 질문들이 나왔다.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를 언급했다. 그는 "계나가 삶에 대해 취하고 있는 태도가 마음에 들었다. 용기를 주고 격려해주고 희망을 주는 것 같았다. 손쉽게 포기하고 얻을 수 있지만 그런 선택에 기로에 있을 때마다 그가 택하는 방식은 자신의 자존을 지켜나가는 방식이라 생각했다"며 "영화제 상황과 관계 없이 그런 점들이 마음에 와닿은 지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부국제 사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울인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미흡한 지점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기자 여러분들도 무언가 얻어갈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있지 않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영화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하며 "차린 것이 많으니 꼭 와서 맛있게 드시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이 싫어서'를 만나볼 수 있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오늘) 저녁 개막식을 올린 후 오는 13일까지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
주종혁, 부국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기자회견 참석 [SE★포토]
서경스타 포토 2023.10.04 15:48:47배우 주종혁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2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다. -
강아지와 함께 즐기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SE★포토]
서경스타 포토 2023.10.04 15:15:52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2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개막 당일인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한 시민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견생샷 촬영 중 [SE★포토]
서경스타 포토 2023.10.04 15:15:13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2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개막 당일인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한 시민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주윤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호스트 송강호와 옆자리 [SE★포토]
서경스타 포토 2023.10.04 15:12:56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2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개막 당일인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이 개막식 준비로 분주하다. -
개막식 준비 중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봉사자들[SE★포토]
서경스타 포토 2023.10.04 15:12:15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2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개막 당일인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봉사자들이 개막식 준비를 하고 있다. -
추억 남기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봉사자들[SE★포토]
서경스타 포토 2023.10.04 15:11:39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2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개막 당일인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봉사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부산국제영화제 기념품 구경 중인 시민들 [SE★포토]
서경스타 포토 2023.10.04 15:10:33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2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개막 당일인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시민들이 기념품을 고르고 있다. -
포스터로 단장 끝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SE★포토]
서경스타 포토 2023.10.04 15:08:10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2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개막 당일인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 영화 포스터들이 세워져 있다. -
'건강상 이유' 이제훈 불참…박은빈, 부국제 '최초' 단독 진행자로
사회 사회일반 2023.10.03 14:48:58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사회자로 배우 박은빈이 단독으로 등장한다. 2일 부산국제영화제는 새로운 남성 사회자의 선정을 고려하는 대신 박은빈 배우의 단독 사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는 배우 이제훈과 박은빈이 공동으로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배우 이제훈이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으면서 개막식 사회 불참 소식을 전하면서 박은빈 홀로 사회를 맡게 됐다. 이에 따라 박은빈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의 단독 사회자이자, 최초의 여성 단독 사회자로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
이제훈, '허혈성 대장염' 수술로 부국제 불참…증상 어떻길래
사회 사회일반 2023.10.03 09:14:48배우 이제훈이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으면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 불참 소식을 전한 가운데 해당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이제훈 소속사 컴퍼니온 측 관계자는 한국경제에 "이제훈이 지난 1일 늦은 밤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진단 결과 허혈성 대장염이이라 응급 수술을 받았다"면서 "수술은 잘 마쳤지만, 불가피하게 부산 일정에는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허혈성 대장염은 대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류감소로 혈액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대장염의 일종으로 대장은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혈류가 감소하면서 대장 조직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허혈성 대장염은 흔히 '노인병'으로 불리지만 당뇨나 고혈압 등 성인질환 환자나 과거 복부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 변비가 심해 배변 시 힘을 많이 주는 사람 중 일부에서도 흔히 발병하며 젊은 환자의 경우에는 만성 성인병보다 변비 때문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허혈성 대장염의 증상은 심한 복통과 구역질, 구토, 설사, 혈변 등이다. 복통이 시작된 후 설사가 나오는데, 처음엔 단순한 설사이지만 이후 피가 섞인 혈변을 하게 된다. 출혈 때문에 놀라 병원을 찾았다가 허혈성 대장염 진단을 받는 경우도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갑작스러운 왼쪽 하복부 통증과 함께 피가 섞인 설사를 할 경우에는 허혈성 대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료 방법은 혈류 저하를 일으킨 원인을 제거하는 것으로 이와 함께 금식, 수액 보충, 항생제 투여 등이 시행된다. 일주일 정도 이내에 증상이 없어지지만, 괴사나 장천공, 패혈증 등으로 진행될 경우 대장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하는 외과적 수술이나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치료가 늦어지면 장관괴사·복막염·쇼크 등을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다. -
이제훈, 건강상 이유로 부국제 개막식 불참…박은빈 단독 진행 확정
서경스타 영화 2023.10.02 21:14:15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공동 사회를 맡았던 배우 이제훈이 건강상의 사유로 불참한다. 2일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식 공동 사회를 맡았던 배우 박은빈과 이제훈 중 건강 상의 이유로 이제훈이 불참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새로운 남성 사회자의 선정을 고려하는 대신 박은빈 배우의 단독 사회라는 파격적인 형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박은빈 배우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의 단독 사회자이자 최초의 여성 단독 사회자로서 개막식을 빛낸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
추석 끝? 부국제는 시작! 주윤발부터 고레에다 히로카즈까지…역대급 축제 예고 [정지은의 무비이슈다]
서경스타 영화 2023.09.30 10:00:00정지은 영화 기자와 함께 영화 이슈에 관한 수다를 나눕니다. '무비이슈다' 추석 연휴, 임시공휴일, 그리고 개천절까지. 오는 10월 3일까지 쭉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즐기고 있는 이들에게 가장 무서운 날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10월 4일일 것이다. 하지만 추석 연휴가 끝나도 아쉬워할 필요없는 이유가 생겼다. 바로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되며 올해에도 전 세계에서 몰려든 영화인들의 축제가 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커뮤니티비프)을 비롯한 4개 극장, 25개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것이며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을 합한 총 269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물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준비 과정부터 많은 고초를 겪었다. 이른 바 '부국제 사태'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내부 인사 문제와 더불어 집행위원장 성추문 사태까지 이어지며 개막까지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지도부의 공백이 지속됐다. 결국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이 공석인 상태로 치러지게 됐지만 이 난관을 뛰어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사상 최초로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이 아닌 배우 송강호를 호스트로 삼았다. 한국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배우이자 시대의 아이콘인 그는 비상체제로 접어든 부산국제영화제의 간곡한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영화제를 대표해 국내와 해외에서 참석한 수많은 게스트들을 인사하는 그의 모습은 개막식부터 큰 모범 사례가 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호스트 송강호의 손님맞이에 이어 사회자 이제훈과 박은빈의 진행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10월 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은 영화제의 성대한 서막을 알리며 고아성, 주종혁 주연의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를 상영한다. 올해 참석하는 영화인들 중 단연 돋보이는 배우는 주윤발이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게 되며 신작 '원 모어 찬스'(2023)를 비롯해 '영웅본색'(1986), '와호장룡'(2000) 등 모두 3편의 영화를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다. 주윤발의 오랜 팬이었던 이들에게는 큰 추억이 될 행사다. 이외에도 '키리에의 노래'의 연출을 맡은 이와이 슌지 감독과 주연 배우 히로세 스즈, '녹야'의 연출을 맡은 한슈아이 감독과 주연 배우 판빙빙, '괴물'을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연출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도그맨'을 연출한 뤽 베송 감독 등 평소 영화제에서 보기 힘들었던 거장들과 대배우들이 대거 참석한다. 더불어 이번 영화제의 주요 행사들 또한 눈에 띈다. 오픈 토크, 액터스 하우스, 스페셜 토크, 마스터 클래스, 야외무대인사, 핸드프린팅 등 다양한 배우들과 감독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중에서도 액터스 하우스는 최근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들이 참석한다. 2021년 신설된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그들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향후 계획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미나리'의 윤여정, '무빙'의 한효주, '화란'의 송중기, '서치'의 존 조가 참석해 관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미개봉 한국 영화를 엄선하여 상영하는 '한국 영화의 오늘' 섹션의 스페셜 프리미어 초청작으로 선정된 '독전2', '발레리나', '화란' 등 아직 관객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작품을 보는 기회도 주어진다. 더불어 화제의 드라마 시리즈를 상영하는 '온 스크린' 섹션에서는 총 6편 중 5편이 한국 오리지널 작품이다. 세 친구의 아이러니한 납치 범죄물 '거래', 한진원 감독의 연출 데뷔작 '러닝메이트', 새로운 유형의 매혹적인 다크 히어로물 '비질란테',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운수 오진 날', 임대형과 전고운 감독의 공동 연출작이자 시리즈 데뷔작인 코미디물 'LTNS'까지, 장르부터 내용까지 다채롭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도 신인 배우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배우 지망생들에게 제공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춘 신인배우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개설된 상이다.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배우는 정우와 한예리다. 정우와 한예리는 드라마와 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들이다. '뉴 커런츠'와 '한국 영화의 오늘' 섹션의 비전 부문에 선정된 한국 장편독립영화 중 가장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최우수 남자, 여자 신인배우 각 1인에게 수여된다.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에게는 5백만 원의 상금이 함께 수여되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배우 정우와 한예리가 직접 시상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오는 10월 13일에 열리는 폐막식의 사회자는 최근 드라마 '악귀'에서 활약한 배우 홍경과 영화 '밀수'에서 신선한 매력을 보여준 배우 고민시가 선정됐다. 폐막식은 영화인들의 레드 카펫 이후 뉴 커런츠상, 지석상, 올해의 배우상 등을 포함한 각종 시상, 그리고 폐막작인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 상영이 이어지며 성대한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들과 볼거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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