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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공개발 민간분양 없다…100% 공공주택 건립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7.17 08:00:00정부가 ‘2·4 공급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의 세부 내용이 정해졌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준공업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 기관이 주도하는 고밀 개발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공 단독 혹은 민관 공동으로 진행되며 용적률 인센티브 등 규제를 완화해주는 것이 골자다, 주요 내용을 보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으로 공급되는 주택의 70%는 공공분양으로 공급한다. 나머지 30%는 이른바 반값 주택인 ‘공공자가주택(지분적립형과 이익공유형)’과 공공임대로 선보인다. 100%가 공공물량으로 채워지면서 민간 분양은 ‘제로’다. 아울러 공공분양 중 특별공급의 비율은 기존 85%에서 50% 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일반 공급 비율을 기존 15%에서 50%로 늘린다. 일반 공급 물량 중 30%는 추첨제로 뽑는다. ◇민간 분양은 없다, 추첨제 도입한 공공분양으로 공급=국토교통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우선 도심복합사업의 공급 방식 등에 대한 윤곽이 정해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총 공급 가구의 70% 이상은 공공분양으로 공급한다. 남은 30% 중 10~20%는 이익공유형이나 지분적립형 등 이른바 반값 주택으로 선보인다. 이들 주택은 추가 납부 여력이 없는 토지 등 소유자나, 자산이 적은 무주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반값 수준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나머지 물량 중 10~20%(역세권은 15~20%)는 공공임대로 공급하도록 했다. 즉 도심복합사업으로 분양되는 물량은 모두 공공분양으로 별도의 민간 분양은 없는 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민간기업 등도 도심복합사업에 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지만 민간 분양을 해서 수익을 가져가는 형태가 아니라 전체 공공분양 수익금 중 참여 지분만큼 가져가는 구조”라며 “용적률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사업 특성상 민간 시행자가 부지 일부를 개발해 직접 분양하는 방식은 적절치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4 대책에서 진행하는 공공분양의 경우 일반적인 공공분양과는 공급 기준과 당첨 기준이 달라진다. 현재 공공분양에서는 특별공급을 85%로 하고 일반공급 비율은 15%로 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의 경우 일반공급 비율이 50%로 늘어난다. 이는 도심복합사업뿐 아니라 주거재생혁신지구·소규모주택정비사업구역 등 2·4 대책으로 공급하는 구역 전체에 해당한다. 일반공급에서는 추첨제도 30% 비율로 도입한다. 현재 공공분양 일반공급은 3년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저축총액이 많거나 또는 납입 횟수가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이와 달리 2·4 대책에 따른 공급 지구에서는 공공분양이지만 순차제는 70%, 추첨제는 30%로 운영하게 된다. 다만 추첨제라도 신청 자격은 3년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엄격하게 제한된다. ◇이익공유형 등 반값 주택 세부 기준도 윤곽=새롭게 도입되는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기준도 정해졌다. 이익공유형 주택은 할인된 가격으로 주택을 분양받은 대신 처분 시에는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되팔고 처분 손익을 사업자와 공유하는 형태다. 유형은 두 가지다. 먼저 도심복합사업지구 내 토지 등 소유자가 분양 대금을 부담할 능력이 없을 경우다. 이때는 토지 등 소유자를 위한 우선 공급가격의 50~80% 범위에서 소유자가 사업자와 협의해 분양을 받을 수 있다. 5년의 의무 거주 기간 이후 처분하게 되면 사업자에게 환매한다. 이때 공급 시 부담한 비율대로 처분 이익을 나눠 갖는다. 기준은 감정가다. 일반 무주택자에게 공급되는 이익공유형 주택은 일반 공공분양가의 80% 이내에서 공급한 뒤 추후 사업자에게 환매 시 분양가 할인율에 따라 이익을 차등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오래 보유할수록 보다 높은 가격에 처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두 유형 모두 5년 실거주 의무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2·4 대책에서 제시됐던 소규모주택 정비 사업과 소규모 재개발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의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도 입법예고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2·4 공급 대책이 제대로 가동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된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현재 도심 공공 복합사업 후보지를 공개하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후보지로 지정된 곳 중 일부 지역들에서도 반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이들 사업이 분양에 이르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민간사업에 시동을 거는 것도 복병으로 작용하고 있다. -
GS건설, ‘홍성자이’ 8월 분양 예정
부동산 분양 2021.07.15 09:58:36GS건설이 충남 홍성에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다음달 충남 홍성에서 ‘홍성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583-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홍성자이는 지하 1층~지상 27층 6개동 총 48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와 128㎡ 두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119가구 △84㎡B 200가구 △84C㎡ 128가구 △128㎡(복층형 펜트하우스) 6가구다. 이 단지는 홍성의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 도보권에 장항선 홍성역이 있다. 홍성역에는 내년 10월 경기 화성 송산역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할 예정이다. 이 경우 수도권으로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사업도 내년 완공 예정이다. 홍성터미널과 홍장북로가 인근에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는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홍성역 인근에 15만4,483㎡ 규모로 주거, 상업, 업무시설 용지를 개발한다. 갖춰져 있는 생활 인프라로는 롯데마트와 CGV, 홍성의료원, 홍성전통시장 등을 비롯해 홍성군청, 대전지방법원, 홍성세무서 등이 있다. 도보권 내에 홍남초와 홍성중, 홍주고, 홍성도서관, 학원가 등이 있다. 충남 홍성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여부나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나 전매제한이 없으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70%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홍성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아파트인 만큼 단지와 평면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GS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
[영상] 무주택 실수요자 '부글부글'…공개된 추정분양가, 정말 문제 없나?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07.14 18:04:563기신도시 사전청약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그간 3기신도시는 대규모 택지지구 조성으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공급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다. 하지만 사전청약을 앞두고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추정분양가를 둘러싸고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집값이 급등하면서 시세의 60~80% 수준이라고 제시한 추정분양가가 서민층엔 이미 부담스러운 금액이 됐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 같은 불만을 담은 청와대 국민청원 글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이 같은 추정분양가에 대한 불만에 대해 부동산 컨설팅 업체 도시와경제의 송승현 대표와 주용남 소장은 “주변 시세의 60~80% 정도로 공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무주택자들을 위해 공급되는 것이므로 정부가 사전에 충분한 고려를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시세 대비 60~80% 분양가…무리는 아니지만 본청약 시점 변동 생각해야 실제로 서울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들 고분양가 심사 기준을 적용 봤던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던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나오고 있는 물량들을 전수 조사를 했을 때 주변 시세 대비 70%대의 가격은 큰 무리 없이 다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원론적으로 가능하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추정분양가로 나온 금액은 사전청약이 이뤄지는 올 7월 기준이다. 본청약이 시작되는 시점이 됐을 때 현재 제시된 가격보다 높아질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주 소장은 “추정분양가와 1~2년 지난 시점에 실제 내가 계약금을 내게 되는 본청약 시점에서의 분양가격은 다소 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이 불확실성이 인천 계양지구의 감점 요소로 작용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 ‘꾸준한 오름세’ 아파트값·신축 절실한 계양구 상황 탓 향후 가치상승 분양가에 대한 관심과 함께 3기신도시 인천 계양지구의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관심도 높다. 우선 인천 전체와 계양구로 나눠서 매매 가격 추이 살펴보면 인천의 2020년도 아파트값 상승 추세는 18.78%였다. 동일한 기간 계양구의 상승률은 5.88%였다. 하지만 2021년도로 넘어갔을 때 인천이 10.52% 상승하는 그 와중에 계양구가 7.7%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계양구가 인천 전체의 상승률을 상당히 많이 빠른 속도를 보이면서 추격을 해오고 있는 것이다. 또한 향후 가치를 알기 위해서는 현재 계양구 지역의 노후도 현황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계양구 내에서 1990년도부터 1999년도까지 지어진 아파트의 비중은 52.46%이다. 전체적으로 1999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의 비중이 계양구 전체 아파트 중에 72.2%에 달한다. 이에 대해 주 소장은 “절실하게 새 아파트를 원할 수밖에 없는 곳에 신도시 지구 지정을 잘 했다”며 “향후 일정 정도의 가치 상승은 있겠지만 현재 발표된 추정분양가 보다 최종 분양가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큰 시세 차익은 발생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SH "경실련 주장 바가지 분양 회계상 불가능" 반박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7.14 17:05:56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자체 보유한 임대주택 장부가를 시세보다 저평가해 수요자에게 ‘바가지 분양’을 했다는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의 지적에 대해 “회계상 불가능하다”는 반박을 내놓았다. 14일 SH공사는 해명 자료를 내고 “경실련의 주장대로 시세로 공공주택 자산을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SH공사는 유형자산을 취득원가로 측정하는 ‘원가모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SH공사는 “공사는 원가모형을 사용해야 하며 시세로 측정하는 ‘재평가모형’으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합병 등 기업 환경의 중대한 변화, 동종 산업이 대부분 채택한 회계 정책으로 변경 등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하지만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전날 경실련은 기자회견에서 SH공사가 지난 1991년 이후 보유한 공공주택 9만 9,000가구의 시세가 74조 1,298억 원으로 장부가액인 12조 7,752억 원 대비 6배 높다고 주장했다. SH공사가 보유 자산을 저평가하고 부채율을 내세워 바가지 분양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아울러 SH공사는 공공주택의 매각은 제한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SH공사는 “공사가 보유 중인 공공주택의 의무 임대 기간 종료 후 매각을 가정한다면 자산 가치 증가에 따른 효과는 발생할 수 있으나 공공주택 특별법 등 관련법에 따라 공공주택의 유동화(매각)는 극히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또 SH공사 분양주택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만큼 ‘바가지 분양’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시화 MTV 내 복합몰 ‘이비자 가든’…이달 분양한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1.07.14 12:08:16도원레이크 경기도 시흥시 시화 MTV 조성 사업부지 내 주차장 용지 6블록에서 ‘이비자 가든’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스페인의 유명 관광지인 이비자 섬을 모티브로 한 이국적인 상업시설로 구현된다. 상업 시설이 들어서는 시화 MTV는, 시흥시 정황동 일원 대지면적 32만여㎡ 부지에 산업·관광·레저·문화·주거 등의 기능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21세기형 첨단 해양레저복합단지다. 최근 아시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재개장한 데 이어, 마리나 시설과 해양생태과학관 등의 관광자원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비자 가든은 웨이브파크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이비자 가든은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 맞춤형 MD 구성도 선보인다. 1층 오션뷰 공간은 카페거리로 조성하고, 비오션뷰 공간은 해외 관광객을 위해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F&B 등의 업종 유치를 추진 중이다. 상층부 공간에는 오락실과 VR체험존, 실내야구장 등이 들어선다. 이밖에 이비자 가든은 895대 규모의 초대형 주차장을 조성한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맞물려,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이비자 가든’ 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
'바가지 분양' 비판 하루만에…SH공사 "회계상 불가능" 반박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7.14 11:44:35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자체 보유한 임대주택 장부가를 시세보다 저평가해 수요자에게 ‘바가지 분양’을 했다는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의 지적에 대해 SH공사가 “회계상 불가능하다”는 반박을 내놨다. 14일 SH공사는 해명자료를 내고 “경실련의 주장대로 시세로 공공주택 자산을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SH공사는 유형자산을 취득원가로 측정하는 ‘원가모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SH공사는 “공사는 원가모형을 사용해야 하며, 시세로 측정하는 ‘재평가모형’으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합병 등 기업환경의 중대한 변화, 동종산업이 대부분 채택한 회계정책으로 변경 등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하지만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전날 경실련은 기자회견에서 SH공사가 1991년 이후 보유한 공공주택 9만9,000가구의 시세가 74조1,298억원으로, 장부가액인 12조7,752억원 대비 6배 높다고 주장했다. SH공사가 보유 자산을 저평가하고 부채율을 내세워 바가지 분양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SH공사는 공공주택을 시세로 평가한다고 하더라도 이로 인해 증가한 금액은 당기손익 증가 등 영업수지 개선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공주택의 매각은 제한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SH공사는 “공사가 보유 중인 공공주택의 의무임대기간 종료 후 매각을 가정한다면 자산가치 증가에 따른 효과는 발생할 수 있으나, 공공주택 특별법 등 관련법에 따라 공공주택의 유동화(매각)는 극히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또 SH공사 분양주택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만큼 ‘바가지 분양’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SH공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범위내에서 최소한의 수익이 발생하도록 엄격하게 분양가를 산정하고 있다"며 “분양사업에서 발생하는 최소한의 수익을 무주택 시민들을 위한 공적임대사업에 투입해 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분양 경기 전망 수도권 '맑음' 지방 '흐림'
부동산 분양 2021.07.13 16:35:03주택건설업체들의 분양 경기 기대감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7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가 96.0을 기록해 8개월째 90선을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HSSI는 주산연이 전국의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 경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지표다. 기준선(100.0)을 넘기면 주택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사업자가 과반을 넘겼다는 뜻이 된다. 수치가 90.0 이상일 땐 주택사업자들이 분양 경기에 대해 대체로 양호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달 전국 HSSI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대체로 하락해 지난달보다 6.3% 낮았다. 서울에선 전망치가 지난달 대비 7.5% 하락했고 인천과 경기에서도 하락률은 16.6%와 17.3%를 나타냈다. 지방 광역시에서도 수치가 지난달보다 9.8% 떨어졌다. 특히 충북에서는 HSSI가 기준선보다 크게 낮은 69.2를 기록했다. 주산연은 "서울·수도권의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집중되며 수요 집중 현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지방은 실적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역별로 다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권익위, "LH 등서 수분양자의 항변권 제한 과도해"
부동산 정책·제도 2021.07.13 13:36:34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택지 조성자가 분양받는 사람들의 항변권을 과도하게 제한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LH, 한국수자원공사 등 18개 택지개발 공기업에 공공택지 분양과정의 수분양자 권익보호 방안을 마련하라고 13일 권고했다. 권익위가 분석해보니 이들 공공기관의 분양계약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등 수분양자의 항변권을 제한하는 문구가 다수 등장했다. 또 사업 추진 무산과 관련 수분양자에게 책임이 없는 상황에서도 구제가 이뤄지지 않는 등 문제점도 드러났다. 이와 더불어 계약 관련 분쟁을 막기 위해 토지정보 등에 대해 공공기관이 충분히 설명해야 하는데 일부 기관은 관련 안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이에 따라 분양 공고문이나 계약서 작성 시 수분양자의 항변권을 제한하는 등 부당한 내용을 담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또 합의해제 대상인 ‘계약이행이 불가능한 경우’를 ‘현저히 곤란한 때’로 개정하고 쌍방에 책임이 있을 경우를 대상에 추가하라고 권고했다. 분양토지 안내 절차가 없는 12개 기관에 대해선 안내 규정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동탄테크노밸리 중심 입지"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7.12 16:36:31현대엔지니어링이 동탄테크노밸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청약 접수는 14~15일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이 브랜드 오피스텔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 시설 용지 39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 지상 26층에 전용면적 64~84㎡의 총 166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4㎡A 24실 △64㎡B 23실 △84㎡A 71실 △84㎡B 48실 등이다. 가장 큰 장점은 약 155만㎡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인 동탄테크노밸리의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이미 입주를 마친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비롯해 첨단 도시형 공장과 연구·벤처 시설, 첨단 산업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여건으로는 반경 약 1.5㎞ 거리에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이 있어 서울 수서역까지 약 17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동탄 도시철도 트램도 개통 예정이다. 여기에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분당선 연장도 추진된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연내 오픈 예정이고 하나로마트·이마트·코스트코·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케아 등이 가깝다. 인근 학교로는 늘봄초·다원초·다원중·한백고 등이 있다. 선납숲공원·청계중앙공원 등 주변에 녹지도 많다. 회사 측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따른 우수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84㎡ 타입의 경우 4베이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안방 드레스룸 등 수납 공간도 넉넉하다. 단지 3층에는 옥상정원 ‘멀티루프가든’이 조성된다. 피트니스·GX룸 등도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대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도 따지지 않는다.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아파트 청약 때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견본 주택은 경기 용인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있다. -
이달 아산·청주 등에서 중소형 아파트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7.12 12:27:31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지속하는 가운데 충남 아산, 청주 등에서 중소형 면적 분양 단지가 나온다. 충남 아산에서는 한라건설이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998가구 규모다. 면적형은 전용 54~84㎡ 등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주변에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비롯해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산업 시설이 있어 배후 수요가 안정적이다.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천안고속터미널 등이 가까워 교통 또한 편리하다. 라인건설은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에서 ‘아산테크노밸리 6차 이지더원’을 분양 시장에 내놓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규모로 전용 면적 68㎡~84㎡ 총 822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아산 탕정지구 2-A3 블록에선 금성백조가 하반기에 791가구 규모의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충북 청주시에서 ‘더샵 청주센트럴’을 이달 중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98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면적 39~84㎡ 74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
[분양캘린더] 사전청약 앞두고…경기권 4,000가구 쏟아져
부동산 분양 2021.07.11 17:11:493기신도시 등의 사전청약을 앞두고 경기권에서 민간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용인·평택 등에서 대단지 청약이 이뤄지며 4,000가구 가량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사전청약 입주자 모집공고는 16일이다. 1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10곳에서 7,096가구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특히 경기권에서 전체 공급량의 절반을 훌쩍 넘는 3,916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오는 13일에는 △양주 회천신도시 센트럴 아리스타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D1·D2블록 등 8곳에서 청약을 시작한다. 평택에서는 14일 반도건설이 오피스텔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의 청약을 받는다. 블록별로 9-1-1은 560실, 9-2-1은 556실로, 총 1116실 규모다. 지하1~2층에는 상가가 조성된다. 수도권 뿐 아니라 대구·부산 등 광역시에서도 분양이 예정됐다. 13일 대구 수성구에서 ‘더샵 수성오클레어’, 북구 ‘태왕디아너스 오페라’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같은 날 부산은 부산진구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울산 ‘번영로 센텀파크 에일린의 뜰’이 공급된다. 한편 오는 16일 3기신도시 사전청약의 입주자모집공고가 발표된다. 1차 사전청약 물량은 총 4,333가구 규모로, 인천 계양, 남양주 진접2, 성남 복정1, 의왕 청계2, 위례에서 공급된다. 분양가격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개발호재에 2,700여 가구 대단지"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7.11 16:50:46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용인시에서 2,700여 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 D1·D2블록에 들어선다. 1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4일 1순위 기타지역, 15일 2순위 등 본격적인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면적 59~84㎡ 2,703가구 규모다. 회사 측에 따르면 D1블록 1,345가구, D2블록 1,358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는데 두 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2곳에 중복으로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중복 청약으로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지만 ‘중복 당첨’은 불가능하다. 추첨제(25%)도 적용되는 만큼 타지역 거주자이면서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라는 희소성 뿐 아니라 다양한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를 갖췄다. 용인시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를 비롯해 물류단지 조성 사업인 ‘용인 국제물류단지 4.0’, ‘용인플랫폼시티’ 등이 계획돼 있다. 단지 주변에 다양한 녹지와 대형마트, 병원, 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인접한 고림지구의 유치원, 초·중·고교 등 교육·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도보권에 위치한 에버라인 고진역을 이용하며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 및 서울, 수도권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이용도 쉽다. 한편 각 가구 내부에는 주거 편의성을 높일 특화설계가 반영됐다. 전용 59㎡B 평면의 경우 ‘ㄱ자형’ 주방 설계로 동선 효율성을 높였고, 파우더룸과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분리 또는 통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 폭을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유튜브 ‘내집마련TV’ 채널을 통해 단지의 내부 평면과 인테리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마련됐다. -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2배…대방 '배짱 분양가' 논란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7.08 18:01:45대방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오피스텔 분양 가격이 전용 84㎡ 기준으로 9억 4,000만 원대에 책정됐다. 앞서 이 회사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분양 과정에서 오피스텔 분양가를 아파트보다 2배 높게 책정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도 기존에 선보인 아파트보다 분양 가격이 2배 비싸다. 오피스텔 소비자만 ‘봉’이라는 원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오는 14일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대방 엘리움 레이크파크’ 오피스텔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9억 4,760만 원에 책정됐다. 이 오피스텔은 동탄 호수 조망이 가능하지만 중심인 동탄역과는 거리가 멀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을 분양하면서 전용 84㎡ 타입을 최고 9억 1,660만 원의 분양가에 공급했다. 같은 단지에서 공급한 아파트 분양 가격이 상한제를 적용받아 전용 84㎡ 기준 최고 4억 8,867만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차이가 두 배 가까이 난다. 해당 오피스텔은 고분양가 논란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번에 나온 대방 엘리움 레이크파크는 3,000만 원가량 더 높게 책정된 것이다. 현장에서는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감안해도 ‘배짱 분양가다’ ‘오피스텔 수요자만 봉이다’ 등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대방 엘리움 레이크파크는 오피스텔로만 구성돼 있다. 오피스텔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면서 그 피해는 아파트 청약에서 소외된 청년층이 보는 모양새다. 앞서 대방건설이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의 경우 당첨자의 절반가량이 2030세대였다. 낮은 가점 등으로 인해 ‘로또 아파트’를 분양받지 못하는 젊은 층이 오피스텔을 노리는 셈이다. 현재 오피스텔은 전 물량을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리는 데다 대출 규제 또한 아파트보다 비교적 자유롭다. 하지만 낮은 전용률과 적은 서비스 면적으로 아파트 대비 주거 면적이 좁다는 단점이 있다. 대체로 오피스텔 전용 84㎡ 타입이 아파트 전용 59㎡와 비슷하다. -
대방 오피스텔 분양가도 아파트 2배…"우린 봉이냐"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7.08 13:13:40대방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오피스텔 분양가격이 전용 84㎡ 기준으로 9억 4,000만 원대에 책정됐다. 앞서 이 회사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분양과정에서 오피스텔 분양가를 아파트보다 2배 높게 책정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도 기존에 선보인 아파트보다 분양가격이 2배 비싸다. 오피스텔 소비자만 ‘봉’이라는 원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오는 14일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예정인 ‘대방 엘리움 레이크파크’ 오피스텔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9억 4,760만 원에 책정됐다. 이 오피스텔은 동탄 호수 조망이 가능하지만 중심인 동탄역과는 거리가 멀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을 분양하면서 전용 84㎡타입을 최고 9억 1,660만 원의 분양가에 공급했다. 같은 단지에서 공급한 아파트 분양가격이 상한제를 적용받아 전용 84㎡ 기준 최고 4억 8,867만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차이가 두 배 가까이 난다. 해당 오피스텔은 고분양가 논란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번에 나온 대방 엘리움 레이크파크는 3,000만 원 가량 더 높게 책정된 것이다. 현장에서는 ‘배짱 분양가다’ ‘오피스텔 수요자만 봉이다’ 등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대방 엘리움 레이크파크는 오피스텔로만 구성돼 있다. -
공공분양인데…"사전청약 분양가 생각보다 안싸네" 부글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7.06 17:39:40정부가 3기 신도시의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가격을 일부 공개한 가운데 가격의 적정성을 놓고 수요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인근 시세의 60~80% 수준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생각보다 안 싸다’는 것이다. 인근 지역에서 선보인 민영 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 국토부가 밝힌 사전청약 단지 분양가를 보면 인천 계양지구의 경우 공공분양 전용 59㎡는 3억 5,000만~3억 7,000만 원, 전용 74㎡는 4억 4,000만~4억 6,000만 원이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55㎡는 3억 4,000만~3억 6,000만 원에 공급된다. 남양주 진접2지구에서는 공공분양 전용 59㎡가 3억 4,000만~3억 6,000만 원, 전용 74㎡가 4억~4억 2,000만 원에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55㎡는 3억 1,000만~3억 3,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성남 복정1지구에서는 공공분양 전용 51㎡가 5억 8,000만~6억 원, 전용 59㎡가 6억 8,000만~7억 원에 나올 예정이다. 의왕 청계2지구에서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55㎡가 4억 8,000만~5억 원에 공급되고 위례 신혼희망타운 전용 55㎡의 분양가는 5억 7,000만~5억 9,000만 원으로 추정된다. 우선 올 1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서 선보인 ‘위례자이더시티’는 전용 74㎡ 기준 6억 9,880만~7억 310만 원에 공급됐다. 정부가 밝힌 성남 복정2지구의 전용 59㎡ 최고가는 7억 원이다. 평당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오히려 사전청약 단지의 분양가가 더 비싼 셈이다. 창곡동은 성남 복정동과 경계가 닿아 있는 옆 동네다. 인근 시세보다는 저렴하지만 주변에서 선보인 일반 아파트와 별 차이가 없는 셈이다. 일부 지역은 주변 시세보다 오히려 비싸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천 계양의 경우가 그렇다. 인근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의 한진해모로(2006년 준공) 전용 59㎡는 지난 3월 이후 3억 4,200만~3억 6,000만 원에 실거래됐다. 주변 시세가 더 저렴하다는 의미다. 도시철도로 계양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검암역 인근의 풍림아이원1차(2004년 준공) 전용 84㎡는 5월 3억 8,800만 원에 최고가 거래됐다. 규모는 더 크지만 정부가 밝힌 인천 계양의 전용 74㎡ 공공분양가보다 오히려 낮다. 이런 가운데 정책의 영향으로 집값이 올랐는데 오른 시세를 기준으로 60~80%라고 설명하는 게 정당하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굳이 주변 아파트 시세나 민간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하지 않더라도 가격 자체가 ‘기대보다 저렴하지 않다’는 불만 역시 만만찮다. 30대 신혼희망타운 대기자는 “도대체 신혼부부가 무슨 4억~5억 원이 있느냐”며 “평생 빚만 내면서 살라는 말”이라고 했다. 또 다른 청약 대기자는 “3기 신도시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가격을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저렴하지 않아 고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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