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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7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19.06.26 10:35:01대우건설이 오는 7월 전남 광양 성황도이도시개발지구 L3블록에서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남 광양시 성황동 일원에 짓는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성황도이도시개발지구에 공급되는 첫 번째 단지로 교육환경이 잘 갖춰졌다. 단지내에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예정돼 있고, 도시개발지구 내에는 중학교(예정)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성황초, 골약중, 광양 영재교육원,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남쪽으로는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시설 부지(예정)와 공공청사 부지(예정)가 있다. 또한 단지 2㎞이내에 광양시청을 비롯해 중앙버스터미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중마시장, 광양사랑병원, 시립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다. 교통은 단지 앞으로 전남 신안군과 부산 중구를 연결하는 2번국도가 위치해 남도 주요 도시간의 이동이 편리하다. 2번국도 이용시 남해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대근대교, 이순신대교도 가까워 광양일반산업단지 및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광양시 중마중앙로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하반기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라인건설,'춘천 우두지구 EG the1' 7월 중 분양
부동산 분양 2019.06.25 15:35:42라인건설은 다음 달 강원도 춘천시 우두택지개발지구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우두택지개발지구는 춘천에서 10년 만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우두지구에 조성되는 ‘춘천 우두지구 EG the 1’ 1차는 총 916가구 규모다. 지하 1층·지상 26층 아파트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67㎡, 104가구, △84㎡, 812가구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춘천 우두지구 EG the 1은 우두지구 내 최대 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높이는 혁신 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3면이 소양강으로 둘러싸인 우수한 자연환경을 누리는 입지에 들어서며, 초중고교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멀티 학세권 수혜 단지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경춘선 및 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이동이 용이하며, 다수의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춘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전 가구에 ‘내집 앞 창고’를 설치해 각 가구마다 출입 현관문 밖에 창고 공간을 따로 조성해 입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보조주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실·광폭거실·거실 대형 수납장·안방 대형 드레스룸 등을 마련했다. 교육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 주위로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대학교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춘천 지역 내 초중고교 및 대학교와 단지 내 커뮤니티를 통한 교육 프리미엄도 모두 누릴 수 있는 만큼 희소가치가 높다. 아울러 단지 내에 EG the 1 에듀타운이 조성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온의동에 마련된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부산ㆍ울산ㆍ경남 올해 상반기 분양 대장 ‘사송 더샵 데시앙’
사회 사회이슈 2019.06.25 10:57:45[선착순 분양을 위해 ‘사송 더샵 데시앙’ 견본주택에 몰린 인파]‘사송 더샵 데시앙’이 사송신도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2019년 상반기 부울경 인기 분양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송신도시에 대한 관심은 첫 분양 물량인 ‘사송 더샵 데시앙’의 뜨거운 인기로 확인할 수 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사송신도시에 조성되는 첫 분양단지인데다 대형건설사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큰 주목을 받으면서 올해 부산?경남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1,381가구 모집에 1만1,805명이 접수해 최고 17.24대 1, 평균 8.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이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부산과 맞닿아 있는 입지적 장점 때문이다. 부산 내 밀도 높은 재건축·재개발 상품을 벗어나 신도시 택지개발지구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더불어 합리적인 가격도 인기 편승에 한 몫 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040만원이다. 이는 지하철 두 정거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부산 노포동 인근과 비교해도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최근 부산 구도심 재개발로 신규 분양하는 단지들이 높은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훨씬 합리적인 가격이다.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은 컨소시엄으로 선보이는 ‘사송 더샵 데시앙’은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3블록, B-4블록, C-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74~101㎡, 3개 단지 총 1,71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차원이 다른 자연환경은 물론 교통 개발 호재 이어져 인기 고공행진‘사송 더샵 데시앙’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단지가 조성되는 사송신도시는 금정산 기슭에 다방천을 중심으로 건설되는 친환경 신도시다. 하천, 공원 등 공원녹지가 30% 이상으로 구성돼 타 신도시 대비 높은 녹지율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단지는 군지산, 금정산에 둘러싸여 있으며 다방천, 근린공원, 수변공원 등이 가까이 위치해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사송신도시는 양산시 안에서도 부산 노포동 인근 경계에 맞닿은 지역에 조성돼 부산 출퇴근이 쉽고 부산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부산 생활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경남 양산시 북정동을 연결하는 내송역(예정)이 단지와 약 10분 거리에 위치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부산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 지방도 1077호선, 국도 7호선, 국도 35호선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보유하고 있다.사송신도시 조성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 양산사업단 최용진(55) 단장은 “사송신도시에서 들어서는 아파트 대부분이 2023년까지 순조롭게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며, 입주 시점에 맞춰 교통과 상업·복지시설 등도 빠르게 조성될 계획”라고 전하며 “실시간 교통 제어 생활방범 스마트가로등, 공공와이파이 등 스마트시티의 주요 기술을 도입해, 사송신도시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마트한 도시로 만들 것이다”고 설명했다.‘사송 더샵 데시앙’은 또, 양산시, 금정구, 기장군 의회에서 ‘KTX 노포역 중간역사’ 신설 유치 의사를 밝히며 부·울·경 지역공동체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수혜단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서 부산을 오가는 길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사송신도시를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 상에 하이패스 진·출입로 설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양산시는 최근 김일권 시장을 찾은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게 사송신도시를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 상에 하이패스 진·출입로 설치를 건의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시가 계획 중인 하이패스 진·출입로 위치는 사송신도시와 부산시 경계지역(부산 금정구 노포동)이다. 사송신도시에서 바로 진출입이 가능해져 도로 교통망이 훨씬 편리해지게 된다. 특히 사송신도시 입주민들이 하이패스 진·출입로를 통해 부산 방면은 물론 부산 외곽순환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해 부산 구포 또는 김해, 창원 방면까지 손쉽게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출·퇴근 시간대 부산 노포동 일대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사송신도시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집출입하게되면 출퇴근 교통체증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공공청사, 유통시설, 근린생활시설, 상업시설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사송 더샵 데시앙’ 단지 바로앞에 초등학교 및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국공립유치원까지 유치시킬 계획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신도시 내 첫 분양이자 양산에 없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사송 더샵 데시앙’은 사송신도시 개발계획 수립 12년 만에 시범단지격으로 선보이는 첫 분양물량이다. 사송신도시 내에는 약 1만 5,0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되며, 그 중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3단계에 걸쳐 약 4,600가구의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1단계로 우선 공급되는 만큼 향후 일대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굴지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과 ‘데시앙’의 시너지효과로 대단지 브랜드타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부문 1위를 수상한 포스코건설은 2002년 ‘더샵 센텀파크’를 시작으로 부산에만 2만여 세대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경상권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태영건설 역시 창원 중동 유니시티,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등 도시개발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브랜드에 걸맞은 첨단 특화 시스템 총 집합으로 국내 대표 스마트시티 선도할 것브랜드 아파트에 걸 맞은 첨단 시스템이 총 집합한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첨단 미세먼지 특화시스템 도입으로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세대 내부에는 스마트 환기시스템을 적용한다. 전열교환기에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있는 고성능 헤파(HEPA)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자동환기센서와 연동돼 스마트폰으로 제어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관에는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에어클리닝을 도입해 오염된 먼지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측정센서를 설치해 외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단지 내 숲이 조성될 예정이며, 미스트 분사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공동주택을 위해 지하주차장 내진 레이스웨이가 설치된다. 규모 7.0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형 노출형 LED조명 시스템인 ‘레이스 웨이’는 스틸 와이어 공법으로 설계돼 지진 시 진동을 흡수해 높은 안전성이 특징이다. 사고를 대비한 소방시설 내진설계도 적용했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첨단스마트 시스템이 서비스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원패스 시스템’은 물론 방문 차량번호를 사전 등록해 손님이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게 하는 ‘방문차량 예약시스템’도 도입된다.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친환경 실내공간으로 플레이클럽과 맘스클럽을 조성하며 단지 내 실내체육관을 조성해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카페형 작은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자녀와 학부모를 위한 공간이 많은 만큼 아이 등하굣길 안심 공간인 맘스 스테이션(스쿨버스 대기공간)을 블록별로 하나씩 만들어 안전한 등하교·등하원이 가능하다. 또 홈 IoT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편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고 주동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돼 에너지와 전기료의 절감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사송신도시 대단지 브랜드타운의 시범단지격으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사송신도시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부산대양산캠퍼스역 앞)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으로 현재 계약 진행 중에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서초 무지개·사당 3구역, 분양가 심사강화 전 '막차'
부동산 정책·제도 2019.06.23 17:44:48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아파트 분양가 심사기준이 24일부터 강화되는 가운데 서울 일부 재건축 단지들이 이전 기준에 맞춰 분양 보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서울 서초 그랑자이와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은 강화된 규정을 피해 HUG에서 분양보증서를 발급받았다. 새 기준을 적용받는 분양 예정 단지들은 후분양을 모색하는 등 분양 시기 조정에 나서며 대책을 마련 중이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2동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서초 그랑자이와 서울 동작구 사당3구역을 재건축하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이 HUG로부터 지난 21일 분양보증서를 발급받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서초 그랑자이가 4,687만원,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는 2,813만원이다. 두 조합은 분양가를 두고 HUG와 협상하던 중 고분양가 심사기준이 강화되기 전, HUG가 제시한 분양가로 일정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 그랑자이는 2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곧바로 돌입할 계획이다.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는 조합 임시총회를 열어 새 분양가에 대한 의결을 거친 뒤, 다음 달부터 분양 일정을 다시 정한다. HUG는 서울 전 자치구와 과천, 세종, 광명, 하남, 성남 분당구,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규정하고 분양보증서 발급 전에 분양가를 심사하고 있다. HUG의 분양보증서가 없으면 지방자치단체의 분양 승인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며 금융권의 집단대출이 안 돼 분양보증은 사실상 분양가 통제 기능을 하고 있다. HUG는 최근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재점화되자 지난 6일 분양가 심사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화한 기준에 따르면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인근 지역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또 해당 지역에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가 없으면 직전 분양가의 105%로 제한했다. 이전에는 110%까지 가능했었다. HUG의 분양가 심사기준이 강화되면서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들은 분양을 미루거나 후분양 등 대체 사업방식을 찾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래미안 라클래시’,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는 후분양으로 전환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HUG의 분양가 심사가 강화되면서 조합원의 이자 부담 여력이 높은 강남 일부 단지에선 후분양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고심에 빠진 재건축 단지들은 분양 일정을 미루는 등 공급 지연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판교 '제일풍경채' 대장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생활인프라 탄탄
부동산 분양 2019.06.23 17:35:38경기도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에서 마지막 민간 아파트가 분양한다. 대장지구는 2만 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판교와 분당 지역의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제일건설은 이달 말께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투시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33가구 규모로 A5블록 589가구, A7·8블록 444가구가 들어선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만으로 구성했다. 단지가 위치한 대장지구는 광역 교통망으로 접근이 편리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서분당 IC),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광역 수도권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개통한 금토JC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에 손쉽게 도달한다. 판교 중심부를 잇는 서판교 터널도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터널이 개통하면 판교 대장지구에서 판교역과 테크노벨리까지 차량으로 5~10분대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남쪽에 위치한 동막로를 통해 지하철 분당선·신분당선 환승역인 미금역, 정자역 등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월곶~판교선 서판교역(2025년 개통예정)과 GTX-A노선 성남역(2023년 개통예정)도 계획돼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중학교 부지도 확보돼 있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현대백화점, 분당 서울대 병원 등 판교와 분당 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응달산, 태봉산 녹지로 사면이 둘러싸인 ‘숲세권’인 것도 장점이다.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이다. 이 단지는 전용 면적 85㎡ 이하여서 청약 가점제를 적용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성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예비당첨자 선정 비율은 공급 물량의 80% 이상에서 500%로 확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양재 화물터미널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분양 캘린더] 부산 래미안 어반파크 등 이번주 4,652가구 청약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9.06.23 17:33:34상반기 마지막 분양 일정이 시작됐다. 서울 주요 정비사업 단지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기준 변경으로 일정이 연기됐지만 경기도와 지방을 중심으로 모델하우스 19곳이 문을 연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에 전국 9곳 4,652가구의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24일에는△덕풍역 ICT하남(오피스텔)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민간임대) △충장 모아미래도 스위트엠(오피스텔) 등 3곳, 25일에는 △e편한세상 시티 과천(오피스텔), 26일에는 △대구 상인 모아엘가 파크뷰 등이 청약을 받는다. 27일에 △부천 동도센트리움 까치울숲 △동탄2신도시 A85블록(공공분양) △인천 주안역 신일 해피트리 △부산 래미안 어반파크 등 4곳에서 청약을 한다. 부산 래미안 어반파크는 삼성물산이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연지2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다. 전용 51~126㎡, 총 2,616가구 중 1,3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28일에 19곳 모두 개관한다. 수도권에서는 △힐스테이트 세운(주상복합) △고양 삼송 자이더빌리지(블록형 단독주택) △성남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A5·A7·A8블록 △용인 힐스테이트 광교산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주상복합·오피스텔) △고덕 하늘채 시그니처 △운서역 반도유보라(주상복합) 등 10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강원 간성 스위트엠 센트럴 △대구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대구 빌리브 메트로뷰(주상복합·오피스텔) △대구 화원파크뷰 우방아이유쉘 △대구 e편한세상 두류역 △대구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 △부산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전남 순천 한신더휴 등 9곳이 문을 연다./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서울 알짜 '고덕강일' 8월 분양
부동산 주택 2019.06.21 17:21:44서울 시내에 조성되는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고덕강일지구’의 분양이 올 하반기 시작된다.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최근 발표된 3기 신도시보다 더 알짜 입지를 갖춘 만큼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오는 8월 고덕 강일지구 4블록에서 공공분양 642가구, 국민임대 396가구, 장기전세 201가구 등 1,239가구를 분양한다. 고덕·강일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1지구 1∼2블록, 2지구 3∼8블록, 3지구 9∼14블록 등 총 1만1,560가구 규모다. 임대 5,255가구, 공공분양 314가구, 민간공급 2,103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8블록과 14블록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8블록은 공공분양·국민임대·장기전세 공급이 이뤄지며 14블록은 행복주택이 건설된다. 고덕 강일지구는 건설사 수주전부터 뜨거웠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흥행이 예상되는데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재건축보다 비교적 사업 진행이 순조롭다는 장점 때문이다. 이 때문에 블록별로 4파전은 물론 최고 6파전까지 펼쳐지는 장관이 펼쳐지기도 했다. 우선 1블록은 제일건설이 따냈다. 제일건설은 전용면적 84㎡ 555가구와 101㎡ 238가구 등 총 793가구를 짓는다. 대형건설사 중에서는 현대건설이 5블록을 따냈다. 현대건설은 전용 84㎡ 567가구와 101㎡ 242가구 등 809가구를 짓는다. 이외에 두산중공업(6블록), 화성산업(7블록), 대보건설(8블록), 고려개발(9블록), 신동아건설(11블록), 케이알산업(13블록), 대우조선해양건설(14블록) 등이 분양에 나선다. 교통 호재도 있다.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지하철 9호선 4단계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4단계 구간은 중앙보훈역∼생태공원사거리∼한영고교∼고덕역∼샘터공원 등 고덕강일1지구를 잇는 3.8㎞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5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3기 신도시가 강남 수요를 대체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서울 마지막 공공택지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동시분양 파주 운정3지구 흥행 '쓴맛'
부동산 분양 2019.06.20 17:41:442기 신도시인 경기도 파주시 운정 3지구가 3기 신도시의 후폭풍을 잠재우지 못하고 동시 분양에서 3개 단지가 1순위 청약에서 미달을 기록했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았던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와 중흥건설의 ‘운정신도시 중흥 S-클래스’, 대방건설의 ‘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 등 3개 단지가 전 주택형에서 청약마감을 하지 못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가 가장 부진했다. 1순위에서 680가구 모집에 257명이 지원해 0.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6개 타입 전 주택형이 모두 미달 됐다. 운정중흥S-클래스는 423가구를 모집한 59㎡A형에 721명이 몰려 1.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지만, 나머지 평형에서 청약자를 채우지 못했다. 운정1차 대방노블랜드는 59㎡A형에서 6.7대 1, 59㎡B형에서 1.7대 1의, 84㎡A형에서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84㎡B형, 84㎡C형, 107㎡A형, 109㎡B형 등에서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운정3지구는 GTX-A 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 지나는 곳으로 이번 분양은 3지구 첫 분양 물량이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라 3.3㎡당 평균 분양가도 1,100만~1,200만 원 수준이었다. 운정신도시 청약이 참패한 이유는 정부의 3기 신도시 선정에 따른 수도권 아파트 공급 과잉과 부동산 경기 침체의 여파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분양보증 독점 깨라"는데...손놓은 국토부
부동산 정책·제도 2019.06.20 17:40:06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갑작스럽게 분양가 규제를 강화하면서 주택 분양보증 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재점화 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와 관련 내년부터 HUG의 분양보증 독점체제를 개선하라고 주문했지만, 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며 대안 마련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최근 2020년까지 분양보증 시장을 개방해 경쟁 체제를 도입하라는 공정위 조치를 추진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앞서 공정위는 HUG가 주택 분양 보증을 독점한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지난 2017년 분양보증 독점체제를 개선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하지만 국토부는 이와 관련한 업무를 중단한 상황이다. 내년 주택시장을 살펴본 이후 분양보증 경쟁체제 도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무조정실에서 해당 건에 대해 공정위와 함께 논의한 결과, 2020년 시장 상황을 본 이후 결정하는 걸로 의견을 조율했다”며 “분양보증 기관을 추가로 지정하더라도 보증료 인하로 인한 분양가 하락 영향은 제한적인 만큼 경쟁체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또 내년 주택시장의 안정화 기조가 이어져 분양보증 기관을 추가로 지정하게 되더라도 민간 보험사 등을 지정하긴 어렵다는 견해다. 이 관계자는 “분양 보증업무가 수 분양자를 보호하는 제도인 만큼 공공성이 강하다”며 “추가로 지정하는 기관은 공공기업을 우선해 고려한다”고 언급했다. 업계는 이와 관련 크게 반발하고 있다. 최근 HUG가 갑작스럽게 분양가 심사 기준을 강화하면서 서울 주요 재건축 조합의 아파트 분양일정이 대거 미뤄지는 등 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 2차 재건축조합은 일반분양물량 115가구를 HUG의 보증이 필요 없는 준공 후 분양으로 전환하는 등 공급시장의 여파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세종=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포스코건설, 다음달 경기도 광주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분양
부동산 분양 2019.06.20 13:37:24포스코건설이 경기도 광주에서 ‘오포 더샵 센트렐포레’를 다음 달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C1블록에 1,396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59㎡ 48가구 △76㎡ 479가구 △84㎡ 869가구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단지 내 어린이 물놀이장과 함께 포스코 상징인 철과 암석·꽃들이 어우러진 휴게공간 ‘더샵 페르마타(Fermata)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키즈룸,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사우나 시설과 실내 체육관도 들어선다. 교통 편의성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가 위치한 C1블럭은 광주시에서도 판교, 분당과 가장 인접한 지역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현대백화점·이마트 등 판교·분당의 생활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3번 국도가 인접해 있어 제2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서울~안성 구간이 2022년 개통되면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투자 가치도 눈여겨볼 만하다. 광주시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도 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다음 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분당 아파트의 노후화와 판교테크노밸리의 확장으로 오포지역이 판교·분당의 대체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경기도 광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더샵 브랜드 타운인 만큼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동탄 중심 상업시설 '프런트 캐슬 동탄' 7월 분양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19.06.20 11:34:09롯데타운동탄은 오는 7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롯데 프리미엄 상업시설인 ‘프런트 캐슬 동탄’을 분양할 예정이라 20일 밝혔다. 프런트 캐슬 동탄은 지상1층·3층, 연면적 1만2,644㎡, 110개 호실로 구성되며 롯데건설이 시공한다. 프런트 캐슬 동탄은 롯데백화점·롯데시네마·스트리트몰 모두 한곳의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롯데 쇼핑타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는 물론 각종 버스노선과 다양한 광역도로를 갖춘 데다 SRT, GTX(예정),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트램(예정)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와 연결돼 뛰어난 교통 여건을 갖췄다. 동탄2신도시는 동탄1신도시와 함께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 가능한 수도권 경제 핵심 지역이자 수도권 남부지역 거점 도시로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첨단산업, 벤처, R&D단지들도 조성되고 있다. 프런트 캐슬 동탄은 수도권 최대 규모인 동탄신도시의 약 15만7,000가구와 수원, 용인, 오산 등 인근지역 배후수요까지 흡수하는 광역상권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프런트 캐슬 동탄은 쇼핑, 문화, 주거, 업무가 함께하는 랜드마크로써 상권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롯데백화점, 스트리트몰, 롯데시네마 등 앵커 테넌트 업종도 다양하게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 프리미엄 시티 내 희소 가치 높은 분양 상업시설로 이용자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투자자들은 물론 이용객들에게 높은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교산 6월 분양…강남·판교 접근성 우수
부동산 주택 2019.06.20 11:09:53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광교산 자락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광교산’을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4가구 △59㎡B 139가구 △59㎡C 33가구 △76㎡A 76가구 △76㎡B 183가구 △76㎡C 39가구 △84㎡ 285가구 등 7개 주택형이다. 모두 실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위치한 신봉1지구는 신봉동 일원 54만 4,975㎡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지구다. 기존 입주단지와 입주 예정 단지를 포함해 총 4,700여 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 신봉2지구에도 6,600여 가구 공급이 추진 중이어서 이 일대에 1만여 가구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 북측으로는 대장지구 및 판교신도시가, 남측으로는 광교신도시,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 등과 인접하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판교, 강남을 각각 10분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정거장, 강남역까지 7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단지는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녹지로 둘러싼 쾌적한 거주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옆으로 2만 3,000여㎡ 규모의 근린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판교, 분당, 광교신도시가 가까워 대형마트와 백화점, 쇼핑센터 등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 거리에 신봉초, 신일초, 신봉중, 신봉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학원가가 밀집한 수지구청역도 가깝다. 단지는 100% 남향으로 배치되고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신봉지구 최초로 가구별 창고를 제공한다. 단지 중앙을 따라 계곡 라운지와 아쿠아가든, 잔디언덕 등 테마공원이 조성돼 여유 있는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광교산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동천동에서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대우건설, 인천 검단 푸르지오 분양자에 대한 960억원 채무보증
증권 2019.06.20 10:35:27대우건설(047040)은 인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수분양자가 NH농협은행과 SH수협은행에서 빌린 96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의 4.14% 수준이다. 보증 기간은 오는 8월 10일부터 2021년 11월 30일까지다./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
동시분양 파주 운정신도시 1순위 청약 대거 미달
부동산 정책·제도 2019.06.20 09:42:0412년 만의 대규모 동시 분양으로 관심을 끈 파주 운정신도시 1순위 청약에서 대량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조감도)’는 59㎡A형, 59㎡B형, 59㎡C형, 84㎡A형, 84㎡B형, 84㎡C형 등 6개 타입에서 모두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접수에서도 총 294가구 모집에 청약자가 29명에 불과했다. 중흥건설의 ‘운정 중흥 S-클래스’와 대방건설의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도 1순위 청약에서 미달한 타입이 속출했다. 운정중흥S-클래스는 423가구를 모집한 59㎡A형에 721명이 몰려 1.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지만, 나머지 59㎡B형과 84㎡A형, 84㎡B형, 84㎡C형에서 청약자가 미달했다. 운정1차대방노블랜드는 59㎡A형에서 6.7대 1, 59㎡B형에서 1.7대 1의, 84㎡A형에서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84㎡B형, 84㎡C형, 107㎡A형, 109㎡B형에서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운정3지구는 GTX-A 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 지나는 곳으로 이번 분양은 3지구 첫 분양 물량이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라 3.3㎡당 평균 분양가도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 1,220만원, 운정중흥S-클래스 1,208만원, 운정1차대방노블랜드 1,194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정신도시 청약이 참패한 이유는 정부의 3기 신도시 선정에 따른 수도권 아파트 공급 과잉과 부동산 경기 침체의 여파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파크푸르지오 710가구, 중흥S-클래스 1,262가구, 대방노블랜드 820가구 등 총 2,792가구로 분양 물량이 상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신영 '브라이튼 여의도'
부동산 분양 2019.06.19 17:57:41‘한국의 맨해튼’ 서울 여의도의 최중심 입지인 옛 MBC 부지에 49층의 랜드마크가 조성된다. 여의도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파크원, 현대백화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등 다양한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의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를 조성한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전용면적 29~59㎡ 오피스텔 849실과 전용면적 84~136㎡ 아파트 454가구, 오피스 및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GS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오피스텔의 경우 △29㎡ 632실 △44㎡ 90실 △59㎡ 127실로 구성돼 1인 가구를 위한 소형부터 신혼부부 및 2~3인 가족을 위한 주거 대체형까지 다양하다. 먼저 오피스텔은 오는 7월에 분양한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여의도의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의 더블 역세권 입지에 여의도환승센터도 도보권에 있다.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도로망 이용도 쉬운데다 GTX-B 노선을 비롯해 신안산선, 경전철 서부선 등 교통 호재도 확정돼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복합쇼핑몰인 IFC몰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인 파크원이 단지 바로 앞에 2020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한강과 더불어 여의도공원과 서울 대표 나들이 명소인 여의도한강공원·샛강생태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은 물론 산책과 운동 등 여가활동을 손쉽게 즐길 수 있어 삶의 질과 함께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여의도에서 최고의 입지로 꼽히는 곳에 들어서다 보니 관심이 뜨겁다”며 “여의도를 대표할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7월 중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서 개관될 예정이며 2023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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