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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2024 예비창업패키지 창업기업 모집
사회전국 2024.02.07 09:38:34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21일 오후 4시까지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일반분야)’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 창업자의 원활한 창업을 위해 사업화자금(평균 5000만 원, 최대 1억 원)과 교육을 포함한 창업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인천대 창업지원단에서는 이번 모집과 선발로 총 30개의 예비창업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사업의 참여 대상은 사업공고일(2024.1.30)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 및 법인 설립 등기를 하지 않은 자이다. 신청기간은 2월 21일 오후 4시까지이며, K-startup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특징주]매각 무산 HMM, 4.23% 하락…팬오션은 18% 급등
증권국내증시 2024.02.07 09:37:58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된 HMM(011200)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은 오전 9시27분 전 거래일(1만 9160원) 대비 2.14% 떨어진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저가는 1만 7500원(-8.66%)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회복세다. HMM은 기장 직후 외국인의 매도 흐름을 타고 하락세를 보였다. HMM의 52주 최고가는 2만3450원, 최저가는 1만3620원이다. 한편 매각 인수자로 나섰던 하림그룹의 팬오션(028670)은 22.49% 급등세다. 팬오션이 HMM을 인수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불식되며 주가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증권가에선 시가총액 2조원대인 팬오션이 최대 3조원까지 유상증자를 단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됐다. 이날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을 위해 하림그룹의 팬오션과 JKL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양측의 협상은 하림 측이 그간 요구했던 바를 상당 부분 철회했으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림 측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HMM 보유 지분을 처분해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 재무적 투자자(FI) 특성을 고려해 JKL파트너스의 5년간 주식 보유 조건을 예외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은이 3년으로 줄이자는 중재안을 냈지만 해진공은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코>해성티피씨, 장중 신고가 돌파.. 11,950→12,420(▲470)
증권News봇 2024.02.07 09:36:54오전 9시 36분 현재 해성티피씨(059270)가 3.93% 오른 12,420원(▲47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47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2월 06일 기록한 11,950원이다. 체결강도는 9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8,237주, 총매도체결량은 51,08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2억3,588만, 거래량은 10만1,57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6십3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십1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20일 1순위 청약 [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4.02.07 09:36:23GS건설(006360)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1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영통동에서 분양 물량이 나오는 것은 9년 만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 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로 전 가구 84㎡로 구성된다.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3월 11일~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인 수원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가점제 40%, 추첨제 60%이다. -
창업기업 페텔, 남일대리조트와 반려견 여행 활성화 추진
사회전국 2024.02.07 09:36:1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Cube 입주기업인 페텔(PETEL)은 경남 사천 남일대리조트와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 반려인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페텔은 호텔, 리조트, 독채, 풀빌라 등에 반려동물과 동반 숙박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경남 사천의 명소인 남일대리조트는 6층의 전 객실을 반려견 동반 객실로 운영한다. 객실에는 반려견을 위한 침대, 계단, 식기뿐만 아니라 애견샴푸와 애견미스트 등을 갖춘다. 페텔은 수년간 쌓아온 반려동물 동반 숙소 운영 비결을 접목해 남일대리조트에서 반려인 투숙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페텔 관계자는 “남일대리조트와 함께 애견운동장과 같은 애견동반 시설을 추가로 개발해 사천 지역의 반려인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SKT, 글로벌 ESG 평가기관서 기후변화 부문 최고 등급 획득
산업IT 2024.02.07 09:35:34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기후변화 부문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주요 평가 대상은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3개 영역이다. SKT는 기후변화 부문에서 탄소중립 실천 과정과 투명한 정보 공개 노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변화 부문에서는 전 세계 2만 3200여개 참여 기업 중 347개 기업(1.5%)만이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통신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국내 CDP 참여 기업 중 3년 연속으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SK텔레콤은 2021년부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사내 ESG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 실적을 회사 홈페이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또 2020년에는 통신업계 최초로 RE100(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글로벌 캠페인)에 가입하고 네트워크 장비 소모 전력을 최대 53%까지 절감하는 기술 도입, 전력사용 37% 절감 효과가 입증된 액침냉각 시스템 구축 등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엄종환 SKT ESG혁신담당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탄소중립 목표 이행 과정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부터 신뢰받는 기업, 그리고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운용 KODEX 美S&P500테크놀로지 ETF, 6개월새 21.8% 상승
증권국내증시 2024.02.07 09:33:07미국 내 ‘테크’ 섹터에 집중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나스닥100이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대비 고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은 7일 “지난해 8월 상장한 ‘KODEX 미국S&P500테크놀로지 ETF’의 6개월 수익률이 21.8%로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지수와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일반형 ETF 24종의 수익률을 모두 앞섰다”며 “3개월(21.0%), 1개월(11.6%) 수익률도 모두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82조 원 규모의 미국 ETF인 ‘XLK’의 명성이 한국에서도 그대로 재연된 셈이다. KODEX 미국S&P500테크놀로지의 기초지수는 ‘S&P500 테크놀로지 지수(Technology Select Sector Index)’로 S&P500지수의 11개 섹터 중 하나인 ‘테크놀로지’ 영역에 속하는 65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미국에서는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Fund’(XLK ETF)가 중단기 수익률뿐 아니라 10년 이상의 장기 수익률에서도 나스닥100지수와 S&P500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인 QQQ와 SPY를 모두 압도하고 있다. S&P500 테크놀로지 지수는 지난 10년간 560.7% 상승하며, S&P500(227.6%), 나스닥100(439.1%)을 앞섰다. 5년 수익률도 216.1%로 같은 기간 S&P500(94.9%), 나스닥100(159.2%)의 수익률을 초과했다. 최근 1년 수익률 또한 46.8%로 S&P500(20.8%), 나스닥100(42.8%)보다 높다. 이미 검증된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 65개에 100% 투자하는 순수 IT지수의 특성과 이와 더불어 미국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50% 가까운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초우량 기술 기업들의 시가총액 경쟁이 치열해질 수록 투자자들은 상품 수익률이 올라가는 수혜를 얻고 있다. 한국판 XLK인 이 상품은 저세율, 과세이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또는 연금저축, 퇴직연금(DC·IRP) 계좌를 활용할 경우 보다 효과적이다. 삼성자산운용 한동훈 매니저는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는 테마형 ETF의 높은 수익 변동성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SPY 또는 QQQ와 같은 일반 지수형 ETF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대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필수적인 상품”이라며 “순수 미국 테크놀로지 기업에만 투자하는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코>CSA 코스믹, 현재가 5.06% 급락
증권News봇 2024.02.07 09:31:19오전 9시 31분 현재 CSA 코스믹(083660)의 현재가는 1,201원으로 1분전 1,265원 대비 5.06% 급락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CSA 코스믹은 4.23%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2.59%를 기록했다. 이 기간 '화학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95%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15%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화학업'은 1.26%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AI로 통신 장애 빠르게 해소…KT,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 도입
산업IT 2024.02.07 09:31:01KT(030200)가 가정 내 통신 서비스 고장 시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간단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을 전국에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은 가입한 상품 정보와 단말 현황, 회선 연결 상태 등을 AI 모델이 복합적으로 학습해 불편 상황을 판단한 뒤 간단한 조치 방법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KT의 전문 상담원이 솔루션을 이용해 서비스 이상 원인과 조치 방법을 확인한 뒤 영상 또는 사진으로 알려주면 사용자가 이에 따라 조치하는 방식이다. KT는 이 솔루션을 통해 별도 시간을 할애해 방문 점검을 받거나 점검이 이뤄질 때까지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하기 어려운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KT는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을 지난해 전국 다양한 통신 환경에서 시범 적용해 솔루션의 정확성을 검증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은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으로 KT고객의 디지털 서비스 체감 품질을 대폭 개선하고 앞으로 댁내 방문이 필요한 여러서비스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건설업(0.03%↓)
증권News봇 2024.02.07 09:30:09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8.54p(+1.06%) 상승한 815.57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일반전기전자업(+4.53%), 금융업(+3.17%), 운송장비·부품업(+2.10%)이며, 약세업종은 음식료·담배업(-1.27%), 반도체업(-0.74%), 비금속업(-0.5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컴퓨터서비스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31억, 기관은 15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7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협진(138360)이 19.87% 오른 917원을 기록 중이고, 서연탑메탈(019770)(+15.93%), 파워로직스(047310)(+15.3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하림(136480)(-18.32%), 크루셜텍(114120)(-17.22%), 삼진엘앤디(054090)(-11.7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884개, 하락종목은 60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34:6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1.24%↑)
증권News봇 2024.02.07 09:30:05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79p(+1.16%) 상승한 2605.99로, 34(매도):6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2.48%), 운수장비업(+1.93%), 금융업(+1.33%)이며, 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0.69%), 의약품업(-0.33%), 종이목재업(-0.0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74:2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12:8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118억을 순매수 중이며, 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팬오션(028670)이 23.04% 오른 4,405원을 기록 중이고, 서연(007860)(+22.71%), 국보(001140)(+12.7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제주은행(006220)(-8.36%), 화승알앤에이(378850)(-4.09%), 하나투어(039130)(-3.9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47개, 하락종목은 29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현대글로비스, 車 1만대 싣는 세계 최대 운반선 도입…2027년 28척으로
산업기업 2024.02.07 09:28:25현대글로비스(086280)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운반선(PCTC) 4척을 도입한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 난을 예방하는 동시에 사업 영향력 강화로 글로벌 PCTC 공급 부족 사태를 해소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취지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1만 800대적 초대형 PCTC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김양수 해진공 사장 등 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가 확보한 PCTC는 4척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선주사업을 통해 신조 발주되며 2027년 인도 예정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10월 공시해 확보 계획을 밝힌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 PCTC 12척 중 일부다. 각 선박의 규모는 소형차 1만 800대를 실을 수 있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양사는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선박 부족 등의 이유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해당 선박의 공간을 우선 배정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다만 시장의 조건을 반영하고 적정한 운임이 보장돼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전제 됐다. 업계는 초대형 선박 확보가 글로벌 PCTC 공급 부족 사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사업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이번 신조 발주와 같은 정책 지원이 이어진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운반선을 확보하면서 현대글로비스의 해운사업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7년까지 총 28척의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 PCTC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자동차선 업계에서 최대 규모로 추정된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화주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펼쳐 PCTC 시장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
대신證 “HD현대, 계열사 실적 개선 수혜…목표가 8.7만”
증권국내증시 2024.02.07 09:27:39대신증권(003540)은 HD현대(267250)에 대해 올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일렉트릭(267260) 등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 수혜를 집중적으로 받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대신증권은 7일 HD현대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 8000원에서 8만 7000원으로 11.5%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HD현대오일뱅크의 실적이 부진했고 조선 계열사들은 실적 성장이 더뎠지만 올해는 하반기로 갈수록 조선 계열사들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라며 “상반기에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상장될 예정인데, 성공적으로 상장할 경우 HD현대의 보유 지분 가치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일렉트릭 등 다른 계열사들의 실적 성장세 및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증가 역시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주가가 10만 원을 넘어 상장 이후 최고가 수준으로 올랐다. 양 연구원은 “HD현대는 지주사 중 효성(004800)에 이어 가장 높은 시가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한 주주환원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
우이신설선 방학역까지 연장…연장선 내년 착공
사회사회일반 2024.02.07 09:27:13서울 우이신설선과 1호선을 경전철로 연결하는 우이신설연장선(우이방학선) 사업이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7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도시철도 우이신설연장선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우이신설연장선은 2017년 개통한 우이신설선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솔밭공원역에서 분기해 방학역(1호선)까지 총연장 3.93㎞ 구간에 정거장 3곳이 건설된다. 기본계획 승인으로 내년 착공해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4267억 원이다. 해당 구간은 시의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역인 도봉구 방학동과 쌍문동을 경유하는 구간으로 고밀도 주택지역임에도 도시철도 기반 시설 부족으로 대중교통 이용과 지역 발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서울시는 2021년부터 우이신설연장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8월 대광위에 승인을 요청했다. 대광위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끝내고 전날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신설동역에서 솔밭공원역까지는 기존 운전시간 간격으로 운영되고, 솔밭공원역 이후부터는 북한산우이역과 방학역 구간을 1대1 비율로 교차 운행한다. 신설동역에서 솔밭공원역까지는 첨두시(오전 8시∼9시) 약 3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솔밭공원역에서 북한산우이역까지 구간과 방학역까지 구간은 각각 6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연장선 개통 이후 우이신설선은 환승역 5개를 보유한 주요 경전철 노선으로 거듭난다. 현재 환승역은 신설동역(2호선), 보문역(6호선), 성신여대입구역(4호선) 등 3곳이며 솔밭공원역(우이신설선)과 방학역(1호선) 등 2곳이 추가된다. 서울시는 기본·실시설계 등 착공 전 사전 단계도 연내에 조속히 실시할 방침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우이신설선 연장선을 통해 동북권 지역의 도시철도 지축이 완성되고 지역 발전과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얼마나 심하면…도쿄 '고객갑질 방지' 조례 제정 검토
국제국제일반 2024.02.07 09:26:54일본 도쿄도가 ‘고객 갑질 방지’를 목적으로 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성사 시 지자체 차원의 조례로는 첫 사례가 된다. 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고객 갑질(카스하라·カスハラ) 대책을 논의 중인 도쿄도 검토위원회(검토부회)는 지난 6일 “(대책의) 조례화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카스하라는 고객 괴롭힘(customer harassment)의 일본식 영어(카스타마 하라스멘토·カスタマ-ハラスメント)의 약어다. 상공단체와 노조 대표, 대학교수, 도쿄도(都) 간부 등으로 구성된 검토위는 지난해 가을부터 도 차원의 카스하라 방지책을 고민해 왔다. 이들이 조례 제정 의견을 내놓음에 따라 도에서도 관련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조례의 내용이 계몽형일지 벌칙형일지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 검토위 회의에서는 고객 갑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식을 높이는 법적 근거로서 조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 업계마다 다른 사정을 고려해 벌칙보다는 계발·계몽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 등이 제시됐다. 도쿄도는 이 같은 목소리를 바탕으로 업계별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대책과 조례 내용을 정리하게 된다. 최근 일본에서는 고객 갑질로 인한 퇴사 및 피해 호소가 증가하며 심각한 문제로 부상했다. 지난해 말엔 오사카의 한 식품회사에서 통신판매 업무를 담당하던 남성이 고객 폭언 등에 우울증으로 휴직한 뒤 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유족이 이를 산업재해로 인정해 달라며 소송을 내기도 했다. 타 도시 대비 서비스업 종사자가 많은 도쿄에서는 대책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2020년 전국 8000명의 20~64세 노동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내용에 따르면, 15%의 응답자가 고객 갑질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8%가 ‘분노, 불만, 불안을 느낀다’고 했고, 14%는 수면장애를 앓고 있었으며 4%는 병원 치료, 약물 복용 등의 상태였다. 피해 갑질 유형으로는 ‘장시간 방해 및 같은 내용의 반복적인 문제 제기’(52%), ‘폭언’(46.9%), ‘금품·무릎 꿇고 사과 등 과도한 요구’(24.9%), ‘위협’(14.6%), ‘폭행·상해’(6.5%) 등의 순이었다. 후생성은 지난해 우울증 등 정신장애의 산업재해 인정 기준을 재검토하면서 인과관계가 용인될 수 있는 구체 사례를 열거한 ‘업무에 의한 심리적 부하 평가표’에 고객 갑질 내용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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