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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2000명 증원 발표에… 이필수 의협회장 사의 표명
사회사회일반 2024.02.06 17:05:46이필수(사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6일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발표에 반발해 “작금의 모든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그동안 제게 맡겨주신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의 모든 권한과 역할을 이제는 내려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의협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저와 함께 뜻과 마음을 모아주셨던 대한의사협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입장문에서 “저는 3년 전 회원 여러분들의 분에 넘치는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14만 회원을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운을 뗐다. 이 회장은 이어 “당시 여러분이 선거를 통해 저를 당선시켜 주신 그 의미를 충분히 이해했으며, 또한 잠시 위임해 주신 그 위치에서 제가 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과 임무에 대해서도 무겁게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동안 회원 여러분께 다짐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고 했다. 이 회장은 “하지만 오늘 저는 여러분들이 아낌없이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과 심려를 끼치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하고야 말았다”며 “따라서 무겁고 참담한 마음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우려와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자 한다”고 했다. -
파주시, 10년 째 종량제 봉투 가격 동결…"민생 안정 최우선"
사회전국 2024.02.06 17:05:14경기 파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도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한다. 이는 올해 1호 결재로 실시되는 ‘오직 민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둔 김경일 파주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시민 가계와 밀접한 공공요금인 종량제 봉투를 동결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정책을 펼치겠다”며 “특히 실질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이달 9~12일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시민들은 연휴 전날인 8일부터 생활 폐기물을 배출해서는 안되고,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부터 가능하다. 다만 운정신도시 내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지역은 배출이 가능하다. 시는 8일까지 중점 청소·단속 기간으로 지정해 청소 취약 지역의 환경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는 설 연휴 기간에 상황반을 운영하며, 청소대행업체에서는 14개 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불편 사항과 민원을 즉각 처리할 계획이다. -
OCI, 지난해 영업이익 44% 감소…"고부가 산업으로 포트폴리오 확장"
산업기업 2024.02.06 17:04:13OCI(456040)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제품가 하락에 수익성이 급감했다. 올해는 기존 화학 산업에 더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체질개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OCI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이 11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253억 원으로 6% 줄었다. 회사는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판가 하락 및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분할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 및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OCI는 올해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김유신 OCI 사장은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1분기에는 전체 시황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내 경기를 견인하는 반도체 재고가 줄고 있는 만큼 2분기부터 점진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신사업 확장 전략도 밝혔다. OCI는 올해 상반기 내 일본 도쿠야마와 반도체 폴리실리콘 합작법인(JV) 설립을 마치고 말레이시아에 생산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음극재용 특수소재 공장도 1분기 착공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에 대한 인수합병을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200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액은 148억 원이며, 배당성향은 28.2%다. OCI 관계자는 "중장기 실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더불어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배당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외국인 관광객, 여주아울렛 등 고속버스 예매 많아…올 모빌리티 강화"[레저]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2.06 17:03:33“고속버스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본 결과 싱가포르·말레이시아·프랑스 등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고속버스로 부산,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논산 연무대에 많이 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관련 좋은 상품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준호(사진) 클룩 한국지사장은 최근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클룩은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지난해 말 시범 운영, 올해 초 공식 출시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클룩에서 전국 고속버스 노선별 운행 시간표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고속버스를 이용하게 됨에 따라 관련 여행 상품의 개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 지사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고속버스로 논산 연무대에 가는 것은 아이돌의 입대 때문이 아닐까 보고 있다”며 “나중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어디로, 왜 고속버스를 이용했는지, 왜 클룩을 이용했는지 등을 물어보고 정보를 여행사와 공유해 상품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룩은 교통·테마파크·투어 등 각종 즐길 거리, 서비스를 중개 판매해주는 글로벌 여행 및 레저 e커머스 플랫폼으로 전 세계 6300만 명의 이용자들을 확보했다. 올해 회사는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아웃바운드(한국인의 해외여행)에서 모두 모빌리티 강화를 내걸었다. 이 지사장은 “각종 어트랙션으로의 포지션을 강화하면서 모빌리티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여행과 관련한 큰 놀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탄탄한 플랫폼 위에 더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클룩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속버스 외에 기차, 연안 여객선, 페리를 실시간 예약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기차의 경우 내국인과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주중 낮 시간대 좌석을 확보하는 식으로 코레일과 협의하고 있다. 일본으로 놀러가는 내국인 고객에게는 일본의 초고속 열차인 ‘신칸센’의 전 노선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단독 제공 중이다. 클룩이 모빌리티 분야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지난해 엔데믹으로 매출이 껑충 뛰었기 때문이다. 클룩은 2019년 대비 인바운드·아웃바운드 매출이 각각 59%, 127% 올랐다. 같은 기간 한국의 인바운드 입국객은 63%, 아웃바운드 출국자는 79% 회복하는 데 그쳤다. 클룩은 이를 뛰어넘어 매출을 낸 셈이다. 인바운드 매출 증가에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K팝 때문에 한국을 찾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K팝 관련 상품은 많지 않다”며 “방탄소년단(BTS) 등 거물급 아이돌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하면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효과가 충분히 가능하지만 각 지역의 숙박업·결제·음식 등 인프라가 다 갖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여행사·플랫폼과의 유기적 협력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필수적이다. 이 지사장은 이에 대한 사례로 경기도 가평군 어비계곡을 주목했다. 그는 “틱톡에서 빙벽 느낌이 나는 어비계곡이 화제가 되면서 여행사들이 이미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지가 된 남이섬에 어비계곡을 추가하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그 상품을 클룩에서 판매해주고 후기를 통해 더 바이럴이 되는 효과를 누렸다”고 했다. 아울러 3월 중 홍콩관광청과 손잡고 아웃도어 이벤트를 열 계획도 예정돼 있다. 홍콩 현지에서 달리는 행사로 이벤트 참가 티켓을 클룩에서 단독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 지사장은 “여행지에서 달리기를 하면 현지를 더 느껴볼 수 있다”며 “3월 중 홍콩관광청과 이벤트를 오픈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
지나가던 20대 여성 폭행, 금품 빼앗은 40대 긴급체포
사회전국 2024.02.06 17:02:40지나가던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부산 서구 초장동의 한 거리를 지나가는 20대 여성 B씨를 향해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린 후 가방과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술에 취한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턱 골절 등 최소 전치 8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가 쓰러져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2시께 부산역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강도 등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野공관위원장 또 ‘文정부 책임론’ 제기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2.06 17:00:17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이른바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재차 제기했다. 당내 이재명 대표 측근들의 대대적인 공천에 앞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공천은 혁신과 통합의 ‘명예 혁명 공천’으로 완성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려면 선배 정치인들은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결정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의 원인을 제공한 분들 역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기자 간담회에서도 ‘사견’을 전제로 “(문재인 정부 인사 중)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 탄생에 기여한 사람이 있다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원외 친명 인사들이 ‘문정부 책임론’을 확산시킨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의원은 공천에 피해를 받을 것을 우려해 즉각 반발했다. 임 전 실장은 본인 페이스북에 “우리 모두가 패배했고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누가 누구를 탓하는 것은 그 아픔을 반복할 수 있다. 모두 함께 서로의 상처를 끌어안고 합심하자”고 했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1차 경선 지역구 23곳과 단수 공천 지역구 13개를 결정해 발표했다. 서울 서대문을(김영호 의원·문석진 전 구청장)과 송파병(남인순 의원·박성수 전 구청장)은 현직 의원과 전직 구청장이 경선을 치른다. 경기 군포시는 3선 이학영 의원과 김정우 전 의원이, 전북 익산갑에서는 초선 현역인 김수흥 의원과 3선을 지낸 이춘석 전 의원이 맞붙게 됐다. 문재인 정부 인사인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광주 동남갑)과 원경환 대한석탄공사 사장(서울 서대문을)은 컷오프됐다. 1차 경선 투표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돼 21일 결과가 공개된다. 공관위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의 통보와 2차 경선 지역 발표를 설 연휴 이후에 하기로 했다. -
'늙은 공룡' 취급 받던 MS·소니의 부활…삼성, 해법은 여기에 있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2.06 17:00:00전 세계 전자 업계를 호령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에 10년 전에는 ‘늙은 공룡’ ‘종이 호랑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MS는 빌 게이츠가 떠난 후 PC에서 모바일로 변하는 시대 흐름을 쫓아가지 못해 한물간 기업으로 통했다. 2011년 시가총액은 세계 3위에서 10위까지 곤두박질쳤다. 소니도 마찬가지였다. 소니는 2010년대 초 신용등급이 정크(투기) 등급 수준까지 내려갈 정도로 재무 상황이 악화됐다. 오랜 기간 이어진 경제 불황과 하드웨어 제조에만 집착하다 경쟁에서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하면서 빚어진 현상이었다. 이 두 기업은 최근 승승장구하며 불명예의 꼬리표를 뗐다. MS는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10년 전 113조 원 수준이던 매출은 지난해 275조 원까지 뛰었다. 이 기간 동안 시가총액도 3조 달러까지 10배가량 뛰어오르며 애플과 시총 1위를 다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때 10조 원이 넘는 적자를 보던 소니는 현재 매출 100조 원, 순이익 5조 7000억 원을 내는 알짜 기업이 됐다. 과거 두 기업에 드리웠던 위기의 그림자는 현재 삼성전자(005930)가 지나고 있는 부진의 터널과도 겹치는 부분이 많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0% 급감하며 주력 사업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두 세계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삼성 내부에서조차 더 이상 ‘초격차’가 보이지 않는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기존 주력 사업들이 갈 길을 잃고 헤매는 가운데 강력한 리더십의 부재로 미래 비전마저 불투명해졌다는 뼈아픈 진단이다. 소니가 지난해 영업이익 면에서 24년 만에 삼성전자를 추월한 것 역시 이러한 위기감을 압축한 현상이다. 전자 업계에서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은 후 다시 날개를 펴기 시작한 MS와 소니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년간 발목이 묶였던 사법리스크 족쇄를 풀면서 위기를 타개할 기틀을 다지기에도 적합한 상황이다. 이 두 기업의 부활 배경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우선 강력한 리더십이다. 10년 전 MS 수장으로 오른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새로 고침’ 전략을 내세우며 경직적인 조직 문화에 곧바로 메스를 댔다. 부서 간의 칸막이 문화, 연구와 제조 부문의 반목을 없애는 데도 오랜 시간을 들였다. 소니의 히라이 가즈오 전 CEO는 취임 직후 직접 대규모 구조 개혁을 단행했다. 반발을 무릅쓰고 PC 사업을 매각하고 TV 사업을 재편했다. 소니의 뿌리가 전자라고 생각하는 조직 문화를 과감히 거스른 것이다. 사업 구조를 뒤바꾸는 대전환도 감행했다. MS는 PC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클라우드에서 성장 동력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폐쇄적이었던 경영 기조도 벗어던지며 외부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모두 협력해 기업용 소프트웨어 오피스를 개발했고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MS의 게임 애플리케이션이 작동되도록 협업했다. 소니는 게임과 음악·영화 등 문화 사업 위주로 조종키를 과감히 돌렸다. 소니의 대표 제품이 ‘워크맨’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소니 뮤직,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등으로 바뀐 것이다. 현재 소니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게임&네트워크 서비스(27%)다. 20년 전 전자제품 부문이 매출의 60%를 차지했던 것과는 대조된다. 대전환을 위한 대규모 인수합병(M&A)과 투자가 적기에 이뤄진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MS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픈AI에 선제적인 투자를 감행해 기술 주도권을 쥐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도 이 같은 성공 방정식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스마트폰·반도체·가전의 삼각편대를 넘어서는 완전히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지 못하면 존속 가능성마저 위협 받을 수 있다. 삼성의 신사업 시계는 2010년 발표한 바이오, 전기차 배터리, 의료기기 등 5대 신수종 사업 이후로 멈춰 있다. 2017년 독일 전장·오디오 기업인 하만 인수 이후 대규모 M&A도 끊긴 상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일류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도 1980년대 반도체라는 신사업에 진출한 것이 바탕이 됐다”며 “과거 이건희 선대회장이 총대를 메고 대규모 투자를 해 반도체 산업을 일궈낸 것처럼 이 회장도 ‘포스트 반도체’ 비전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이 단행할 대격변의 방향이 철저히 고객 중심이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이 산업 지형 변화 속에서도 1등에 안주해 경쟁자들에게 추격의 틈을 내줬다는 평가가 분분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국내 반도체 전문가인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삼성전자는 HBM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는 삼성전자가 계속 D램에서 지배력을 발휘하고 있었고 세계 1등이라는 포지션이 주는 안정감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며 “삼성전자가 지금 당장 착수해야 하는 것은 적어도 AI 반도체에 대해서는 갑의 위치를 다 잊어버리고 철저하게 을의 위치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창용 한은 총재, 하반기 중 기재부 방문하기로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2.06 17:00:00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하반기 중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다. 역대 총재 가운데 첫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이 총재는 6일 한은에서 ‘확대 거시정책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논의했다. 한은 관계자는 “양측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부총리가 한은을 공식 방문한 것도 2018년 7월 이후 5년 7개월 만이다.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해 7월 한은을 찾았지만 이는 ‘F4(Finance 4)’ 회의 차원이었지 한은 총재와의 별도 만남은 아니었다. 최 경제부총리와 이 총재는 한국 경제를 짓누르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 부총리는 “과도한 규제와 기업 성장 사다리 약화”를 우려했고 이 총재 역시 “노동 공급 감소와 글로벌 선도 기업 부족, 통상 환경 변화 등 (한국 경제에)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 총재는 “유휴노동력의 노동 활용도 제고,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의 경쟁력 유지 및 산업 간 융합 촉진, 대외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수도권 집중 완화를 통해 잠재성장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기재부 1차관과 한은 부총재 주재로 비정기적으로 열렸던 거시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분기별로 만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푸바오도 래미안에 살아요"…삼성물산 특별전시
부동산분양 2024.02.06 16:59:31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다음달 17일까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특별 팝업전시인 '바오패밀리 인(in) 래미안'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리조트부문이 협업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에버랜드 판다 가족인 '바오 패밀리'를 활용한 특별 연출 공간과 담요와 인형 등 굿즈를 선보인다. 의자에 앉아 바오패밀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래미안갤러리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관람객은 15만 명을 돌파했다. 유혜인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래미안의 주거 문화를 체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테라·루나 사태’ 한창준 전 테라폼랩스 CFO 국내 송환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2.06 16:57:52몬테네그로 당국이 테라·루나 사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한창준(37) 전 테라폼랩스 최고재무관리자(CFO)를 한국으로 송환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당국이 여권 위조 혐의로 권도형(32)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체포된 한씨를 한국으로 송환했다. 한씨는 6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법무부와 서울남부지검은 경유지에서 한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테라·루나의 발행과 폭락 과정 전반에 관해 한씨를 수사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3월 23일 몬테네그로 포드리고차 공항에서 한씨가 체포된 사실을 확인 후 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한 바 있다. 서울 남부지검은 앞선 2022년 9월부터 인터폴과 공조해 적색수배를 내리는 등 도주 중인 권씨를 추적해 왔다. 한씨는 권씨와 위조여권을 이용해 아랍에미리트로 출국을 시도하다 붙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테라·루나는 시가총액 기준 국내외 시장 10위권에 진입했으나 지난 2022년 5월 나흘 만에 폭락한 바 있다. 이로 인해 50조원에 달하는 투자 피해가 발생했다. 테라폼랩스 운영진은 테라·루나의 붕괴를 예견했으면서도 시장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몬테네그로에서 복역 중인 권씨는 미국 혹은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과 한국 양국은 몬테네그로 당국에 권씨에 대한 인도·송환을 요청한 바 있다. 권씨가 미국으로 송환되면 최대 100년 이상의 징역이 선고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청소노동자 집회 "시끄럽다" 고소한 연세대생, 결국 손배소 패소
사회사회일반 2024.02.06 16:57:46학내 청소노동자들의 시위 소음으로 인해 수업권을 침해당했다며 630여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연세대 학생들이 결국 패소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36단독 주한길 판사는 6일 이모 씨 등 연세대 학생 2명이 김현옥 당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연세대 분회장과 박승길 부분회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학생들은 소송비용도 모두 부담해야 한다. 이모 씨 등은 지난 2022년 6월 캠퍼스 내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연 집회의 소음 때문에 학습권을 침해당했다며 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수업료와 정신적 손해배상, 정신과 진료비 등 명목으로 총 638만원을 배상하라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직전 달인 2022년 5월에는 이들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형사 고소하기도 했다.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수업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며 2022년 12월 불송치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불구속 송치했으나 혐의 성립이 어렵다는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에 따라 지난해 5월 최종적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모 씨 등이 청소노동자들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연세대 출신 법조인들이 법적 대응은 과도하다며 청소 노동자들을 위한 법률대리인단을 구성해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학생 중 한 명은 2022년 11월 21일 소를 취하했다. 노동자 측 법률대리인을 맡은 정병민 법무법인 여는 변호사는 이날 선고 후 “공동체에 대한 연대의 의미를 일깨워준 연세대 청소노동자에 대한 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며 “원고의 면학을 위해 학교의 새벽을 여는 학내 구성원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
이재용, 무죄 선고 다음날 중동行…글로벌 현장경영 정상화
산업기업 2024.02.06 16:57:28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권 승계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지 하루 만에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 격려와 해외 사업 점검을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6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출장길에 올랐다. 이 회장의 이번 방문은 5일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 1심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뒤 하루 만이다. UAE는 이 회장의 ‘회장 첫 해외 방문지’다. 그는 2022년 회장 승진 이후 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았다. 지난해 1월 대통령 UAE 국빈 방문에도 동행했다. 또한 이 회장은 2014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방문하는 ‘명절 현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추석 연휴 때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이스라엘 등 중동 3개 국가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추석 출장 당시 사우디 서북부 스마트 신도시 네옴 산악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집트에서는 삼성전자 가전제품 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만났다. 이스라엘 연구개발(R&D) 센터에서는 신기술과 스타트업 투자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회장은 이 출장에서 “지금은 비록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고생하고 있지만 글로벌 삼성의 미래를 건 최전선에 있다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도전하자”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
"저탄소 생산체계 전환 박차" 포스코 광양제철소 연간 250만톤 전기 공장 착공
사회전국 2024.02.06 16:57:21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저탄소 생산체계 전환을 위한 연간 250만 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이 착공됐다.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광양제철소에서 전기로 신설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착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포스코홀딩스 김학동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철강회사가 쇳물을 만드는 방식은 크게 ‘고로’와 ‘전기로’로 나뉜다. 고로는 용광로에 철광석·석회석·코크스 등을 넣어 쇳물을 만들고, 전기로는 전기를 열원으로 해 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든다. 전기로를 도입하면 기존 고로 대비 탄소 배출량을 75% 줄일 수 있다. 고로에선 조강 1톤을 생산하는데 평균 2톤의 탄소가 배출되는 반면, 전기로는 0.5톤으로 4분의 1 수준이다. 전기로 공장은 6420억 원을 투입해 2025년 말 준공하고, 연간 250만 톤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 고로에 비해 연간 375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과 함께 고철(철스크랩)을 수거해 재활용하게 돼 자원순환을 통해 저탄소 생산체계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글로벌 기후 위기 및 신무역규제 등으로 경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포스코는 이번 전기로 신설을 시작으로 신속하고 경쟁력 있는 저탄소 생산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착공식에서 “이번 전기로 신설이 전기차, 친환경 선박 등 철강 소비산업의 재생에너지100 달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코가 철강 사업은 물론 수소,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5%대 급등' 연일 하락하던 中 증시 반등 '왜?'
국제국제일반 2024.02.06 16:56:40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중국 주요 주가지수가 시진핑 국가주석이 증권 당국으로부터 증시 상황을 보고받을 것이라는 관측 속에 6일 급등했다. 이날 중국 본토의 선전성분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을 끝내고 종가 기준 5.14% 상승했으며, 장중 6% 넘게 오르기도 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6거래일 연속 하락을 마감하고 3.23% 올랐으며,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도 3.48% 상승했다. 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3.92%,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는 4.67%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중국 당국이 주가 방어를 위해 자국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거래제한을 강화하고 국유자본인 중양후이진투자(후이진)가 상장지수펀드(ETF) 보유를 늘리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중국 주요 주가 지수는 장 초반 상승 전환했다. 특히 시 주석이 당국으로부터 시장 상황에 대해 보고받을 것이라는 블룸버그의 소식통 인용 보도가 나온 뒤 오후 들어 주가 상승 폭이 커졌다. 시 주석이 직접 증시 상황을 챙기는 데는 중국 투자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어서다. 중국 주요 주가지수는 일괄 최근 5년 새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2021년 고점 대비 증발한 시가총액만 약 7조달러(약 9283조원)에 이른다. 해외 투자자들 뿐 아니라 중국 내 개인 투자자들도 연일 하락하는 중국 증시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 정부의 검열을 피해 주중 미국대사관의 웨이보(중국판 엑스) 계정에 몰려가 경제와 무관한 게시물에 주가 급락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시 주석이 직접 증시 상황을 체크하고 후이진이 증시 부양책을 내놓아도 중장기적인 주가 상승으로는 이어지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JP모건의 마르셀라 차우 전략가는 "현재 시장은 더 명확한 경제 회복 신호를 찾고 있다"면서 "기대감이 여전히 낮다. 시장과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약한 회복세와 씨름하고 있다"고 신중론을 폈다. 룽후이기금관리유한공사의 저우난은 "후이진의 발표는 더 많은 자금이 주식을 매수하도록 안내할 것"이라면서도 "주가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지만 바닥을 다지기 전까지 시장은 계속 출렁일 것"이라고 봤다. 중국과 달리 한국 코스피(-0.58%)를 비롯해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0.53%), 호주 S&P/ASX 200지수(-0.58%) 등 다른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기준금리 인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발언하고 미국 서비스 분야 지표가 강하게 나온 가운데,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도 약세를 보인 바 있다. -
기업공시[2월 6일]
증권국내증시 2024.02.06 16:56:09<코스피 공시> ▲삼성중공업(010140)=중동 지역 선사로부터 4조 5716억 원 규모 LNG 운반선 15척 수주 계약 체결 ▲신성이엔지(011930)=가습 에너지 절감형 외조기 및 그의 제어 방법 특허 취득 ▲시알홀딩스(CR홀딩스(000480))=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사 전환 통보 ▲SNT다이내믹스(003570)=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216억 원 규모 소형전술차량 탑재형 120mm 박격포체계 공급 계약 ▲지누스=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년간 배당성향 25% 이상 유지 원칙 발표 ▲한섬(020000)=별도 영업이익 10% 이상 배당 지향 원칙 발표, 계열사 한섬라이프앤에 운영자금 30억 원 대여 ▲삼양홀딩스=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 ▲현대홈쇼핑(057050)=임대규 대표이사 사임 및 한광영 대표이사 신규 선임 ▲HD현대(267250)=계열사 아비커스에 180억 원 출자, 지난해 영업이익 2조 3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감소 ▲SK이노베이션(096770)=지난해 영업이익 1조 90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4% 감소 ▲PI첨단소재(178920)=지난해 영업손실 39억 원으로 적자 전환 ▲더존비즈온(012510)=지난해 영업이익 6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3% 증가 ▲HD현대건설기계(267270)=지난해 영업이익 25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8% 증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2638억 원 전망 ▲미래에셋증권(006800)=지난해 영업이익 51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8% 감소 ▲JB금융지주(175330)=지난해 영업이익 79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 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HD현대중공업=지난해 영업이익 1786억 원으로 흑자 전환 ▲SKC=지난해 영업손실 2163억 원으로 적자 전환 ▲현대미포조선(010620)=지난해 영업손실 1529억 원으로 적자 확대 ▲세아베스틸지주(001430)=지난해 영업이익 19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 ▲카카오페이(377300)=지난해 영업손실 566억 원으로 적자 확대 ▲현금배당결정=SNT홀딩스(036530) 1주당 500원, SNT에너지(100840) 500원, NT모티브 1000원, 한솔로지스틱스(009180) 100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400원, HL홀딩스(060980) 2000원, 우리금융지주(316140) 640원, HD현대건설기계 700원, 삼호개발 190원 <코스닥 공시> ▲에프엔에스테크(083500)=삼성디스플레이와 216억 원 규모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공급 계약 ▲아이씨디(040910)=캐논 토키와 305억 원 규모 FPD제조장비 공급 계약 ▲다보링크(340360)=임상현, 이민수 각자대표 신규 선임 ▲세중(039310)=세중클라우드 흡수합병 ▲노블엠앤비(106520)=2100만 원 규모 횡령배임 혐의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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