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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20% 줄인 어니스트펀드 신용평가…온투업 B2B 스텝업 기회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2.02 17:31:59“금융·비금융 데이터 425만 건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신용평가사(CB) 정보를 기반으로 한 모형에 비해 리스크를 20% 정도 줄이는 데 성공했죠. 딥테크와 신용평가 개발 기술력을 적용해 전문성을 높였다고 자신합니다.” 어니스트펀드의 신윤제 렌딩인텔리전스랩장(CDO)과 김주송 플랫폼사업본부장(CPO)은 2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대출 수요에 대응하면서 리스크도 낮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입을 모았다. 어니스트펀드는 최근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아이디어 지원 사업인 ‘2023년 D-테스트베드 사업’에서 ‘연체 위험 등 리스크는 낮으면서 대출 수요는 높은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출품해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신 CDO는 이번 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담당한 주역이고 김 CPO는 리테일 판매를 맡고 있다. 이들이 개발한 모형은 기존 모형들과 달리 리스크 축소와 대출 수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신용·통신·카드 정보 등 금융과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모형을 개발했다. 신 CDO는 “비금융 정보를 함께 분석하면 기존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결과들이 종종 나온다"며 “예를 들어 평일에 직장 방문 횟수가 많은 사람들이나 유흥 업종을 덜 이용하는 사람들은 반대 유형의 사람들에 비해 연체율이 더 낮았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개인 대출에 대한 기관투자 허용 등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에 대한 규제가 단계적으로 완화될 예정이어서 이 같은 대안 평가 모델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 등도 비금융 정보를 활용하면 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신 CDO는 “최근 몇 년간 토스·카카오페이·핀다 등 대출 비교 플랫폼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신용 리스크가 높은 고객에게도 대출이 시행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들을 분석할 새로운 평가모형 수요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어니스트펀드는 이번에 개발한 평가모형을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결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CPO는 “기존 제2금융권의 경우 1~2년에 한번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는 반면 어니스트펀드의 모델은 3개월에 한 번씩 업데이트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했다”며 “최신 알고리즘과 데이터를 활용, 급변하는 대출 환경을 빠르게 분석해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공장 돌릴 사람없어"…산단입주도 급감
산업중기·벤처 2024.02.02 17:31:46극심한 인력난에 국내 산업의 핵심 터전인 국가산업단지의 신규 입주 기업이 1년 새 3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을 유지할 최소한의 인력마저 구하기 힘들어지자 공장 신설이나 이전·확장 등을 포기하는 기업인들이 늘어난 결과다. 2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산업단지에 신규 입주한 기업 수는 전년 대비 30.8% 줄어든 5319개로 집계됐다. 연도별 신규 입주 기업 수는 2020년 7017개, 2021년 7694개, 2022년 7689개였다. 이처럼 매년 일정한 흐름을 보이던 수치가 지난해 급감한 것은 경기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이례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는 만성적인 구인난과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다. 중소기업은 물론 중견기업조차 공장에서 일할 직원을 뽑는 데 어려움을 겪다 보니 생산라인 확장이나 공장 신설을 보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종 중견기업의 신규 인력 수요는 기업당 평균 41.3명이었지만 실제 충원된 인력은 8.5명에 불과했다. 중견기업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 허용 기준으로 인해 외국인 인력 고용 자체가 원천적으로 차단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결국 구인난에 시달리는 기업들은 당초 예상했던 납품 물량을 채우는 데 실패하고 기존 직원들은 늘어난 업무를 견디다 못해 퇴사를 선택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청년 근로자 유입 감소로 기존 근로자들의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산업재해 위험성이 높아졌고 이로 인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대한 업계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뿌리산업 업종의 한 기업인은 “대학교 졸업 지원자는 발길이 끊긴 지 오래고 그나마 정기적으로 입사했던 고등학교 졸업자들은 대부분 1년을 못 버티고 퇴사하는 상황”이라며 “결국 필요 인력의 20%를 충원하지 못해 지난해 목표 생산량도 80%를 간신히 넘겼다”고 전했다. 중견·중소기업 업계에서는 1년 내내 채용 지원만 기다리는 것이 일상이 됐다고 하소연한다. 실제 채용 포털 캐치에 따르면 2023년 중소기업의 채용 공고 수는 전년보다 135% 증가했다. 박철우 한국공학대 교수는 “기업이 성장하려면 단순 생산 인력 외에도 산업단지 내 설계나 연구 인력이 적극 유입돼야 하는데 이러한 고급 인력도 갈수록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한동안 전국에 활발하게 지어졌던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려는 기업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인난을 견디지 못한 기업인들은 공장을 쪼개 임대를 하거나 아예 통매각을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게 현주소”라고 덧붙였다. -
PGA쇼 나갔던 카카오VX 시뮬레이터, 4월 국내 출시[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2.02 17:30:00카카오VX는 지난달 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끝난 2024 PGA 머천다이즈 쇼에 미국 법인명인 골프VX로 참가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여 각광 받았다고 2일 알려왔다. PGA 쇼에 나간 제품 중 하나는 4월 국내 출시 예정인 골프 시뮬레이터로 9축 스윙 플레이트, AI 스윙 코칭, 신규 센서 등이 구현됐다. 9축 스윙 플레이트는 다양한 지형을 현장감 있게 시뮬레이션해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AI 스윙 코칭은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의 스윙을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사용자의 스윙 자세를 코칭해준다. 신규 센서는 스탠드형으로 설치가 간편하며 초당 4000fps로 개발돼 골프볼 구질은 물론 클럽 데이터를 실측해준다. -
서울 종로구 ‘평생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사회전국 2024.02.02 17:28:55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주민들의 평생학습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주체적으로 학습하고 소통하는 주민 모임을 육성하려는 취지로, 대상은 사교와 친목이 아닌 일정 주제에 대한 학습·토론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다. 7인 이상(구성원의 70% 이상이 종로구민)의 성인이 모여 자발적으로 구성했으면서, 월 2회 이상 정기적 학습 활동을 실시해야 한다. 단, 정규 교육과정 소속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나 강좌 수강 외에 자생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는 제외한다. 신청은 5일부터 14일 18시까지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을 방문(종로구 종로1길 36, 8층)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때 서류 양식은 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종로구는 접수 후 1·2차에 걸친 전문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금 교부는 4월 중 이뤄진다. 최종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학습 동아리는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강사료, 재료비, 임차료 등으로 사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한편 종로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동력을 얻은 종로구의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인 평생교육 실태조사 연구 용역’, ‘유형별·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들 수 있다. 종로구는 “주민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노원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공용시설 유지관리·공동체 활성화”
사회전국 2024.02.02 17:27:47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24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서 지원하는 분야는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시설개선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경비·미화원 기본 시설이다. 먼저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은 단지내 하수도, 재난안전시설물 및 주차장, 기타 친환경(에너지절감) 시설 등의 설치 또는 개․보수에 관한 사업으로 최대 4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보육시설이나 주민 공동이용을 위한 다목적 공간의 개선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시설개선’ 분야로 묶어 사업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분야 사업은 이웃 간 화합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 축제, 갈등 해소 프로그램, 문화강좌 및 각종 공유 사업들이 대상이며, 사업별 상한금액은 5백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경비·미화원 기본 시설’ 분야도 사업당 최대 1000만 원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공동주택의 일상을 지탱해주는 경비원, 미화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성과를 보여, 상생하는 공동주택 문화 조성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예산 총액 10억5백만 원을 전액 구비로 투입하는 만큼,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사업의 심사단계에서 기존의 지원 이력, 사업의 적정성, 아파트 관리의 적법성, 투명성 등을 꼼꼼히 따지며, 경비원 갑질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단지와 미풍양속을 저해하거나 입주민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의 사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을 신청하는 단지에는 사업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업의 운영, 보조금 관리와 정산 단계 전반에 걸쳐 ‘커뮤니티 플래너’의 컨설팅을 통해 보조금의 적정한 집행과 사업 목적 달성을 돕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2월 중 공동주택지원과에 신청할 수 있다. 공동주택지원 심의를 거쳐 3월 중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단지에 대해 4월에는 설명회 개최 및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는 전체 주택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인 지역”임을 강조하며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는 구민의 삶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인사] 헌법재판소
사회사회일반 2024.02.02 17:24:58<선임헌법연구관> △수석부장연구관 김소연 △선임부장연구관 임성희 △공보관 겸임 이진 △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장 이승환 △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 제도연구팀장 서세인 △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 기본권연구팀장 김참 △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 교육팀장 박대규 △선임헌법연구관 오훤 박세영 이미래 남상규 이진철 황지섭 -
서울 마포구, 여성 청소년·저소득층 대상 ‘HPV 무료 접종’ 실시
사회전국 2024.02.02 17:24:49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등의 예방 효과가 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피부와 점막에 사마귀를 만드는 바이러스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이후 피부 접촉 시 바이러스가 침투하거나 피부에 난 사마귀를 만지면 전염될 수 있다. HPV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암과 항문 생식기 사마귀, 호흡기 유두종 병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원인의 70%, 생식기 사마귀 원인의 90%를 차지하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이 요구된다. HPV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2005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으로, 이번 연도 마지막 대상인 2006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12월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백신은 HPV2가와 HPV4가며, 1차 접종을 15세 전에 받을 시 총 2회, 15세가 된 이후에 할 경우엔 3회 접종을 해야 한다. 마포구 햇빛센터 관계자는 “HPV백신은 전 세계 110개 국가에서 접종하는 백신으로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라며 “평소 학업 등으로 접종이 어려웠다면 겨울방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HPV 예방접종을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마포구 내에는 67개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예방접종에 참여해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구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 서초구 ‘2024 소통의 장’ 열어 민원 진행 상황·성과 공유
사회전국 2024.02.02 17:23:46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024 소통의 장’을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구정에 반영되고 있는지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권역별로 4회에 걸쳐 대표 주민센터에서 주민 각 100여명씩 총 400여명을 초대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공감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동 이야기’ 코너를 신설했다. 그간 ‘2023 소통의 장’, ‘전성수다’에서 제기됐던 문제들을 1년간 꼼꼼히 챙겨 그 성과를 알리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향후 어떻게 추진될지도 자세히 알려줘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성수다’는 매월 1, 3주 수요일 구청장이 현장에서 직접 민원사항을 청취하는 사업이다. 한 주민은 ”지난해 소통의 장에서 논의됐던 사항이 어떻게 해결됐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줘 궁금증이 풀렸고, 올해 우리동 특화사업도 자세하게 설명해줘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각 동별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황톳길 조성 △공원 시설개선 △경사로 열선 설치 및 이면도로 미끄럼방지 포장 △침수방지 하수관로 준설 등 생활불편 해소에서 안전 강화까지 다양한 사업이 추진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는 서초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구는 주기적인 검토보고회를 통해 주민 희망사업 및 건의사항을 지속 관리하고, 추진상황을 주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추진한 숙원사업과 민원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진행상황을 주민들께 미리 알려드리고, 서초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주민들의 바람이 담긴 의견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석준 의원, 與공약개발본부 규제개혁TF단장 임명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2.02 17:20:35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규제개혁TF단장'에 선임됐다. 2일 여당에 따르면 규제개혁TF단은 기업 활력 제고 및 국민생활 불편 해소 등 민생규제 개혁 방안을 비롯한 총선용 규제개혁 공약을 개발한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장을 맡아오며 민·관 합동 규제혁신전략회의 주요 의제 선정을 주도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TF단장으로도 선임됐다. 그는 산단 입지규제 해소 및 법률 플랫폼 서비스 ‘로톡’ 등 다양한 규제현안 해결에도 앞장선 바 있다. 규제개혁추진단은 민간 분야에 만연한 규제를 찾아내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규제 개혁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2022년 9월 국민의힘 정책위 산하에 구성됐다. 의원장인 홍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관 합동 규제혁신전략회의의 첫 번째 안건으로 다뤄지기도 했던 ‘산업단지 입지규제 해소’와 관련해 정부 및 산단 관계자들과의 수 차례 협의를 거쳐 △산단 입주업종 주기적 재검토 제도 신설 △입주 가능 서비스업 확대 △복합용지 도입 절차 간소화 등 규제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해 관련 법령 개정까지 마무리한 바 있다. 또 국회의원 규제입법 사전규제영향평가 도입을 위한 법안 발의를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대학입학 허용, 탄소포집활용(CCU) 규제 개선 등 다양한 규제개혁 현안에 대해 정부와 함께 논의하면서 추진해 왔다. 홍 의원은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민 생활불편 해소 등 민생과 직결되는 규제개혁 분야의 총선 공약 개발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성과를 이끌 공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업공시[2월 2일]
증권국내증시 2024.02.02 17:17:03<코스피 공시> ▲한미반도체=SK하이닉스와 860억 원 규모 HBM제조용 장비 계약 체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보통주 613만 8470주 의무보유 기간 만료 ▲LX홀딩스·LX인터내셔널=1주당 1200원 현금배당 결정 ▲국제약품=지난해 잠정 영업손실 19억 원 적자 전환 ▲에코프로머티=지난해 잠정 영업이익 87억 원으로 77.5% 감소 ▲NAVER=계열회사 네이버제트에 1000억 원 운영자금 대여 ▲SK아이이테크놀로지=자기주식 1718주 취득 결정 ▲HD현대인프라코어=1주당 110원 현금배당 결정 ▲테이팩스=1주당 300원 현금배당 결정 ▲BNK금융지주=1주당 671.13원 현금배당 결정 <코스닥 공시> ▲마이크로투나노=지난해 잠정 영업손실 124억 원으로 적자 전환 ▲에스티큐브=관리종목지정 우려로 주권매매거래정리 ▲솔브레인=1주당 2000원 현금배당 결정 ▲서울제약=지난해 잠정 영업이익 12억 원으로 30.6% 감소 ▲네오팜=1주당 750원 현금배당 결정 ▲에스디생명공학=서울회생법원서 회생절차 종결 결정 ▲이노시스=대표이사로 정주미로 변경 ▲삼영이엔씨=제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보통주 36만 주 유상증자 결정 ▲티에스이=자기주식 보통주 1000주 임직원 대상 처분 ▲HLB=양충모 사외이사 자진 사임 -
[부고]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씨 모친상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2.02 17:15:20▲백순정씨 별세,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씨 모친상=2일 경남 산청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 5일 오전 8시 (055)974-4500 -
'단통법 폐지' 팔 걷어붙인 정책실장…'늘봄학교 확대' 현장 달려간 비서실장
정치정치일반 2024.02.02 17:13:12대통령실 양 날개인 비서실장과 정책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주요 국정과제로 발표한 정책들이 빠르게 현장에서 실행되도록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단말기유통법 폐지 등의 후속 방안을 구체화했고 이관섭 비서실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저출생 대응책의 핵심이 될 ‘늘봄학교’가 교육 현장에 잘 뿌리를 내리도록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성 실장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통신사 간 단말기 보조금 지급을 촉진할 수 있도록 이달 중 단통법 시행령을 개정하려고 한다”면서 “통신사와 유통점이 자유롭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시행령상 가능한 부분들은 개정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2일 민생토론회를 통해 단통법 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단통법 폐지는 국회 입법이 필요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국민들이 민생 정책을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시행령부터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성 실장은 이어 “시행령이 개정되면 지원금 형태로 단말기 가격이 낮아질 부분이 있지 않겠느냐”며 “사업자의 자율성이 확대되고 통신사 간 단말기 보조금 경쟁이 활성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통법은 2014년 이통사 간 소모적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도록 하는 취지로 시행됐지만 오히려 소비자가 휴대폰을 더 싸게 살 기회를 제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성 실장은 또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변경도 법 개정 전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부분은 법률상 (개정이) 필요하지만 그 이전이라도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얻어서 확산해가려 한다”며 대구와 청주, 서울 일부 지역에 이어 “부산·대전 등에서도 협의를 통해 시행하려는 작업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서도 성 실장은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와 협의하고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 등 관련 논의를 종합해 결정할 것”이라면서 “2025년도 의대 정원 확대 규모 및 배정 방안을 이른 시일 내 발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달 내 발표를 시사했다. 이 실장은 올해 늘봄학교 확대 시행을 앞두고 현장을 점검했다. 정부는 늘봄학교를 국정과제로 삼고 지난해 시범 사업을 벌인 데 이어 올해는 1학기 2000개교에 이어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늘봄학교는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협력해 아이들에게 정규 수업 외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아침 수업 시간 전부터 최장 오후 8시까지)하는 정책이다. 늘봄학교를 통해 불필요한 사교육비 경쟁을 줄이는 한편 양육 환경을 개선해 저출생 문제 개선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복안이다. 이 실장은 간담회에서 “늘봄학교가 전국으로 확대될 때까지 모니터링과 소통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조만간 늘봄학교 관련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윤 대통령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라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늘봄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의정부시 첫 준공영제 마을버스…5일부터 공공버스 달린다
사회전국 2024.02.02 17:11:09경기 의정부시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이달 5일부터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결하는 ‘의정부01번 공공버스’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 의정부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준공영제 마을버스’인 공공버스는 시가 주도적으로 버스 노선을 소유하고 관리한다. 이를 통해 버스 이용의 안전성, 정시성, 신속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버스는 총 7대가 15~1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기존 마을버스(성인 카드기준 1450원)와 동일하다. 노선은 활기체육공원‧우미린아파트앞을 기점으로 장암역 종점까지 총 17개 정거장으로 구성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광역교통 집중 관리지구’로 지정된 고산 지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 접근성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시는 중앙 정부와 5차례 실무회의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통 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에 국토부가 고산지구 교통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보완대책을 발표, 그 일환으로 시가 이번 공공버스 운영을 추진했다. 앞서 시는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비롯해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G6100번 광역버스를 지속적으로 증차해 왔다. 이에 더해 이번 공공버스 신설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민락‧고산 주민들의 7호선 전철역 접근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의정부01번 노선을 준공영제 시범노선으로 지정해 운행한 후, 의정부 특성에 맞는 준공영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 최초의 공공버스를 도입해 민락‧고산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 신규택지지구 등에도 교통망을 계속 확충하는 등 시민이 주인인 대중교통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대법원, 행정처 상근 판사 10명→17명…“당면 과제 수행 대비”
사회사회일반 2024.02.02 17:10:05대법원이 법원행정처에서 사법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상근 법관을 기존 10명에서 17명으로 늘린다. 사법부의 산적한 당면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선진 사법의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다는 취지다. 대법원은 2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471명과 지방법원 판사 437명 등 법관 908명에 대한 법관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우선 김명수 전 대법원장 재임 시절 4분의 1 수준으로 줄였던 법원행정처 법관 규모를 17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들 법관에는 1명씩 늘리기로 한 민사·형사·특별지원심의관과 인사심의관이 포함된다. 앞서 김 전 대법관은 기존 40명 수준이었던 법원행정처 법관 규모를 10명 수준으로 줄인 바 있다. 당시 법조계 안팎에서는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 지원 역량이 줄어들고, 각종 사법 개혁을 추진할 동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대법원은 또 전상정보관리국과 차세대전자소송추진단, 형사소송추진단 등 관련 조직을 통합, 사법정보화실을 신설한다. 사법정보화실장과 정보화기획심위관에 법관이 보임됐다. 인사를 통해 총 24개 지원장도 새로 임명했다. 이 가운데 3명이 여성 법관이다. 이번 인사에서 굵직한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 재판장들은 대부분 유임됐다. 다만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1심 재판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 부장판사 3명은 다른 법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퇴직 법관은 지방법원 부장판사 46명과 사법연수원 교수 1명, 지방법원 판사 10명 등 총 57명이다. 이 가운데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재판장을 맡았다가 이달 19일 퇴직하는 강규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도 포함됐다. -
골프존 차이나 2024 핵심 사업전략, 中서 큰 관심[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2.02 17:09:38골프존 차이나는 지난달 발표한 ‘골프존 차이나 2024 핵심 사업전략’이 중국 대륙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중국 주요 관영 매체들에 보도됐다고 2일 밝혔다. 중국 현지 주요 매체인 인민일보, 중국일보, 신화통신 등에서 중국 정부의 스포츠 관련 정책안과 중국 시장 트렌드인 ‘디지털 산업화’와 일맥 상통하는 골프존 차이나의 사업 전략 발표에 대해 주목하며 지난달 말부터 약 일주일간 비중 있게 소개했다. 중국은 주요 정책발표 등을 통해 스포츠의 디지털 산업화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국가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간주하고 있다. 2021년 발표한 ‘2021-2025 전국민건강계획’, ‘제14차 체육발전 5개년 계획’에서 국민 건강증진과 스포츠 산업 발전을 강조하고 있으며, ‘중화인민공화국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목표개요’에서 디지털 발전과 구축 가속화를 통해 '디지털 산업화’의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골프존 차이나는 이와 같은 중국 시장 환경과 정책안을 바탕으로 2024 핵심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스포츠 장비인 ‘휴대용 골프 시뮬레이터’, 디지털 골프 경기장인 ‘골프존파크’와 ‘시티골프’, 디지털 골프 경기인 스크린골프 토너먼트 대회 ‘골프존 차이나 오픈’ 개최다. 골프존 차이나는 골프를 접하기 힘든 일반 대중에게 디지털 스포츠 중 하나인 스크린골프 문화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휴대용 골프 시뮬레이터’를 지난해 론칭했다. 이를 통해 중국인들이 골프를 시간, 공간, 기후,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골프 관련 디지털 경기장 보급을 위해 현재 중국 내 80여 개의 스크린골프장인 골프존파크 가맹점도 지속 확장할 계획이며 새로운 골프 공간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크린과 필드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골프 코스인 ‘시티골프’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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