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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위 개최 자체 납득 안 돼"…이태원 참사 유족들, 김광호 서울청장 기소 촉구
사회사회일반 2024.01.15 14:28:37“참사 이후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기소 여부를 판단하지 못했다는 게 참담합니다.” 한낮에도 영하의 날씨를 기록한 15일 오후 1시께. 보라색 목도리를 맨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십여 명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 모여 김광호 서울청장과 최성범 용산서방서장의 기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2시께 김 청장과 최 서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한 공소 제기 여부를 안건으로 하는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현안위원회를 열었다. 유가족 측은 이날 이태원 참사의 책임자로 지목된 이들에 대한 기소를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수심위 개최 자체를 비판하고 나섰다. 유가족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윤복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10.29 이태원 참사 대응 TF 단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수심위가 김광호 청장을 불기소하기 위한 형식적 절차이고, 그렇다면 유가족을 모시고 그 자리에 참석하는게 불기소 과정의 들러리가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 많은 고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수본의 두달 간의 수사 결과 김광호 청장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음에도 검찰은 1년 가까이 뭉그적 거리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참여해서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 외에 다른 수단이 없기에, 절박하고 간절한 유가족들의 마음을 담아서 수심위 위원들께 설득하고 호소하고자 여기 왔다”고 덧붙였다. 수심위는 외부 전문가 위원들에게 검찰이 수사 결과를 설명한 뒤 안건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150∼300명의 외부 전문가 위원 중 무작위 15명으로 현안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한다.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의 수사 과정을 심의하는 기구로 지난 2018년 1월 대검찰청에 설치됐다. 윤 변호사는 또 “유가족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과 분노만으로 기소하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며 “다시는 이 땅에 이태원 참사와 같은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을 규명하여 고위직 공무원들이 정신 바짝 차리고 자신의 책무를 다하게 하고자 함이다”라고 강조했다. 유가족들도 이날 책임자 처벌에 대해 강력히 주장했다.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 운영위원장은 “수심위 개최 자체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검찰이 왜 기소 여부를 외부에 묻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김 청장은 참사를 막을 수 있는 핵심 인물이었다”며 “수심위 결과가 어떻든 김 청장의 책임을 묻는 데 끝까지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2022년 10월 29일 당시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릴 것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도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죄)를 받는다. 최 서장은 참사 발생 이후 구조 지휘를 소홀히 해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김 청장 등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서부지검은 1년이 넘도록 아직 기소 여부를 정하지 않았다. 유가족 측 변호사 5명과 이정민 유가협 운영위원장이 참여한 수심위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
한미약품, ‘한국형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 첫 환자 등록
문화·스포츠헬스 2024.01.15 14:27:27한미약품(128940)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에 참가할 첫 환자를 이달 초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상 3상 시험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환자 42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미약품은 2026년 상반기에 임상시험을 종료해 3년 내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장기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제제로, 과거 파트너사였던 사노피가 진행한 다수의 글로벌 임상을 통해 약물의 혁신성을 입증 받았다. 한미약품은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의 리더십에 따라 비만 치료에서부터 관리, 예방에 이르는 전주기적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H.O.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H.O.P 프로젝트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 외에도 수술적 요법에 따른 체중 감량 효과(25% 내외)에 버금가는 효과를 확인한 LA-GLP/GIP/GCG, GLP-1 제제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근육량 손실을 방지하고 요요 현상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이오신약, 섭식장애 개선제, 경구용 비만치료제, 비만 예방과 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치료제 등이 포함돼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내 비만 유병률이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의 건강이 더욱 위협받고 있다”며 “한국 제약회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하는 최초의 GLP-1 비만신약 탄생이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동대문구, 환경부 '탄소중립도시' 예비후보지 선정
사회전국 2024.01.15 14:24:50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정부 신성장 4.0전략에 따른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예비후보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탄소중립도시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관련 계획과 기술 등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공간적으로 구현하는 도시다. 탄소중립은 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배출된 만큼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 15대 프로젝트 중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2030년까지다. 탄소중립도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 지자체가 주도하고 민간이 참여해 지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이행 도시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지원규모는 지자체별 기본계획 수립 이후 확정된다. 지난 5월 구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환경부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했고, 지난 11월 심층 면담조사를 거쳐 탄소중립도시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 참여의향서를 제출하한 98개 지방자치단체 중 39개 지자체가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와 노원구가 뽑혔다. 환경부는 오는 6월 말까지 탄소중립도시 사업추진 계획서를 받아 1차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 2차 제안내용 발표 등 경진대회를 거쳐 9월 최종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는 탄소중립도시 최종 선정을 위해 환경 분야 전문가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동대문구형 탄소중립 신규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최종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재해 위험성이 급증하고, 환경문제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동대문구가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영업이익 증가율, 미도입 기업 대비 5배 높아
산업중기·벤처 2024.01.15 14:24:43포스코의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이 비참여 기업에 비해 3배, 영업이익 증가율은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가 다양한 시행착오 거치며 축적해온 노하우를 중소기업들이 전수 받아 탁월한 경영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포스코와 함께 진행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중소기업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292개사와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스마트공장 미도입 기업 970개사의 스마트공장 도입 전·후의 재무제표를 비교한 결과다. 2018년 대비 2022년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63.4%로 미도입 기업 증가율인 20.5%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증가율은 도입 기업이 50.5% 증가한 반면 미도입 기업은 9.9% 증가에 그쳐 5배 이상 차이가 났다. 기업들의 고용실적도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이 우수했다.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인력이 도입 전 대비 1.3% 감소에 그쳤지만, 미도입 기업은 같은 기간 동안 3.7% 감소했다. 스마트공장 도입이 고용인력을 감소시킨다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스마트공장 도입이 오히려 고용인력 유지·확대에 오히려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산업안전 등 새로운 산업환경 변화에 중소기업이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도입 같은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며 “방산, 자동차 등 업종별 전문 대기업의 참여 확대와 더불어 정부에서도 참여 대기업 인센티브 강화 등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영양제인 줄 알았더니 '마약'"…성직자·원어민 강사, 마약류 밀수입
사회사회일반 2024.01.15 14:24:19초콜릿이나 영양제 등으로 가장한 마약류를 밀수입한 성직자와 학원강사가 세관에 적발됐다. 광주본부세관은 15일 미국·베트남 등에서 마약류를 밀수입한 성직자 A(56)씨, 미국인 학원강사 B(28)씨 등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한국계 미국인 C(67)씨를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전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성직자 A씨는 지난해 11월 마약류 밀수입 범죄 전력이 있는 교포 C씨와 공모해 대마크림, 대마초콜릿, 대마젤리, 대마오일 등 대마 제품 411g 상당을 국제우편물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또 광주 지역의 한 영어학원에서 원어민 강사로 일하는 미국인 B씨는 지난해 12월 대마젤리 189g을 영양제 병에 넣어 마치 영양제를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것처럼 국제택배로 밀수입했다가 적발됐다. 광주본부세관은 이들이 밀수한 환각성분이 함유된 대마 제품은 최근 합법화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젤리·초콜릿·오일·크림 등 다양한 형태로 해외직구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밀수입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광주 광주본부세관 수사팀장은 "마약류는 일단 들어오면 일상생활 속에 파고들어 확산하므로 세관에서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약류 의심 물품을 발견하면 즉시 세관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USDT 스테이블코인 점유율 70%… 1년간 21%포인트 증가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1.15 14:23:27테더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USDT가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71%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전체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서 USDT의 점유율이 1년간 21% 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USDT의 점유율은 50%였으나 현재 71% 수준이다. USDT 유통량도 950억 개를 돌파했다. 이는 과테말라, 불가리아 등 일부 국가의 국내총생산(GDP)보다 큰 규모다. 뒤이어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USDC가 두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USDC는 지난해 480억 개 이상이 발행됐으나 실제 유통량은 약 270억 개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테더는 최근 최고경영자(CEO)를 교체, 사업 방침 변화를 발표한 바 있다. 장-루이 반 데르 벨데에 이어 파올로 아르도이노가 신임 CEO로 부임했다. 아르도이노는 지난 2017년부터 테더의 최고기술자(CTO)직을 맡아왔다. 그는 향후 인프라, 재생에너지으로 등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미국 해외자산통제국(OFAC)가 발표한 특별제재대상목록(SDN)에 따라 USDT를 동결, 미국 비밀경호국을 자사 플랫폼에 온보딩하는 등 규제 당국에 적극 협조하는 모습이다. -
엔믹스 해원, 러블리 농담곰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1.15 14:22:20그룹 엔믹스(NMIXX) 해원이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대시(DASH)’는 정해진 길을 따라가기보다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당찬 메시지가 담긴 노래다. 엔믹스만의 독창적인 믹스 팝(MIXX POP) 장르로, 올드스쿨 힙합과 팝 펑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가 멤버들의 가창력과 어우러졌다.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홍콩, 글로벌 가상자산 지수서 XRP 편출…SOL 신규 편입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1.15 14:22:11홍콩 가상자산 컨소시엄(HKVAC)이 5대 글로벌 가상자산 지수에서 리플(XRP)를 제외하고 솔라나(SOL)를 포함키로 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HKVAC는 글로벌 가상자산 지수의 정기변경을 통해 상위 5개 가상자산에서 XRP를 편출하고 SOL를 편입했다. SOL는 지난해 12월부터 XRP의 시가총액을 추월한 바 있다. SOL의 시가총액은 14일 기준 약 414억 달러(약 54조 6273억 원)로 같은 시간 XRP는 약 317억 달러(약 41조 8281억 원)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가상자산 목록에서는 아발란치(AVAX)가 트론(TRX) 대신 편입됐다. 지난달 여타 가상자산이 하락하는 동안 AVAX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라이언 맥밀린 머클트리캐피탈 최고 투자 책임자(CIO)는 “최근 JP모건, 시티 등의 전통 은행이 실제 자산 토큰화(RWA) 이니셔티브를 위해 아발란치 재단과 제휴를 맺은 것이 AVAX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홍콩 금융 당국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은 미국에 이어 BTC 현물 ETF 출시가 유력한 곳으로 지목돼왔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을 검토 중이지만 규제 당국에 등록된 금융기관 또는 라이선스를 취득한 가상자산 플랫폼을 통해서만 거래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엔믹스 해원, 강렬했다가 귀여웠다가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1.15 14:22:01그룹 엔믹스(NMIXX) 해원이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대시(DASH)’는 정해진 길을 따라가기보다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당찬 메시지가 담긴 노래다. 엔믹스만의 독창적인 믹스 팝(MIXX POP) 장르로, 올드스쿨 힙합과 팝 펑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가 멤버들의 가창력과 어우러졌다.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美, "우리 군함에 날아온 후티 순항미사일 격추"
국제정치·사회 2024.01.15 14:22:01미국이 홍해에서 미 군함을 향해 날아온 친(親)이란 예멘 후티 반군의 대함 순항미사일을 격추했다. 후티가 홍해를 지나는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지속함에 따라 미국의 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미 중부사령부는 X(옛 트위터) 계정에 이날 오후 4시 45분쯤 홍해 남부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미 이지스 구축함 ‘라분’을 향해 후티 반군의 대함 순항미사일 한 대가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미사일은 예멘 서부 호데이다 해안 부근에서 미 전투기에 의해 격추됐고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나 부상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후티 반군에 맞서 다국적군을 구성해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펼치고 있는 미국은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달 12일에는 영국과 함께 예멘 내 후티 반군 본거지를 타격했으며 다음 날에는 예멘에 위치한 반군 레이더 시설을 공격했다. 이에 이슬람권 국가들이 반발하며 중동 역내 확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미국의 홍해 공격은 바다를 전쟁터로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도 후티 공습을 단행한 미국과 영국을 비판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후티 공습 주체인 미국과 영국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어떠한 국가에도 예멘에 무력을 사용할 권한을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홍해 긴장 국면에 기름을 붓고 지역 전체의 안보 위험을 높이는 일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긴장이 지속되면서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 카타르에너지는 안보상의 이유로 홍해상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을 일시 중단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영국군의 공습이후 전날부터 수에즈 운하로 향할 예정이었던 4척의 LNG 유조선이 오만 해안에 멈춰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카타르가 LNG 생산은 계속하지만 홍해 노선 운항이 중단되면 유럽 국가로의 수출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엔믹스 해원, 여기 보세요~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1.15 14:21:45그룹 엔믹스(NMIXX) 해원이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대시(DASH)’는 정해진 길을 따라가기보다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당찬 메시지가 담긴 노래다. 엔믹스만의 독창적인 믹스 팝(MIXX POP) 장르로, 올드스쿨 힙합과 팝 펑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가 멤버들의 가창력과 어우러졌다.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코>삼륭물산, 현재가 5.97% 급락
증권News봇 2024.01.15 14:21:36오후 2시 21분 현재 삼륭물산(014970)의 현재가는 4,095원으로 1분전 4,355원 대비 5.97% 급락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삼륭물산은 11.58%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0.94%를 기록했다. 이 기간 '종이·목재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74%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27%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종이·목재업'은 7.02%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엔믹스 해원, 사랑스러운 미소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1.15 14:21:29그룹 엔믹스(NMIXX) 해원이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대시(DASH)’는 정해진 길을 따라가기보다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당찬 메시지가 담긴 노래다. 엔믹스만의 독창적인 믹스 팝(MIXX POP) 장르로, 올드스쿨 힙합과 팝 펑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가 멤버들의 가창력과 어우러졌다.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전국 아파트값 6개월만에 하락 전환…전세가는 상승세[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4.01.15 14:21:12고금리 장기화와 수요 침체로 12월 전국 집값이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도권과 서울 뿐 아니라 지방 등 전국적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0.10% 하락하며 전월(0.04%)과 달리 내림세로 전환했다. 수도권(0.06%→-0.14%), 서울(0.10%→-0.07%), 지방(0.02%→-0.07%) 모두 하락 전환했다. 전국 집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6월 0.05% 하락한 이후 6개월 만이다. 수도권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깊어지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매물가격의 하향 조정이 이어졌다. 서울(-0.07%)에 비해 경기(-0.13%), 인천(-0.35%)의 하락 폭이 더 컸다. 서울에서는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구로구(-0.26%), 노원구(-0.22%), 도봉구(-0.14%), 마포구(-0.13%), 동작구(-0.13%), 서초구(-0.13%) 등에서 하락세가 컸다. 인천(-0.24%→-0.35%)은 미추홀·중·남동구 구축에서 하락하며 낙폭이 커졌고, 경기(0.10%→-0.13%)는 광명·안양시 등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안성·광주·동두천·화성시·일산동구에서 하락해 내림세로 돌아섰다. 반면 전국 주택종합 전셋값은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상승폭이 0.12%로 전월(0.27%) 대비 줄었다. 수도권(0.46%→0.23%), 서울(0.43%→0.25%), 및 지방(0.09%→0.02%)에서 모두 상승 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에서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서울 성동구(0.44%)는 성수·금호동, 영등포구(0.43%)는 신길·당산동 신축, 양천구(0.42%)는 목·신정동, 동대문구(0.41%)는 지역 내 신규단지 입주가 마무리되며 전농·장안동, 노원구(0.41%)는 상계·중계동 중소형 규모, 송파구(0.39%)는 문정·신천·잠실동 주요 단지, 서초구(0.35%)는 반포·잠원동 대단지, 용산구(0.29%)는 이촌·서빙고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경기(0.59%→0.29%)는 수원영통·고양 일산서구 위주로 올랐지만 상승 폭은 줄었고, 인천(0.00%→-0.09%)은 구축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하고 남동·부평·연수구 위주로 하락 전환했다.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09% 상승하며 전월(0.14%)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4%→0.18%), 서울(0.16%→0.11%) 및 지방(0.05%→0.02%)에서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
日 증시 강세…장중 3만6000엔 돌파
국제국제일반 2024.01.15 14:20:39일본 증시의 강세가 6거래일 연속 이어지며 닛케이225지수가 15일 장중 3만 6000엔을 돌파, 33년 11개월 만에 고가를 찍었다. 닛케이지수는 전주 5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단기 과열 부담에 이날 보합 출발했지만, 상승 폭을 서서히 확대하며 고점을 돌파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호실적 기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졌다. 2024년 2월기(2023년 1월~2024년 2월) 실적 예상치를 상향한 이온이 3% 대 상승을 보였고, 실적 전망 상향과 함께 배당 예상 인상을 발표한 로손도 한때 9% 급등했다. 마츠야 역시 실적 호조에 13% 뛰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노무라 홀딩스와 야마토 증권 등 증권주가 5% 넘게 상승하며 각각 6년, 10년 만의 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전환(마이너스 금리 해제) 기대감 후퇴, 수출주 중심의 강세, 엔화 약세 등이 맞물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테크 중심의 종목 외에도 실적 개선, 임금 인상 및 개인 소비 등 개별 주제에 근거한 종목 물색이 진행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구매 의욕도 주목받고 있다. 도쿄 증권 거래소가 발표한 투자 부문별 매매 동향에 따르면 1월 첫주(4~5일) 개인은 순매도였지만, 지난주 이후에는 지금의 상승세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올해 시동을 건 새로운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 하에서 자금 유입이 시세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강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1월 주식 월차 조사에서 시장 관계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투자 주체는 ‘개인투자자’가 23%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 조사 대비 응답률이 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4년 1월 조사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증시가 단기간에 크게 상승한 만큼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다음 주 주요 기업의 결산 발표가 집중되는 만큼 주식 강세의 지속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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