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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상습 교통 혼잡구간 '상무교차로' 진출입 연결로 확장
사회전국 2023.12.26 17:22:48광주광역시 상습 교통 혼잡구간인 상무교차로의 차량 정체 완화를 위한 진출입 연결로가 확장된다. 2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 서구 무진대로 상무교차로는 무진대로 통행 차량과 수완지구 방면 진출입 차량의 간섭으로 인해 상습 교통혼잡 구간으로 꼽힌다. 특히 수완지구에서 시청 방면으로 진입하는 연결로는 1개 차로에 불과해 출퇴근 때에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교통사고 위험이 커 민원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번 상무교차로 확장은 광주공항 외곽에서 무진로 간 도로개설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됐으며, 진출입 연결로 1개 차로를 2개 차로로 확장했다. 현재 마무리 포장공사가 진행중이며, 내년 1월 초까지 완료되면 중순에는 개통할 예정이다. 상무교차로가 확장 개통되면 차량 정체와 교통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백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상무교차로 연결로 마무리 공사 때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기간에는 인근 우회도로를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에 선임
경제·금융제2금융 2023.12.26 17:16:21신협중앙회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에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로 구성된 개별법협동조합간 협의체다. 지난 2009년 7월 출범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과 가치확산을 도모하고, 협동조합 기관간 연대, 협동조합 진흥정책을 위한 공동 대응, ICA 회의등 국제대회 공동개최 및 참가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장기관의 선임은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원기관의 호선으로 이루어지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2019년 선임 이후 한국협동조합협회의장으로 2번째 선임됐다. 김 회장은 “사회적경제의 대표조직인 협동조합의 역할 증진을 통해 협동조합의 사회적 선명성을 강화함과 함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상호금융이 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체 상호금융권과 교류를 강화해 국가 인간문화재 지원, 다문화 가구 지원, 전주 한지마을 지원, 국악 영재 발굴 및 교육 지원 등 신협이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 상호금융권에서 함께 실행하며 범위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중은행 지점 폐쇄로 인한 금융 사각지대 및 금융 낙후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점 출장소 설치를 확대해 대국민 금융 편의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안전도 '외주화'한 연말 시상식…안전 불감증 언제까지? [SE★이슈]
서경스타가요 2023.12.26 17:14:112019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또 발생했다. SBS 연말 무대에서 벌어진 안전사고다. 불법 티켓 대행 판매 및 사기, '발카메라' 등 숱한 논란으로 '크리스마스의 악몽'으로 남게 된 올해 'SBS 가요대전'이지만 그중에서도 무엇보다 안전사고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성탄절인 지난 25일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이 오후 5시 10분부터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1만 5000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했다. 샤이니 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아이브 안유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NCT 텐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팬들을 경악케 했다. 텐이 무대를 마친 후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하던 중 아래로 개방된 리프트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추락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한 것. 텐이 서 있는 무대 끝 통로는 굉장히 좁은 폭이었고, 텐은 무대 연출을 위해 아래를 보지 않고 걷다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무대와 리프트 아래의 단차 역시 텐의 몸을 다 가릴 정도로 깊어, 추락하던 텐의 신체가 무대 장치에 부딪히기라도 했으면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텐은 이날 생방송이 끝난 후 팬 플랫폼 위버스에 "저는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요. 진짜 아프면 바로 얘기할게요. 다시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해"라고 다정하게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팬들은 SBS의 사과와 재발 방지 요구에 나섰다. SBS의 연말 무대 안전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 앞서 2019년 레드벨벳 웬디가 리허설 도중 3.2m 높이의 리프트에서 추락해 크게 다쳤다. 얼굴과 오른쪽 골반, 손목 골절 등 부상 정도만 봐도 당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웬디는 이 사고로 전치 6주의 부상을 입고, 4개월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웬디의 추락 사고 소식이 알려지며 SBS의 안전불감증이 대두됐다. 사전 무대를 본 일부 팬에 따르면 당시 2019 '가요대전' 리허설 당시 방탄소년단, 청하, 트와이스 등도 안전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방탄소년단은 당시 리프트 장치가 오작동을 일으켜 현장에서 리프트 연출을 뺀 동선으로 급히 무대를 수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SBS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고로 인해 레드벨벳이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돼 팬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으나 비판은 면할 수 없었다. 사고의 경위나 설명 없는 성의 없는 사과문인 데다가 사고 피해자인 웬디에 대한 사과는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4년이 지난 2023 '가요대전'에서는 리허설도 아닌 본방송에서 텐이 안전사고를 당했다. 팬들은 "웬디가 사고를 당했다는 기사를 접했을 때가 떠올라 공포스럽다", "실제로 추락하는 걸 보니 아찔하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방송사 주관 연말 무대는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과는 규모도, 준비 과정도 다르다. 우선 많은 아티스트가 하나의 무대를 공유한다. 각 아티스트는 무대를 다양하게 쓰기 위해 리프트, 무대 단차, 화약 등의 효과를 사용한다. 돌출 무대가 마련된 경우 두 개 이상의 무대를 오가며 여러 스페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특히 무대가 시작하면 아티스트는 공연에 집중하느라 주변을 살필 겨를이 없다. 리프트 및 무대 장치 리허설과 안전 테스트가 완벽하게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연말 무대는 대부분의 방송사가 공연의 진행이나 무대 설치 등 안전과 관련한 대부분을 대행사에 맡긴다. 이번 '가요대전'의 무대 설치도 마찬가지다. 전형적인 하청 시스템을 따르다 보니 안전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책임 소재가 모호해진다. 방송사는 방송사의 이름을 건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이유에서 최소한의 책임만 지다 보니 2019년 웬디 사고와 관련한 입장문처럼 사고 경위도, 책임 소재도 없는 무책임한 입장문이 나오게 되는 것. 한 가요계 관계자는 "대부분 공연은 대행업체를 선정해 진행하는 방식이긴 하나, 연말 무대처럼 큰 행사는 무대 설치부터 발권, 경호 등 대행사가 굉장히 많고 그 대행사에서도 일회성 인력을 뽑는 등 투입 인원과 업체 자체가 많다. 이들을 모두 방송사에서 컨트롤하기는 어려우니 매번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유야무야 넘어가는 것"이라며 "방송사가 무대 설치 자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무리한 진행은 삼가는 등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짚었다. -
나이지리아, VASP 계좌 개설 규제 완화
블록체인블록체인 2023.12.26 17:10:50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이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은행 계좌 개설 기준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CBN는 나이지리아 VASP가 현지 은행 계좌를 개설하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지난 2021년 VASP의 가상자산 관련 은행 계좌를 폐쇄하라고 지침을 내린 지 약 3년 만이다. 다만 은행은 여전히 가상자산을 보유·거래할 수 없다. 현지에서 사업하려는 VASP는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기 위해선 최소 5억 나이라(약 7억 원)를 은행 계좌에 예치해야 한다. 나이지리아는 최근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가상자산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이용자 간 거래(P2P)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가상자산 시장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 가상자산 거래소 옐로카드는 새로운 지침에 따라 라이선스 신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옐로카드는 나이지리아 현지 은행 계좌가 없어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못했다. -
1000원 미만 동전주 2년만에 2배 급증
증권국내증시 2023.12.26 17:10:46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1000원에 못 미치는 이른바 ‘동전주’가 2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악화에 따라 재무 불확실성이 높은 소형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43개, 코스닥 125개 등 총 168개 종목의 주가가 1000원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위 동전주는 2018년 총 118개에서 1년 사이 126개로 늘어난 뒤 2020년(108개)과 2021년(78개) 들어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162개로 다시 동전주가 증가했고 올 들어 이날까지 168개로 늘어난 것을 비교하면 사실상 2년 사이 2배 넘게 급증한 셈이다. 현재 주가가 100원에 미치지 못하는 종목들도 다수다. 화장품주 스킨앤스킨은 이날 73원에 마감했으며 골든센츄리와 디에스앤엘도 각각 82원, 81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 업계 전문가들은 동전주가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데는 경기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과 증시 약세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동전주는 증시가 강세일 때 감소하는 반면 약세일 때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투자자들이 지수가 하락할 때 소형주에까지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다. 거래소의 상장 요건 완화도 동전주를 양산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거래소가 지난해 말 상장폐지 요건을 완화하면서 코스닥에 상장한 부실기업들의 시장 퇴출이 줄어든 동시에 주가가 상장 이후 미끄러진 종목들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새로 상장한 기업 수는 2019년 121개에서 올해 149개로 증가했다. 동전주 증가 현상은 한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미국 나스닥 상장 종목 가운데 464곳이 주가 1달러 미만에 거래됐다. 2021년 7월에 2개였던 동전주가 2년 만에 급증한 셈이다. 스타트업들이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나스닥 시장에 입성했으나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한 탓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
김포-서울 통합 반드시 통과…김보현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김포갑 출마
사회전국 2023.12.26 17:08:10윤석열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좌를 해 온 김보현 대통령실 부속실 전 선임행정관이 경기 김포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26일 김포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서울 통합법이 민주당의 반대로 이번 국회 통과가 무산된다면 국회의원에 당선돼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대선 때부터 불과 며칠 전까지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좌했고, 당당히 당선돼 김포의 새로운 도약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8년 동안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고 대통령비서실 부속실 행정관과 선임행정관을 거친 김 예비후보는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냈으나 168석의 거대 야당은 민생이 아닌 정쟁과 선전선동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현안인 5호선 연장 및 GTX-D노선 등 교통문제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월, 김포골드라인을 직접 타도록 기획한 바 있다”며 “5호선 연장은 대광위 논의 과정을 면밀히 주시해 김포시와 적극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기업은 물론 IT, 헬스케어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적극 유치해 일자리를 늘리고, 중·소상공인에 대한 혜택뿐 아니라 상생의 선순환 지역경제 구축을 위한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백화점, 대학병원 등 다가올 70만 김포시대에 걸맞은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은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자족도시 김포, 경제도시 김포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국회라는 중앙 정치무대에서 20년 가까이 일해 본 경험이 있고, 여당 후보 중에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잘 통해 김포시와 서울시가 하나가 되는 문제, 5호선 김포 연장을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갈 사람”이라며 “특히 김병수 김포시장과도 오랜 시간 보좌진 생활을 같이 했던 만큼 시장과 국회의원이 함께 해 지역 발전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이세훈 전 금융위 사무처장
사회피플 2023.12.26 17:07:45이세훈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제3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 전 사무처장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부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6년 12월 25일까지 3년이다. 이 부원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 영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 법학 석사, 미국 코네티컷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장, 금융정책과장,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정책국장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사무처장을 역임해왔다. -
[신년사] 정태순 해운협회장 "내년 해운시황 악화 예상…경쟁력 강화할 것"
산업산업일반 2023.12.26 17:04:35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이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내년에도 해운 시황 악화가 예상된다며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6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전 세계적인 고물가와 고금리 기조 지속,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로 세계는 물론 국내 경제도 낮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다량의 신조선 인도와 맞물려 해운 시황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선박의 탄소배출 규제 등 해운 환경 규제가 본격화되며 친환경 연료 및 선박 확보가 미래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잣대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협회는 국적선사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중소선사 풀을 구성하는 한편 친환경 선박 건조 지원을 통해 선사의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 회장은 △선박금융 지원 활성화 △해운 경영환경 개선 △해운산업 국제 경쟁력 제고 △해운시장 질서 확립 △대량화물 수송 역량 강화 △항만·물류 제도 개선 등을 내년 중점 사업으로 꼽았다. 정 회장은 “우리 경제에 불안이 없었던 순간은 없었으며 우리 해운업계는 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 왔다”며 “변화의 중심에서 다가오는 위기와 과제를 빠르게 인식하고 대응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원걸·소시·투애니원 한 자리에…서울가요대상, 2세대 아이돌 소환
서경스타가요 2023.12.26 17:02:31오는 1월 2일 개최되는 제 33회 '서울가요대상'에서 1~3세대 아티스트가 한 자리에 모인다. 26일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시상식에는 가수 이승기, 다이나믹 듀오,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 박, 원더걸스 출신 선미 등이 참석해 무대를 꾸민다. MC를 맡은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 그 해 ‘서울가요대상’에서 처음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서울가요대상’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2024년은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이자 아내인 연기자 이다인과 가정을 꾸린 뒤 첫 아이가 태어나는 해다. 20주년의 새 출발을 ‘서울가요대상’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2004년 정규 1집 ‘택시 드라이버’로 데뷔한 다이나믹 듀오도 ‘서울가요대상’ 출격을 예고했다. K힙합신의 레전드 스타인 이들은 2014년 발표한 ‘에아오’의 글로벌 역주행에 이어 얼마 전 종영한 엠넷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2’ 미션 곡 ‘스모크’의 인기로 MZ세대까지 폭넓은 인기를 과시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K팝 2세대 라이벌인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 박, 원더걸스 출신 선미도 제 33회 ‘서울가요대상’ 무대에 선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 소녀시대와 태티서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솔로 가수, 뮤지컬, 연기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뽐낸 티파니 영은 ‘서울가요대상’ MC로 현지팬들을 만난다. 역시 같은해 원더걸스로 데뷔, 솔로 여가수로 활동하는 선미와 2009년 투애니원으로 데뷔하며 전세계에 K팝 열풍을 일으킨 산다라박도 ‘서울가요대상’ 무대에 선다. 매번 독창적인 콘셉트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이들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세대 K팝 대표주자인 갓세븐의 뱀뱀, 영재, 마크도 서울가요대상에서 오랜만에 함께 한다. 이들은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연하는 등 BTS, 블랙핑크와 함께 K팝 3세대 대표주자로 맹활약했다. 특히 태국 출신인 뱀뱀은 현지에서 MC를 맡아 고국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영재도 특별MC로 무대를 빛낼 계획이다. 제 33회 ‘서울가요대상’은 2024년 1월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 갓세븐 뱀뱀, 영재, 소녀시대 티파니가 MC를 맡고 배우 이준기, 박신혜가 시상자로 함께 한다. 1월 중 KBS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이세훈 前 금융위 사무처장 임명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3.12.26 16:59:14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장 제청에 따라 이세훈(사진) 전 금융위 사무처장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신임 수석부원장은 1970년생으로 영동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아나대 법학 석사, 미국 코네티컷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금융위 산업금융과장, 금융정책과장,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이 신임 수석부원장의 임기는 26일부터 2026년 12월 25일까지 3년이다. -
삼성重, 러시아 쇄빙선 블록 제작 중단 1년 넘어가나
산업기업 2023.12.26 16:59:03삼성중공업(010140)이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와 계약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5척 중 10척에 대한 선박 블록과 장비 제작 중단이 장기화 되고 있다. 26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가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LNG운반선의 블록과 기자재 제작이 1년 가까이 중단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와 15척 규모 쇄빙 LNG운반선 블록과 기자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현재까지 5척의 LNG운반선 블록은 인도를 완료했다. 나머지 10개 선박에 들어가는 블록과 기자재는 현재까지 납품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제작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LNG운반선에 대한 블록 제작을 중단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세계의 러시아 경제제재 때문이다. 각국의 제재로 달러 결제가 어려워지는 등 금융 거래 자체가 안 되면서 삼성중공업도 발주처와 협의 아래 건조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와 나머지 10척에 대한 건조를 계약대로 진행할지에 대해서는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울산시, 고향사랑기부금 목표 1억5000만 원 초과 달성
사회전국 2023.12.26 16:55:04울산시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목표액인 1억5000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현재까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는 1714명이며 모금액은 1억7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울산시는 고향을 사랑하는 울산 출신 출향인과 울산을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당초 울산시는 울산시 내에 주소를 둔 주민에게는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할 수 없고 타 시·도 거주자에게만 기부를 받을 수 있어 기금 조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지역내 산업단지에 소재한 기업과 우정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KTX울산역과 동해남부선 열차 내 영상광고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2월 기부금이 전월보다 250% 증가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답례품은 복순도가 막걸리였으며, 울산페이, 돼지고기, 참기름, 한우 등의 순이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리며,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지역 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조성된 기부금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日, 가상자산 '미실현 수익' 법인세 폐지…개정안 승인
블록체인블록체인 2023.12.26 16:52:53일본 정부가 웹3 기업의 가상자산 미실현 수익에 대한 법인세를 면제하는 세제개편을 추진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2일 내각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세제 개정안을 승인했다. 일본 웹3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의 부담을 낮추려는 전략이다. 개정안이 내년 1월 일본 의회를 통과하면 3개월 뒤 시행된다. 그동안 일본 기업은 가상자산을 보유만 해도 세금을 내야 해서 기업들의 사업 부담이 컸다. 이번 세제 개편으로 가상자산을 보유한 기업은 개인투자자처럼 가상자산 판매 수익에만 법인세를 낸다. 일본은 최근 웹3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본 금융그룹 SBI홀딩스가 웹3 서비스 확장을 위해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 발행사 서클과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와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이 적은 가상자산이다. SBI홀딩스는 블록체인 전반에 걸쳐 웹3 애플리케이션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
선비 문화 위상 높인다…함양군, 내년 관광개발 착수
사회전국 2023.12.26 16:51:12경남 함양군 천연의 숲 상림공원 인근 백연유원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 등 관광개발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함양군은 26일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경남도 사업예산 총 534억 원(군비 35% 포함) 확보를 바탕으로 천연의 숲 상림공원 인근 백연유원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 등 2개 권역에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백연유원지 권역에서는 182억 원을 들여 웰니스 체험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한방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에 나선다. 오토캠핑장 조성에도 45억 원을 들여 관광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방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은 2027년, 오토캠핑장은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유네스코 남계서원을 중심으로 한 선비문화 풍류 관광벨트 조성사업에는 180억 원을 들인다. 또 남계서원 교육문화체험관 건립사업에는 59억 원을 투입한다. 두 사업도 각각 2027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잡았다. 함양군은 작은영화관 건립사업과 노사초 국수 기념관·바둑체험장 조성, 거연정 탐방 쉼터 조성에도 나선다. 각 사업 예산은 22억, 30억, 16억 원으로 내년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선비문화 가치 향상 도모 및 체험형 관광거점을 구축하여 선비문화의 위상을 살린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중앙부처와 국회, 경남도를 수시로 드나들며 현안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534억 원이라는 관광개발 사업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관광개발사업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관광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지역 홍보·브랜딩을 강화해 지속적인 관광 산업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셀틱스, 레이커스 누르고 NBA 승률 단독 1위로
문화·스포츠스포츠 2023.12.26 16:47:35보스턴 셀틱스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제압하고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승률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보스턴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레이커스와 원정 경기에서 126대11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23승 6패)은 서부 1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2승 6패)를 제치고 승률 단독 1위(79.3%)에 올랐다. 동부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보스턴은 2021~2022, 2022~2023시즌을 모두 동부 2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센터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 가드 즈루 홀리데이 등 ‘준척급’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218㎝의 장신 센터 포르진기스였다. 3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친 포르진기스는 28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25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외곽과 골 밑을 넘나든 제일런 브라운이 19득점을 올렸다. 레이커스에서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40점 13리바운드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팀 간판 르브론 제임스도 16점을 보탰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시즌 15패(16승)째를 떠안은 레이커스는 서부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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