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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탄 관세'에 韓 철강 초비상…쿼터제 사수해도 치명상 못 피한다 [biz-플러스]
    '폭탄 관세'에 韓 철강 초비상…쿼터제 사수해도 치명상 못 피한다 [biz-플러스]
    기업 2025.02.11 07: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되는 모든 철강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철강 업계는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현행 철강 수출 쿼터를 축소 또는 폐지하면서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대미 철강 수출은 사실상 전면 중단될 것으로 우려했다. 가까스로 철강 쿼터제를 일단 사수하더라도 25%의 관세가 실행되면 풍선 효과로 인해 전 세계 철강 업체들의 경쟁이 과열되며 포스코와 현대제철(004020) 등의 수출 위축과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쿼터제 축소·폐지시 대미 철강 수출 중단”
  • 제주항공, 고환율에 영업익 반토박…참사 여파에 승객 수도 '뚝'
    제주항공, 고환율에 영업익 반토박…참사 여파에 승객 수도 '뚝'
    기업 2025.02.11 07:00:00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제주항공의 표정이 어둡다. 고환율·고유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절반가량줄어들며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지면서다. 지난해 말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여파로 승객 수도 급감하면서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9358억 원, 영업이익 79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츨엑은 전년보다 12.3% 증가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52.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83.8% 줄어든 217억
  • 한화에어로, 작년 사상최대 실적…1.3조 투입해 한화오션 지분 확대 ?
    한화에어로, 작년 사상최대 실적…1.3조 투입해 한화오션 지분 확대 ?
    기업 2025.02.10 18:38: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난해 1조 7000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는 최대 실적을 앞세워 1조 3000억 원을 투입해 한화오션(042660) 지분율을 42%로 끌어올렸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방산·조선 사업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포석으로 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 11조 2462억 원, 영업이익 1조 724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3%, 190% 증
  • 디오,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 참가… 중동 시장 공략
    디오,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 참가… 중동 시장 공략
    기업 2025.02.10 18:17:09
    디오(039840)임플란트는 4~6일 두바이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AEEDC는 중동·아프리카·서남아시아 지역 치과기자재 단일 분야 최대 규모 글로벌 전시회다. 전 세계 155개국에서 6만 6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디오는 누적 식립 100만 홀을 돌파한 ‘디오나비(DIOnavi)’, 글로벌 1만 악 케이스를 돌파한 ‘디오나비 풀 아치(Full Arch)’, 글로벌 누적 판매 100
  •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2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2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기업 2025.02.10 18:05:35
    한미반도체(042700)가 곽동신 대표이사 회장이 2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곽 회장이 취득한 주식은 1만 8868주, 취득 단가는 10만 6000원이다. 총규모는 20억 8000원이다. 한미반도체에 따르면 2023년부터 이번 공시까지 포함해 곽 회장의 자사주 취득 규모는 총 393억 원이다. 지분율은 33.95%에서 33.97%(3281만 5818주)로 변동됐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곽 회장의 자사주 취득 배경에 대해 “최근 경쟁사가 한미반도체의 TC본더 대체 공급자로 첫 대량 수주를 받을 것이라는 관측
  • 한화오션, 한화쉬핑과 LNG 운반선 2척 건조계약
    한화오션, 한화쉬핑과 LNG 운반선 2척 건조계약
    기업 2025.02.10 17:41:58
    한화오션(042660)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계열 해운사인 한화쉬핑과 LNG 운반선 2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총 계약 규모는 7322억 원이다. 한화오션은 2027년 9월까지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한화쉬핑은 한화오션이 지난해 4월 세운 해운사다. 업계에서는 한화오션이 친환경 연료 수송 및 자체 개발 무탄소 추진 가스선 등을 자체 해운사를 통해 선보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앞서 세계 5위 해운사인 독일 하파그로이드는 한화오션에 1조 8000억 원 규모의 L
  • '몸값 5조' CJ 그린바이오사업…관세 여파로 매각 막판 진통[시그널]
    '몸값 5조' CJ 그린바이오사업…관세 여파로 매각 막판 진통[시그널]
    기업 2025.02.10 17:29:00
    올해 인수합병(M&A) 업계 최대어로 꼽히는 CJ제일제당(097950)의 그린바이오사업부 매각이 이달 본입찰을 앞둔 가운데 난항을 겪고 있다. 몸값만 최소 5조 원에 이르는 규모에도 불구하고 주요 인수 후보들은 유럽과 미국의 관세정책이 강화되면서 추가 성장이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글로벌 주요 기업은 물론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도 관망세로 돌아서자 CJ제일제당 측 또한 무리하게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투자은행(IB)과 사료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 중하순에 본입찰을 실시한다. 현재까지 P
  • 아시아나, 최대 매출에도 울상…고환율 덮쳐 4800억 순손실
    아시아나, 최대 매출에도 울상…고환율 덮쳐 4800억 순손실
    기업 2025.02.10 17:27:49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여객 수요 회복으로 7조 원 넘는 역대 최대 매출에도 급격하게 오른 환율 등 영향으로 4800억 원 가까운 순손실을 냈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매출액 7조 592억 원, 영업이익 62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국제 여객 수요의 회복으로 8.1%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4.5% 급감했다. 지난해 정비 투자 확대와 마일리지 등 대한항공과의 회계기준 일치화, 고기령 항공기 반납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
  • 韓, 대미 '철강 쿼터' 사수 급선무…물량 지켜도 수익성 하락 불보듯
    韓, 대미 '철강 쿼터' 사수 급선무…물량 지켜도 수익성 하락 불보듯
    기업 2025.02.10 17:17: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되는 모든 철강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철강 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현행 철강 수출 쿼터를 축소 또는 폐지하면서 25% 관세를 부과하면 대미 철강 수출은 사실상 막힐 것으로 우려했다. 대미 철강 쿼터를 일단 사수하더라도 25% 관세가 실행되면 풍선 효과로 인해 전 세계 철강 업체들의 경쟁 과열로 포스코와 현대제철(004020) 등의 수출 위축과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집권 기간인 2018년 외국산 철강에 25%의 관세를
  • OCI홀딩스, 작년 영업익 81% 감소…"태양광 수직계열화 구축할 것"
    OCI홀딩스, 작년 영업익 81% 감소…"태양광 수직계열화 구축할 것"
    기업 2025.02.10 16:56:54
    OCI홀딩스(010060)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 5774억 원으로 같은 기간 35% 증가했고 순이익은 84% 줄어든 1138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악화에는 지난해 하반기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 테라서스(옛 OCI M)의 미국용 태양광 폴리실리콘 판매 감소와 DCRE의 기반 시설 공사비 증가분 반영 및 용지 손상평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미국 관세 인상 등 우려로 고객사들이 9~10월 재고를 우선 소진해
  • [단독] 진격의 기아, 글로벌 판매 6000만대 '대기록' 썼다
    [단독] 진격의 기아, 글로벌 판매 6000만대 '대기록' 썼다
    기업 2025.02.10 16:30:04
    기아(000270)가 지난해 사상 처음 매출 100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전 세계 판매량 6000만 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일찌감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판매의 중심에 두는 전략이 적중해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를 달성했으며 10년 연속 매출이 성장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10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6078만 5681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약 5170만 대) 전 세계 판매량이 5000만 대를 돌파한 지 3년 만에 1000만 대가량을 더
  • 상의 "경영분쟁 70%가 중기…상법 개정땐 기업 사냥꾼 타깃"
    상의 "경영분쟁 70%가 중기…상법 개정땐 기업 사냥꾼 타깃"
    기업 2025.02.10 15:57:13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이 현실화할 경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소송이 급증하고 특히 경영권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집중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0일 발표한 ‘최근 경영권 분쟁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사의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은 87개사, 315건으로 이 중 중소기업이 59개사(67.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견기업과 대기업은 각각 22개사(25.3%), 6개사(6.9%)로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분쟁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 두산밥캣, 작년 영업익 8714억 원…전년 대비 37% 감소 ?
    두산밥캣, 작년 영업익 8714억 원…전년 대비 37% 감소 ?
    기업 2025.02.10 15:47:50
    두산밥캣(241560)은 지난해 영업이익 871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조5512억 원으로 12%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10.2%로 집계됐다. 두산밥캣은 수요 침체로 인해 제품과 지역별 매출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달러 기준으로 제품에서 소형 장비가 15%, 산업차량이 22%, 포터블 파워가 16% 감소했다. 지역으로는 북미 17%, 유럽·중동·아프리카 21%, 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 5%가 줄었다. 두산밥캣은 2025년 가
  • 대웅제약, 2년 연속 매출·영업익·이익률 최고치 경신
    대웅제약, 2년 연속 매출·영업익·이익률 최고치 경신
    기업 2025.02.10 15:41:18
    대웅제약(069620)이 2년 연속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 중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실적을 이끌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1조 2654억 원, 영업이익 1638억 원,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해 1년 만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 성장하면서 영업이익률도 18% 상승했다. 대웅제약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
  • "노조가 생산라인 불법으로 멈춰도 배상 無" 법원 판결에 기업들 "힘겹다"
    "노조가 생산라인 불법으로 멈춰도 배상 無" 법원 판결에 기업들 "힘겹다"
    기업 2025.02.10 15:16:35
    법원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장의 생산 라인을 불법으로 멈춰 세운 시위에 대해 배상할 의무가 없다고 판결하면서 기업 현장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법원이 최근 노사관계와 관련된 소송에서 잇따라 노조 측 손을 들어주면서 기업들이 노조의 위세에 위축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등법원 민사6부(재판장 박운삼)는 현대자동차가 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및 지회 노조원들에 대해 불법 쟁의행위로 비롯된 손해를 배상하라며 낸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현대차 측 청구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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