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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권연장 45.2%·정권교체 49.2%…국민의힘 42.8%·민주 40.8% [리얼미터]
    정권연장 45.2%·정권교체 49.2%…국민의힘 42.8%·민주 40.8% [리얼미터]
    정치일반 2025.02.10 08:35:20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정권연장(45.2%)과 정권교체 (49.2%) 의견이 3주 연속 오차 범위 내 흐름을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1주 차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 따르면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은 전주 대비 0.1%포인트(p) 상승한 49.2%로 조사됐다.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0.8%포인트 하락한 45.2%였다.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0%포인트다. 차기 대
  • 방산업계 오너 ‘병역 이행’은…구본상 LIG ‘군면제’·김동관 한화·정기선 HD현대 ‘장교전역’[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방산업계 오너 ‘병역 이행’은…구본상 LIG ‘군면제’·김동관 한화·정기선 HD현대 ‘장교전역’[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2.10 06:00:00
    대한민국 남성이면 누구가 이행하는 병역의무는 우리 사회가 재벌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실천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 과거 병역 비리가 만연할 때는 근시, 과체중, 우울증 등 석연치 않은 이유로 병역을 연기한 오너가 자녀들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이 달라졌다. 1970년 후반∼1990년대에 태어나 차곡차곡 경영 수업을 쌓은 주요 재벌 오너가 3∼4세 상당수가 병역을 충실히 이행하고 기업 승계를 함으로써 병역 관련 시시비비가 사라지고 있다. 이 때문에 병역 이행은 방산업
  • 권영세, 與 중진과 만찬 회동 "당 통합에 역할 해달라"
    권영세, 與 중진과 만찬 회동 "당 통합에 역할 해달라"
    국회·정당·정책 2025.02.09 21:42:13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당내 중진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진행했다. 회동에서는 개헌특위 등 정치 현안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비공개 만찬을 열었다. 이날 회동에는 권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해 주호영·권성동·김기현·윤상현·나경원·조배숙·박덕흠·윤재옥·김도읍·한기호·안철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권 위원장은 회동 이후 기자
  • '日방위비' 두 배 증액 얻은 트럼프…韓에도 선물 내놔라 압박 불 보듯
    통일·외교·안보 2025.02.09 20:35:58
    미일 정상이 일본의 방위비를 2배 증액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한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조만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청구서가 우리를 향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미일 간 합의 내용은 일본처럼 대미 무역흑자국이자 미군이 주둔한 우리의 협상 전략에도 참고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집권하자마자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하며 동맹 간 조율을 생략한 채 북미 회담에 초점을 두는 듯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원칙을 천명한 점은 다행스럽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
  • [만파식적] 알렉스 카프
    [만파식적] 알렉스 카프
    통일·외교·안보 2025.02.09 20:04:49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98일째인 2022년 6월 2일, 미국의 기업인 알렉스 카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궁을 방문했다. 그는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업 ‘팰런티어테크놀로지’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다. 카프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파격적 제안을 했다. 군사용 AI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군과 정부 기관들은 곧바로 팰런티어 AI 시스템 ‘고담’ 등을 구축했다. 고담은 저궤도 위성 수백 대와 정찰 드론, 레이더, 사이버망을 총동원해 순식간에 방대한 첩
  • [여명] 영웅들을 위한 기도
    [여명] 영웅들을 위한 기도
    정치일반 2025.02.09 18:32:36
    “제가 업무의 부름을 받을 때에는 신이시여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제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2010년 방영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한 장면에서 내레이션으로 소개돼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던 ‘소방관의 기도(Fireman’s Prayer)’라는 시의 한 구절이다. 이 시는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사고 당시 순직한 소방관의 책상에 걸려 있다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사람들은 이 시가 드라마에서는 다시 보이기를
  • 보훈차관 "2029년 인빅터스 게임 꼭 유치…상이군인 예우 대폭 개선할 것"
    보훈차관 "2029년 인빅터스 게임 꼭 유치…상이군인 예우 대폭 개선할 것"
    통일·외교·안보 2025.02.09 18:28:18
    “‘2029 인빅터스 게임’을 유치해 상이군인에 대한 예우를 드높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제7회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개막식 참석차 밴쿠버를 방문한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은 8일(현지 시간) 밴쿠버컨벤션센터에서 가진 보훈부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현장에서 개막 행사를 보면서 ‘우리 상이군인들을 위해 할 일이 생겼구나’ 하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우리나라 상이군인들을 위해 반드시 2029년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9 인빅터스 게임을 대전에 유치하
  • 이재명 "신성장 동력 창출"…권성동 "위장 우클릭 안 돼"
    이재명 "신성장 동력 창출"…권성동 "위장 우클릭 안 돼"
    국회·정당·정책 2025.02.09 17:44:48
    2월 임시국회의 본격 가동을 앞둔 여야가 10·11일 양일간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힘겨루기에 돌입한다. 매년 2회씩 열리는 정례 행사이지만 이번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탄핵 정국과 맞물리면서 향후 국정 주도권을 가를 중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실용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 통합에 기반을 둔 성장 담론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노선 전환을 ‘위장 우클릭’으로 규정하며 헌법 개정(개헌)과 연금 개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할 방침이
  • 여야 정책 경쟁에 'K칩스법' 논의 재개 급물살
    여야 정책 경쟁에 'K칩스법' 논의 재개 급물살
    국회·정당·정책 2025.02.09 17:43:45
    여야가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 세액공제 일몰 기한을 연장하고 공제율을 상향하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여야가 조기 대선 가능성과 맞물려 경쟁적으로 각종 입법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무산된 K칩스법에도 화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관계자에 따르면 기재위 조세소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방안이 담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포함한 30여 개의 법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야 합의로 법안 통과 직전까지 갔지만 예산안과 세법 심사가 파행을
  • 與 "개딸 동원" 野 "극우 집회"…탄핵 찬반집회 공방
    與 "개딸 동원" 野 "극우 집회"…탄핵 찬반집회 공방
    국회·정당·정책 2025.02.09 17:42:04
    여야가 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둘러싼 각 지지층의 찬반 집회를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탄핵 찬성 집회 참여를 사실상 독려했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조용술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의 개딸 집회 독려 논란에 대해 민주당은 ‘이 대표가 지역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카페 스태프가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며 “개딸 동원령 사건에 대해 ‘재명이네 마을’ 전 이장으로서 사과하고 끝내면 될 일을 결국 카페 스태프가 총대를 메고 욕을 먹는 상황이 가련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 여야정 국정협의회 또 표류하나…4자회담 연기
    여야정 국정협의회 또 표류하나…4자회담 연기
    국회·정당·정책 2025.02.09 17:27:41
    정책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 커지며 여야정 국정협의회가 표류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연금 개혁을 비롯해 반도체 특별법, 추경 논의를 두고 여야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10~11일로 예정된 여야정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정 협의회 의제로 올릴 안건을 두고 여야의 이견이 팽팽해서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초 실무 협의를 통해 여야정 협의회에서 합의안을 마련하고 여야정 협의회 일정을 다시 조율하자는 입장이다. 앞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실무 협의에서
  • 오세훈 "文 망친 외교 尹이 회복"에…김동연 "견강부회도 유분수"
    오세훈 "文 망친 외교 尹이 회복"에…김동연 "견강부회도 유분수"
    정치일반 2025.02.09 16:19:33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일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유지해온 대북정책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적어도 외교 노선 측면에서는 윤석열 외교 노선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인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견강부회도 유분수'라며 이를 강력 반박했다. 오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한미일 외교, 윤석열 정부가 옳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오 시장은 “윤 대통령은 정치적 리스크를 감수하며 한일관계를 회복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망친 한미관계를 완벽
  • 與 잠룡들, 조기 대선레이스 물밑 경쟁 시작
    與 잠룡들, 조기 대선레이스 물밑 경쟁 시작
    국회·정당·정책 2025.02.09 16:15:28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반환점을 돌면서 여권 잠룡의 물밑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보수 지지층 결집 속에 ‘조기 대선’에 대한 언급은 삼가고 있지만 정치권은 물론 언론과 접촉 면을 크게 늘리며 사실상 대권 행보에 앞다퉈 착수했다는 분석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국회에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권력 구조 개편과 관련해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할 것을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숙원을 토론회 의제로 삼고 당내 의원들을 토론
  • 李, ‘통합’ 카드로 비명 달래기…“지금이 싸울 때냐” 비판도
    李, ‘통합’ 카드로 비명 달래기…“지금이 싸울 때냐” 비판도
    국회·정당·정책 2025.02.09 16:15:00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가 본격적으로 세력 확산에 나서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부랴부랴 비명계 끌어안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조기 대선이 현실화되더라도 ‘단일대오’ 없이는 힘겨운 싸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친·비명 간 갈등 조짐에 “지금은 싸울 때가 아니다”며 ‘중재’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에 복당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지난 7일 부산 특강에서 “이 상태로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라고 지적하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 통합’ 정신을 강조했다. 김 전
  • 尹측 "'인원' 안쓴다는 것, 지시대명사로 안 쓴다는 뜻"
    尹측 "'인원' 안쓴다는 것, 지시대명사로 안 쓴다는 뜻"
    대통령실 2025.02.09 16:00:16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인원’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이 ‘거짓말’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윤 대통령 측이 “민주당의 왜곡 수법”이라며 재반박했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인 석동현 변호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머리가 나쁜 건지 사악한 건지..민주당의 왜곡 수법’이라는 글을 올렸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나는 ‘인원’이란 말을 안 쓴다고 진술한 의미는 이 사람, 저 사람 등 지시 대명사로 이 인원, 또는 저 인원이라는 표현을 안 쓴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 변호사는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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