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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조한 해리스 "흑인 맞춤형 공약"…트럼프 "취임 첫날 시추·국경 폐쇄"
    초조한 해리스 "흑인 맞춤형 공약"…트럼프 "취임 첫날 시추·국경 폐쇄"
    정치·사회 2024.10.15 18:01:52
    미국 대선이 2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에 동시에 출격했다. 해리스는 “트럼프는 자신에 반대하는 국민을 처벌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며 날을 세웠고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의 경제와 직결된 화석연료 시추 문제를 들고 나왔다. 지지율이 떨어져 초조해진 해리스는 흑인 남성 맞춤형 공약을 꺼내 들며 집토끼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4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해리스는 펜실베이니아 북서부의 이리카운티를
  • 러, 北과 밀착 노골화…"韓무인기, 중대한 주권침해" 날세워
    러, 北과 밀착 노골화…"韓무인기, 중대한 주권침해" 날세워
    정치·사회 2024.10.15 17:43:47
    러시아가 북한과 군사동맹 수준으로 초밀착하는 가운데 한국을 향해 “평양 무인기 침투는 북한 주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며 대립각을 세웠다. 외교부는 “사실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을 두둔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북러 조약 비준을 위한 연방법 초안을 국가두마(하원)에 제출했다. 푸틴 대통령은 올 6월 북한을 국빈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열고 이 조약을 체결했다. 북러 조약은 쌍방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놓일 경우 다른 한쪽이 군
  •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가 2명 아닌 3명?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가 2명 아닌 3명?
    정치·사회 2024.10.15 17:38:47
    작가 한강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가 된 가운데 노벨상 홈페이지에는 한국 출신 수상자가 3명으로 등재돼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노벨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 출신 수상자는 3명으로 표시돼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은 1987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찰스 J 피더슨이다. 노벨상 홈페이지의 수상자 설명에 따르면 그는 대한제국 시절이던 1904년 10월 부산에서 태어났다. 노르웨이 출신 선박 기술자였던 부친이 한국에서 일하던 중 일본인 여성을 만나 피더슨을 낳았다. 피더슨은 여덟 살
  • 원전에 눈돌리는 빅테크…구글, 美 SMR 기업과 첫 계약
    원전에 눈돌리는 빅테크…구글, 美 SMR 기업과 첫 계약
    정치·사회 2024.10.15 17:32:44
    구글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과 계약을 맺었다. 인공지능(AI) 구동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운영 등에 막대한 전력 소요가 예상되자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한 원전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현지 시간) 구글은 미국 SMR 기업 카이로스파워가 건설하는 원자로에서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카이로스파워가 가동할 6~7개의 원자로에서 총 500㎿의
  • 올해 전세계 공공부채 100조달러…GDP 93% 육박
    올해 전세계 공공부채 100조달러…GDP 93% 육박
    정치·사회 2024.10.15 15:46:46
    올해 말까지 전 세계 공공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93% 수준인 100조 달러(약 13경 62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 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의 최신 재정점검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IMF는 전 세계 공공부채 규모가 2030년까지 GDP의 100%에 근접할 것으로 보며 “각국 정부가 부채를 안정화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IMF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등이 정부 부채가 크게 증가할 국가로 꼽혔다
  • 캐나다·인도, 상대국 외교관 대거 맞추방…외교 갈등 격화
    캐나다·인도, 상대국 외교관 대거 맞추방…외교 갈등 격화
    정치·사회 2024.10.15 10:29:03
    시크교 분리주의 단체 지도자 피살 사건을 두고 공방을 벌이는 캐나다와 인도가 상대국 외교관을 또다시 대거 추방하는 등 양국 간 외교 마찰이 심화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14일(현지 시간) 자국 주재 캐나다 외교관 6명에 대해 추방을 통보했다. 스튜어트 휠러 인도 주재 캐나다 대사 직무대행은 초치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인도의 조치에 대해 “캐나다의 주권과 국제법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캐나다 외무부는 캐나다 주재 인도 외교관 및 영사관 직원 등 6명에 대해 시크교
  • 트럼프 때 상무장관 “보편관세 시 세계무역 1조달러 타격”
    트럼프 때 상무장관 “보편관세 시 세계무역 1조달러 타격”
    정치·사회 2024.10.15 10:28:39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상무장관을 지낸 윌버 로스(사진)가 "트럼프의 보편관세가 세계 무역에 1조 달러(1358조원)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추산했다. 또 세계무역기구(WTO)가 미국에게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불합리한 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로스 장관은 14일(현지 시간)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미국의 무역적자는 트럼프나 바이든 때문이 아니라 WTO 때문이다'라는 제목의 기고를 했다. 그는 "트럼프는 미국의 WTO 탈퇴로 연결될 공산이 큰
  • 흑인 대출, 마리화나 산업 육성…해리스 '블랙 표심' 흔든다
    흑인 대출, 마리화나 산업 육성…해리스 '블랙 표심' 흔든다
    정치·사회 2024.10.15 04:41:51
    미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흑인 기업가들에게 100만 건의 상환 면제 대출을 제공하고 흑인들이 합법화된 마리화나 산업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흑인 남성을 위한 기회 어젠다’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전통적 지지층인 흑인 계층, 그중에서도 남성들 사이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예전같지 않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행보로 읽힌다.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해리스의 이번 계획에는 흑인 기업가들에게 최대 2만 달러 규모로 상환 면제가 가능한 100만건의 사업 대출을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 "트럼프 대선 불복 우려" 한목소리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 "트럼프 대선 불복 우려" 한목소리
    정치·사회 2024.10.15 03:53:10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 경제학자들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불복과 관련해 한 목소리로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공동 수상자 중 한 명인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 교수는 14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에서 패배를 거부한 대통령 후보가 있다”며 트럼프를 언급했다. 이어 “분명히 이 나라(미국)의 포용적인 제도에 대한 공격이 있었다”며 “트럼프는 미국 시민의 민주적 규칙을 거부했다.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질지) 물론 우려된다. 나는 걱정스러운 시민”이라고 했다.
  • "이란 추가 미사일 공격 방어" …美, 이스라엘에 사드 보낸다
    "이란 추가 미사일 공격 방어" …美, 이스라엘에 사드 보낸다
    정치·사회 2024.10.14 17:58:53
    미국 국방부가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에 ‘사드(THAAD)’를 보내고 약 100명의 미군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사드 추가 배치를 승인했다며 “이란의 추가 탄도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방어하고 이스라엘 내 미국인을 보호하겠다는 미국의 철통 같은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의 결정에 외신들은 일제히 “이례적”이라는 반응
  • 트럼프 2기  재무장관 후보들 “IRA 해체해 지출 축소…취임 직후 中 60% 관세”
    트럼프 2기 재무장관 후보들 “IRA 해체해 지출 축소…취임 직후 中 60% 관세”
    정치·사회 2024.10.14 17:55:11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할 경우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트럼프가 인위적으로 약달러 정책을 펴지 않을 것”이라며 “취임 직후 중국에 60%의 관세를 매길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해체(dismantling)해 정부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해 현실화할 경우 IRA에 기대 대미 투자를 늘려온 우리 기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월가 헤지펀드 매니저 스콧 베센트는 13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 지위를 유
  • 美 베팅 시장 "트럼프가 역전"…해리스, 텃밭서도 위기 신호
    美 베팅 시장 "트럼프가 역전"…해리스, 텃밭서도 위기 신호
    정치·사회 2024.10.14 17:53:58
    11월 미국 대선을 20여 일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주요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으며 민주당의 전통적 텃밭인 흑인과 히스패닉계 사이에서도 예전 같은 강력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대선 베팅을 주도하는 폴리마켓 등에서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2개월 내 최고 수준까지 올라왔다. 13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흑인 유권자 589명 및 히스패닉계 유권자 9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 친기업 행보 나선 中 "공무원 자의적 벌금 부과 근절"
    정치·사회 2024.10.14 17:51:18
    중국 정부가 공무원이 자의적으로 기업에 벌금을 부과하는 행태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5% 경제성장률 사수를 위해 친기업 행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뤄원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국장은 이날 열린 기업 지원 강화 방안 브리핑에서 “공정한 시장 경쟁을 보장하고 전국 시장의 장애물을 단속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당국 관계자가 강조한 것은 법치주의다. 최근 몇 년간 세수 감소에 시달려온 지방정부는 업체에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고 수십 년 전의 세금 고지서
  • TSMC, 글로벌 영토확장 속도…유럽에 공장 더 짓는다
    TSMC, 글로벌 영토확장 속도…유럽에 공장 더 짓는다
    정치·사회 2024.10.14 17:37:54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유럽에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AMD 등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TSMC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하에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청원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주임위원(장관급)은 이날 방송된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TSMC가 독일 드레스덴에서 유럽 내 첫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시장 부문
  • "물에 잠긴 집 안에 입 떡 벌린 악어가"…허리케인 덮친 美플로리다 '화들짝'
    "물에 잠긴 집 안에 입 떡 벌린 악어가"…허리케인 덮친 美플로리다 '화들짝'
    정치·사회 2024.10.14 11:37:16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강타한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 곳곳에서 악어가 출몰해 주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허리케인으로 인해 침수된 거리, 집 등에서 예상치 못한 손님인 야생 동물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이날 아침 플로리다주 거리를 홀로 거니는 악어의 모습이 포착됐고, 전날에는 악어 한 마리가 탬파의 한 가정집 현관에서 쉬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노스 포트 마이어스에서는 악어 한 마리가 홍수로 물에 잠긴 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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