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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내각, 그린란드 확보 노골화…"협상 테이블서 어떤 옵션도 배제 안해"
    트럼프 내각, 그린란드 확보 노골화…"협상 테이블서 어떤 옵션도 배제 안해"
    정치·사회 2025.01.13 17:44: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드러낸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이 차기 행정부 주요 인사들의 입을 통해 구체화하고 있다. 트럼프의 노골적인 영토 확장 압박에 동맹국 지도자들 역시 골치 아픈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에 나섰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마이크 왈츠 차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는 12일(현지 시간)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매입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당선인이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북극과 서반구에서 직면한 위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적들이 서반구로 들어와 우리의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것을 충분
  • 글로벌 최저한세, 트럼프 관세 보복 부르나
    글로벌 최저한세, 트럼프 관세 보복 부르나
    정치·사회 2025.01.13 17:42:56
    글로벌 최저한세(UTPR) 협정이 올해부터 시행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다국적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나라에 ‘관세 보복’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UTPR은 조세 회피를 일삼아온 다국적기업에 추가 세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한 제도다. 12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이 다가오면서 UTPR 협정을 둘러싸고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 협정은 전 세계 매출이 1조 원(7억 5000만 유로) 이상인 다국적기업이 본사 소재 국가에서 15% 미만의 세금을 내는 경
  • 펜타곤에 '충복' 재배치, 진보성향 대거 숙청한다
    펜타곤에 '충복' 재배치, 진보성향 대거 숙청한다
    정치·사회 2025.01.13 17:40: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복귀 후 펜타곤(국방부) 지휘부를 상대로 대대적인 숙청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가 집권 2기 행정부의 요직을 모두 충성파로 채운 만큼 군부 인선 역시 자질보다는 ‘충복 기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현지 시간) 미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 인수팀은 부적격하다고 판단되는 3·4성급 군 장성들을 해임할 권한을 가진 ‘전사위원회’를 구성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 전사위가 자격이 없다고 판단한 장교의 명단인 이른바 ‘살생부’를 트럼프에게 제출하면 지목
  •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명예 9단 수여 인연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명예 9단 수여 인연
    정치·사회 2025.01.13 17:39:58
    이동섭 국기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다. 국기원은 “이 원장이 20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며 “이 원장은 취임식에 참석한 뒤 태권도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태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하고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원장은 국기원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은 누구보다 태권도의 가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며 “취임식에 참석해 세계에 태권도의 위상을 알리겠다”고 했다.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
  • [르포] 지구종말 온듯 참혹 '망연자실'…"악마의 바람 또 분다" 초긴장
    [르포] 지구종말 온듯 참혹 '망연자실'…"악마의 바람 또 분다" 초긴장
    정치·사회 2025.01.13 17:18:08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을 출발해 알타데나를 향해 북동쪽으로 40분가량을 달리자 나무 타는 매캐한 냄새가 차 안으로 밀려들어왔다. 알타데나는 대형 산불의 진원지 중 하나인 ‘이턴 산불’의 최대 피해 지역이다. 평지에 자리한 주택들은 비교적 멀쩡한 외관이었지만 언덕 위로 올라서자 잿더미로 변한 건물들이 화마가 할퀴고 간 상처를 고스란히 내보였다. 엿가락처럼 휜 철재 울타리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 타다 만 각종 건축자재들을 바라보니 핵폭탄이 떨어진 후 폐허로 변한 도시로 들어선 듯 참혹했다. 형
  • "불 끄면 감형해 주겠다"…일당 1만 5000원 받고 산불 진화에 투입된 죄수들
    "불 끄면 감형해 주겠다"…일당 1만 5000원 받고 산불 진화에 투입된 죄수들
    정치·사회 2025.01.13 17:13:09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LA 일대를 강타한 산불이 일주일째 확산되는 가운데, 죄수 900여명이 화재 진압에 투입돼 인권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교정갱생부는 지원인력 110명을 포함해 총 939명의 수감자를 이번 산불 진압에 투입했다. 수감자들은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불에 타는 물건을 치우고 화재 저지선을 만드는 보조 작업을 수행한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일당은 최대 10.24달러(약 1만5645원)로, 캘리포니아주 최저임금인 시간당 16.50달러(약 2만4260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
  • 트뤼도, 트럼프 관세 위협에 "보복 대응 준비돼" 맞불
    트뤼도, 트럼프 관세 위협에 "보복 대응 준비돼" 맞불
    정치·사회 2025.01.13 16:25:16
    사임을 앞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연일 캐나다에 관세 위협을 가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보복 조치로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맞불을 놓았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12일(현지 시간)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새 정부와 무역 전쟁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미국이 캐나다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보복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번(트럼프 1기)과 마찬가지로 필요에 따라 관세로 대응할 준비가 돼있다”며 “우리는 미국 35개 주의 최대 수출 파트너
  • “성관계 하지 않는 게이는 신학교 입학 가능”…교황청 새 지침 뭐길래
    “성관계 하지 않는 게이는 신학교 입학 가능”…교황청 새 지침 뭐길래
    정치·사회 2025.01.13 15:22:34
    교황청이 성관계 하지 않는 동성애자 남성의 경우 신학교 입학을 허용한다는 새 지침을 승인했다. 12일(현지 시간) 로이터,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주교회는 동성애자 남성의 신학교 입학을 허용하는 교황청의 새 지침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이 지침은 향후 3년간 시범 운영된다. 지침에 따르면 신학교는 사제 후보자의 성적 취향을 인간 성격의 한 요소로만 고려해야 한다. 다만 동성애 성향을 공개적으로 과시하거나 실천하는 이들은 사제 교육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게이 문화’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성직 입문이 불가능하다. 이는 20
  • [AI PRISM*글로벌 투자자 뉴스] 트럼프發 보편관세·북극자원 패권 경쟁 가시화…韓 기업, AI 대전환 시험대
    [AI PRISM*글로벌 투자자 뉴스] 트럼프發 보편관세·북극자원 패권 경쟁 가시화…韓 기업, AI 대전환 시험대
    정치·사회 2025.01.13 10:20:00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글로벌 무역 질서와 지정학적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관세 도입과 함께 그린란드, 스발바르제도 등 북극권 영유권 도전을 예고하면서다. 북극의 광물자원과 항로를 둘러싼 미&mi
  • “트럼프, 조만간 푸틴과 통화할 듯…우크라 징집연령 18세로 낮춰야” ?
    “트럼프, 조만간 푸틴과 통화할 듯…우크라 징집연령 18세로 낮춰야” ?
    정치·사회 2025.01.13 10:1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러시아와 협상을 진행하기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징집 연령을 18세로 낮추라고 압박할 전망이다. 12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된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은 이날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새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왈츠 내정자는 “트럼프 당선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할 계획”이라며 “협상에 앞서 우크라이나 전선을 안
  • 日 대학서 망치 휘두른 20대, 범행 이유 보니…"이지메 그만두게 하려면 이 방법 밖에"
    日 대학서 망치 휘두른 20대, 범행 이유 보니…"이지메 그만두게 하려면 이 방법 밖에"
    정치·사회 2025.01.13 05:00:00
    지난 10일 일본 대학에서 망치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한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집단 괴롭힘(이지메) 문제를 범행 동기로 주장했다고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12일 보도했다. 2023년 4월 일본 호세이대에 입학해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여성 A씨는 “이지메를 그만두게 하려면 같은 교실에 있는 사람들을 때리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다만 경찰은 이 여성의 피해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할 관계자 증언 등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일 오후 도쿄도 마치다(町田
  • "또 인신매매?" 삭발 당한 채 발견된 中 배우 이어…20대 남성모델도 태국서 실종
    "또 인신매매?" 삭발 당한 채 발견된 中 배우 이어…20대 남성모델도 태국서 실종
    정치·사회 2025.01.13 01:00:00
    중국 30대 남성 배우가 태국에서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가 사흘 만에 구출된 가운데 중국 20대 남성 모델의 실종도 비슷한 사건이라는 가족 주장이 나왔다. 9일 중국청년보에 따르면 모델 양쩌치(25)의 가족은 전날 저녁 소셜미디어에 "양쩌치가 지난달 20일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연락이 두절됐다"는 글을 올렸다. 가족들은 배우 왕싱(활동명 싱싱·31) 실종 사건과 경위가 상당히 흡사하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에도 이미 신고했다. 허베이성 바오딩 경찰은 사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으며, 태국 경찰도 이 사건에 대
  • 트럼프 美 대통령 취임식 D-7…EU 수장, 행사 초대 못받아
    트럼프 美 대통령 취임식 D-7…EU 수장, 행사 초대 못받아
    정치·사회 2025.01.12 21:26:31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이 이달 20일(현지시간) 예정된 가운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트럼프 취임식에 불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12일 외신 등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트럼프 취임식 초청장을 아직 받지 못했다. 파울라 핀호 EU 집행위 수석 대변인은 지난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초청장을 받으면 검토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참석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 미 행정부와 조기 접촉을 모색할 것”이라면서도 “20일(취임식) 전후 언제일지는 당장은 알 수 없다”고 했다.
  • 트럼프 “LA 산불 역사상 최악의 재앙…무능한 정치인들 우왕좌왕”
    트럼프 “LA 산불 역사상 최악의 재앙…무능한 정치인들 우왕좌왕”
    정치·사회 2025.01.12 20:48: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을 두고 무능한 정치인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LA 산불이 여전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무능한 정치인들은 화재를 진압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수천 채의 멋진 집들이 불타고 있고 더 많은 집들이 사라질 것”이라며 “죽음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또 “이것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재앙 중 하나인데 그들은 불을 끄지를 못하고 있다”며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거냐”고
  • 中 “독감 유행 작년보다 약하고 새로운 전염병 없어”
    中 “독감 유행 작년보다 약하고 새로운 전염병 없어”
    정치·사회 2025.01.12 20:31:41
    중국 보건당국이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상승세가 약해졌고 보건 시스템상 문제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후창창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모니터링 결과 2025년 제1주차 인플루엔자는 계절성 유행기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병률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국 외래 인플루엔자 표본 사례에서 유병률은 전주보다 3.8% 증가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이달 중·하순 인플루엔자 활동 수준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또 “성(省)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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