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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각국 환율 평가절상 압박…닉슨처럼 글로벌쇼크 유발할 수도"
    "트럼프, 각국 환율 평가절상 압박…닉슨처럼 글로벌쇼크 유발할 수도"
    정치·사회 2025.01.12 17:49: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협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전 세계에 보편관세를 부과했던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과 같은 길을 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트럼프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과 비체결국 모두에 보편관세를 매길 것으로 보이며 한국도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국 워싱턴DC에 자리한 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의 트로이 스탠거론 한국역사·공공정책연구센터 국장은 10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닉슨 전 대통령은 미국 협상력 확보를 위해 보편관세를 부과했다”며 “당시의 지정학적 상
  • 관세폭탄·동맹 겁박·북미 공급망 와해…'게임의 룰' 바뀐다
    관세폭탄·동맹 겁박·북미 공급망 와해…'게임의 룰' 바뀐다
    정치·사회 2025.01.12 17:48:31
    20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은 글로벌 지형에서 미국의 위치를 ‘세계의 경찰’ ‘세계로의 민주주의 확산자’에서 ‘미국만 잘 살면 된다’는 실용주의 관점으로 이동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트럼프가 “취임 첫날만큼은 독재자가 되겠다”고 공언한 만큼 이날 하루에만 100개의 행정명령을 쏟아내며 글로벌 질서를 순식간에 뒤집을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 경제·통상 분야에서는 1995년 자유무역을 내걸고 출범한 세계무역기구(WTO) 체제가 30년 만에 붕괴하고 보호무역주의 시대가 도래할
  • 현대차,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 달러 기부…무뇨스, 만찬 참석할 듯
    현대차,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 달러 기부…무뇨스, 만찬 참석할 듯
    정치·사회 2025.01.12 17:42:31
    현대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 7000만 원)를 기부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가 취임식 전날 만찬 행사 등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대차가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 트럼프 측 관계자들과 접촉해왔고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해 취임식 기금에 기부금을 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가 미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M과 포드, 도요타자동차 등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경쟁하는 곳들이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 달러
  • 충격과 공포…'MAGA 100일' 몰아친다
    충격과 공포…'MAGA 100일' 몰아친다
    정치·사회 2025.01.12 17:38: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 시간) 취임과 함께 보편관세 부과, 대대적 이민자 추방 등 집권 1기를 뛰어넘는 ‘100일 작전’에 돌입한다. 1933년 취임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이후 미 대통령 임기의 첫 100일은 대통령 재임 기간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척도로 여겨진다. 집권 1기 때보다 더욱 세진 ‘슈퍼 트럼피즘’으로 단단히 무장한 트럼프는 100일간 국제사회의 ‘게임의 룰’을 뒤흔들면서 우리나라 경제·안보에도 엄청난 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국제 정치 경제 분야 전문가들은 일
  • 한국계 미국 대사 대리의 12·3 계엄 사태 전망
    한국계 미국 대사 대리의 12·3 계엄 사태 전망
    정치·사회 2025.01.12 07:30:00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한국은 1997년 금융위기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한국은 더 강해졌다"며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윤 대사 대리는 국내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에 대한 생각으로 "모든 정부는 부침(ups and downs)이 있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사대리로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기쁘다"며 "지금 같은 시기에 대사관을 돕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 "처음 있는 일" 대학 모집 정원 '1만 명' 못 채웠다는 日…한국도 머지 않았다
    "처음 있는 일" 대학 모집 정원 '1만 명' 못 채웠다는 日…한국도 머지 않았다
    정치·사회 2025.01.11 15:37:42
    저출생에 따른 인구 감소 여파로 지난해 일본 대학들이 모집 정원보다 1만 명 넘게 입학자를 채우지 못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문부과학성 조사 결과, 지난해 일본 전국 대학 모집 정원은 62만5188명이었지만 실제 입학자 수는 61만3453명에 그쳤다. 관련 기록이 있는 2010년 이후 대학 입학자 수가 정원을 밑돈 것은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사립대는 입학자 수가 정원보다 1만6473명 적었으나, 국공립대는 입학자 수가 정원보다 4738명 많았다. 요미우리는 일본 대학이 입학을 포기하는 수험생을 고려해 정원보다 다
  • 獨 미확인 '대형 드론' 경보에 전투기 띄웠는데…정체 알고 보니
    獨 미확인 '대형 드론' 경보에 전투기 띄웠는데…정체 알고 보니
    정치·사회 2025.01.11 09:55:23
    독일 연방군이 자국 영공에 날아온 풍선을 드론으로 착각해 전투기를 띄우는 소동을 빚었다고 현지 매체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공군은 전날 오전 10시께 네덜란드군으로부터 ‘대형 드론’이 네덜란드 해안을 따라 독일 영공에 접근 중이라는 통보를 받고 북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에서 유로파이터 전투기 2대를 출격시켰다. 그러나 독일 공군은 영공에서 비행물체를 확인하고 곧바로 경보를 해제했다. ‘대형 드론’의 정체는 강풍에 찢어지는 바람에 빠르게 움직인 기상관측용 풍선이었기 때문이다. 군 당국은 해당 풍선이 영국에
  • "오랜 벗이여, 기다렸소"…'당파 초월 우정' 카터에 포드가 남긴 추도사
    "오랜 벗이여, 기다렸소"…'당파 초월 우정' 카터에 포드가 남긴 추도사
    정치·사회 2025.01.11 02:30:00
    “지미, 우리의 재회를 고대하고 있소. 나눌 이야기가 많네. 집에 돌아온 것을 환영하네, 오랜 벗이여.” 지난달 29일 100세를 일기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영결식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립대성당에서 진행된 가운데, 그의 ‘라이벌’이자 ‘소중한 친구’인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의 추도사가 낭독됐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향년 93세로 별세한 포드 전 대통령은 생전에 카터 전 대통령 앞으로 추도사를 작성해뒀다. 생전에 두 사람 중 누가 먼저 눈을 감든, 상대를 위한 추도사를 준
  • [속보] 설리번 "계엄선포 잘못…한미동맹,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
    [속보] 설리번 "계엄선포 잘못…한미동맹,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
    정치·사회 2025.01.11 00:07:11
    [속보] 설리번 "계엄선포 잘못…한미동맹,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
  • 한국만 그런 게 아니었네…독감 대유행에 진료 대기 '1000명' 넘은 中
    한국만 그런 게 아니었네…독감 대유행에 진료 대기 '1000명' 넘은 中
    정치·사회 2025.01.10 23:50:33
    최근 한국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진료를 기다리는 대기 환자가 1000명을 넘는 등 독감이 대유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홍콩 성도일보는 중국에서 독감(인플루엔자)이 기승을 부리면서 소아과 대기 환자가 지난달 1000명을 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에 거주하는 양모씨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에게 기침과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동네 병원에 데려갔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나흘 뒤 다시 베이징 왕징병원을 찾았지만, 병원에 다녀온 뒤 고열이 다시 시작됐다. 같은 날 다른 병원들
  • 카터 前 대통령 국장…'푸른색 넥타이' 맨 트럼프, 오바마와 담소
    카터 前 대통령 국장…'푸른색 넥타이' 맨 트럼프, 오바마와 담소
    정치·사회 2025.01.10 18:35:15
    “극도로 분열된 미국 정치에서 이례적인 화합의 모습이 목격됐다.” AP통신은 9일(현지 시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이 거행되기 전에 전·현직 미국 대통령들이 비공개로 만남을 가졌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카터 전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이 이날 워싱턴DC의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됐다. 장례식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전·현직 미국 대통령이 모두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
  • 한국계 영 김, 美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위원장 선임
    한국계 영 김, 美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위원장 선임
    정치·사회 2025.01.10 18:32:01
    한국계 3선 미국 연방 하원의원인 영 김 의원(공화·캘리포니아)이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브라이언 매스트 하원 외교위원장(공화·플로리다)은 9일(현지 시간) 이같이 발표했다. 매스트 위원장은 “김 의원은 중국 공산당의 뒷마당에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쉼 없이 알리기 위해 일하는 투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동아태 지역은 미국의 가장 큰 지정학적 경쟁 지역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강력한 동맹·파트너가 있는 곳”이
  • "일본 사상 두 번째 규모"…한국인 4명, '이것' 밀수하려다 덜미
    "일본 사상 두 번째 규모"…한국인 4명, '이것' 밀수하려다 덜미
    정치·사회 2025.01.10 18:00:00
    한국인 4명과 일본인 1명 등 총 5명이 골드바 약 140억 원어치를 홍콩에서 일본으로 밀수하려 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9일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 경찰은 지난해 1월 11일 홍콩에서 골드바 160개(160㎏) 약 15억3560만 엔(약 140억 원)어치를 일본 간사이공항으로 밀수하다가 적발됐다. 일본 공항과 항구에서 적발된 밀수 골드바 압수량으로는 2017년 주부공항 당시 적발된 233㎏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들은 화장품을 실은 항공 화물에 골드바를 숨겨 들여오려던 것으로 확인됐다.
  • 안덕근 "美 조선업 재건, 한국이 핵심 파트너"
    안덕근 "美 조선업 재건, 한국이 핵심 파트너"
    정치·사회 2025.01.10 17:50:02
    한국과 미국이 원전 수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데 이어 미국의 조선업 재건에도 힘을 모은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현지 시간)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방미 기간 미국 조선업 강화 법안을 초당적으로 공동 발의한 토드 영(인디애나) 공화당 상원 의원과 면담했다”며 “(영 의원이)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조선업 재건 과정에서 한국이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미국의 관련 법안과 정책 형성 과정에서 소통하며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미국 측이 조선업
  • 트럼프 취임날 100개 행정명령 서명…反이민 '타이틀 42조' 부활
    트럼프 취임날 100개 행정명령 서명…反이민 '타이틀 42조' 부활
    정치·사회 2025.01.10 17:31: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1월 20일) 서명할 행정명령 100개 목록을 공화당에 공개하는 등 집권 2기 준비에 본격 들어갔다. 트럼프는 이민자 문제와 에너지 전환 등 핵심 의제를 조속히 추진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모조리 뜯어고치겠다는 구상이다. 대외적으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추진하는 등 연일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거대 기술기업(빅테크) 및 가상자산 업계들도 차기 행정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앞다퉈 대규모 기부에 나서고 있다. 악시오스는 9일(현지 시간) 정통한 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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