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정치·사회최신순인기순

  • 58년 만에 "검찰이 증거 날조" 판결…세계 최장기 日 사형수, 무죄 받은 이유
    58년 만에 "검찰이 증거 날조" 판결…세계 최장기 日 사형수, 무죄 받은 이유
    정치·사회 2024.09.28 01:48:20
    일가족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일본 전직 프로복서가 사건 발생 58년 만에 살인 누명을 벗었다. 법원은 검찰이 제시했던 증거가 날조됐다고 판단하고 “여기(무죄 판결)까지 긴 시간이 걸린 데 대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시즈오카지방재판소는 26일 강도살인죄로 사형이 확정됐던 전직 프로복서 하카마다 이와오(88)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구니이 고우시 재판장은 검찰이 작성한 하카마다의 자백 조서와 의류 등 3가지 증거를 수사 기관이 조작했다고 인정했다. 이번 판결에 검찰이 항소하지
  • [사설] 日 차기 총리에 이시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복원 지속돼야
    정치·사회 2024.09.28 00:05:00
    한일 역사 문제에서 비교적 유연한 입장을 보여온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자민당 간사장이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됐다. 그는 다음 달 1일 임시국회에서 차기 총리로 선출된다. 이시바 차기 총리는 과거사 문제에 대해 “피해국이 납득할 때까지 사과해야 한다”며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창설과 ‘비핵 3원칙’을 깨는 ‘핵 공유’, 자위대 명기를 위한 헌법 개정 등 적극적인 군비 확장을 주장하고 있어 한국과 갈등을 빚을 수 있
  • 트럼프 ‘선거 불복’ 수사보고서, 선거 전 공개될까 촉각
    트럼프 ‘선거 불복’ 수사보고서, 선거 전 공개될까 촉각
    정치·사회 2024.09.27 21:29:33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결과 불복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잭 스미스 특별검사팀이 180쪽 분량의 특별 보고서를 26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제출했다. 보고서에는 새로운 증거가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선거 전에 공개될 경우 11월 대선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스미스 특검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불복 혐의에 대한 기소 사유 등을 담은 방대한 수사 요약본을 법원에 제출했다. 서류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 "北 2006년부터 사실상 핵 보유국" 원자력기구 수장 발언 논란…한반도 안보 영향은
    "北 2006년부터 사실상 핵 보유국" 원자력기구 수장 발언 논란…한반도 안보 영향은
    정치·사회 2024.09.27 18:08:32
    국제 핵 통제 기구의 수장이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식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발언을 내놓아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해온 국제사회의 대북 정책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발표한 정강에서도 ‘북한의 비핵화’ 목표가 빠지면서 한반도 안보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북한의 비핵화는 ‘종결된 문제’라고 주장하면서 국제사회의 북핵 논의가 북한 정권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갈 수도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6
  • 당내 '미스터 쓴소리'…취약한 기반은 약점
    당내 '미스터 쓴소리'…취약한 기반은 약점
    정치·사회 2024.09.27 17:50:15
    16년 도전 끝에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에 오른 집념의 정치인 이시바 시게루(67) 일본 자민당 총재 당선인은 자민당에서 ‘여당 내 야당’으로 불려온 인물이다. 1957년 도쿄에서 태어난 그는 돗토리현 지사가 된 부친을 따라 유년시절을 돗토리현에서 보냈다. 도쿄 게이오대 법학부를 나와 1979년 미쓰이은행(현재 미쓰이스미토모은행)에 들어갔다. 부친인 이시바 지로가 참의원 의원, 돗토리현 지사 등을 지냈지만 “아버지처럼 되기는 어렵다”며 은행원의 길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981년 부친 사망 이후 다나카 가쿠에이 전 총리
  • 총기규제 외친 해리스 vs 이민정책 저격 트럼프
    총기규제 외친 해리스 vs 이민정책 저격 트럼프
    정치·사회 2024.09.27 17:46:03
    11월 미국 대선을 40일 앞두고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 승률을 높이기 위한 막판 스퍼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침묵을 지키고 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년 만에 공식 인터뷰에 나서는 등 측면 경쟁도 가열되는 양상이다. 26일(현지 시간) 트럼프는 뉴욕시의 트럼프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이민에 대한 해리스의 정책을 맹렬하게 비난했다. 미국 남부 국경을 통해 유입되는 불법 이민 문제는 경제 이슈와 더불어 미국 유권자
  • "한 달간 달걀 '720개' 먹었다"…직접 '미친 실험'한 의대생 건강 상태 '깜짝'
    정치·사회 2024.09.27 16:20:41
    한 달 동안 무려 달걀 '720개'를 먹으며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실험한 남성이 화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뇌물질대사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미국 하버드대에서 의학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는 닉 노르위츠는 한 달 동안 720개의 달걀을 먹으며 콜레스테롤 수치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관찰한 결과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노르위츠는 육류, 생선, 올리브오일, 견과류, 다크초콜릿, 치즈, 요거트 등을 먹는 평소 키토제닉 식단에 더해 달걀을 먹었다고 했다
  • 성폭행범 50명 사이로…"그녀는 고개를 치켜들고 걷는다" '응원 물결'
    성폭행범 50명 사이로…"그녀는 고개를 치켜들고 걷는다" '응원 물결'
    정치·사회 2024.09.27 15:05:37
    한 프랑스 여성이 자신을 강간한 범인 50명과 이 같은 무도한 성범죄를 기획한 남편을 공개 법정에 세워 '용기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성폭행 피해자 지젤 펠리콧(71)이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익명 재판을 포기한 것은 프랑스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지젤은 용기의 아이콘, 페미니스트의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2011년 7월부터 거의 10년간 아내의 술잔에 몰래 진정제를 넣어 의식을 잃게 만든 뒤 인터넷 채팅으로 모집한 익명
  • [속보] '日 차기 총리' 자민 선거서 다카이치·이시바 결선 진출
    [속보] '日 차기 총리' 자민 선거서 다카이치·이시바 결선 진출
    정치·사회 2024.09.27 14:18:31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과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결선에 진출했다. NHK는 27일 오후 자민당 도쿄 당 본부에서 치러진 제28대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은 181표, 이시바 전 간사장은 154표를 각각 얻어 1위와 2위로 결선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들과 함께 3파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 평가된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136표에 그쳐 1차 투표에서 낙선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40년 가까이 정치권에 몸 담으면서 방위청 장관, 방위상, 농림수산상, 지
  • "물건 팔려고 대선 나왔냐"…트럼프, 이번엔 1억짜리 '이것'까지 내놨다
    "물건 팔려고 대선 나왔냐"…트럼프, 이번엔 1억짜리 '이것'까지 내놨다
    정치·사회 2024.09.27 13:22:09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고가의 시계 판매 사업에 나선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을 40일 앞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다이아몬드가 박힌 1억원대 '트럼프 시계'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번에 선보인 트럼프 시계 중 '싸우자(Fight), 싸우자, 싸우자' 모델은 499달러(약 66만원), '뚜르비옹'(회오리) 모델은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이며, 고가 모델은 12
  • "돼지야, 그냥 주문해"…돈 내고 '욕' 먹는 이상한 日 카페 '인기 폭발' 왜?
    정치·사회 2024.09.27 12:13:41
    일본에서 손님에게 욕설이나 막말을 하는 등 굴욕감을 주는 일명 '굴욕 카페'가 화제다. 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의 TV 프로듀서인 사쿠마 노부유키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도쿄에서 해당 카페를 운영했다. 카페의 이름인 '바토 카페 오모케나시'는 굴욕과 환대를 의미하는데 이 카페는 일반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손님을 대하는 콘셉트로 큰 관심을 받았다. 보도 내용을 보면 이 카페에서는 분홍색 앞치마를 입은 젊은 여성 종업원이 미슐랭 셰프인 사와다 슈헤이의
  • 트럼프 발목잡는 주지사 후보? 미 대선 D-40 '롤러코스터' 여론조사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트럼프 발목잡는 주지사 후보? 미 대선 D-40 '롤러코스터' 여론조사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정치·사회 2024.09.27 11:10:55
    미국 대선이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핵심 경합주 여론조사 결과가 요동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투표 의향층 유권자 13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지난 19∼24일, 오차범위 ±3.7%포인트)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49%로 동률을 이뤘다. 또 로웰대·유고브의 펜실베이니아주 여론조사(800명)에서도 해리스 후보(48%)와 트럼프 전 대통령 (4
  • 그로시 IAEA 총장 "사실상 핵무기 보유국 북한과 대화 나서야"
    그로시 IAEA 총장 "사실상 핵무기 보유국 북한과 대화 나서야"
    정치·사회 2024.09.27 10:36:06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무기 보유 사실을 인정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26일(현지 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대화의 문을 닫은 것이 문제를 해결한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외려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사태를 악화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와 국제법을 위반했다는 점에서 비난받아야 한다”면서도 “북한이 2006년 사실상 핵무기 보유국이 된 이후 국제사회는 대화를 시도하
  • [속보] 中인민은행, 예고대로 지급준비율 0.5%p 인하
    [속보] 中인민은행, 예고대로 지급준비율 0.5%p 인하
    정치·사회 2024.09.27 09:22:01
    [속보] 中인민은행, 예고대로 지급준비율 0.5%p 인하
  • 트럼프 안보참모 "韓 국방비 GDP 대비 3~3.5%로 올려야"
    트럼프 안보참모 "韓 국방비 GDP 대비 3~3.5%로 올려야"
    정치·사회 2024.09.27 07:00:31
    미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던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26일(현지시간) 한국이 국방비를 미국처럼 국내총생산(GDP) 대비 3~3.5%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한국의 국방비는 GDP 대비 2.5% 수준이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미국기업연구소(AEI)가 ‘미국 안보에 대한 중국의 포괄적 위협’을 주제로 개최한 대담에서 "일본은 아베 및 스가, 기시다 총리 아래서 국방비를 크게 올렸다. 한국도 국방비가 GDP 대비 2.5%다. 동맹국의 협력이 필요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