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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선박이 해저케이블 끊었나…대만, 한국에 수사 공조 요청
    中선박이 해저케이블 끊었나…대만, 한국에 수사 공조 요청
    정치·사회 2025.01.06 05:00:00
    대만 정부가 자국 해안에서 해저 통신 케이블을 절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중국 화물선에 대해 한국에 수사 공조를 요청했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양안간 갈등으로 비화할지 주목된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대만 통신사인 중화텔레콤(CHT)과 해안경비대는 지난 3일 북부 지룽항 외해에서 화물선 '순싱39'(Shunxing39)호가 해저 통신 케이블을 손상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대만 해안경비대 당국자는 "선장을 우리가 심문하는게
  • "넥타이에 스니커즈"…'미국 패션의 대명사' 랠프 로런, 디자이너 첫 '대통령 메달'
    "넥타이에 스니커즈"…'미국 패션의 대명사' 랠프 로런, 디자이너 첫 '대통령 메달'
    정치·사회 2025.01.06 03:00:00
    디자이너 랠프 로런(85)이 미국 대통령 자유 메달을 받은 첫 패션 디자이너가 됐다. 로런은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대통령 자유 메달’ 수여식에 참석했다. 로런은 트위드 블레이저, 검은색 니트 넥타이, 스니커즈를 신고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고전적이면서도 창의적이고, 시대를 초월하면서도 혁신적”이라고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몽상가와 행동하는 이들의 나라’로서 미국의 독특한 스타일을 상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 자유 메달은 미국의 안보와 국익, 세계 평화,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 “한국 정치 이해 어렵다”…日보수언론, 윤 대통령 사태 ‘집중 조명’
    “한국 정치 이해 어렵다”…日보수언론, 윤 대통령 사태 ‘집중 조명’
    정치·사회 2025.01.05 20:33:29
    일본의 보수 매체 요미우리신문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불발 후 한국의 정치·사법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4일 요미우리신문은 사설에서 ‘계엄령 후 혼란, 이해하기 어려운 한국의 정치와 사법’이라는 제목으로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불발 사태를 집중 조명했다. 신문은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다 경호처와 대치 끝에 철수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한국 특유의 사법제도가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a
  • '유럽 내 트럼프 절친' 멜로니, 마러라고 찾아 깜짝 회동
    '유럽 내 트럼프 절친' 멜로니, 마러라고 찾아 깜짝 회동
    정치·사회 2025.01.05 19:59:38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4일(현지시간) 예고 없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만났다. 유럽 내 대표적 친(親) 트럼프 인사인 멜로니 총리는 트럼프 시대 미국과 유럽과의 관계에서 주요 인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트럼프 취임식을 2주 앞두고 미국을 찾아 트럼프 당선인과 다양한 국제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마러라고의 군중에게 “정말 흥분되는 일이다. 나는 이탈리아의 총리인 환상적인 여성과 함께 이곳에 있다”며 “그
  • ‘윤 대통령 탄핵반대 시위’ 본 머스크 반응 흥미롭다는데…”와우”
    ‘윤 대통령 탄핵반대 시위’ 본 머스크 반응 흥미롭다는데…”와우”
    정치·사회 2025.01.05 18:04:3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머스크는 4일(현지 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한남동 관저 앞 집회 소식에 "와우(Wow)"라고 반응했다. 머스크가 공유한 게시물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계엄 합법! 탄핵 무효!' 'Stop the Steal(도둑질을 막으라)' 등이 적힌 팻말을 든 모습이 담겼다. 'Stop the Steal'은 2020년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 한인 첫 美상원 진출 앤디김 "상상 못했던 영광"
    한인 첫 美상원 진출 앤디김 "상상 못했던 영광"
    정치·사회 2025.01.05 17:50:53
    한국계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된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이 제119대 미 의회 개원일인 3일(현지 시간)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워싱턴DC 의회 의사당 내 옛 상원회의장에서 그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왼손을 성경책에 대고 오른손을 든 채 취임 선서를 했다. 김 의원의 부친으로 김 의원 가정의 미국 이민 1세대인 김정한 씨는 휠체어를 탄 채 아들의 선서를 지켜봤고 김 의원은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부친을 소개했다. 한국에서 어린 시절 건강상의 어려움(소아마비)과
  • "트럼프발 무역 파편화로 글로벌 GDP 최대 9% 증발"[전미경제학회]
    "트럼프발 무역 파편화로 글로벌 GDP 최대 9% 증발"[전미경제학회]
    정치·사회 2025.01.05 17:46:39
    올해 전미경제학회의 화두는 단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정책이었다. 3~5일(현지 시간) 여러 세션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는데 트럼프 정책을 성토하는 지적이 대다수였다. 특히 트럼프의 관세 폭탄이 세계무역을 갈기갈기 찢는 파편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유럽 등 서방과 중국·러시아 등 반서방 진영의 향후 무역 디커플링(탈동조화) 정도에 따른 파장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했다. 우선 ‘완만한(mild) 디커플링’ 시나리오는 전 세계의 완
  • 버크하우저 "1기 때와는 다르다…트럼프 정책 정교해져"[전미경제학회]
    버크하우저 "1기 때와는 다르다…트럼프 정책 정교해져"[전미경제학회]
    정치·사회 2025.01.05 17:44:59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에서 19개월 간 일한 리처드 버크하우저 코넬대 교수는 “트럼프 측이 1년 이상 집권을 준비했다. 정책이 정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에서 대다수의 주류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정책의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미국의 무역적자가 막대한 상황에서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버크하우저 교수는 “트럼프가 2016년 11월 당선됐지만 CEA 수장인 케빈 해싯이 임명된 것은 10개월이 지난 2017년 9월”이라며 “그 정도로 주변에 (인적) 인프라가 없었다”고 되돌아봤다.
  • ‘트럼프의 힘’  보여줬다…美 하원 존슨 의장 연임
    ‘트럼프의 힘’ 보여줬다…美 하원 존슨 의장 연임
    정치·사회 2025.01.05 17:42: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개 지지를 받은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미국 연방의회 하원의장이 가까스로 연임에 성공했다. 공화당 내 일부 강경파 의원들이 반대하며 재선 불발 가능성이 커졌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반대파에 직접 전화를 돌리는 등 압박하자 신속하게 혼란이 정리됐다. 트럼프의 의회 장악력이 재차 확인된 셈이지만 공화당이 충분한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앞으로도 비슷한 혼란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4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존슨 의장은 3일 출범한 제119대 의회의 신임
  • “IRA 보조금 폐지 시 전기차 판매 30% 감소할 것”[2025 전미경제학회]
    “IRA 보조금 폐지 시 전기차 판매 30% 감소할 것”[2025 전미경제학회]
    정치·사회 2025.01.05 16:39:22
    3~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에서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시 미국 전기차 판매가 중기적으로 30%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펠릭스 틴텔노 시카고대 교수는 '미국산 구매의 효과 : 전기차와 IRA' 제목의 논문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하고 “공교롭게도 독일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한 후 전기차 판매가 감소한 폭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앞서 전기차 보조금을 없앤 유럽과 같이 미국에서도 세액 공제를 없애면 전기차 판매가 급감할 것이라는
  • 트럼프, 국무부 대변인에 태미 브루스…또 폭스뉴스 출신
    트럼프, 국무부 대변인에 태미 브루스…또 폭스뉴스 출신
    정치·사회 2025.01.05 14:23: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국무부 대변인에 폭스뉴스 고정 출연자 출신 태미 브루스를 임명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외 정책과 각종 국제 문제에 대한 입장을 국내외에 상시적으로 설명하는 막중한 자리다. 트럼프는 3일(현지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태미가 미 국무부 대변인으로 합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그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힘과 중요성을 일찍이 이해한 매우 존경받는 정치 분석가”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태미는 1990년대 자유주의 활동가
  • 한국계 첫 美상원의원 앤디김 취임 "상상 못했던 영광"
    한국계 첫 美상원의원 앤디김 취임 "상상 못했던 영광"
    정치·사회 2025.01.05 13:21:56
    한국계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된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이 제119대 미 의회 개원일인 지난 3일(현지시간)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워싱턴 DC 의회 의사당 내 옛 상원회의장에서 그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왼손을 성경책에 대고, 오른손을 든 채 취임 선서를 했다. 김 의원의 부친으로, 김 의원 가정의 미국 이민 1세대인 김정한 씨는 휠체어를 탄 채 아들의 선서를 지켜봤고, 김 의원은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부친을 소개했다. 한국에서 어린 시절 건강상의 어려움
  • 이스라엘군, 휴전협상에도 가자지구 공격…"최소 70명 사망"
    이스라엘군, 휴전협상에도 가자지구 공격…"최소 70명 사망"
    정치·사회 2025.01.05 11:19:06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해 하루 사이 최소 70명이 사망하고 수백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AP통신 등은 4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보건부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하루 동안 70명이 숨지고 27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남단 칸유니스와 중부 데이르알발라,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의 사라야, 북부 자발리아 등지에서 폭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로이터는 현지 의료진을 인용해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가 다수 포함됐다”며 “공습 발생 후 몇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불길과 연기
  • 오스트리아도 리더십 공백…칼 네함머 총리 사임
    오스트리아도 리더십 공백…칼 네함머 총리 사임
    정치·사회 2025.01.05 11:07:40
    유럽 곳곳에서 극우 정당이 부상하며 리더십 위기가 대두한 가운데 오스트리아에서도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이 결렬되면서 총리가 사임했다. 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날 중도 우파 성향의 국민당과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의 연정 협상이 불발되면서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네함머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유감스럽게도 오늘 협상이 끝났고 국민당은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 총리와 국민당 대표직에서 물러나 질서 있는 이양이 되도록 하겠
  • "북한군 '1개 대대' 수백 명 쿠르스크서 이틀새 전멸"…젤렌스키 주장
    "북한군 '1개 대대' 수백 명 쿠르스크서 이틀새 전멸"…젤렌스키 주장
    정치·사회 2025.01.05 10:13:34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틀 만에 1개 대대가 전멸하는 큰 타격을 입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우크라이나 매체 RBC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정례 영상 연설을 통해 "쿠르스크주 마흐놉카 마을에서 전투가 벌어졌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3∼4일 마흐놉카 인근에서 러시아군이 북한군 보병과 러시아 낙하산 부대로 이뤄진 1개 대대를 잃었다"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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