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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미대사 "트럼프 당선시 방위비 재협상 가능성 배제못해"
    주미대사 "트럼프 당선시 방위비 재협상 가능성 배제못해"
    경제·마켓 2024.10.12 05:47:45
    조현동 주미 한국 대사가 11월 미 대선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 에서 ‘트럼프 리스크’와 관련한 질문에 “의회의 비준 동의를 받지 않는 미국이 대통령 권한에 따라 그럴(재협상 요구)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미국 대선 전에 방위비 협상을 마무리한 것은 그렇게 하면 미 행정부가 바뀌더라도 국가
  • 예상 웃돈 물가에 거듭되는 폭풍까지…美경제 단기 불확실성 지속
    예상 웃돈 물가에 거듭되는 폭풍까지…美경제 단기 불확실성 지속
    경제·마켓 2024.10.11 17:36:26
    미국 곳곳을 강타한 허리케인과 노조 파업으로 고용과 유가가 출렁이는 등 미국 경제의 단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9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단기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논쟁이 뜨거워졌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9월 29일∼10월 5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3만 3000건 급증한 25만 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23만 1000건)를 3만 7000건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 트럼프 "中 자동차 위협서 보호"…오바마, 흑인 남성에 “해리스 찍어라”
    트럼프 "中 자동차 위협서 보호"…오바마, 흑인 남성에 “해리스 찍어라”
    경제·마켓 2024.10.11 17:31:22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중국 자동차를 막기 위해 멕시코·캐나다와 맺은 협정(USMCA)을 개정하고 멕시코산 중국 자동차에 1000%의 관세를 매길 수 있다고 공언했다. 주요 경합주에서 밀리기 시작한 민주당에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등판해 트럼프를 맹폭했다.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경제 클럽’에서 “중국 자동차의 위협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취임과 동시에 USMCA 6
  • 中 ‘우회 경로’ 멕시코 투자 대폭 늘려…17조원 추산도
    中 ‘우회 경로’ 멕시코 투자 대폭 늘려…17조원 추산도
    경제·마켓 2024.10.11 15:56:29
    미국의 관세 폭탄을 피하려는 중국이 멕시코에 투자한 규모가 정부 집계를 뛰어 넘는 130억 달러(17조 5266억 원)에 이른다는 조사가 나왔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의 컨설팅 업체 로디엄의 집계 결과 최근 몇 년간 중국의 대(對) 멕시코 투자 건수는 700건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액과 투자 건수 모두 공식 집계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 컨설팅 업체의 설명이다. 지난해 말 멕시코는 중국의 누적 투자액이 12억 달러(약 1조 6200억 원) 수준이라고 밝혔고 중국 역시 멕시코 투자 규모가 17
  • 中 12일 추가 부양책 규모는?…전문가들 “2조 위안 예상”
    中 12일 추가 부양책 규모는?…전문가들 “2조 위안 예상”
    경제·마켓 2024.10.11 10:48:00
    중국 정부가 12일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번 신규 부양책은 2조 위안 규모의 재정 정책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블룸버그통신은 23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해본 결과 19명의 전문가들이 12일 중국 정부가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부양책의 규모와 관련해서 2조 위안(2830억 달러) 수준을 예상하는 답변이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3조 위안을 초과할 것이라고 본 전문가도 4명에 달했다. 1조 위안과 3조 위안을 점친
  • "트럼프, 경합주서 4승 2무 1패 오차범위 내 우위"
    "트럼프, 경합주서 4승 2무 1패 오차범위 내 우위"
    경제·마켓 2024.10.11 10:27:10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 경합주에서 오차범위 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 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 매체와 에머슨대가 지난 5~8일 경합주 7곳에서 투표의향층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트럼프는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앞섰다. 세부적으로 애리조나에서 트럼프는 49%, 해리스는 47%였다.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는 49%로 해리스(48%)에 모두 1%
  • 트럼프 "취임 시 멕시코 생산 중국車에 1000% 관세"
    트럼프 "취임 시 멕시코 생산 중국車에 1000% 관세"
    경제·마켓 2024.10.11 08:37:47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멕시코, 캐나다에 USMCA 6년차 재협상 조항을 발동하겠다고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멕시코에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디트로이트, 나아가 경합주인 미시간주의 표심을 얻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로이터는 "대선을 몇 주 앞두고 자동차 산업 노동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움직임&quo
  • 美 9월 CPI 전년비 2.4%↑…전월보다 낮아져 3년 7개월만 최저
    美 9월 CPI 전년비 2.4%↑…전월보다 낮아져 3년 7개월만 최저
    경제·마켓 2024.10.10 21:35:12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치인 2.5%보다 낮아진 수치로 2021년 2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저 오름폭이다. 시장 전망치였던 2.3%와 비교해서는 소폭 웃돌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의 경우 전년 대비 3.3% 올라 역시 전망치인 3.2%를 소폭 웃돌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5만8000건으로 전망치인 23만 건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 7월 마지막 주 이후 가장 높았고 한 주만에 3만 3000건이 늘어 1년 여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미
  • 中 증시, 95조원 부양책에도 혼조세…24일 전인대에 쏠린 눈
    中 증시, 95조원 부양책에도 혼조세…24일 전인대에 쏠린 눈
    경제·마켓 2024.10.10 19:06:33
    중국 당국이 급등세가 꺾인 증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5조 원 규모의 증시 부양책을 꺼내 들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놓은 유동성 공급책과 유사한 통화정책을 마련했만 한풀 꺾인 투자심리가 반짝 반등하는 데 그치며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10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일종의 증권 안정화 기금인 ‘증권 펀드 보험사 스와프 창구(SFISF)’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적격 증권사와 펀드·보험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초기 운용 규모는 5000억
  • 中, 호주산 랍스터도 수입 재개…양국 무역전쟁 완전 종료
    中, 호주산 랍스터도 수입 재개…양국 무역전쟁 완전 종료
    경제·마켓 2024.10.10 18:44:39
    중국이 올 연말까지 호주산 랍스터에 대한 무역 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4년 전 시작됐던 무역 전쟁의 마지막 흔적도 사라지면서 양국의 무역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FT 등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호주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 비엔티을 방문한 가운데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호주산 랍스터 수입 금지를 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앨버니지 총리는 “리창 총리와 함께 연내 랍스터 무역 재개 일정에 의견을 같이했음을 선포해
  • 러스트벨트서 상승세 탄 트럼프…민주당 “8년 전 악몽 재연되나” 우려
    러스트벨트서 상승세 탄 트럼프…민주당 “8년 전 악몽 재연되나” 우려
    경제·마켓 2024.10.10 18:05:39
    미국 대선이 불과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텃밭’인 러스트벨트 주요 경합주에서 유의미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낙관하던 민주당 내에서 2016년 대선 때처럼 트럼프에게 일격을 당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을 덮친 100년 만의 초강력 허리케인이 대선 국면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도 주목된다. 퀴니피액대가 이달 3~7일 실시해 9일(현지 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 '유럽의 병자' 우려 커지는 독일…2년 연속 역성장 전망
    '유럽의 병자' 우려 커지는 독일…2년 연속 역성장 전망
    경제·마켓 2024.10.10 17:59:12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올해까지 2년 연속 역성장을 전망하면서 ‘유럽의 병자’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9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에서 올해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3%에서 -0.2%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0.3%의 마이너스 성장에 이어 2년 연속 역성장인 셈이다. 독일이 2년 연속 역성장을 한 것은 2002~2003년 이후 20여 년 만으로 당시 독일은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유럽의 병자’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 ‘中 하락장에 베팅’…홍콩서 인버스ETF 사상 최대 자금 유입
    ‘中 하락장에 베팅’…홍콩서 인버스ETF 사상 최대 자금 유입
    경제·마켓 2024.10.10 17:09:26
    최근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여러 해석과 함께 중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홍콩에서 하락장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 상품에 ‘역대급’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 홍콩에서 인버스 ETF에 2억 9000만 달러가 순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간 단위로 볼 때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게 블룸버그의 평가다. 상품별로 보면 중국 기술주 하락의 2배 수익을 얻는 ‘CSOP 항셍테크 데일리 2배 인버스’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9300만 달러(15억 홍콩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이에 반
  • 급락했던 中 증시, 95조원 부양책에 상승 반전…상하이지수 2%대 오름세
    급락했던 中 증시, 95조원 부양책에 상승 반전…상하이지수 2%대 오름세
    경제·마켓 2024.10.10 12:22:15
    중국 당국이 급등세가 꺾인 증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5조원 규모의 증시 부양책을 꺼내들었다. 전날 급락했던 중국 증시는 정부 지원 효과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종의 증권 안정화 기금인 ‘증권 펀드 보험사 스왑 창구'(SFISF)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적격 증권사와 펀드, 보험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초기 운영 규모는 5000억위안(약 95조원)이며, 상황에 따라 규모는 확대될 예정이다. 금융기관들은 이를 통해 상
  • 9월 '빅컷' 공방 치열했었다…美 11월도 금리 논쟁 치열할 전망
    9월 '빅컷' 공방 치열했었다…美 11월도 금리 논쟁 치열할 전망
    경제·마켓 2024.10.10 10:22:02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을 단행했을 때 빅컷과 ‘스몰컷(0.25%포인트 금리 인하)’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준의 빅컷 실행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는 가운데 11월도 치열한 금리 논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9일(현지 시간) 공개된 9월 FOMC 의사록은 “일부(some) 위원들이 이번 회의에서 25bp(bp=0.01%포인트) 인하를 선호했다고 언급했고 소수(a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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