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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러 밀착’ 두고 설전…시진핑, 트럼프 겨냥 “공존” 언급도
    ‘북러 밀착’ 두고 설전…시진핑, 트럼프 겨냥 “공존” 언급도
    인물·화제 2024.11.17 17:43:4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현지 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으로 인한 군사적 긴장 고조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양 정상은 사실상 마지막 회담에서 거침없이 설전을 주고받았는데 이 가운데는 내년 1월 백악관의 주인이 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겨냥한 발언도 적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강력히 비난하며 이 같은 행위가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이크 설
  • 바이든 "北 추가파병 억제해야"…시진핑 "한반도 충돌 허용안해"
    바이든 "北 추가파병 억제해야"…시진핑 "한반도 충돌 허용안해"
    인물·화제 2024.11.17 17:36:0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러 간 군사 협력이 대남 도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은 한반도에서 충돌과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만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페루 리마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을 위한 중국의 대북·대러 영향력 행사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
  • "어려보이려고"…수염 염색했다가 죽을뻔한 남성, '이것' 때문이라는데
    인물·화제 2024.11.17 16:35:48
    12살 연하 아내를 위해 수염을 염색했다가 큰일날 뻔 했다는 미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주 내슈아에 사는 스콧 시어도어(50)는 최근 흰색 수염을 검은색으로 염색한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겪었다. 시어도어는 "염색 후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얼굴이 심하게 부어 뽀빠이처럼 변해있었다"며 "베개에는 노란 고름이 가득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어지럽고 무기력한 데다 주변 상황 인식도 어려웠다"며 "아내의 권유로 곧바로 응급
  • 바이든 "北파병 않게 中영향력 행사해야" 시진핑 "美中 디커플링 안돼"
    바이든 "北파병 않게 中영향력 행사해야" 시진핑 "美中 디커플링 안돼"
    인물·화제 2024.11.17 07:06:3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재입성하는 가운데 미중 간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으로 돌입한다. 양 정상은 그들 사이의 마지막 정상회담에서 미중 관계 방향을 비롯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 등을 논의했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우리 두 나라는 경쟁이 충돌로 치닫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그것이 우리의 책임이며 지난 4년 동안 우리는 그
  • 美 대선에서 트럼프 승리하자 성소수자에 ‘증오메시지’…FBI 수사 착수
    美 대선에서 트럼프 승리하자 성소수자에 ‘증오메시지’…FBI 수사 착수
    인물·화제 2024.11.16 16:54:01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승리한 후 미국에서 성소수자와 히스패닉계를 향한 출처 불명의 증오 메시지가 발신돼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 시간) 더힐 등 미국 언론 매체에 따르면 최근 성소수자 및 히스패닉계에게 “추방 대상자에 포함됐다” “재교육 시설 입소 대상”이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유포돼 FBI가 조사에 착수했다. 이런 메시지는 미성년자인 고교생에게도 보내졌으며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더불어 이메일로도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FBI는 이를 두고 “이런 증오 메시지에서 기인한 폭력 사건
  • ‘축구 명문’ 구단이 어쩌다…佛 리옹, 2부 리그 강등 위기
    ‘축구 명문’ 구단이 어쩌다…佛 리옹, 2부 리그 강등 위기
    인물·화제 2024.11.16 14:41:49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클럽 올랭피크 리옹이 부채로 인해 2부로 강등될 위기에 처했다. AFP 통신은 16일 보도를 통해 “프랑스 축구 재정 감독 기관 ‘DNCG’가 리옹 구단에 선수 영입 금지 명령과 함께 재정 건전성을 개선하지 않으면 성적에 상관없이 2부로 강등되는 잠정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에는 급여에 대한 부분도 포함됐다. 리옹은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최초로 리그 7연패에 성공한 명문 구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도 꾸준히 진출했다. 리옹의 구
  • 우크라戰 판세 흔들까…‘살상용’ 자율비행 드론 대량 투입 임박
    우크라戰 판세 흔들까…‘살상용’ 자율비행 드론 대량 투입 임박
    인물·화제 2024.11.16 14:17:24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살상용 자율비행 드론 무기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만약 해당 무기가 본격적으로 전쟁에 투입된다면 공격 판단에 대한 인간의 개입 정도를 둘러싼 윤리적 논쟁이 불거질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1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저널(WSJ)은 우크라이나 드론 업체 등을 인용해 “내장된 컴퓨터 시스템에 따라 설정된 목표물로 날아가 이를 타격하는 자율비행 드론의 대량 생산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이사의 공격에 맞서 최전선에 소형 자폭 드론을 투입하
  • "암 치료비 도와주세요"…눈물로 2억 모금, 알고보니 아파트 산 뒤 '펑펑'
    "암 치료비 도와주세요"…눈물로 2억 모금, 알고보니 아파트 산 뒤 '펑펑'
    인물·화제 2024.11.16 13:50:40
    중국에서 암 투병 치료비 모금액을 주거용 부동산 구입에 사용해 물의를 빚은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후베이성 출신의 란모(29)씨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약 90만 위안(1억7376만원)을 모금한 뒤 이를 아파트 구입 자금으로 전용했다. 란씨는 호지킨 림프종이라는 희귀 암 진단을 받았다며 치료비 마련을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그는 2020년 난징대학교를 졸업하고 광저우 소재 유명 IT기업에 근무했다고 밝혔으며, 부친의 장기 투병과 사망으로 가정 경제가 어려워졌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모금
  • ‘트럼프 2기’ 백악관 대변인에 캐롤라인 레빗 발탁
    ‘트럼프 2기’ 백악관 대변인에 캐롤라인 레빗 발탁
    인물·화제 2024.11.16 10:09: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백악관 대변인으로 대선 캠프 내신 대변인이었던 캐롤라인 레빗(27)을 발탁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5일(현지 시간) 설명을 통해 “캐롤라인 레빗은 나의 역사적인 선거운동에서 내신 대변인으로서 놀라운 일을 해냈다”며 “캐롤라인은 똑똑하고 강인하며, 고도로 유능한 소통 전문가라는 점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그녀가 대변인 연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미국 국민에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든다'는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 "배에서 꿈틀거리는 물체가" 한국인, 페루서 '이것' 320마리 밀반출 시도
    "배에서 꿈틀거리는 물체가" 한국인, 페루서 '이것' 320마리 밀반출 시도
    인물·화제 2024.11.16 09:13:20
    페루에서 멸종위기종인 타란툴라 수백 마리를 불법 반출하려다 현장에서 붙잡힌 한국인이 현지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1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국인 A씨(28)는 지난 8일 리마 공항에서 보안검색 과정 중 체포됐다. A씨는 복대에 타란툴라 320마리와 지네 110마리, 총알개미 9마리를 은닉한 채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항 보안요원은 A씨의 배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정밀 검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멸종위기종을 발견했다. 페루 국립산림야생동물청은 멸종위기종 밀매를 통해 전
  • [영상] "아니, 진짜 곰이 다 부쉈다니까요"…美 전대미문 보험사기 사건의 전말
    [영상] "아니, 진짜 곰이 다 부쉈다니까요"…美 전대미문 보험사기 사건의 전말
    인물·화제 2024.11.16 07:30:00
    미국에서 곰으로 변장해 고급 차량을 훼손하고 이를 빌미로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꼬리를 잡혔다. 14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주 보험부는 20~30대 4명으로 구성된 사기단이 총 14만1839달러(약 1억9942만 원)의 보험금을 부정하게 수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월 28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레이크 애로우헤드에 주차된 2010년형 롤스로이스 고스트 차량에 대해 ‘야생 곰에 의한 차량 손상’ 피해를 주장하며 보험금을 청구했다. 이들은 증거로 곰이 차량에 들어가 내부를 훼손하는 영상을
  • 美서 '트럼프 도피' 4년 패키지 크루즈 상품 나와
    美서 '트럼프 도피' 4년 패키지 크루즈 상품 나와
    인물·화제 2024.11.16 07:00:00
    미국의 한 크루즈 업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4년 임기 동안 ‘도피’가 가능한 초장기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14일(현지 시간) 프랑스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미국 크루즈 업체 빌라비레지던스는 내년 1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미국을 떠나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내놓았다. 실제 그의 임기 동안 크루즈를 통해 미국을 떠나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1년짜리 프로그램의 이름은 ‘현실 도피’, 2년짜리는 ‘중간 선거’, 3년짜리는 ‘집 빼고 어디든’이며 4년짜리는 ‘도약’이다. 가장 긴 패키지인 도약의 일
  • 매일 7만명이 병원에 '우르르'…살인적 대기오염 난리 난 '이 나라'
    매일 7만명이 병원에 '우르르'…살인적 대기오염 난리 난 '이 나라'
    인물·화제 2024.11.16 05:00:00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州)에서 극심한 대기오염으로 하루 평균 7만 명이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펀자브주(약 1억2700만 명 거주)는 지난달부터 최악의 스모그에 시달리고 있다. 우즈마 부카리 주정부 대변인은 “지금까지 스모그로 인해 국립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가 2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환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펀자브주 물탄시의 병원 의사인 아잠 무슈타크는 “대부분의 호흡기 환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 아이 안 생겨 병원 갔다가 '깜짝 진단' 받은 부부…남편에게 '이것' 없었다
    아이 안 생겨 병원 갔다가 '깜짝 진단' 받은 부부…남편에게 '이것' 없었다
    인물·화제 2024.11.16 03:00:00
    3년간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던 부부가 병원에서 충격적인 진단을 받은 사연이 알려졌다. 남편으로 알고 있던 사람의 생물학적 성별이 여성으로 밝혀진 것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태국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30대 중국인 남성 A씨는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 후 3년간 임신에 실패하자 병원을 찾았다. 검진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초음파 검사 결과 A씨에게서 고환은 발견되지 않았고 대신 자궁이 발견됐다. 병원 측은 A씨가 ‘선청성 부신 과다형성증’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의료진은 “이는 성 발달 장애(DSD) 또는 남녀한몸증으로 알
  • 금메달 못 딴 8살 딸 뺨 '철썩'…"진정시키려고 그랬다" 비정한 아버지 ‘뭇매’
    인물·화제 2024.11.16 02:00:00
    8살 딸이 태권도 대회 결승전에서 패하자 코치이자 아버지가 아이의 뺨을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국제적 공분을 사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알바니아에서 열린 유럽 어린이 태권도 선수권 대회 결승전에서 일어난 일을 보도했다. 해당 경기에서는 8세 선수 발리나 페티우가 세르비아 선수와 맞붙었다. 경기 직후 패배한 발리나가 자신의 코치이자 아버지에게 다가갔고 그는 발리나의 머리 보호대를 벗긴 후 뺨을 때렸다. 이 모습을 본 심판이 즉시 개입해 제지하자 남성은 심판과 언쟁을 벌인 뒤 짐을 챙겨 자리를 떠났다. 폭행을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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