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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로 9일간 강 가운데 갇혔다가 '기적 생존'…"나뭇가지 잡고 강물 마시며 버텨"
    국제일반 2024.09.26 11:27:32
    베트남에서 20대 남성이 9일간 강 한가운데 갇혔다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기적 같은 일이 발생했다. 25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판 민 탕(20) 씨는 지난 16일 오후 지아라이성 망양 지역 닥드란 마을 인근 아윤강에서 낚시꾼들이 고기를 잡는 것을 구경하다 잠이 들었다. 직장에서 약 5km 떨어진 곳이었다. 밤늦게 잠에서 깨어난 탕 씨는 홍수로 불어난 강물에 둘러싸여 있었고, 결국 500m 정도 하류로 떠내려갔다. 당황한 탕 씨는 주위에 도움을 청했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는 강물 한가운데 나뭇가지를 붙잡고 9일 동안
  • 美·佛, 3주 휴전안 제안…이스라엘, 전면전 준비 착수
    美·佛, 3주 휴전안 제안…이스라엘, 전면전 준비 착수
    국제일반 2024.09.26 11:21:42
    프랑스와 미국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분쟁에 21일간의 휴전을 제안하기로 하는 등 국제사회가 전면전을 차단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양측은 국경 인근 병력을 확대하는 등 전면전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을 키워가고 있다.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 중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마친 뒤 "프랑스와 미국 공동으로 회원국들에 레바논에서의 21일간 임시 휴전을 제안했다"며 "지난 몇시간 동안 중요한 진전을 이뤘고, 휴전 제안
  • 日자민당 총재선거 D-1…'3강' 후보들 파벌에 호소
    日자민당 총재선거 D-1…'3강' 후보들 파벌에 호소
    국제일반 2024.09.26 11:14:49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후임을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27일)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 후보들이 결선투표 때 중요한 의원 파벌들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6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67) 전 자민당 간사장, 다카이치 사나에(63) 경제안보담당상, 고이즈미 신지로(43) 전 환경상은 의원 표를 정조준해 막판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368표)와 당원·당우 표(368표)를 합산해 결과를 내며, 과반을 차지한 후보가 없으면 상위 2명을 상대로 국회의원 368
  • "3500년전 세계 最古 치즈 어떤 맛일까"… 청동기 시대 미라와 같이 발견
    국제일반 2024.09.26 11:00:27
    중국 과학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치즈를 발견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이 치즈는 약 3500년 전 중국 서부 타림 분지의 미라와 함께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학술지 '셀(Cell)'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북경대학 제3병원, 신장문물고고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샤오허 묘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유제품 샘플에서 염소와 발효 미생물의 DNA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샤오허 인구가 초원 문화로부터 동물 사육을 적극적으로 도입했으며, 관련 발효 유제품
  • "승객에 총 쏘고 버스 납치"…美 LA서 인질극으로 승객 1명 사망
    "승객에 총 쏘고 버스 납치"…美 LA서 인질극으로 승객 1명 사망
    국제일반 2024.09.26 10:26:57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를 운행하던 버스에 총기로 무장한 괴한이 승객 1명에게 총격을 가하고 1시간 동안 운전기사에게 총을 겨누며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오전 0시45분께 LA 맨체스터와 피게오라 지역에 있던 시내버스에서 긴급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잇달아 접수됐다. 경찰은 오전 1시가 조금 지난 시각에 인근 지역에서 정차한 버스를 발견하고 운전기사와 대화를 시도했으나 버스는 그대로 출발했고, 경찰은 이 버스에 무장한 남성이 탑승해 다른 승객들을 인질로 잡고
  • "초밥 먹으러 너무 많이 와"…초유의 '쌀' 부족 사태, '관광객' 때문이라는데
    "초밥 먹으러 너무 많이 와"…초유의 '쌀' 부족 사태, '관광객' 때문이라는데
    국제일반 2024.09.26 07:20:46
    일본 일부 매장에서 쌀 구매량을 1인당 1포대로 제한하는 등 쌀 품절 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쌀이 품귀현상을 보이는 건 ‘관광객’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각) 미 CNBC는 “일본은 수십 년 만에 가장 심한 쌀 부족 사태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여름 내내 일본의 쌀 수요가 생산을 앞지르면서 슈퍼마켓의 쌀 진열대가 텅 비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쌀 재고는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일본의 태풍 시즌과 대지진 경보에 대비해 쌀을 더 많이 비축한
  • "왜 항상 금요일에 응급상황?" 병가 확인하려 직원들 집 찾아간 회사
    "왜 항상 금요일에 응급상황?" 병가 확인하려 직원들 집 찾아간 회사
    국제일반 2024.09.26 06:46:28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독일 공장 경영진이 직원들의 병가가 꾀병인지를 확인하려고 불시에 집을 찾아가 점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25일(현지시간) 독일 언론 한델스블라트가 입수해 보도한 경영진 회의 녹취록에 따르면 공장 인사책임자 에리크 뎀러는 "병가를 많이 낸 직원 중 의심스러운 30명을 골랐다"며 "많은 경우 반응은 보이지 않게 공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병가율 15∼17%를 두고 경영진은 가정 방문 점검과 함께 "왜 항상 금요일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는지도 조사했다"
  • 핸즈프리 스마트시대 성큼…메타,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 프로토타입 공개
    핸즈프리 스마트시대 성큼…메타,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 프로토타입 공개
    국제일반 2024.09.26 06:27:37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이 안경 형태의 증강현실(AR) 스마트기기의 초기 모델을 공개했다. 메타는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본사에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커넥트 2024’를 열고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Orion)’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오라이언의 시제품은 두꺼운 검은색 뿔테와 같은 디자인으로 안경처럼 쓰면서 문자 메시지는 물론, 화상 통화, 유튜브 동영상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워치와 같은 손목 밴드와 눈의 운동을 추적하는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손으로 디스플레이를 클릭하거나
  • 3개월짜리 임시 예산안 승인…대선 전 '정부 셧다운' 피했다
    3개월짜리 임시 예산안 승인…대선 전 '정부 셧다운' 피했다
    국제일반 2024.09.26 06:19:36
    미국 의회가 25일(현지 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피하기 위한 3개월짜리 임시 지출예산을 통과시켰다. 내년 예산안을 둘러싼 민주·공화 양당의 충돌이 11월 대선 이후까지 잠시나마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미 정치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12월 20일까지 현재 수준으로 정부에 예산을 지급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41표, 반대 82표로 통과시켰다. 209명의 민주당 의원들과 132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법안에 찬성한 가운데 강경 성향의 공화당 의원 82명은 반대표를 던졌다. 상
  • 한국은 '미슐랭' 식당 난리 났는데…'별의 저주'받았다는 뉴욕 식당들, 무슨 일?
    한국은 '미슐랭' 식당 난리 났는데…'별의 저주'받았다는 뉴욕 식당들, 무슨 일?
    국제일반 2024.09.26 05:52:24
    최근 국내에서는 ‘미슐랭 식당’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의 ‘미슐랭 식당’은 40%가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각) 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런던대 경영학과 대니얼 샌즈 교수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뉴욕에 개업한 식당 가운데 뉴욕타임스(NYT) 미식란에 소개된 가게들의 업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연구 결과 지난 2019년 기준 이들 가게 가운데 프랑스의 미식평가 등급인 ‘미슐랭 스타’를 받은 식당의 경우 10개 중 4개꼴인 40%가 문을 닫은 것으로 드러났다. 입지나 가격, 음식의 종류
  • '초접전' 美대선, 1표차 당락 1876년 재현될 수도
    '초접전' 美대선, 1표차 당락 1876년 재현될 수도
    국제일반 2024.09.26 05:30:00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1표 차로 당락을 가른 1876년 이래 가장 초접전의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abc 뉴스는 25일(현지시간) 자사 정치분석 사이트 '538'의 분석을 토대로 24일 현재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득표율 차가 격전지를 중심으로 오차범위 내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후보간 득표율 차이는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4개 주에서 1%포인트 미만,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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