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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서 사랑니 뽑다가 목숨 잃다니”…자식 잃은 부모 ‘분노’
    “병원서 사랑니 뽑다가 목숨 잃다니”…자식 잃은 부모 ‘분노’
    국제일반 2024.08.28 23:39:42
    "발치 수술로 목숨을 잃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27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해 7월 오사카부 사카이시의 '사카이시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소'에서 전신마취 하에 사랑니 발치 치료 중 저산소 상태에 빠져 약 1개월 후 사망한 도미카와 유다이(당시 17세)의 아버지 유오(48세)씨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아버지는 억울함과 슬픔을 토로했다. 사건은 지난해 7월 13일, 유다이 군의 왼쪽 사랑니 발치 수술 중 발생했다. 수술 시작 직후 정상적으로 96% 이상이어야 할 혈중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
  • 주미 中대사 "미중관계, 제로섬 게임 되어선 안 돼"
    주미 中대사 "미중관계, 제로섬 게임 되어선 안 돼"
    국제일반 2024.08.28 22:14:38
    셰펑 주미국 중국대사가 "중·미관계는 네가 죽고 내가 사는 '제로섬(zero-sum) 게임'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셰 대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포브스 제6차 미중 비즈니스 포럼'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을 겨냥해 "책임을 전가한다고 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무역 전쟁과 산업 전쟁, 기술 전쟁에 의존한다면 승자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
  • 美中 이틀간 '전략소통'…핵심 현안은 평행선 달려
    美中 이틀간 '전략소통'…핵심 현안은 평행선 달려
    국제일반 2024.08.28 22:11:22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양국 관계 관리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중국중앙TV(CCTV)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28일(현지시간) 설리번 보좌관과 왕 주임은 전날 저녁 베이징 근교 휴양지 옌치후(雁栖湖)에서 회담 및 만찬을 한 뒤 이날 다시 대면해 '전략 소통'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회동을 '새로운 중미의 전략적 소통'이라고 규정했다. 미국 정부도 미중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기
  • "댕댕이가 퍼즐 조각 250개 삼켰어요"…'사고뭉치' 반려동물 1등 뽑는 '이 대회'
    "댕댕이가 퍼즐 조각 250개 삼켰어요"…'사고뭉치' 반려동물 1등 뽑는 '이 대회'
    국제일반 2024.08.28 22:07:13
    미국의 보험회사인 '네이션와이드(Nationwide)'가 '가장 황당한 사고'를 겪은 반려동물들을 뽑는 '햄본 어워드 (Hambone Award)’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 반려견이 냉장고에 갇혔다가 햄을 싹 먹어치운 계기로 2009년 만들어진 시상식인 햄본 어워드는 매년 황당한 사고를 겪은 반려동물 사례 1위를 뽑는 행사다. 네이션와이드에 접수된 반려동물 보험 청구 건 중 황당한 사례들을 골라 후보를 선정한 후 결선 투표를 진행해 1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27일(한국시간) 기준 네
  • 현대차, 공장 매각한 러시아서 상표등록 신청
    현대차, 공장 매각한 러시아서 상표등록 신청
    국제일반 2024.08.28 21:43:08
    지난해 러시아에서 철수한 현대자동차가 최근 러시아에 새로 17건의 상표출원을 신청했다고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러시아연방지식재산서비스(로스파텐트)의 전자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한 결과 현대차의 상표출원 신청서가 이달 접수됐다고 전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자동차,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등 최소 17건의 상표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공장을 러시아 기업 아트파이낸스에 매각하고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다. 앞서 현대차는 2022년 2
  • 쓰나미가 삼킨 아내 찾으려…10년째 바다로 뛰어드는 日남성
    쓰나미가 삼킨 아내 찾으려…10년째 바다로 뛰어드는 日남성
    국제일반 2024.08.28 21:29:48
    2011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으로 아내를 잃은 남편이 아내의 유해를 찾기 위해 10년째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70세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집에 가고 싶다”는 아내의 마지막 유언을 지켜주기 위해 그는 서슴없이 바다 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다카마쓰 야스오(67)는 아내 유코(실종 당시 47세)가 실종된 곳에서 무려 13년 간 약 650번 이상 잠수하며 아내의 유해를 찾고 있다. 두 사람은 1988년 결혼해 미야기현 오나가와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아들과 딸을 낳고 안정적인
  • ‘텔레그램 구하기’ 나선 러, "체포 배후에 美 있어" 주장
    ‘텔레그램 구하기’ 나선 러, "체포 배후에 美 있어" 주장
    국제일반 2024.08.28 21:07:36
    ‘러시아의 마크 저커버그’로 불리는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체포되자 러시아뿐 아니라 가상자산 업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두마(하원) 의장은 두로프의 체포에 대해 미국 배후설을 거론하며 서방을 비판했다. 그는 “텔레그램은 미국이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몇 안 되는 인터넷 플랫폼 중 최대 규모”라며 “미국이 프랑스를 통해 텔레그램 통제권을 행사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서방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두로프 체포를 통해 텔레그램을
  • 연일 ‘부자 증세' 해리스, 미실현 이익에도 과세 추진
    연일 ‘부자 증세' 해리스, 미실현 이익에도 과세 추진
    국제일반 2024.08.28 18:41:45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법인세에 이어 고소득자에 대한 세율 인상을 추진한다. 특히 초부유층을 겨냥해 주식 가치 상승 등 ‘미실현 자본이득’에도 과세할 방침을 밝혀 미 재계 및 월가의 반발이 거세다. 2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리스 부통령이 연 소득 40만 달러(약 5억 3500만 원)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계 소득세율을 44.6%로 올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한계 세율은 자본이득이 23.8%, 일부 사업소득과 근로소득이 각각 29.6%, 39%다. WSJ는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
  • 유명 여배우도 의혹받더니…"1명에 1억4000만원" 지하에서 대리모 사업한 바이오 기업에 '발칵'
    유명 여배우도 의혹받더니…"1명에 1억4000만원" 지하에서 대리모 사업한 바이오 기업에 '발칵'
    국제일반 2024.08.28 18:11:19
    중국에서 바이오기업 간판을 단 업체가 지하에서 비밀리에 대리모 사업을 해왔다는 현지 언론 폭로가 나와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대리모 출산 등이 암암리에 이뤄지면서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27일 싱가포르 연합조보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허난TV는 지난 26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의 거의 버려진 자동차 무역 상가 지하에 대리모 고급 실험실이 숨겨져 있다고 폭로했다. 해당 업체는 바이오기업 간판을 달고 이곳에서 오랫동안 대리모 사업을 벌여왔다는 것이다. 실험실 부지 면적은 800㎡에 달해 중국 북부 지역 최
  • 맞손 잡은 무협·日 관서경제동우회…윤진식 "AI·모빌리티 등 협력 확대"
    맞손 잡은 무협·日 관서경제동우회…윤진식 "AI·모빌리티 등 협력 확대"
    국제일반 2024.08.28 18:00:00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8일 “한일 양국 관계가 셔틀외교 복원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다”며 “신재생에너지·인공지능(AI)·모빌리티 등과 같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무협은 이날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호텔에서 ‘일본 관서경제동우회 초정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 회장은 환영사에서 “내년에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폭넓은 교류와 협력 성과가 기대된다”며 거듭 한일 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는 일본 관서 지역 3대 경제단체인 관서
  • 사법 리스크 여전한데 …트럼프, 경제 우위마저 떨어지나
    사법 리스크 여전한데 …트럼프, 경제 우위마저 떨어지나
    국제일반 2024.08.28 17:54:25
    미국 대선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차지했던 경제 및 범죄 분야에서도 유권자들의 지지를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가 여전한 데다 카멀라 해리스 캠프에서 경제 이슈를 부각하면서 민심이 이동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이하 현지 시간)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선거 핵심 정책 이슈인 경제 및 범죄 문제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위가 약화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달 23~25일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경제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응답
  • 이란으로 쏠린 시선…전면전 대신 암살·국지전 택하나
    이란으로 쏠린 시선…전면전 대신 암살·국지전 택하나
    국제일반 2024.08.28 17:49:23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대규모 공격을 주고받은 후 중동전 확전 여부를 놓고 이란으로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란의 보복 공격 시기와 방식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전면전 등 강경 대응보다는 협상·국지전 등 소극적 대응을 택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이란의 반관영통신 타스님에 따르면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은 “순교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피에 대한 ‘저항의 축’과 이란의 복수는 확실하다”면서 “이란은 스스로 복수를 결정할 것이고 저항의 축은
  • 일본은행 부총재 "물가 예상대로 가면 금융완화 조정" [지금 일본에선]
    일본은행 부총재 "물가 예상대로 가면 금융완화 조정" [지금 일본에선]
    국제일반 2024.08.28 16:26:27
    히미노 료조(사진) 일본은행 부총재가 금융 자본시장에 대해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라면서도 “경제·물가의 전망이 실현될 확률이 높아지면 금융 완화의 정도를 조정해 나가는 것이 기본적인 자세”라고 말했다. 28일 교도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히미노 부총재는 이날 야마나시현 고후시에서 열린 금융경제간담회 강연에서 금융 정책 운영 방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교도통신은 이 발언이 ‘추가 금리 인상 검토 방침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부총재가 언급한 내용은 앞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지난 23일 중&
  • '끝판왕' 오승환의 각별한 패럴림픽 사랑…선수단에 2000만원 후원 "여러분은 이미 챔피언"
    '끝판왕' 오승환의 각별한 패럴림픽 사랑…선수단에 2000만원 후원 "여러분은 이미 챔피언"
    국제일반 2024.08.28 15:26:33
    한국 야구 역대 최고 마무리 투수이자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왕’ 오승환(42)이 2024 파리 패럴림픽 개막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웃었다. 오승환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패럴림픽은 감동의 무대"라며 "패럴림픽 경기를 보며 나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후원 활동을 펼쳐 온 오승환은 그만큼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다. 그는 올해에도 파리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1500만원,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 日 강력 태풍 접근에 '특별경보'…도요타 전국 공장 일시중단
    日 강력 태풍 접근에 '특별경보'…도요타 전국 공장 일시중단
    국제일반 2024.08.28 14:35:50
    강한 위력을 지닌 제10호 태풍 ‘산산’이 28일 일본 규슈 남부에 접근하면서 도요타 자동차가 일본 내 모든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는 이날 태풍 10호의 접근에 따라 그룹 회사를 포함한 일본 전역의 공장 14곳, 28개 라인의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저녁부터 29일 오전까지 중단할 계획이며 29일 오전 재개 여부를 판단한다. 도요타가 국내 전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것은 부품 발주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던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도요타는 “사내외 관계자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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