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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일 산불에 국가유산 30건 피해…보물 고운사 연수전·가운루 등 역대급 수난
    일주일 산불에 국가유산 30건 피해…보물 고운사 연수전·가운루 등 역대급 수난
    문화 2025.03.28 19:04:16
    일주일에 걸친 전국 산불에 국가유산(문화재) 피해도 컸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보물 2건 등 국가지정 문화유산 11건과 함께 시도지정 문화유산 19건이 피해를 입었다고 최종 집계했다. 28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까지 확인된 국가유산 피해 사례는 총 30건으로, 전날 오후 누적 집계보다 7건이 더 늘었다. 이날 문화유산 피해는 여전히 경상북도 안동과 청송에 집중됐다. 전날 대비 국가지정 문화유산의 피해는 11건으로 그대로였지만 시도지정 문화유산의 피해가 컸다. 시대지정 문화유산의 피해는 전일 12건에서
  • [북스&] 보다 쉬운 미술과 예술 이야기
    [북스&] 보다 쉬운 미술과 예술 이야기
    문화 2025.03.28 18:16:12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술사학자인 저자가 집대성한 미술 교양 입문서다. 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복잡한 이론 지식 없이도 작품을 쉽게 보고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예술의 기본 개념부터 미술의 역사, NFT 아트, 미술 경매에 이르기까지, 필수적인 핵심 정보를 쉽고 간결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누군가 예술에 관한 책을 딱 한 권 읽는다면 이 책을 들도록 구성했다고 말한다. 1만 9900원.
  • [북스&] 엔터업계 30인의 뒷이야기
    [북스&] 엔터업계 30인의 뒷이야기
    문화 2025.03.28 18:14:25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실무자 30명과의 대화를 담은 인터뷰집이다. 저자 역시 엔터사 출신인데 업계를 떠나면서 치열한 순간을 공유했던 동료들에게 안부를 물었고, 동료들은 ‘오늘의 고민’과 ‘내일의 꿈’을 공유함으로써 그 물음에 답했다고 한다. 캐스팅, A&R, 작사, 작곡, 비주얼 디렉팅, 가수, 배우, 홍보, 마케팅, 디자인, 법무, 사회공헌 등 29가지 다양한 직무에서 일하는 30명의 인물을 만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2만원.
  • [북스&] 우리 인류의 시작은 어땠나
    [북스&] 우리 인류의 시작은 어땠나
    문화 2025.03.28 18:13:39
    80억 인류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서울대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인 저자는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생물학적, 문화적 기원이 후기 구석기시대(4만 5000년~1만 2000년 전)에 있음을 밝힌다.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인류의 전 지구 확산은 신석기혁명과 농업혁명,산업혁명과 과학기술의 발달 같은 것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빙하시대 수렵채집민의 성취며 이때 인류라는 공통 토대가 놓였다고 본다. 2만 5000원.
  • [북스&] '마약대국' 변해가는 대한민국
    [북스&] '마약대국' 변해가는 대한민국
    문화 2025.03.28 18:13:03
    마약중독 치료의 최전선에서 40년간 수많은 중독자를 치료해 온 저자가 국내 마약중독 실태와 그 해법을 밝혔다. 책은 주요 마약 사건과 중독자들의 사례를 통해 중독을 ‘죄’가 아닌 ‘질병’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청정국가에서 ‘마약대국’으로 변해가고 있다. 2023년 수사 당국에 적발된 마약류 사범의 수가 2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단 한번의 호기심이 뇌를 지배하고 가정을 파괴한다”고 강조한다. 1만 9800원.
  • [북스&] 실패서 배우라지만…기록하고 공유해야 진짜 '성공의 어머니'
    [북스&] 실패서 배우라지만…기록하고 공유해야 진짜 '성공의 어머니'
    문화 2025.03.28 18:09:15
    우리 사회에서 ‘실패’라고 할 때 떠오르는 말에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위기(危機·위협이지만 기회이기도 함)’ 등이 있다. 모두 성공은 실패를 통해서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청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신간 ‘실패 빼앗는 사회’는 특이하다. 다소 부정적인 뉘앙스인 데 그럼 ‘실패 권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는 말인가. 책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에서 2021년 설립한 독특한 이름의 ‘실패연구소’가 3년 동안 카이스트 학생들을 비롯해 학교 안팎으로
  • [북스&] 스마트폰에 눈 뜬 '디지털 시니어' 주목하라
    [북스&] 스마트폰에 눈 뜬 '디지털 시니어' 주목하라
    문화 2025.03.28 18:08:17
    한국은 2024년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서면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일본은 이미 2005년에 초고령 사회가 됐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이 진입한 초고령 사회는 암울했다. 그러나 이제 시니어에 대한 인식은 사뭇 달라졌다. 20년 전 65세와 현재의 65세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한 세대의 시니어이기 때문이다. 신간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는 시니어를 의료, 요양, 간병 등의 서비스가 필요한 소비자로만 판단할 경우 ‘실버 마켓’의 잠재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디지
  • [북스&] 학습하고 웃음짖고 공격하고…인간 아닌 동물들도 다 한다
    [북스&] 학습하고 웃음짖고 공격하고…인간 아닌 동물들도 다 한다
    문화 2025.03.28 18:07:47
    우리는 언어를 배우고 여러 도구의 사용법을 익혀 예술을 창조하고 도시를 건설한다. 이런 성취의 토대는 학습이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인간만이 학습이 가능한 유일한 종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학습은 뇌가 있는 모든 동물, 심지어 아주 작은 곤충들에서도 관찰된다. 예컨대 1㎜ 크기의 예쁜 꼬마선충의 경우 먹이의 맛, 냄새, 온도를 학습함으로써 어떤 물질에 접근할지 말지를 결정한다. 또 독일 바퀴벌레는 언제든지 출발점을 기준으로 자기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몸에 지니고 시각적 단서까지 곧잘 활용하는 것으로 관찰
  • 유럽·한국 '클래식계 아이돌' 만난다
    유럽·한국 '클래식계 아이돌' 만난다
    문화 2025.03.28 18:07:29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파리오케스트라가 9년 만에 6월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유럽과 한국 클래식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와 임윤찬이 협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둘은 모두 20대로 메켈레는 29세, 임윤찬은 21세다. 파리오케스트라는 1828년 설립된 파리 음악원 관현악단을 계승해 창단했으며 1967년 11월 샤를 뮌슈의 지휘로 첫 연주회를 가졌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게오르그 솔티 경, 세묜 비치코프, 다니엘 하딩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이 음악 감독을 맡았다. 2021년 1월부터는
  • 파괴된 DMZ '희망의 씨앗' 싹 틔운다
    파괴된 DMZ '희망의 씨앗' 싹 틔운다
    문화 2025.03.28 18:06:54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말린 꽃과 식물 장식의 목재 병풍 너머 노트북 컴퓨터 한 대가 놓였다. 화면 속 단어 ‘자연국가’를 클릭하면 비무장지대(DMZ)의 파괴되고 헐벗은 땅을 푸른 숲으로 되돌리기 위한 ‘종자 볼(Seed bomb)’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웹페이지에 접속된다. 관람객들은 설명을 읽고 DMZ 지도를 살펴보며 자신이 원하는 구역을 골라 종자 볼을 뿌릴 수 있다. 100원에 한 개가 기부되는 3~5cm 크기의 종자 볼은 생태계 복원에 반드시 필요한 식재들의 씨앗을 품고 드론에 실려 DMZ 곳곳에 뿌려질 예정이다. 충분히 많
  • ‘다시 걸어 봄’…DMZ 테마노선 매력 느껴볼까
    ‘다시 걸어 봄’…DMZ 테마노선 매력 느껴볼까
    문화 2025.03.28 11:39:30
    정부는 오는 4월 18일부터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에 조성한 ‘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 2025년 시즌 개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늘(28일)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DMZ 10대 테마노선’은 인천(강화), 경기(김포, 고양, 파주, 연천), 강원(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접경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통선 이북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 외국인이 韓국가유산을 글로벌 홍보한다고?
    외국인이 韓국가유산을 글로벌 홍보한다고?
    문화 2025.03.28 11:10:31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지난 27일 서울 중국 한국의집에서의 위촉식을 시작으로 ‘2025년 국가유산 대학생 기자단 및 국가유산 글로벌 홍보단’의 활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 ‘국가유산 대학생 기자단’은 우리 국가유산(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국내 소재 대학생 및 대학원생 9명이 활동에 참여한다. ‘국가유산 글로벌 홍보단’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독일, 리투아니아, 몰도바, 스페인, 아르메니아, 이라크, 폴란드, 프랑스, 필리핀 등 9개국 출신 외국인 10명이 선발됐다. 올해로 14기를 맞이한 ‘국가유산 대학생
  • 지방단체 공연도 이젠 전국화…충북도립극단, ‘템페스트’로 서울 무대 밟아
    지방단체 공연도 이젠 전국화…충북도립극단, ‘템페스트’로 서울 무대 밟아
    문화 2025.03.28 07:00:00
    서울에 있는 국립예술단체의 지방 이전이 최근 문화예술계의 핫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 공립극단이 지역 흥행을 바탕으로 서울 무대를 밟아 주목된다. 이 극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했다. 27일 공연계에 따르면 충북 소재 공립극단인 충북도립극단이 4월 18~19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연극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를 선보인다. 지난 2024년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이 설립한 충북도립극단은 지난해 4개 작품, 20회 공연으로 6100여명 관
  • 플루티스트 유채연, 함부르크 필하모닉 종신 수석 임명
    플루티스트 유채연, 함부르크 필하모닉 종신 수석 임명
    문화 2025.03.27 20:49:55
    플루티스트 유채연(24·사진)이 독일 명문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에 임명됐다고 27일 금호문화재단이 밝혔다. 유채연은 지난해 2월 독일에서 열린 수석 선발 오디션에 합격해 같은 해 4월 오케스트라에 입단했다. 그는 1년간의 연수 기간을 보낸 뒤 단원 투표를 거쳐 종신 수석으로 정식 임명됐다. 유채연은 2018년 금호영아티스트콘스트로 데뷔한 플루트 연주자다. 2019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당시 최연소 우승, 빈 신년 음악회 국제 음악 콩쿠르 목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독일 청년 오케스트라
  • 국가유산 피해 하루 만에 50% 증가…15건서 23건으로
    국가유산 피해 하루 만에 50% 증가…15건서 23건으로
    문화 2025.03.27 19:24:59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국가유산(문화재)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2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후 27일 오후 5시까지 확인된 국가유산 피해 사례는 총 23건으로, 전날 오후 누적 집계보다 8건이나 늘었다. 문화유산 피해는 안동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대비 국가지정 문화유산의 피해는 11건(보물 2건 포함)으로 그대로였다. 하지만 시도지정 문화유산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전일 피해 4건에서 12건으로 확대됐다. 불길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안동에서는 용담사 곳곳이 불에 탔다.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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