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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스&]쉬지 않고 일하는 우리는 합당한 지불을 받고 있나
    [북스&]쉬지 않고 일하는 우리는 합당한 지불을 받고 있나
    문화 2024.12.27 17:26:12
    “벅차고, 쉴 틈이 없고, 다치고, 다친 것을 무시하고 또 일을 하는 일상들. 고된 일도 계속 일거리를 받기 위해서 참고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 이같은 일들을 반복적으로 해내며 고통에 무감각해지고, 인내심이 암묵적 계약 조건이라고 믿고 버티는 사람들”. 안타깝게도 이는 한국의 노동의 현실이다. 책은 이처럼 참고 쉬지 않고 일하는 우리는 노동에 대한 합당한 지불을 받고 있는지를 묻는다. 저자는 신체는 물론 영혼까지 병들어가는 지금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문하게 한다. 1만8000원.
  • [북스&]초지능 AI의 공존 번영 가능성을 모색하다
    [북스&]초지능 AI의 공존 번영 가능성을 모색하다
    문화 2024.12.27 17:25:48
    “AI가 일자리를 빼앗는다.” 초지능에 대한 잠재적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학소설 작가인 저자는 역사, 과학, 문화, 생물학 등을 넘나드는 통섭적 사고와 합리적 상상을 통해 인간과 초지능 AI의 공존 번영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초지능 AI의 출현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된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AI의 본질과 전망에 대한 지식, 그리고 AI와의 공존 번영을 모색하는 대담한 상상력이라고 강조한다. 초지능 AI에 대해 ‘공생’이라는 생태계의 핵심 진화 원리를 적용해, 인류와 초지능 AI의 상생 발전도 모색했다. 1만8500원.
  • [북스&]부정부패·富의 불평등…위기 부르는 中의 치부
    [북스&]부정부패·富의 불평등…위기 부르는 中의 치부
    문화 2024.12.27 17:25:04
    “중국 지방에서 현지인을 취재 중이었는데 갑자기 중국 공안이 나타났다. 여기서 취재는 안된다면서 방해한다. 호텔까지 찾아와 취재한 내용을 내놓으라며 카메라 등 소지품을 뒤지기도 했다. 얼마후 현지 취재원에게서 전화가 왔다. 자신이 말한 것을 없던 것으로 해달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큰일 난다면서….” KBS 중국지국장을 지낸 저자가 신간 ‘차이나 크라이시스’에서 토로한 내용이다. 저자는 베이징과 선양에서 모두 7년간 특파원 생활을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겪은 중국의 취재 환경은 상상 이상으로 열악하다면서 이는 결국 중국의
  • 나사의 리더가 전해주는 성공 비결
    나사의 리더가 전해주는 성공 비결
    문화 2024.12.27 17:23:39
    1986년 4월. 인류의 꿈을 안고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하늘로 치솟은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가 이륙 74초 만에 폭발했다. 챌린저호는 산산조각 났고, 탑승한 일곱 명의 승무원도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 모습은 전세계에 생중계됐고, 수많은 사람들이 비통함에 빠졌다. 그로부터 17년 뒤인 2003년. 우주 왕복선 컬럼비아호가 또 다시 공중분해됐고, 일곱 명의 우주비행사가 사망했다. 두 사고의 원인은 기술적으로는 달랐다. 하지만 사업을 주도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비행 전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지 못한 발사 일정의 압박과 일
  • 경쟁자 사냥하는 포식자…아마존 제국의 ‘1등 전략’[북스&]
    경쟁자 사냥하는 포식자…아마존 제국의 ‘1등 전략’[북스&]
    문화 2024.12.27 17:22:58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이 미 전역을 강타해 주마다 연이어 봉쇄령이 떨어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조차 다른 곳에서 생필품을 구하지 못해 아마존에 의존해야 했다. 2020년 4월 백악관은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아마존에서 1300만 달러에 달하는 체온계를 구매하라는 지출 명령을 내렸다. 밖에서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반 세기 넘게 오프라인 소매 분야의 공룡이었던 거목들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백화점 체인 니먼 마커스, JC페니가 무너지고 메이시스는 크게 위축됐다. 이들이 무너지는 데 직접적인 원인은 팬데믹이
  • 방치돼 살아남은 미륵처럼…"역설 보여주는 게 우리의 역할"
    방치돼 살아남은 미륵처럼…"역설 보여주는 게 우리의 역할"
    문화 2024.12.27 17:08:45
    경기도 포천의 한 낡은 창고. 더 이상 영업하지 않는 가구점의 간판이 매달려 있는 이 창고는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다시 태어났다. 전기난로를 켜지 않으면 한겨울 추위를 막을 수 없는 열악해 보이는 이 공간에서 약 10팀의 예술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작업 활동을 한다. 예술가들은 흰색 테이프로 구획을 구분해 각자의 영역을 표시하고 조각·회화·미디어 등 각자 제도권 예술계가 ‘예술’이라 불러줄 만한 작품을 시도하고 다듬고 있다. 현재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거꾸로 사는 돌’ 전시를 열고 있는 이끼바위
  • 감출수 없는 치졸함…씁쓸한 어른들의 말싸움 [리뷰]
    감출수 없는 치졸함…씁쓸한 어른들의 말싸움 [리뷰]
    문화 2024.12.27 16:30:35
    아이들의 폭력 사건을 두고 만난 양측 부모. 교양 있게 서로 간의 합의를 이끌던 부부는 적절한 거리를 두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본색을 드러낸다. 지난 3일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연극 ‘대학살의 신’.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려진 연극은 새로운 색채를 띤다. 노오란 튤립이 두 병의 꽃병에 꽂혀 화사함이 가득한 거실은 미셸과 베로니끄 부부의 공간이다. 양쪽 정당을 가르고 있는 영국 의사당의 풍경처럼 오른쪽 소파에는 미셸·베로니끄 부부 왼쪽에는 알랭·
  • 카멜리아 레이디·지젤…내년 봄, 발레로 피어난다
    카멜리아 레이디·지젤…내년 봄, 발레로 피어난다
    문화 2024.12.27 16:29:04
    국립발레단이 강수진 단장에게 ‘브누라 드 라 당스’를 안긴 작품 ‘카멜리아 레이디’를 내년 5월 국내에서 초연한다. 유니버설 발레단은 4년 만에 낭만 발레의 꽃이라 불리는 ‘지젤’ 공연을 예고했다. 국립발레단은 세계적인 안무가 존 노이마이어의 ‘카멜리아 레이디’ 초연 등이 포함된 내년 공연 계획을 26일 공개했다. ‘카멜리아 레이디’는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대표작, 소설 '춘희(La Dame aux Camelias)'를 원작으로 한다. ‘카멜리아 레이디’는 1999년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에게 무용계
  • 넷플릭스 NFL 중계 2700만 명 시청… 오겜2는 미묘한 평가
    넷플릭스 NFL 중계 2700만 명 시청… 오겜2는 미묘한 평가
    문화 2024.12.27 14:00:02
    넷플릭스가 25일(현지 시간) 첫 생중계한 미국프로풋볼(NFL) 경기를 최대 2700만여 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시즌 NFL 평균 시청자 수 1800만 여 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다만 연이어 공개한 기대작 오징어게임2가 미묘한 평가를 받고 있어, 넷플릭스의 연말 승부수가 성공을 거둘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가 따른다. 26일(현지 시간) 넷플릭스는 전날 생중계한 NFL 두 경기 순간 최대 시청자가 2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최대 시청자는 두번째 경기 하프타임에 펼쳐진 팝스타 비욘세 공연 도중 기록됐다. 캔자스시티
  • ‘김말이’ ‘대리기사’가 표준어가 아니었다고?
    ‘김말이’ ‘대리기사’가 표준어가 아니었다고?
    문화 2024.12.27 10:44:12
    국립국어원은 ‘간편결제, 고독사, 고령 사회, 김말이, 꾸질꾸질, 늦밤, 대리기사, 모바일, 미세 먼지, 분양권, 시도지사, 융복합, 일그리다, 잔치국수, 장기자랑, 전세난, 청약 통장, 충전소, 카드값, 컴퓨터 그래픽, 토론방, 통편집, 팔자주름, 확진자’ 등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고 있거나 어휘 체계상 빠져 있던 표제어 620개를 새로 발굴해 27일 자로 ‘표준국어대사전’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제어 추가는 지난 5월 31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다. 비교적 새 단어인 이들이 ‘표준어’인 것은 맞지만 그동안 사전에 등재
  • 또 한번 '오겜 신드롬'…한강 이어 K컬처 저력 전세계에 각인
    또 한번 '오겜 신드롬'…한강 이어 K컬처 저력 전세계에 각인
    문화 2024.12.26 17:45:53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전 세계인의 기대 속에 26일 오후 공개됐다. 신드롬을 일으키며 하나의 문화적 현상을 만들어 냈던 시즌 1의 인기를 이어갈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의 K컬처 위상이 업그레이드되는 한편 K스토리 산업과 이에 따른 파급효과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작가 한강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세계 무대에서 K컬처의 저력이 다시 한번 입증돼 한국 문화의 저변 확대는 물론 K컬처의 수출 등 산업적 부대 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
  • 넷플릭스 NFL 중계 '대성공'… 스포츠·오겜2로 연말 공세
    넷플릭스 NFL 중계 '대성공'… 스포츠·오겜2로 연말 공세
    문화 2024.12.26 17:37:54
    넷플릭스가 크리스마스 미국프로풋볼(NFL) 생중계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역대 최고 히트작’ 오징어게임2를 공개하며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등 경쟁 서비스와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넷플릭스는 스포츠 생중계와 ‘검증된 포트폴리오’를 내세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내 ‘원조’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5일(현지 시간) 넷플릭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열린 NFL 2경기를 연속 생중계했다. 넷플릭스가 NFL 경기 생중계에 나선 것은 처음으로 이번 경기를 포함한 3년간 크리스마스 중계권에 1억
  • 진주·세종 등 13곳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
    진주·세종 등 13곳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
    문화 2024.12.26 17:36:28
    “‘빛 담은 문화도시 진주’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유등 콘텐츠와 실크, 캐릭터 하모를 통해 서부경남 도시들과 연계하고 같이 성장하도록 하겠다.”(조규일 진주시장) “한옥마을을 넘어 산업과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탈바꿈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13개 시군이 연계해 전북 전체를 문화를 통한 관광지로 만들려 한다.”(우범기 전주시장)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진주시·전주시·세종시 등 지방자치단체 13곳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하고 이들 시장·군수가 참석한 간담회를
  • 화폭에 담긴 부처의 가르침…해인사·직지사 불화, 국보 됐다
    화폭에 담긴 부처의 가르침…해인사·직지사 불화, 국보 됐다
    문화 2024.12.26 17:36:01
    부처의 가르침을 화폭에 그려낸 조선 후기 불화 두 점이 모두 국보가 됐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불화인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와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를 각각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인사의 영산회상도는 비단 바탕에 석가여래가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 지난 1997년 보물로 지정됐다. 그림 아래에 적힌 내용에 따르면 1729년 의겸·여성·행종·민희·말인 등 불화를 전문적으로 그린 승려들이 참여해 제작했다. 제작 책임자 격인 의겸을 붓의 신
  • "공무원은 매달 수요일 '○○' 입어요"…문체부, K전통문화 육성 나선다
    "공무원은 매달 수요일 '○○' 입어요"…문체부, K전통문화 육성 나선다
    문화 2024.12.26 14:34:30
    정부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한복 입는 날’로 지정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한복 착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또한 박물관, 미술관, 해외문화원 등 공공시설의 안내 직원들에게는 한복 근무복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1차 전통문화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전통문화를 현대화하고, K컬처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마련됐다. 우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한복 입는 날'로 지정해 정부,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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