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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엔터 通] 드라마 제작 부담에 ‘예능 전쟁’ 열린다
    [K엔터 通] 드라마 제작 부담에 ‘예능 전쟁’ 열린다
    문화 2024.08.03 06:20:00
    끝없이 오르는 드라마 제작비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채널들이 예능 제작에 공을 들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총 9개의 예능을 선보인다. 지난달 26일 열린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에서 유기환 넷플릭스 예능 총괄 디렉터는 “한국 예능팀은 다양한 취향을 가진 시청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작품이 내 취향이 아니더라도 다음 작품이 취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끊임 없이 나올 넷플릭스 예능 작품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우선 6일 인플루언서 중 77인 중
  • 숙명여고생들이 3년간 만든 작품! 단돈 3000원에 즐길 마지막 기회 [미미상인]
    숙명여고생들이 3년간 만든 작품! 단돈 3000원에 즐길 마지막 기회 [미미상인]
    문화 2024.08.03 06:00:00
    “한국에서 자수를 대규모 조명한 건 처음인 것 같은데…” 덕수궁 입장료 1000원, 국립현대미술관(MMCA) 덕수궁관 관람료 2000원. 단돈 3000원이면 ‘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에서 사진인지 아닌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테일한 근현대 자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1층의 1전시실은 ‘백 번 단련한 바늘로 수놓고’를 주제로 주로 전통 자수가 진열돼 있다. 입구에 놓인 김종학의 ‘백화만발’을 시작으로 필드 자연사 박물관 소장의 ‘보료’와 ‘방석’, 20세기에 제작된 ‘화조도 10폭 자수 병풍’, OCI 미술관
  • "인천펜타포트, 세계적 락 축제로 육성"
    "인천펜타포트, 세계적 락 축제로 육성"
    문화 2024.08.02 20:07:58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가 2일 인천 송도 발빛축제공원에서 시작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축제 행사는 4일까지 진행된다. 문체부는 이날 “전략적인 외래관광객 유치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해외 홍보 등으로 방한 관광상품의 고정수요를 확보해 외래관광객 100% 이상 증가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글로벌 축제’ 답게 한국형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로서의 위상을 확보한다. 세계 음악 애호가를 중심으로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음악산
  • 클래식 스타들이 전하는 '환상의 선율'
    클래식 스타들이 전하는 '환상의 선율'
    문화 2024.08.02 18:15:58
    국내 클래식계의 거장과 신진 음악가들의 아름다운 무대를 만날 수 있는 ‘2024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가 6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이번 음악제는 지난해까지의 이름이었던 ‘여름음악축제’ 대신 ‘국제음악제’라는 새 명칭을 사용한다. 올해 음악제의 오프닝과 클로징에는 마에스트로 단 에팅거가 지휘봉을 잡고,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연주자들로 구성된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이스라엘 심포니 오케스트라, 텔아비브 이스라엘 오페라단의 음악감독으로 첫 내한공연을 펼치는 에팅거는 2일 서울
  • [북스&] 우주 개척과 상술 사이…'화성 이주'는 가능할까
    [북스&] 우주 개척과 상술 사이…'화성 이주'는 가능할까
    문화 2024.08.02 18:08:43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런던을 공포에 빠뜨린 세계 최초의 탄도 미사일 ‘V2’를 개발한 베르너 폰 브라운은 1952년 소설 ‘화성 프로젝트(The Mars project)’를 출간했다. 그의 화성 프로젝트는 소설로 그치지 않았다. 미 항공우주국(NASA) 마셜 우주 비행센터 초대 관장이 된 그는 화성 탐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안했다. 그의 계획은 3년에 걸쳐 70명의 승무원들이 10척의 우주선에 나눠 타고 화성 표면에서 1년 이상을 보내는 것이었다. 10척의 우주선은 지구 저궤도에 있는 우주정거장에서 46개의 재사용 가능
  • [북스&] 가짜 자존감 판치는 시대에 니체가 말하는 진짜 자존감
    [북스&] 가짜 자존감 판치는 시대에 니체가 말하는 진짜 자존감
    문화 2024.08.02 18:06:41
    40년 간 니체를 읽어온 ‘니체 애독자’ 사이토 다카시가 다시 니체를 꺼내들었다. 그가 말하는 소셜미디어의 시대는 경제적 능력, 인맥을 넘어 ‘행복한 삶’까지 만천하에 전시해야 직성이 풀리는 ‘자기 인정 욕구의 박람회장’이 됐다. 다카시는 수명이 짧은 ‘가짜 자존감’을 구분하고 니체로부터 ‘진짜 자존감’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람은 스스로 사랑하는 기술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니체의 가르침에 답이 있다. 1만7500원
  • [북스&] 탈출 전문가, 살인자, 테러리스트…치매 할머니의 여덟 가지 인생
    [북스&] 탈출 전문가, 살인자, 테러리스트…치매 할머니의 여덟 가지 인생
    문화 2024.08.02 18:05:54
    “난 일본 사람으로 태어나서 북한 사람으로 살았고 이제 남한 사람으로 죽어가고 있지.” 한 요양원에서 흙을 먹는 치매 환자 ‘묵 할머니’는 요앙사에게 자신의 부고를 써달라고 부탁한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요약하는 ‘여덟 단어’를 들려준다. 노예, 탈출 전문가, 살인자, 테러리스트, 스파이, 연인, 어머니. 요양사가 여덟 개가 아닌 일곱 개뿐이라고 묻자 묵 할머니는 긴 이야기를 시작한다. 비어 있는 숫자는 무엇이었을까. 1만8800원.
  • [북스&] 북한을 뒤흔든 최대 정치 격변…8월 종파사건
    [북스&] 북한을 뒤흔든 최대 정치 격변…8월 종파사건
    문화 2024.08.02 18:05:04
    1956년 연안파와 소련파 계열이 중심이 된 반대 세력은 8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계기로 김일성 중심의 정치세력을 축출하고자 했으나 성공하지 못한다. 저자는 북한의 기원과 현실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이 사건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거 소련 외무성이 작성한 문서, 주소련 북한대사 이상조가 남긴 자료 등을 분석해 북한의 최대 정치 격변인 8월 종파사건의 배경과 전개 과정, 반기를 든 혁명가들의 사투를 생생하게 짚었다. 3만3000원
  • [북스&] 정밀의료 시대가 온다
    [북스&] 정밀의료 시대가 온다
    문화 2024.08.02 18:04:37
    의료에도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의료 시대가 찾아온다. 정밀의료는 각 개인별 유전정보와 생활습관, 환경 등을 맞춤형으로 분석해 치료의 질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정밀의료를 통해 과거 통계의 맹점 등을 분석해내고 기존 의료의 단점을 해소할 수 있다. 저자는 정밀의료의 등장 배경부터 의료와 제약산업이 나아갈 길, 그리고 사회 전반에 정밀의료가 미칠 영향을 자신의 경험에 비춰 생생하게 설명한다. 3만 2000원.
  • [북스&] 차세대 인터넷 혁명의 중심 웹3 "미래의 부 거머쥘 기회 선점하라"
    [북스&] 차세대 인터넷 혁명의 중심 웹3 "미래의 부 거머쥘 기회 선점하라"
    문화 2024.08.02 18:03:59
    최근 ‘웹3’는 허상에 불과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메타버스 서비스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고, 대체불가토큰(NFT)의 시세는 90% 이상 빠지고 있다. 연속적으로 일어난 루나 사태와 FTX 파산은 가상자산에 대한 의구심과 불신을 키워만 갔다. 웹3 회의론자들은 “실물경제가 회복된 지금 웹3는 먼 나라 이야기”라며 “희대의 거품이자 사기극에 불과했다”고 웹3를 폄하하기도 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전 세계 베스트셀러 ‘블록체인 혁명’의 공저자 알렉스 탭스콧의 신간 ‘웹3 시대와 새로운 기회’는 아직 웹3 시대가 도래하지 않았고,
  • [북스&] 일상생활 중심 잡아주는 헌법 사용설명서
    [북스&] 일상생활 중심 잡아주는 헌법 사용설명서
    문화 2024.08.02 18:03:14
    “헌법이야말로 인간 삶의 투명한 거울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헌법을 제대로 읽을 것을 강력히 권한다. 대한민국이 어떠한 나라가 돼야 한다고 축약해 놓은 규범이자 다양한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을 지닌 사람들이 더불어 살기 위해 만든 기반인 헌법을 공부함으로써, 내가 어떤 사람이 돼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성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간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에서 저자 이효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법이야말로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헌법을 정독할 것을 당부한다. 이 교수는 13년 동안 법조계에서 법
  • 이번엔 농식품부와…문체부, 지역문화·관광 활성화에 타 부처와 협업 늘린다
    이번엔 농식품부와…문체부, 지역문화·관광 활성화에 타 부처와 협업 늘린다
    문화 2024.08.02 11:46:49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타 부처와 협업 사업을 늘리고 있다. 이번에는 농림축산식품부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이 취임 후 잇따라 지역활성화 현장 행보를 하고 있는데 이것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1일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유인촌 장관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직접 만났다. 이날 두 장관은 ‘유기적인(人) 문화도시 홍성, 문화의 맛으로 통하다’라는 비전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문당환경농업마을(로컬100)을 방문해 문체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농식품부의 ‘농촌협약’
  • 영국 웨스트엔드 간 뮤지컬 '마리 퀴리' 환호 속 커튼콜…2개 부문 노미네이트
    영국 웨스트엔드 간 뮤지컬 '마리 퀴리' 환호 속 커튼콜…2개 부문 노미네이트
    문화 2024.08.02 08:41:15
    우리나라 뮤지컬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장기 공연을 올린 뮤지컬 ‘마리 퀴리’ 영어 버전 초연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영국의 공연 시상식 ‘ 더 오피스’에서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평단의 주목까지 이끌고 있다. 2일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는 “뮤지컬 ‘마리 퀴리’가 영국 공연 시상식 더 오피스에서 신작 뮤지컬 작품상 ‘뉴 뮤지컬’과 주연상 ‘리드 퍼포먼스 인 뮤지컬’ 등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현지 평단의 주목을 이끌어냈다”며 지난 28일 첫 장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뮤지컬 ‘마리 퀴
  •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 2일 스타트…‘글로벌축제’ 답게 키운다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 2일 스타트…‘글로벌축제’ 답게 키운다
    문화 2024.08.02 08:28:40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선정한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주최 인천광역시)’가 2~4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고 문체부측이 밝혔다. 문체부는 기존 문화관광축제 중 세계화 잠재력이 높은 3개 축제(공연예술형, 전통문화형, 관광자원형)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해 3년간(2024~2026) 국비 20억 원을 지원, 대한민국 대표 방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략적인 외래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추진과 수용태세 개선, 적극적인 해외 홍보와 국제 교류를 뒷받침해 축제와 연계한 방한 관
  • 광주비엔날레의 임시변통술 [아트씽]
    광주비엔날레의 임시변통술 [아트씽]
    문화 2024.08.02 08:20:46
    ※역이지언(逆耳之言)은 귀에 거슬리는 쓴소리지만 바른소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미술평론가이자 기획자, 행정가인 정준모의 칼럼 ‘여기, 역이(逆耳)’의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립(而立)의 광주비엔날레 1995년 대한민국 광주에서 처음 열린 광주비엔날레가 올해로 30주년을 맞는다. 나이 서른이면 우리나라에서는 이립(而立)이라 한다.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공자가 자신의 체험에 바탕을 두고 논어 위정편에서 한 말이다. 공자는 30세가 되어서 본인의 학문이 기초가 확립되었다는 의미로 이렇게 말 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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