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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 “이재명 구속” vs “김건희 특검”… 빗속에서 둘로 갈라진 광화문
    [르포] “이재명 구속” vs “김건희 특검”… 빗속에서 둘로 갈라진 광화문
    사회일반 2024.11.16 18:50:1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의 1심이 선고된 지 하루가 지난 16일. 서울의 도심 광화문은 이재명 대표의 구속을 촉구하는 보수단체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는 진보단체로 양분됐다.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 연합과 촛불집회 등 시민단체들은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촉구하고 전날 이뤄진 이 대표의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비판하는 내용의 ‘제3차 국민행동의 날’(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에는 5~10㎜의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진보단체 회원들은 민주당을
  • "최대 54억" 동덕여대 '공학 전환 갈등' 피해 금액 공개에 총학생회 반응은
    "최대 54억" 동덕여대 '공학 전환 갈등' 피해 금액 공개에 총학생회 반응은
    사회일반 2024.11.16 18:05:27
    ‘남녀공학 전환’ 추진 소식에 학생들이 반발해 시위에 나서며 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동덕여대가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 금액이 최대 54여억원이라고 주장했다. 16일 동덕여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의 공지가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학교 측은 "외부 업체의 추정액으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피해 금액은 24억 4434만 원에서 54억 4434만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난입과 집기 파손으로 취소된 취업박람회 주관 업체의 손해배상 청구액 3억 3000여만 원을 비롯해 건물 보수 및
  • 전남 첫 의과대 생길까…목포대·순천대 통합 합의
    전남 첫 의과대 생길까…목포대·순천대 통합 합의
    사회일반 2024.11.16 16:06:58
    국립 목포대학교와 국립 순천대학교가 극적으로 통합에 합의하면서 전라남도 지역 첫 국립 의과대학 신설에 한 걸음 다가섰다. 특히 의과대 유치를 놓고 전남 동부권(순천)과 서부권(목포)이 벌인 신경전이 ‘통합 의대’로 귀결되면서 향후 추진 상황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전날 통합 추진 원칙, 로드맵 등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전남도는 의대 신설을 위한 공모를 보류하고 이달 29일까지 통합 의대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평가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통합
  • "저 한국 가서 살래요" 이민자들 전 세계에서 몰려든다는데…이유 알고 보니
    "저 한국 가서 살래요" 이민자들 전 세계에서 몰려든다는데…이유 알고 보니
    사회일반 2024.11.16 15:49:01
    한국이 지난해 전 세계 주요 국가 가운데 이민자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OECD 38개 회원국으로 영주권을 받고 이민한 사람은 650만명에 달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2022년의 600만 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1년 만에 10%가 늘어났다. 선진국들의 인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민도 함께 증가했다. 장크리스토프 뒤몽 OECD 국제이주부서장은 “이민 증가 추세엔 코로나19 이후 강력한 경제 회복에 따른 노동력 부족, 인구 변화(생산
  • 20대 외국인 '수상한 소금' 팔려다 경찰 폭행, 정체는?
    20대 외국인 '수상한 소금' 팔려다 경찰 폭행, 정체는?
    사회일반 2024.11.16 15:31:28
    소금을 마약으로 위장해 판매하려다 구매자로 위장한 경찰관을 폭행한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난 20대 외국인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진환)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카자흐스탄 국적 불법체류자 A씨(24)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대전 유성구 한 거리에서 구매자로 위장한 경찰관 B씨(44)를 폭행해 기절시킨 뒤 그의 차량에서 현금 240만 원을 탈취해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에 앞서 A씨는 카자흐스탄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필
  • 마이크 타이슨 19년 만에 복귀전, 제이크 폴에 판정패
    마이크 타이슨 19년 만에 복귀전, 제이크 폴에 판정패
    사회일반 2024.11.16 14:33:42
    19년 만에 프로복싱 복귀전을 치르는 마이크 타이슨(58)이 판정패 했다. 타이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도요타 뮤직팩토리에서 열린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27)과 복싱 헤비급 경기를 치렀다. 타이슨은 58세의 나이에도 빠른 상체 움직임을 보여주며 선전했지만 세월을 이길 수는 없었다. 타이슨은 젊은 제이크 폴의 잽과 펀치가 들어갈 때마다 눈에 띄게 느려지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 라운드에는 제이크 폴의 주먹에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타이슨은 정신을 가다듬고 젊은 제이크 폴과 8라운드까지 쓰러지지 않고 싸워 판정까지
  • '극단주의 문신' 美국방장관 지명자, 결혼 3번 이어 성비위 의혹도 터져
    '극단주의 문신' 美국방장관 지명자, 결혼 3번 이어 성비위 의혹도 터져
    사회일반 2024.11.16 14:10: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의 초대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한 폭스뉴스 진행자 피트 헤그세스(44)에 대한 자질 논란이 커지고 있다. 종교와 정치적으로 극단주의 신념을 드러내 온 헤그세스는 성비위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5일(현지시간) 극단주의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헤그세스의 글과 온라인 활동은 그가 우파 기독교 문화와 정치적 극단주의, 폭력적 사상에 빠져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헤그세스는 2020년 저서 '미국 십자군'(American Crusade)에서
  • 민주당 “李 선고, 정적 죽이기 올인한 대통령에 동조한 정치판결”
    민주당 “李 선고, 정적 죽이기 올인한 대통령에 동조한 정치판결”
    사회일반 2024.11.16 13:29:09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선고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이 ‘올인한 대통령 정적 죽이기’와 이에 동조한 정치판결”이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어떻게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터져 나오는 국정농단과 선거 개입 의혹을 제1야당 이 대표 한 사람을 제물로 삼아 틀어막겠다는 것”이라며 “1심 판결로 윤석열 정권이 임기 절반 내내 올인한 ‘대통령 정적 죽이기’의 목적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은 공직선거법 제250조상 허위사실공표
  • "호수에 어떻게 고래가"…'악취' 풍기며 나타난 향유고래 사체, '어쩔 거예요?'
    "호수에 어떻게 고래가"…'악취' 풍기며 나타난 향유고래 사체, '어쩔 거예요?'
    사회일반 2024.11.16 13:15:36
    “다른 원소에서 온 동물이 우리 발치에 몸을 던지며 ‘더 이상은 안 돼’라고 말하는 듯한 몸짓이에요. 지칠 대로 지친 기색이 역력하죠. 큰 물음표 그 자체예요. ‘어쩔 거예요?’” 세계 최대 내륙호 카스피해에 52피트(약 16m)의 향고래 사체가 나타나자 수천 명이 몰려들었다. 이 사체는 실제 고래 사체가 아니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벨기에 예술단체가 설치한 작품이다. 15일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 예술단체 ‘캡틴 부머’(Captain Boomer)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위치한 카스피해에 향고래 작품을
  • 열사의 땅에 광주농악의 멋 뽐냈다
    열사의 땅에 광주농악의 멋 뽐냈다
    전국 2024.11.16 11:42:22
    경기 광주시가 열사의 땅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우리 전통가락의 멋을 한껏 뽐냈다. 16일 시에 따르면 방세환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대표단은 지난 15~16일 UAE 아부다비시에서 열린 ‘코리아 페스티벌 2024’ 축제에 참석해 전통 농악공연을 펼쳐 보였다. 이번 공연은 UAE한국문화원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은 광주시 무형유산 제3호인 광지원농악의 정수인 열두발 놀이, 버나놀이, 버꾸춤 등을 공연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의 멋과 낭만을 알
  • “용돈 안 받고 엄마랑 살 수 있어?”…50대父, 초등생 딸 아동학대로 징역 1년
    “용돈 안 받고 엄마랑 살 수 있어?”…50대父, 초등생 딸 아동학대로 징역 1년
    사회일반 2024.11.16 10:26:55
    초등생 딸이 보는 앞에서 소리를 지르고, 강압적인 행동을 보인 50대 남성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항공기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1)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그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아내가 가정폭력으로 신고하자 딸 B양(12)에게 “엄마가 자꾸 아빠 정신병자 만들어서 쫓아내려 한다” “아빠 용돈 안 받고 엄마랑 살 수 있냐”는 등의 발언
  • [서초동 야단법석] 첫 재판부터 징역형…커지는 李 사법리스크
    [서초동 야단법석] 첫 재판부터 징역형…커지는 李 사법리스크
    사회일반 2024.11.16 10:00:00
    "오늘의 이 장면도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장면이다.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이후 법원을 나서면서 항소의 뜻을 밝혔다. 법원을 들어설 때와 상반되는 씁쓸한 표정도 읽혔다. 이 대표가 항소의 의지를 밝혔듯, 대법원 판결이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의원직을 상실하거나 피선거권을 박탈당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사법리스크가 정점을 향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당장 이 대표가 받고 있는 4개의
  • 410만 원 안 갚았다고…강도살인 전과 40대, 지인 살해로 중형
    410만 원 안 갚았다고…강도살인 전과 40대, 지인 살해로 중형
    사회일반 2024.11.16 09:56:39
    강도살인죄로 징역 15년을 복역하고 2013년 출소한 40대가 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살해해 중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창원지법 형사1부(한지형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올 8월 경남 창원시 자기 주거지에서 지인인 3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씨에게 410만 원을 빌려줬으나 사건 전날 B씨가 “당장 변제하기 어렵다”고 하자 다툼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건 당일 주거지로 불러 채무
  • 뿔로 사람 찌른 공포의 '사슴' 이번엔 순천 출몰…"봉화산에 30마리"
    뿔로 사람 찌른 공포의 '사슴' 이번엔 순천 출몰…"봉화산에 30마리"
    사회일반 2024.11.16 09:45:21
    최근 경기 수원에서 사슴의 공격으로 행인이 큰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전남 순천에서도 사슴이 잇따라 출몰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 순천 봉화산 일대에서 '사슴을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올 1~10월에 소방에 관련 신고가 들어온 건 30건 이상으로 '사슴 사체를 봤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보도 내용을 보면 봉화산에는 꽃사슴이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4월에는 인근 아파트로 내려온 사슴이 난동을 벌여 가까스로 포획하는 일이 있었다.
  • 한라산 정상서 라면 먹고 ‘휙’…이 쓰레기들, 화물트럭 무게 맞먹는다
    한라산 정상서 라면 먹고 ‘휙’…이 쓰레기들, 화물트럭 무게 맞먹는다
    사회일반 2024.11.16 09:13:48
    한라산 정상 백록담 능선에 많은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됐다는 지적에 따라 진행된 수거 작업에서 총 1.5t의 쓰레기가 나왔다. 5ℓ들이 종량제 봉투 100여 개와 포댓자루 1.5개 분량의 쓰레기다. 15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전날 공원관리소 직원 20여 명이 백록담 능선 일원에서 수거한 쓰레기 총량이 총 1.5t 정도라고 밝혔다. 쓰레기는 등산객들이 나무 데크 밑에 버리고 간 과자 봉지, 페트병, 맥주캔, 컵라면 용기 등이 주를 이뤘다. 이번 정비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증가하는 탐방객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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