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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물관리 기틀 세운 '박물관 대모' 떠나다
    유물관리 기틀 세운 '박물관 대모' 떠나다
    피플 2024.11.08 17:47:52
    “이제는 박물관장이 아닌 아흔을 바라보는 ‘할머니’로서 학술적인 논리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이를테면 박물관에서 문외한인 가까운 친구나 조카와 그 아이들에게 전시품을 설명해주듯이, 편안하게 그리고 좀 더 재미있게, 때로는 샛길로 빠지기도 하면서 박물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이난영의 ‘박물관에서 속닥속닥’에서) ‘여성 1호 고고학자’ ‘여성 1호 박물관 학예사’ ‘박물관 역사의 산증인·대모(大母)’ 등으로 불렸지만 스스로는 ‘박물관 할머니’가 되기를 원했던 이난영 전 국립경주박물관장
  • [부고] 김민호씨(한국예탁결제원 IT인프라운영부 주임) 부친상 외
    피플 2024.11.08 17:46:31
    ▲김홍섭씨 별세, 김민호씨(한국예탁결제원 IT인프라운영부 주임)부친상=7일 경북 문경 장례식장 발인 9일 (054)555-7000 ▲허영자씨 별세, 박종필씨(퍼시픽에어에이전시 회장)장모상=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227-7500 ▲서영자씨 별세, 박기봉·박기수(전 강원도 정보화정책과장)·박기우(강릉 카페빈 대표)·박미자씨 모친상, 김태순씨(강릉 명주초교 교장)시모상=8일 교원예움 강원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33)261-4441~2
  • "항암 효과 탁월"…무허가 임상치료제로 111억원 번 일당 재판행
    "항암 효과 탁월"…무허가 임상치료제로 111억원 번 일당 재판행
    사회일반 2024.11.08 17:42:28
    효능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무허가 세포치료제를 중증 암환자 등에 판매·투약해 111억 원을 벌어들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로부터 수천만 원어치의 시술을 무료로 받고 글로벌 특구 선정에서 특혜를 준 맹경재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도 함께 구속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보건범죄단속법·첨단바이오법 위반 및 사기 혐의를 받는 바이오 유사 기업 대표 A 씨와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맹 전 청장을 구속하고 A 씨와 같이 업체를 운영한 B 씨 등 3명을 지난 8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 '무면허 강남 8중 추돌' 20대 女 "신경안정제 복용" 사실이었다…'약물운전 혐의' 추가
    '무면허 강남 8중 추돌' 20대 女 "신경안정제 복용" 사실이었다…'약물운전 혐의' 추가
    사회일반 2024.11.08 17:33:49
    강남 한복판에서 8중 추돌 사고를 낸 20대 여성 A 씨의 혈액에서 신경안정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전날 구속송치된 A 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정신과 약에 든 신경안정제 성분이 나왔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이달 2일 오후 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 사거리 인근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차량 6대와 오토바이 1대를 들이받아 현행범 체포됐다. 체포 후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경안정제
  • "정의의 이름으로 극형 불가피"… 검찰 '강남 의대생 연인 살인' 피의자에 사형 구형
    "정의의 이름으로 극형 불가피"… 검찰 '강남 의대생 연인 살인' 피의자에 사형 구형
    사회일반 2024.11.08 17:28:05
    검찰이 교제 중이던 연인을 서울 강남역 인근 옥상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前) 의과대학 재학생 최모(25)씨에게 1심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의 결심공판에서 "정의의 이름으로 극형 선택이 불가피하고, 비록 사형 집행이 되지 않아도 사형수로서 평생 참회하는 게 마땅하다"며 이 같이 재판부에 요청했다. 최씨는 지난 5월 6일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연인 사이였던 여성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 인천공항 컨베이어 벨트 탄 40대 女…보안구역 침입 ‘황당’ 사건
    인천공항 컨베이어 벨트 탄 40대 女…보안구역 침입 ‘황당’ 사건
    사회일반 2024.11.08 17:19:42
    인천국제공항에서 40대 여성이 이동식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보안구역에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건조물침입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여성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달 7일 오후 3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위탁 수하물을 부치기 위해 마련된 이동식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보안 구역까지 내려갔다. 당시 A 씨는 여행객이 수하물을 직접 부칠 수 있게 만든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 카운터 인근에서 컨베이어 벨트를 탄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뒤늦게 본 항공사
  • “AI 문제는 은닉된 차별…현 노동법제로 못 막는다”
    “AI 문제는 은닉된 차별…현 노동법제로 못 막는다”
    사회일반 2024.11.08 17:18:37
    “인공지능(AI)의 문제는 (노동자에 대한) 차별이 은닉되는 것이다. 현 차별(노동)법제로는 (이 차별을) 못 잡는다.”(권오성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그동안 사회적 대화는 정권의 정해진 시간에 맞춰졌다. 과하면 국민을 도외시하게 된다.”(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경영학과 교수.) 7일 고려대노동대학원과 노동문제연구소가 고려대에서 연 ‘2024 한국노동사회포럼’에서 주제발표자들의 말들이다. 올해도 포럼에서는 노동사회 문제에 대한 과감하고 정부 입장에서 ‘서늘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권 교수는 22대 국회가 어떤 노동법을 개정하
  • 일회용품 사라진 춘천 장례식장, 쓰레기 10톤 줄었다[지구용 리포트]
    일회용품 사라진 춘천 장례식장, 쓰레기 10톤 줄었다[지구용 리포트]
    사회일반 2024.11.08 17:18:07
    테이블마다 일회용품으로 가득했던 장례식장 풍경이 바뀌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전국 장례식장에서 쓰는 일회용품은 3억 7000만 개, 2300톤에 달한다. 국내 일회용품 사용량의 20%다. 그러나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대형 병원들을 중심으로 다회용기를 도입하면서 상주·조문객들의 인식도 빠르게 바뀌는 분위기다. 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도는 4일 도내 공공의료원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보급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900만 원을 투입해
  • [제주 금성호 침몰] 해경 “이례적 사고… 골든타임 24시간, 수색 집중”
    [제주 금성호 침몰] 해경 “이례적 사고… 골든타임 24시간, 수색 집중”
    사회일반 2024.11.08 17:04:47
    제주 해상에서 27명이 탑승한 어선이 침몰해 12명이 실종되고 2명이 사망한 가운데, 해양경찰청이 실종자의 생존 골든타임을 약 24시간으로 보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8일 제주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실종자 12명(한국인 10, 인도네시아인 2)에 대한 수색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해경 23척, 해군 3척, 관공선 4척, 민간 어선 13척 등 함선 43척과 항공기 13대가 투입돼 있으며, 해경은 심해잠수사 등을 보내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다만 현재 금성호는 완전히 침몰해 가라앉은 상태라 인양에
  • “청와대 가면 뒈진다” 또 터진 명태균 녹취
    “청와대 가면 뒈진다” 또 터진 명태균 녹취
    사회일반 2024.11.08 17:00:56
    더불어민주당이 8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지인에게 대통령실 이전에도 관여했다고 말하는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명 씨는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공개한 50초 분량의 통화 녹음 파일과 녹취록에는 명 씨가 지인과 나눈 통화에서 “내가 뭐라 하데. 경호고 나발이고 내가 (김 여사에게) 거기(청와대) 가면 뒈진다(죽는다) 했는데, 본인 같으면 뒈진다 하면 가나?”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인이 ‘당선인이 완전히
  • 랜드마크 옆 랜드마크…KCC건설 ‘대전 르에브 스위첸’ 정당계약 진행
    랜드마크 옆 랜드마크…KCC건설 ‘대전 르에브 스위첸’ 정당계약 진행
    사회이슈 2024.11.08 16:59:00
    랜드마크 아파트 입지의 조건이 급변하고 있다. 양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인프라가 집적되는 것은 물론, 질적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각종 랜드마크 인프라를 보유한 단지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소위 ‘똘똘한 한 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우수한 입지’의 기준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 전국 곳곳에서는 질적·양적으로 차별화된 인프라를 근접해 보유한 단지들이 지역 내 리딩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대장 아파트인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2017년 입주)는 롯
  • 창원 일부 시내버스에 비접촉식 요금 결제 '태그리스' 시범 도입
    창원 일부 시내버스에 비접촉식 요금 결제 '태그리스' 시범 도입
    전국 2024.11.08 16:58:24
    경남 창원시가 8일부터 일부 시내버스에 태그리스(tagless·비접촉식 요금 결제 시스템)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태그리스는 시내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교통카드나 스마트폰 접촉 없이 승객 탑승과 동시에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환승을 위한 하차에도 자동 적용돼 ‘대중교통의 하이패스’라고도 불린다. 대상은 태그리스 스티커가 부착된 주요 노선 시내버스다. 시는 지난 5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6월부터 시내버스 70대에 태그리스 비콘과 단말기를 설치했다. 8월부터는 시스템 품질점검&mi
  • 은마상가 지하 식당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
    은마상가 지하 식당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
    사회일반 2024.11.08 16:55:50
    서울 강남구 은마상가에서 불이나 200여 명의 시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9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상가 지하 1층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소방장비 24대와 인원 95명을 동원해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2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음식점 직원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가로 파악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식당 화덕에서 기름이 튀면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 강서구,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 실시
    강서구,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 실시
    사회일반 2024.11.08 16:42:29
    서울 강서구가 11일부터 이상동기 범죄에 대비한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상동기범죄란 명확한 동기나 목적 없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저지르는 범죄로 흔히 묻지마 범죄로 불린다. 교육주요 내용은 △호신술의 기본 스텝 △방어 자세 △가방, 스마트폰 등 도구를 활용한 방어법 등이다. 위급 상황 발생 시 가방이나 스마트폰 등 주변사물을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흉기로 공격을 하는 경우 방어 후 회피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익힐 수 있다. 호신술 전문 강사가 10명에서 25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소규모 실전형
  • 인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출범…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자문 역할
    인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출범…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자문 역할
    전국 2024.11.08 16:38:05
    인천시가 11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위원회는 사회·경제·환경 분야 전문가 등 외부 위원 21명과 공무원 5명을 포함해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사전검토와 자문 역할을 맡는다. 시는 2022년 7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에 따라 2022년 12월 ‘인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2023년에는 지속가능발전 업무를 환경국에서 기획조정실로 이관해 시민·기업·행정이 협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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