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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추석이 고비…성수품 역대 최대·40조 명절 자금 공급
    '물가' 추석이 고비…성수품 역대 최대·40조 명절 자금 공급
    사회일반 2024.08.26 05:30:00
    정부가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성수품을 공급하고, 쌀·한우 등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포함해 성수품 할인 지원에 나선다. 군 사기와 소비진작, 기업부담을 고려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도 적극 검토한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 40조 원 이상의 명절 자금을 신규공급하는 한편 위메프·티몬 사태에 따른 피해지원을 위해 대출금리 역시 인하하기로 했다. 정부와 국민의힘, 대통령실은 25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
  • "군, '얼차려 훈련병 사망' 수사자료 고의 파기…조직적 은폐 의심"
    "군, '얼차려 훈련병 사망' 수사자료 고의 파기…조직적 은폐 의심"
    사회일반 2024.08.26 04:30:00
    군이 ‘육군 12사단 훈련병 얼차려 사망’ 사건 수사 과정에서 주요 자료를 고의로 파기하거나, 핵심 내용을 보고서에서 누락하는 등 고의 은폐 정황이 드러났다고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밝혔다. 25일 천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육군 12사단의 감찰부는 사건 발생 3일 뒤인 지난 5월28일 사망한 훈련병 기수인 24-9기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신병교육대 내에서 인권침해 및 가혹행위 등이 있었는지를 묻는 여러 항목으로 구성됐고, 훈련병들도 상세히 답변했다. 당시 훈련병 234명 중 7
  • "이대로 가다간 2100년 우리나라 인구 2400만명…노인이 절반 이상"
    "이대로 가다간 2100년 우리나라 인구 2400만명…노인이 절반 이상"
    사회일반 2024.08.26 03:30:00
    세계 최하위 수준의 합계출산율 등 저출산·고령화로 우리나라 인구가 현재의 50%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우려가 나왔다. 23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재의 초 저출생 추세가 계속되면 2100년 우리나라 인구는 2400만명이 된다"면서 사회 각계가 저출생 극복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출범식에서 "많은 분이 아직 저출생을 막연한 미래의 문제로 여기지만, 저출생에 따른 문제는 바로 눈앞에 와 있다"고 말했다. 저출생 극복 추진
  • 헤어진 여친 부모에 흉기 휘두른 현직 중사…경찰에 ‘덜미’
    헤어진 여친 부모에 흉기 휘두른 현직 중사…경찰에 ‘덜미’
    사회일반 2024.08.26 02:30:00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전 여자친구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현역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A(30대)중사가 이날 오전 3시2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헤어진 여자친구 B씨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B씨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망쳤다. A중사는 범행 직후 강원도로 도주했다가 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B씨 부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군 수사당국에 신병을 넘길 예정이다.
  • 에어매트, '어떻게' 사용해야 안전할까…가슴에 손 모은 채 '엉덩이'로 떨어져야
    에어매트, '어떻게' 사용해야 안전할까…가슴에 손 모은 채 '엉덩이'로 떨어져야
    사회일반 2024.08.26 01:30:00
    22일 부천 호텔 화재 사고로 숨진 7명 중 2명이 에어매트에 뛰어내리다 목숨을 잃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선 시민 대상 에어매트 사용법 등 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소방청은 그간 에어매트와 관련한 ‘통합 매뉴얼’이 없었다는 지적에 따라 에어매트 설치·훈련 등의 내용을 담은 매뉴얼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어떻게’ 에어매트에 뛰어내려야 안전할까. 먼저 위급상황 발생 시 에어매트에 공기가 다 채워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주변에 혹시 전선 등 걸릴만한 장애물이 없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이후 소
  • 동탄 아파트 물놀이장서 8세 여아 심정지…현장에는 안전요원 4명 있었다
    동탄 아파트 물놀이장서 8세 여아 심정지…현장에는 안전요원 4명 있었다
    사회일반 2024.08.26 00:30:00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한 아파트단지 물놀이 시설에서 여덟 살 어린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현장에는 4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됐지만 사고는 막지 못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6분께 화성시 목동 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간이 수영장에서 A양이 의식을 잃은 채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주민이 목격해 신고했다. 119구조대 출동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양은 병원에서 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자발적순환회복(ROSC)
  • 광명 종합병원서 불…110여 명 옥상으로 대피
    광명 종합병원서 불…110여 명 옥상으로 대피
    사회일반 2024.08.25 23:03:05
    경기 광명시 소재의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께 광명시 철산동의 한 종합병원 9층 규모 본관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인 오후 7시9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병원 화재인 만큼 다수의 인명피해를 우려해 오후 6시58분께 ‘선제적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3대와 83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선제적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5
  • "너무 더워서 못 살겠다"…'이것' 너도나도 참 많이들 먹더니 벌어진 일
    "너무 더워서 못 살겠다"…'이것' 너도나도 참 많이들 먹더니 벌어진 일
    사회일반 2024.08.25 22:02:17
    역대급 폭염 속에 아이스크림 판매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0년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는 올해 7∼8월 성수기 아이스크림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통상 7∼8월은 아이스크림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로, 무더위에는 아이스크림 매출 신장률이 높지만 특히 올여름은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아이스크림 판매량이 탄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매출은 작년에 역대 최대였는데 올여름은 작년 여름보다 매출이 더 늘
  • [신조어 사전] 활자돌
    [신조어 사전] 활자돌
    사회일반 2024.08.25 21:54:16
    ‘활자로 된 아이돌’의 줄임말로 글자로 존재하는 아이돌을 뜻하는 신조어다. 웹툰이나 웹소설 속 인물을 단순히 좋아하는 것을 넘어 마치 영상 매체에 나오는 아이돌처럼 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생겨난 말이다. 웹툰·웹소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활자돌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이에 IP 기업들도 활자돌을 활용해 적잖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5월에는 더현대 서울 지하에서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1만 5000여 명이 다녀간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오픈 첫날 2000
  • 전여친 부모에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현역 중사 체포
    전여친 부모에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현역 중사 체포
    사회일반 2024.08.25 21:45:02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여자친구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망친 현역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A 중사가 이날 오전 3시 2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헤어진 여자친구 B씨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뒤 B씨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망쳤다. A 중사는 범행 직후 강원도로 도주했다가 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B씨 부모는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군 수사당국에 신병을 넘길 예정이다.
  • "무식해서 경찰한다" 난동 만취자 뺨 때린 경찰관, 해임→정직 3개월로 감경
    "무식해서 경찰한다" 난동 만취자 뺨 때린 경찰관, 해임→정직 3개월로 감경
    사회일반 2024.08.25 20:53:31
    행패를 부리다가 지구대에 연행되고 나서도 여성 경찰관을 성희롱하는 등 난동을 부린 만취자의 뺨을 수 차례 때려 해임된 경찰관이 소청 심사를 통해 복직하게 됐다. 25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산하 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22일 독직폭행 혐의로 해임 처분된 전 관악경찰서 소속 경위 A씨의 소청 심사를 열고 징계를 정직 3개월로 감경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조만간 경찰에 복직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1시 30분께 만취해 난동을 부려 체포된 20대 남성 B씨를 지구대에서 독직폭행한 혐의로 지난 5월 해임
  • "생리는 금요일에만 하는 거냐"…공결 남용에 '소변검사' 가져오라던 그 대학 결국
    "생리는 금요일에만 하는 거냐"…공결 남용에 '소변검사' 가져오라던 그 대학 결국
    사회일반 2024.08.25 20:22:07
    소변검사 기록이 담긴 진단서·진료확인서를 제출해야 ‘생리 공결’로 인정하겠다는 학칙을 내세워 논란을 빚은 사립전문대 서울예술대학교가 해당 규정을 철회했다. 21일 서울예대는 누리집에 공지를 올려 “(소변검사를) 의무화하고자 하였으나 의학적 근거 부족 및 정서적 어려움을 인식하여 철회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소변검사 결과를 생리공결 인정의 필수 조건으로 내세운 이유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대학 측은 “생리공결 사용 증가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일부 학생의 경우 생리통과 무관하게 해당 제도를 통해 수업결손에 대한
  • "사람 잡는 폭염인데 에어컨 꺼버리는 사장님 어쩌죠"…'갑질' 시달리는 노동자들
    "사람 잡는 폭염인데 에어컨 꺼버리는 사장님 어쩌죠"…'갑질' 시달리는 노동자들
    사회일반 2024.08.25 18:53:31
    #A씨는 여름에 기온이 평균 38도까지 오르는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평균 연령 50대 이상인 직원들은 너무 더워서 구토감, 어지럼증을 호소하지만 대표는 에어컨 설치를 미루고만 있다. #식당에서 일하는 B씨는 주방에서 조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로 고통받고 있지만 사장은 손님이 있을 때만 에어컨을 킬 수 있게 한다. 직원이 에어컨을 켜면 사장은 바로 에어컨을 꺼버리기 일쑤다. B씨는 최소한의 존중도 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노동자들은 위 사례처럼 ‘에어
  • "여성들 가둬두고 약물 투약하던 곳"…철거 놓고 시끄러운 '이곳' 어디길래?
    "여성들 가둬두고 약물 투약하던 곳"…철거 놓고 시끄러운 '이곳' 어디길래?
    사회일반 2024.08.25 18:52:11
    경기 동두천시가 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옛 성병관리소 건물의 철거를 추진하자 59개 시민단체가 연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들은 미군 기지촌 여성들의 아픈 역사인 성병관리소를 근현대사 유적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25일 동두천시 등에 따르면 소요산 초입에 위치한 옛 성병관리소 건물은 한국전쟁 이후 미군 상대 성매매 종사자들의 성병을 검사하고, 성병에 걸릴 경우 수용하는 시설로 정부에서 운영했다. 이곳은 이른바 '낙검자 수용시설'에 수용된 여성들이 철창 안에 갇힌 원숭이 신세 같다는 의미에
  • 이광형 지재위원장 "지식재산 강국 되려면 법원 역할 중요…'전문판사제' 도입 시급"
    이광형 지재위원장 "지식재산 강국 되려면 법원 역할 중요…'전문판사제' 도입 시급"
    피플 2024.08.25 17:54:42
    “지식재산(IP) 관련 분야는 특수한 분야여서 재판에서도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전문성이 높다는 것은 ‘내 권리’를 잘 보호해준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전문 판사들이 없어 전문성이 낮다 보니 국내 기업들도 한국이 아닌 미국에 가서 소송전을 벌입니다. 이른바 ‘코리아 패싱’입니다. 국내에 지적재산 전문 판사 제도를 도입해 전문성을 쌓아야 합니다.” 이광형(70·사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 겸 KAIST 총장은 23일 서울 강남구 KAIST 도곡캠퍼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강한 특허 국가를 만들려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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