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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양파 강요·폭행"…잔혹한 군대 조리실, 후임병 괴롭힌 선임 집행유예
    "생양파 강요·폭행"…잔혹한 군대 조리실, 후임병 괴롭힌 선임 집행유예
    사회일반 2024.12.27 01:00:00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25일 군대 내 후임병 폭행 및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11월 공군 모 부대에서 조리병으로 복무하며 후임병 B씨에게 생양파를 강제로 먹게 하는 등 지속적인 가혹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식창고에서 철제 조리용 삽으로 식자재 상자를 파손하면서 B씨를 협박했으며, 다른 병사에 대해서도 '후임 관리 부실'을 이유로 철제 조리기구를 이용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 [사설] 野 권한대행 탄핵 돌입, 헌법·상식 따라 정국 수습 해법 찾아야
    사회일반 2024.12.27 00:00:00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 절차를 개시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 3인 즉각 임명’이라는 야당의 요구를 곧바로 받아들이지 않고 여야 합의를 주문하자 야당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이다. 이번 탄핵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한 권한대행의 직무가 정지되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권한대행직을 맡게 돼 국정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1464.8원까지 상승한 원·달러 환율이 정국 불확실성으로 인해 더 오를 수 있어 우려된다. 이에
  • "1970년대인 줄 알았다"…취약층 덮친 ‘후진국 질병’ 뭐길래
    "1970년대인 줄 알았다"…취약층 덮친 ‘후진국 질병’ 뭐길래
    사회일반 2024.12.26 23:30:53
    감염성 피부질환 '옴'이 전국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시니어층이 집중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요양병원에서 관리 부실로 인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옴 발생 건수는 4만7930건으로 2021년(4만8건) 대비 20% 증가했다. 2022년에도 4만1458건이 발생해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목할 점은 60세 이상 시니어층의 감염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 65세 이상 90%가 연금 수급받지만…매달 손에 쥐는 돈은 ‘42만원’
    65세 이상 90%가 연금 수급받지만…매달 손에 쥐는 돈은 ‘42만원’
    사회일반 2024.12.26 23:08:23
    한국 고령인구(65세 이상)의 연금 수급 현실이 암울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통계플러스 겨울호'를 통해 발표한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연금을 얼마나 받을까' 보고서에 따르면 연금 수급자 대부분이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연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의 약 90%인 818만2000명이 기초연금·국민연금·직역연금 등을 1개 이상 수급하고 있다. 2016년 87%(589만7000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
  • "이렇게 쉽게 지워지는데 54억?"…동덕여대 복구비 '갑론을박' 여전
    "이렇게 쉽게 지워지는데 54억?"…동덕여대 복구비 '갑론을박' 여전
    사회일반 2024.12.26 22:57:33
    남녀공학 전환 문제로 촉발된 동덕여대 사태의 핵심 쟁점인 피해 복구 비용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여전하다. 학교 측은 캠퍼스 곳곳이 래커 스프레이로 훼손됐다며 “최소 24억 4434만원에서 54억 4434만원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반면 학생들은 시위 원인 자체를 학교가 제공했다고 지적하면서 학교가 추정한 청소 금액이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학교 측은 정확한 청소 경비는 내년 초쯤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청소업체가 동덕여대를 찾아 래커칠 제거 시범 작업을 실시한 영상이 SNS상에서 퍼지면서 화
  • 경찰, '고공농성' 건설노조 압수수색…지휘부 조직·기획 여부 수사
    경찰, '고공농성' 건설노조 압수수색…지휘부 조직·기획 여부 수사
    사회일반 2024.12.26 21:19:28
    경찰이 한 달간 여의도 광고탑에 올라가 고공 농성을 벌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에 대해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건설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목록은 사무실 내 PC와 회의록 등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건설노조 지휘부가 고공 농성을 조직적으로 기획·지시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여의2교 부근 70미터 높이의 광고탑에 올라 농성을 벌인 건설노조 조합원 두 명에 대한 수사를
  • 남태령 시위 "견민, 바퀴벌레 XX들" 조롱한 경찰 블라인드 글 결국…
    남태령 시위 "견민, 바퀴벌레 XX들" 조롱한 경찰 블라인드 글 결국…
    사회일반 2024.12.26 20:54:30
    경찰로 추정되는 이들이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지난 주말 ‘남태령 시위’ 참석자들을 향해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남태령 시위에 참석한 20·30대 여성들을 '견민', '바퀴벌레'라고 비하한 블라인드 게시글 및 댓글 작성자에 대해 지난 24일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논란이 된 게시글과 댓글에는 '견민들 잡아다 패고 싶다', '옛날 같으면 쳐맞고 바닥에서 기어 다녔
  • ‘성탄 전야의 기적’… 딸 주치의로 나선 산부인과 의사, 손녀 품에 안다
    ‘성탄 전야의 기적’… 딸 주치의로 나선 산부인과 의사, 손녀 품에 안다
    사회일반 2024.12.26 20:48:34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이달 24일, 경남 창원에 있는 창원한마음병원 산부인과에서 한 가족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이 찾아왔다. 경력 30년이 넘는 산부인과 전문의 장석용 교수가 딸의 분만 주치의로 나서 직접 손녀를 받아낸 것이다. 26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력 30년이 넘는 산부인과 전문의인 장 교수는 딸 보늬 씨의 요청을 받아 이번 분만에 참여했다. 의료계에서는 부모와 자식 간 의료 행위를 맡는 일이 드물지만 장 교수는 딸의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출산을 도왔다. 보늬 씨는 내달 1일 출산 예정이었지만, 지난 23일 오후 갑작스럽
  • 연세대 자연계열 수시합격 포기자 1046명
    연세대 자연계열 수시합격 포기자 1046명
    사회일반 2024.12.26 20:21:12
    2025학년도 수시 전형 추가 합격자 발표가 26일 마무리된 가운데 연세대학교 자연계열 수시 전형 합격자 중 1046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연세대 자연계열 수시 모집 인원(1047명)의 99.9%에 해당하는 규모다. 26일 종로학원이 이날 오후 2시에 발표된 연세대학교 추가 합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연계열 수시 1차(509명)·2차(286명)·3차(152명)·4차(99명)에서 추가 합격자는 총 10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합격 통보를 받은 자연계열 수시 지원자 중 104
  • '워라밸' 가장 좋은 지역은 공무원 많은 '세종'…꼴찌는 '이곳'이라는데 어디?
    '워라밸' 가장 좋은 지역은 공무원 많은 '세종'…꼴찌는 '이곳'이라는데 어디?
    사회일반 2024.12.26 19:43:37
    전국에서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장 좋은 지역은 세종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에서 워라밸이 가장 뒤떨어진 지역은 제주였다. 고용노동부는 25일 '2023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지수'를 발표했다. 정부는 2017년부터 워라밸 관련 20여개 지표를 평가해 지역 단위 워라밸 지수를 산출한다. 총 근로시간, 유연근무제 도입·이용률, 남성 가사노동시간 비중 등을 따져 산출한다. 조사 결과 세종시는 67.8점을 받아 일·생활 균형이 가장 좋은 지역으로 나
  • 대법, 의대정원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최종 기각
    대법, 의대정원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최종 기각
    사회일반 2024.12.26 19:01:08
    대입 수험생과 의대생들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를 상대로 제기한 의대 증원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이 대볍원의 최종 기각 결정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26일 의료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해당 소송에 대해 지난 24일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 이유가 원심 판결의 중대한 법령 위반을 다투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추가적 심리 없이 이를 기각해 원심 결론을 그대로 확정하는 판결이다. 대입 수험생과 의예과 1학년생 등은 지난 6월 의대 정원 증원의 효력을 정지해달라
  • '尹 탄핵' 첫재판에 몰린 관심…방청 신청 2만명
    '尹 탄핵' 첫재판에 몰린 관심…방청 신청 2만명
    사회일반 2024.12.26 18:50:49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재판을 지켜보기 위해 2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청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 총 2만 264명이 온라인으로 방청 신청을 했다. 변론준비기일은 양쪽의 입장을 듣고 변론 계획 등을 수립하는 절차로 전원재판부가 심리하는 정식 변론과 달리 수명재판관 2명이 주관한다. 일반 방청인을 위한 자리는 총 18석이 배정됐고, 이중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정하는 좌석은 9석이어서 경쟁률은 2251대 1을 기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 서울과기대, 수능 100% 선발…단과별 자유전공학부 신설
    서울과기대, 수능 100% 선발…단과별 자유전공학부 신설
    사회일반 2024.12.26 18:48:49
    서울과기대는 정시에서 수능 100%(예·체능 제외)로 총 798명을 선발한다. 정시 가, 나, 다군의 선발 인원은 각각 264명, 303명, 231명이다. 올해 가장 큰 특징은 단과별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한 것이다. 영어는 등급을 가상 표준점수로 변환해 활용하고 한국사는 등급별 감산 점수를 반영한다. 탐구 영역은 필수 선택과목이 폐지돼 사회·과학·직업 탐구 구분 없이 2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자가 과학탐구 과목에 응시한 경우 취득한 표준점수의 7%를, 인문·예체능 계
  • 고려대, 첫 다군 모집…의대는 적성·인성면접 추가
    고려대, 첫 다군 모집…의대는 적성·인성면접 추가
    사회일반 2024.12.26 18:48:30
    고려대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사상 처음으로 다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고려대 총 정시전형 모집인원은 1873명(정원 외 포함)이다. 가군 모집인원은 1837명(일반전형 1093명·교과우수 전형 494명·농어촌·사회배려·특수교육·특성화고 전형 250명)이다. 다군에선 36명(일반전형 18명·교과우수전형 18명)을 모집한다. 다군에서 모집하는 학부대학은 전공자율선택제로 의과·간호대학 등 일부 전공을 제외한 43개 학과·학부
  • 경희대, 계열별 탐구영역 '과목당 4점' 가산점 도입
    경희대, 계열별 탐구영역 '과목당 4점' 가산점 도입
    사회일반 2024.12.26 18:48:14
    경희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422명(전체 모집 인원의 45.6%)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수능위주전형에서 2197명을, 실기위주전형으로 225명을 뽑는다. 경희대는 올해 국제캠퍼스에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무전공 모집단위를 확대했다. 또 기존 학과를 개편해 변화를 꾀했다. 이과대학 정보디스플레이학과는 첨단학과 승인을 받아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36명을 선발한다. 한방생명공학과와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는 학과를 통합해 생명과학대학의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는 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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