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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도 할 수 있어요”…SNS 광고 타고 신종 부업사기 기승
    “집에서도 할 수 있어요”…SNS 광고 타고 신종 부업사기 기승
    사회일반 2024.12.25 13:52:24
    A(34) 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재택 수공예 부업 아르바이트로 월 수입 300만~500만 원을 보장한다는 광고를 보고 흥미를 느꼈다. 부업 업체는 A 씨의 실적이 쌓이자 입금 금액만큼 수익을 돌려주는 팀미션을 수행하는 VIP방으로 초대했다. 그러나 업체는 추가 입금을 해야만 돈을 돌려준다고 했고 A 씨는 결국 닷새 만에 약 1860만 원을 잃었다. 경기 악화로 부업 수요가 늘어난 틈을 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송금을 유도한 뒤 돈을 돌려주지 않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 '엄마아빠 행복' 서울, 한참 멀었다 [기자의눈]
    '엄마아빠 행복' 서울, 한참 멀었다 [기자의눈]
    사회일반 2024.12.25 13:39:26
    “육아공무원은 재택근무 주1회 의무화라는데 예외가 너무 많아요. 연휴에도 눈치 보고 출근하는 마당에 어떻게 집에 있겠어요. 빛 좋은 개살구예요.” 중앙 부처 못지않게 일이 많다는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이런 이야기들을 자주 듣는다. 공직사회가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나 일·가정 양립이 여전히 어렵다는 푸념이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내걸고 전국 최초 저출생 대책들을 쏟아내는 서울시의 이면이다. 지난달 행정사무 감사에서 드러난 육아 공무원의 현실은 심각했다. 박석 서울시의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 "하반신 마비 올수도"…복부 비만일수록 걸릴 확률 높은 '남성암' 뭐길래
    "하반신 마비 올수도"…복부 비만일수록 걸릴 확률 높은 '남성암' 뭐길래
    사회일반 2024.12.25 13:21:47
    중년 남성이라면 한 번쯤 걱정하는 게 바로 ‘전립선암’이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50~70대에서 호발하고, 노화와 연관이 있는 만큼 60대부터 유병률이 급격히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립선암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13만 4504명이다. 2019년(9만 6953명)보다 약 40% 급증했다. 2021년 기준 국내 남성 암 가운데 전립선암은 폐암·위암·대장암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에서 남성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이른 시일 내 암 발생률
  • “암 걸린 아들 두고 바람핀 며느리…제 재산 상속되나요?”
    “암 걸린 아들 두고 바람핀 며느리…제 재산 상속되나요?”
    사회일반 2024.12.25 12:33:11
    암 투병 중인 아들을 두고 외도한 며느리에게 재산이 상속될까 우려하는 시어머니의 사연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재산 상속 문제로 고민하는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남편과 사별 후 외아들을 홀로 키우며 부를 일궈왔다. 모은 재산으로 아들의 혼수를 치르고 오피스텔까지 마련해줬다. 그러나 평온했던 일상은 아들의 폐암 진단으로 무너졌다. A씨가 병간호에 매달리는 동안 며느리 B씨는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드문드문 병원을 찾았다. 알고 보니 B씨는 바쁘다는
  • “지자체 관심 부족”…워라밸 1·2위였던 서울·부산, 1년 만에 추락
    “지자체 관심 부족”…워라밸 1·2위였던 서울·부산, 1년 만에 추락
    사회일반 2024.12.25 12:03:47
    서울과 부산이 전국에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가장 좋은 지역에서 나쁜 지역으로 추락했다. 다른 지역과 달리 두 곳은 워라밸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25일 고용노동부는 17개 광역 시도의 작년 일·생활 균형지수를 발표했다. 2017년 도입된 이 지수는 일(근로시간, 유연근무 등), 생활(여성취업, 가사분담 등), 제도(육아휴직, 출산휴가 등), 지자체 관심도(일·생활 균형 조례 등)로 구성된다. 2021~2022년 3위였던 세종이 1위로 올라섰다. 9위였던 인천도 2위로 껑충 뛰었다.
  • “춤추려고 사회복지사됐나”…직원에 장기자랑 강요 백태
    “춤추려고 사회복지사됐나”…직원에 장기자랑 강요 백태
    사회일반 2024.12.25 12:00:00
    서울시 소재 A 복지관은 매년 연말 잔치 때 구청장과 구민 500명을 부른다. 여러 잔치 공연 중 하나는 복지관 신입 직원이 맡아야 한다. B씨는 기관장과 팀장에게 신입 직원에게 공연을 강요하는 문화는 잘못됐다고 건의했다. 하지만 둘은 “예전부터 해오던 걸 왜 너가 바꾸냐”며 거절했다. B씨는 “문제제기를 더 하면 제가 ‘블랙리스트’에 포함돼 다른 복지관 취업이 어렵다”고 말했다. 다른 복지관에서 일하는 C씨는 “복지관 신입 직원은 복지관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 행사도 도우러 가야 한다”며 “‘내가 이러려고 복지관에 들어왔나’란 회
  • 공수처, '햄버거집 계엄 회동' 문상호 전 사령관 군 검찰 이첩 방침
    공수처, '햄버거집 계엄 회동' 문상호 전 사령관 군 검찰 이첩 방침
    사회일반 2024.12.25 11:52:30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르면 25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신병을 군 검찰에 넘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오는 27일까지였던 문 사령관의 구속 기한을 연장하고 이르면 이날 군 검찰로 사건을 이첩할 예정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사건을 검찰로 넘긴 뒤 다시 군 검찰로 넘겨 기소하는 것보다 군 검찰로 곧바로 이첩해 기소하는 방안이 시간 측면에서 효율적이고 적법절차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장성급 장교를 수사할 권한이 있지만 기소할 권한은 없다. 이에 기소권이
  • "암 투병하며 힘겹게 모은 1억인데"…친언니가 '가짜 동업' 미끼로 싹쓸이
    "암 투병하며 힘겹게 모은 1억인데"…친언니가 '가짜 동업' 미끼로 싹쓸이
    사회일반 2024.12.25 10:41:38
    친동생의 암투병 상황을 악용해 거액을 가로챈 5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설일영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59·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11월 음식점 운영 중이던 친동생 B씨에게 "수원의 월세가 저렴한 아파트 상가로 이전해 동업하자"며 투자금 명목으로 1억 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다. A씨는 실제로는 새로운 상가를 물색한 적이 없었으며, 동생으로부터 받은 돈을 대부업체 대출금 상환과 개인 생활비로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 국회예정처의 경고 “건보재정, 의료개혁·비상진료 유지하면 내년 적자전환”
    국회예정처의 경고 “건보재정, 의료개혁·비상진료 유지하면 내년 적자전환”
    사회일반 2024.12.25 10:37:28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혁 정책들과 의정갈등 속에 유지되고 있는 비상진료대책이 계속될 경우 건강보험 재정이 내년에 바로 적자 전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건보 재정의 지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8%인 보험료율 상한을 인상하거나 국고 지원 확대, 보험료 부과대상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5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의료개혁과 비상진료대책을 반영한 건강보험 재정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비상진료대책과 의료개혁 정책 추진 시 내년 건보재정은 3조 500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예정처는 기존에도 건보재정이 2026년부터 적자 전
  • 헌재 이어 대법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 위헌 아니다"
    헌재 이어 대법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 위헌 아니다"
    사회일반 2024.12.25 10:13:44
    대법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신임 대법관을 임명하더라도 헌법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실에 따르면 대법원은 ‘국회의 동의가 이뤄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권이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있는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대법원은 “대법관은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나 대법원장 제청과 국회 동의라는 사법부와 입법부 각각의 견제 장치가 마련돼 있다”며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법관을 임명하더라도, 탄핵소추안 의결 이전에 대법원장의 제청, 대통령의 제청 수용 및 대통령의 인사청문 요청
  • 서울 택시기사 음주기록 관리 강화
    서울 택시기사 음주기록 관리 강화
    사회일반 2024.12.25 10:13:18
    내년부터 서울 택시기사들의 음주운전 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택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명령'을 개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개선명령 개정안에 '음주측정기를 통한 음주여부 기록 제출' 항목을 신설했다. 운송사업자는 소속 운수종사자의 음주 여부 측정 결과를 운수종사자 음주여부 확인대장에 기록 보존하고, 서울시장이 요청하는 경우 이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운송사업자는 과징금(1차 120만 원·2차 240만 원·3차 360만 원)
  • 尹 '성탄절 2차소환' 불응…공수처 "좀 더 기다려볼것"
    尹 '성탄절 2차소환' 불응…공수처 "좀 더 기다려볼것"
    사회일반 2024.12.25 10:08:55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요구한 시간에 나오지 않았다. 공수처는 이날 윤 대통령 출석을 더 기다려본 뒤 윤 대통령이 끝내 나오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공수처·경찰 국가수사본부·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내란 우두머리(수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은
  • "의대 정원, 2027년부터 확대해야 합리적… 2026년엔 1500여명만 뽑자"
    "의대 정원, 2027년부터 확대해야 합리적… 2026년엔 1500여명만 뽑자"
    사회일반 2024.12.25 07:00:00
    의대 정원 증원은 2027학년도부터 적용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의학계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증원된 의대 정원이 그대로 이어지면 사회적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의학교육은 앞으로 6년간 파행을 겪을 공산이 크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미 의대들이 내년도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는 이상 늘어난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치기 위한 대책이 더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오주환 서울의대 교수는 24일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내란극복, 국정안정을 위한 의학교육 정상화 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오 교수는 서
  • 성탄절에도 반쪽 나뉜 尹 퇴진 찬반집회…명동성당·관저 앞으로
    성탄절에도 반쪽 나뉜 尹 퇴진 찬반집회…명동성당·관저 앞으로
    사회일반 2024.12.25 07:00:00
    연휴인 성탄절에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 찬반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리면서 대규모 인파가 모일 전망이다. 종교계도 반으로 나뉘어 윤 대통령 퇴진에 목소리를 낸다. 24일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그리스도인 네트워크)·윤석열 퇴진 성소수자 공동행동·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명동성당 사거리에서 ‘올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All want for Christmas is) 윤석열 퇴진! 윤석열 퇴진하고 평등세상으로’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 [오늘의 날씨] 아침엔 영하 10도…크리스마스 비·눈발만 '살짝'
    [오늘의 날씨] 아침엔 영하 10도…크리스마스 비·눈발만 '살짝'
    사회일반 2024.12.25 06:00:00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밤에는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제주도산지에 비나 눈이 시작돼 26일 이른 새벽이나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눈이 쌓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아니다. 다만 비나 눈은 0.1㎜·0.1㎝ 미만으로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중·북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서부내륙에는 밤부터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3도, 낮 최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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