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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여친이랑 원조교제했지?"…30대 납치하고 폭행한 '간 큰' 10대들
    "내 여친이랑 원조교제했지?"…30대 납치하고 폭행한 '간 큰' 10대들
    사회일반 2024.12.25 06:00:00
    자신의 여자친구와 원조교제했던 남성을 찾아가 무차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24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합의1부(부장판사 안복열)는 강도상해와 강도미수, 공동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5년을, 주도적으로 범행을 이끈 공범 B군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군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C(39)씨와 3년간 조건만남을 해온 사실을 알고 돈을 갈취하기 위해 친구 B군과 범행을 모의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C씨를 폭행하고 차량에 강제로 태운 뒤 15시간 동
  • 14영업일간 국채선물 15조 순매도…고환율·계엄에 '外人 엑소더스'
    14영업일간 국채선물 15조 순매도…고환율·계엄에 '外人 엑소더스'
    사회일반 2024.12.25 05:30:00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까지 치솟고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지속하면서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 탄핵 국면 장기화 같은 정치 불안 요인도 겹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원화 약세에 따른 당국의 부담이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25일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2조 9160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가들은 3일까지만 해도 4000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비상계엄과 정국 혼란이 이어진 이후 14영업일 동안 3조 3160억 원을 넘게 팔아치
  • "오빠? 예비 고교생" 12세 초등생 성폭행한 20대…성병까지 옮겼다
    "오빠? 예비 고교생" 12세 초등생 성폭행한 20대…성병까지 옮겼다
    사회일반 2024.12.25 04:00:00
    청소년인 척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고법 제3-2형사부(부장판사 김동규·김종기·원익선)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5)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만 13세 미만의 경우 피해자 동의 여부 관계없이 처벌할 수 있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지난 1월21일 오후 경기 평택시의 한 룸카페에서 B양(12)과 성관계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
  • "환자 주민번호 외워서 슬쩍"…'마약 성분' 수면제 처방·투약 간호사 결국
    "환자 주민번호 외워서 슬쩍"…'마약 성분' 수면제 처방·투약 간호사 결국
    사회일반 2024.12.25 03:00:00
    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마약 성분이 포함된 수면제를 처방받은 간호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사기,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30대 간호사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마약류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 씨는 2023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 차례에 걸쳐 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광주 북구의 한 병원에서 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 "급하니까 빨리 와"…1년 동안 장난전화 '500번' 건 50대男의 최후
    "급하니까 빨리 와"…1년 동안 장난전화 '500번' 건 50대男의 최후
    사회일반 2024.12.25 03:00:00
    1년 동안 경찰에 500건이 넘는 허위 신고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대구북부경찰서 산격지구대는 50대 남성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9분쯤 북구의 한 원룸에서 술에 취해 112에 전화를 걸어 긴급 상황을 거짓으로 꾸며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최근 1년간 시간을 가리지 않고 112에 전화해 술주정을 하고 그냥 끊어버리는 등 긴급 상황을 가장해 모두 551건의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하는 행위는 경범죄처벌법 혹은 112신고처리
  • "40년전 무임승차 죄송합니다"…부산역 창구에 맡겨진 '흰 봉투' 그 속에는
    "40년전 무임승차 죄송합니다"…부산역 창구에 맡겨진 '흰 봉투' 그 속에는
    사회일반 2024.12.25 02:00:00
    "죄송합니다. 40년 전 돈이 없어서 열차표를 사지 않고 기차를 이용했었습니다." 지난 22일 오전 7시께 고객들로 붐비고 있던 부산역 매표 창구에 단정한 롱코트 차림의 여성이 매표 창구 안으로 한 봉투를 넣고는 황급히 떠났다. 역무원이 건네받은 봉투를 확인한 결과, 안에는 오만 원권으로 채워진 200만원이 들어 있었다. 봉투 뒷면에는 자신이 40년 전 무임승차를 했다는 내용과 함께 "많이 늦었지만 열차표 요금을 갚는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24일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 "XX야 왜 안가, 죽는다 진짜로"…대리기사에 '박치기' 날린 억대 외제차주 결국
    "XX야 왜 안가, 죽는다 진짜로"…대리기사에 '박치기' 날린 억대 외제차주 결국
    사회일반 2024.12.25 01:00:00
    경남 창원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30대 외제차 소유주가 경찰에 입건됐다. 2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40분께 창원시 모처에서 A씨(30대)가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억대 외제차량 소유주인 A씨는 당시 여자친구와 남성 지인과 함께 차량에 탑승 중이었다. 대리기사가 앞차의 어린이 탑승을 기다리자 조수석에 있던 차주 일행이 "야 이 개XX야. 왜 출발 안 하는데. 언제 갈 건데?"라고 욕설을 했다. 대리기사가 "앞에 가족
  • '숙소비만 54만원' 필리핀 가사관리사 "눈물 나게 힘들어"…급여명세서 보니
    '숙소비만 54만원' 필리핀 가사관리사 "눈물 나게 힘들어"…급여명세서 보니
    사회일반 2024.12.25 00:40:00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도입한 필리핀 가사관리사가 월 112만원으로 숙소비 등 각종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월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9월 급여내역을 보면 총 183만원 중 40%에 달하는 약 71만원이 각종 공제금으로 차감됐다. 여기에 숙소비 53만9000원, 통신비 3만3000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이 거주하는 숙
  • [사설] ‘北 NLL 공격 유도’ 메모까지, 진상 철저히 규명해 재발 막아야
    사회일반 2024.12.25 00:01:00
    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계엄 준비 과정에서 북한의 대남 도발을 유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이 불명예 제대한 뒤 무속인으로 활동하며 거주한 경기 안산시의 한 점집에서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라는 메모가 적힌 수첩을 압수했다. ‘계엄 수첩’에는 정치인·판사·언론인·노조 등을 ‘수거(체포) 대상’으로 지칭한 메모도 있었고 ‘국회 봉쇄’ ‘사살’ 등의 표현도 들어 있었다. 이 같은
  • "폐지 판 돈이라 꾸깃 하지만"…지구대 8번째 다녀간 가족, 기초수급자였다
    "폐지 판 돈이라 꾸깃 하지만"…지구대 8번째 다녀간 가족, 기초수급자였다
    사회일반 2024.12.24 23:18:32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구대 앞에 한 가족이 온정을 담은 선물을 두고 가 얼어붙은 연말에 온기를 더했다. 24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쯤 부산 북구 덕천지구대 앞에 택배 상자 1개가 놓여졌다. 현장 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택배 상자를 발견해 확인해보니 상자 안에는 1000원짜리 지폐 30장(현금 3만원)과 저금통, 어린이용 패딩과 김장 김치, 손 편지 등이 담겨 있었다. 손 편지에는 자신을 3급 장애아동을 포함한 세 아이의 아빠이자 기초수급자라고 소개하며, “폐지를 팔아 마련한 돈이라 깨끗하지 않고 꾸깃꾸깃해서
  • 11년 전에도 '롯데리아'서 내란 모의…'계엄 성지'된 이유 있었나
    11년 전에도 '롯데리아'서 내란 모의…'계엄 성지'된 이유 있었나
    사회일반 2024.12.24 23:02:37
    왜 하필 롯데리아였을까. 12·3 비상계엄 작전 모의가 경기 안산시 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이뤄진 사실이 알려지자 온 관심이 롯데리아에 쏠리고 있다. SNS에서는 일명 ‘네란버거’ ‘계엄버거’ 등의 이미지와 함께 각종 밈이 퍼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0일(현지시간) '실패한 쿠데타 시도 중심에 있는 한국 버거 체인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해당 롯데리아) 매장은 서울 남쪽 안산에 있으며, '계엄 성지'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토종 햄버거
  • '테라' 권도형 미국행 유력…헌법소원 기각
    '테라' 권도형 미국행 유력…헌법소원 기각
    사회일반 2024.12.24 22:51:26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돼 범죄인 인도 재판을 받는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씨가 인도 결정 권한에 대한 법적 문제를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기각됐다.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 등 보도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헌법재판소는 24일(현지시간) 권씨 측이 제기한 헌법소원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헌재의 이번 기각 결정으로 권씨가 한국과 미국 중 어느 나라에서 재판받을지는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의 손에 달리게 됐다. 그간 법무부의 태도 등을 고려해보면 권씨는 미국으로 인도될 가능성이 커 보인
  • "김치 시키려고 봤더니 OOOO?"…서경덕 분노한 '이상한 메뉴판' 뭐길래?
    "김치 시키려고 봤더니 OOOO?"…서경덕 분노한 '이상한 메뉴판' 뭐길래?
    사회일반 2024.12.24 22:39:05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유명 덮밥 체인점의 잘못된 표기를 지적했다. 요시노야, 마츠야 등이 한국의 '김치'를 중국의 '파오차이'(泡菜)로 잘못 표기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24일 서 교수는 SNS를 통해 유명 덮밥 체인점인 요시노야, 마츠야 등이 한국의 '김치'를 중국의 '파오차이'로 표기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키오스크 메뉴에서 언어를 '중국어'로 변경하면 이같은 오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quot
  • 성탄절 앞두고 헌재로 행진하는 대통령 퇴진 촉구 행렬
    성탄절 앞두고 헌재로 행진하는 대통령 퇴진 촉구 행렬
    사회일반 2024.12.24 22:05:08
    24일 저녁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인근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열린 메리퇴진크리스마스 민주주의 응원봉 콘서트에서 시민들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헌법재판소로 행진하고 있다. 권욱 기자 2024.12.24
  • 크리스마스 캐럴 부르며 헌재로 행진하는 시민들
    크리스마스 캐럴 부르며 헌재로 행진하는 시민들
    사회일반 2024.12.24 22:01:11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인근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열린 메리퇴진크리스마스 민주주의 응원봉 콘서트에서 시민들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헌법재판소로 행진하고 있다. 권욱 기자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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