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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붐 주도' 美벤처, 글로벌 투자 65% 독식…韓은 인프라·인력 부족 허덕여
중기·벤처2025.01.2318:27:23
미국이 지난해 전 세계 벤처투자의 60% 이상을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미국에 몰려 있어서다. 벤처 기업이 한 번에 1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AI 시대 이전에는 없었던 대규모 자금조달 사례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이와 달리 AI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이 고작 1곳 있는 한국에선 다수의 스타트업이 AI 인프라 및 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23일 해외 시장조사기관 딜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진행된 전체 벤처캐피털(VC) 투자 규모는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TSMC, 니가 그렇게 2나노를 잘해? <2편>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1.02 08:01:58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실 준비 되셨나요? 2024년 마지막날 TSMC 2나노(㎚·10억 분의 1m) 특집으로 연말을 마무리했는데요. 오늘 2편을 이어가면서 새해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출발해보겠습니다. 오늘은 하이브리드 본딩, EUV 등 공정, S램 업그레이드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와 함께 테크 고개를 넘어봅시다. 2나노에 첨단 패키징까지…하이브리드 본딩
Biz 플러스
4조 규모 수주 잿팟 터트린 HD현대重…K조선, ‘스텝업’ 노린다 [biz-플러스]
기업 2025.01.22 08:43:47
HD현대중공업(329180)이 새해 마수걸이 수주로 4조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1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한 삼성중공업(010140)에 이어 HD현대중공업까지 고부가가치 선박 계약을 대규모로 따내며 1월부터 ‘수주 잭팟’을 터트린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국과의 점유율 격차를 따라잡고 국내 조선사들의 이익이 개선되는 의미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올해 조선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는
  • K배터리, 中 뺀 전세계 시장서도 주춤…수출 늘린 BYD '약진'
    기업 2025.01.08 14:12:18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점유율이 3%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 비야디(BYD)는 수출을 늘리며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두 배 넘게 끌어올렸다. 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한 배터리 총 사용량은 325.6GWh로 전년 동기보다 13.3%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6.4% 증가한 84.2GWh로 글로벌 2위(점유율 25.9%)를 이어갔다. SK온은
  • 관절·근육까지 사람처럼…더 세지는 中 '로봇 공습' [CES 2025]
    기업 2025.01.08 14:10:56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현지 시간)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 첫날인 이날 중국의 휴머노이드 제작사 유니트리의 부스는 G1의 시연을 보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130㎝ 크기의 휴머노이드 G1은 눈앞의 장애물을 피해 다니며 관람객들과 악수를 하고, 사람처럼 춤을 추고 쪼그려 앉는 자세까지 보여주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인공지능(AI)의 종착역이라는 평가 속에 로보틱스는 CES 2025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특히 중국은 휴머노이드 완제품뿐 아니라 인간의 눈을 대체할 시각 센
  • SK케미칼 "고부가 스페셜티 전략으로 불황 돌파"
    산업일반 2025.01.08 13:52:34
    SK케미칼(285130)이 올해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사업 중심 전략을 강화해 화학업계 불황을 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8일 발표한 2025년 경영전략에서 “SK케미칼만이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스페셜티 영역의 진입 장벽을 높임과 동시에 순환 재활용 등 또 다른 스페셜티 영역을 빠르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섬유 중심 사업 구조를 범용 소재를 거쳐 고부가 가치 소재 중심으로 성공적 변화를 이뤄낸 혁신 DNA를 바탕으로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뛰어넘고 다가올 미래 사업의 성
  • LGU+ "디지털전환으로 작년 고객 상담시간 1300만분 절약"
    IT 2025.01.08 13:48:54
    LG유플러스가 업무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지난해 고객센터 상담 시간을 1300만 분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홈 상품 이용자가 콜센터에 전화한 건수는 약 1800만여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0만 건 감소했다. 같은 기간 고객이 고객센터와 상담하는 시간도 인당 평균 약 21초 줄어, 문의시간 또한 약 1364만 분 감소했다. 일반적인 문의 전화 또한 9.5% 줄었다. 불만을 제기하는 전화도 11.2%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전사 통합 고객 상담 데이터베이스를 구
  • 휴식에서 재활까지…바디프랜드, 스스로 움직이는 AI헬스케어로봇 공개 [CES2025]
    중기·벤처 2025.01.08 13:44:11
    바디프랜드가 7~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휴식’에서 ‘재활’ 영역까지 확장된 일상 속 헬스케어로봇의 미래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단순한 마사지체어를 넘어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이들을 보조할 수 있는 고도화된 헬스케어로봇을 공개한다. 로봇과 인공지능(AI)은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등 이번 ‘CES 2025’의 핵심 트렌드로 꼽히는 주요 아젠다를 아우르는 융합형 혁신 기술을 뽐낸다. 가장 주목 받는 제품은 ‘CES 20
  • 과기정통부, 디지털 청년 인재 토크콘서트
    IT 2025.01.08 13:32:59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으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하라스 호텔에서 '디지털 청년 인재 토크콘서트@@CES 2025'를 개최했다. 2회째를 맞은 토크콘서트는 디지털 청년 인재에게 글로벌 디지털 기술 동향 및 CES 2025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고 글로벌 도전과 성장을 격려하는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제인 '가치 있는 도전, 성장하는 미래! 더 에너제틱 스토리(The Energetic Story)!'는 디지털 청년인재들이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자신의
  • IDC 찾은 유상임 장관 "안정적 디지털서비스에 만전"
    IT 2025.01.08 13:24:59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8일 "국민들에게 필수적인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인프라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날 SK C&C 판교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디지털서비스 제공의 핵심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문은 데이터센터 운영과 안전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주요시설을 점검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유 장관은 데이터센터 운영에 핵심인 전원공급 시설(배터리, UPS, 비상발전기)과 서버실, 그리고 시설관제 종합상황실 등을 직접
  • KAIST, 양자점 뛰어넘는 적외선 센서 기술 개발
    IT 2025.01.08 13:14:09
    야간 투시경보다 수만 배 높은 민감도를 가진 적외선 센서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차부터 양자컴퓨팅까지 폭넓은 활용이 기대되는 한편 글로벌 양자 기술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8일 이정용(사진)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콜로이드 양자점을 활용해 기존 적외선 광검출기의 85배에 달하는 전자를 생성할 수 있는 아발란체 전자 증폭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콜로이드 양자점은 반도체 나노입자의 하나다. 이를 활용해 양자 큐
  • [단독]MBK "고려아연, 이사회 전면 개편 필수…韓 대기업이 탐낼 회사로 키울 자신"[시그널]
    산업일반 2025.01.08 13:00:00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고려아연(010130) 정상화를 위해 이사회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목표대로 변신에 성공하면 한국 대기업들이 (인수에) 관심을 가질만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MBK파트너스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난 김 부회장은 “고려아연은 5~6년 뒤 연간 매출액 20조 원 이상, EBITDA(상각전영업이익) 2조 원, 시총 20조~30조 원 회사가 될 수 있다. 규모까지 크면서 특정 분야 세계 1위 기업을 인수할 기회는 흔치 않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이는 MBK가 지난
  • 올해도 작심삼일 ‘금연’…뇌 신경기전 조절로 치료
    IT 2025.01.08 12:00:00
    새해가 시작되면서 금연을 다짐하지만 작심삼일에 그치기 일쑤다. 손 떨림이나 활동저하와 같은 신체적 금단증상도 작심삼일이 되는 이유중에 하나다. 이 같은 금단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을 발굴해 치료 가능성을 높인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뇌질환연구단 임혜인(사진) 박사 연구팀이 담배 금단증상을 조절하는 새로운 뇌 부위와 신경 기전을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생쥐 실험을 통해 선조체 콜린성 중간뉴런의 나트륨 통로 발현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신경세포 활성을 감소시켰다. 그 결과 니코틴 금단으로 인한 손
  • 소상공인 절반 “올해 경영환경 작년보다 어려울 것”
    중기·벤처 2025.01.08 12:00:00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생활밀접업종(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와 대출 상환 부담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경영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소상공인의 95.0%는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와 비교해 악
  • 기아, 호주오픈에 EV9 등 친환경차 130대 투입…"브랜드 가치 전달"
    산업일반 2025.01.08 11:44:36
    호주오픈 사상 최장기간 공식 스폰서인 기아가 올해 공식차량 전달과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 올해는 모든 차량을 친환경차로 제공하며 글로벌 리더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기아는 8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파크에서 ‘2025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2025 호주오픈)’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EV5 15대, EV6 10대, EV9 25대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총 130대다. 기아는 지난 24년간 공식 스폰서 기간 중 최초로 모든 차량을 친환경차로 제공한다. 각 차량은 대회 기간
  • 영하 10도 '진짜 겨울' 찾아오자 벌써 4명 사망…'이 질환' 특히 주의해야
    바이오 2025.01.08 11:43:48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8일 질병청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500여개 응급실에 들어온 한랭 질환자는 134명이다. 추정 사망자는 4명이다. 환자의 73.9%는 실외에서 발생했고, 86.6%는 저체온증이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이다. 2019∼2023년 한랭질환자는 1883명 발생했고, 이중 4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과 어린이 등 취약층
  • 저속노화 열풍 편의점으로…세븐일레븐 간편식 5종 출시
    기업 2025.01.08 11:14:15
    세븐일레븐이 ‘저속노화’ 건강 열풍을 이끌고 있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와 함께 편의점 간편식 국민 건강 증진 프로젝트에 나선다. 8일 세븐일레븐은 정 교수와 손잡고 간편식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저속노화란 가속노화의 반대 개념으로 노화가 느리게 진행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정 교수는 국내 대표 저속노화 생활 전도사로서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 운영, 저속노화 식사법 도서 발간 등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정희원 교수와 함께 선보인 간편식은 총 5종으로 저속노화를 위한 식단 구성
  • [속보] LG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1461억…전년비 54%↓
    기업 2025.01.08 11:08:36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 1461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조 7775억 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0.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3.3% 줄었다. 증권가에선 4분기 매출 22조 5086억 원, 영업이익 2537억 원을 전망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지난해 연간 매출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LG전자의 2024년 연간 매출은 87조 7442억 원, 영업이익 3조 4304억 원을 기록했다. LG전자 측은 “특히 지난해 하반기 들어 예상치 못한 글로벌 해상운임 급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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