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건설(025950)이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신건설은 이재명(사진) 경기도지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있다는 이유로 ‘이재명 관련주’로 통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동신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7,000원(29.85%) 오른 3만 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장중 상한가다.
최근 동신건설은 급등세를 보여왔다. 지난 14일 1만 5,850원에 거래를 마친 동신건설은 다음 날 7.26% 상승하다가 급기야 이날엔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4거래일 만에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이 지사의 고향인 안동에 소재해 있다는 점이 동신건설의 주가 상승 명분이라는 해석이다. 이 지시는 차기 대통령 유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지난 1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6일 만 18세 이상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에 대한 물음에 이 지사(21%)에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