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기업 최초로 2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르노삼성차는 10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5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에서 부산 지역에 위치한 기업 중 최초로 ‘2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강서구 신호 일반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 말까지 총 24억7,0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7%가 늘어난 것으로,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산 공장에서 연간 8만대 규모로 ‘닛산 로그’를 생산해 북미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닛산 로그 생산량이 11만대까지 늘어나 부산·경남 지역에 위치한 87개 협력사들의 매출도 크게 증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내년 상반기에 부산공장에서 중대형 세단 ‘탈리스만’을 생산해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QM5’ 후속 모델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선보일 계획이다.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르노삼성차, 부산 기업 최초 ‘20억불 수출탑’ 수상
입력2015-12-10 15:34:06
수정
2015.12.10 15:34:06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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