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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루나폰' 공짜폰 됐다...공시지원금 33만원으로 상향

갤럭시A8, 출고가 39만9,000원으로 인하

전용폰에 대해서 소비자 혜택 강화

KT, 아이폰6 지원금 인상 맞불

SK텔레콤 전용 중저가 스마트폰 ‘루나’가 사실상 공짜폰이 됐다. SKT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이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루나폰을 공짜폰으로 내놓으면서 KT의 아이폰6 지원금 인상에 맞불을 놓는 것으로 보인다.

8일 SKT는 루나폰의 공시지원금을 요금제 전 구간에서 33만원으로 상향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루나폰의 출고가가 37만 8,4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소비자들이 지원금을 받으면 루나폰을 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월 2만9,000원부터 10만원까지 요금제에 관계없이 0원에 구매할 수 있어 20∼30대 고객은 물론 저렴한 요금제를 쓰는 중장년, 청소년층에도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게 SKT 측의 설명이다.

이날 SKT는 또 다른 전용폰인 갤럭시 A8에 대해서도 출고가를 59만9,000원에서 39만9,000원으로 대폭 인하했다. 지난 6일 SKT는 이 제품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30만원까지 높인 바 있다. 5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실 구매가는 10만원 미만으로 낮아져 소비자 부담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SKT 관계자는 “SKT에서만 판매하는 전용폰의 혜택을 강화했다”며 “출시된 지 7∼8개월 정도의 사실 상 새 모델이기 때문에 시장 반응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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