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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레시피 분석]적극투자 B형은 ETF 95%..."시장에 빠르게 대응"





하나금융투자의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펀드형’과 ‘상장지수펀드(ETF)형’으로 나뉜다. 섬세한 자산배분을 중시하는 투자자들과 신속한 시장 대응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모델포트폴리오(MP)를 구분한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총 4개 MP를 제공한다. 우선 위험 성향에 따라 고위험도의 ‘적극투자형’, 중위험도의 ‘위험중립형’으로 나뉜다. 두 MP는 다시 펀드 중심의 A형과 ETF 위주의 B형으로 나뉜다.

적극투자 A형은 국내외 주식형펀드에 40%, 채권형 펀드에 25%, 대안·혼합형 펀드에 30%, 머니마켓펀드(MMF)·환매조건부채권(RP) 등 현금성 자산에 5%를 투자한다. 대안·혼합형 펀드는 주식·채권혼합형 펀드,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원자재 펀드 등을 의미한다. 적극투자 B형은 국내 주식형 ETF(50%), 해외 주식형 ETF(35%), 대안·혼합형 ETF(10%), 현금성 자산 5%를 편입했다.



ETF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을 겨냥해 이처럼 일임형 ISA MP를 구성한 곳은 거의 드물다. 이밖에 위험중립 A형은 펀드에 85%, 위험중립 B형은 ETF에 63%를 투자한다.

하나금융투자는 “A형은 다양한 펀드에 투자해 체계적인 자산 분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B형은 ETF 위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 ISA의 수수료는 상품 수수료를 포함해 최대 2%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ISA 가입자(선착순 3,000명)에게 현금처럼 출금해 쓰거나 OK캐쉬백·신세계포인트 등으로 바꿔 쓸 수 있는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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