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자산운용이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바꾼다. 신임대표는 남기천 대우증권 대체투자본부장이 맡게 됐다.
대우증권과 함께 미래에셋그룹에 인수된 KDB자산운용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안투자에 주력하는 대체투자전문 운용사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남기천(사진) 대우증권 대체투자본부장을 선임했다. 남 대표는 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멀티에셋자산운용은 오는 15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 같은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