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패스 회원이 국제선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승급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한 뒤 예약을 변경하면 3만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별도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승급 보너스 항공권의 환불 수수료도 국내선과 국제선 동일하게 1만 마일 부과하던 것을 최소 500마일에서 최대 1만 마일로 세분해 적용한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불편이 없도록 고지기간 3개월, 유예기간 12개월 등 15개월 이전에 공지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예약 변경 수수료 부과를 통해 그동안 가(假)수요로 제 때 좌석 확보 기회를 갖지 못했던 실 수요 고객들의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승급 좌석 이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올바른 예약 문화 정착 차원에서 대부분의 항공사가 보너스 항공권 수수료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세계 주요 항공사에서는 더욱 엄격한 보너스 항공권 수수료 규정을 운영하고 있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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