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IR을 개최한 코스닥 상장사는 131사였으나 지난해엔 204사까지 큰 폭으로 늘었다. IR 개최건수도 같은 기간 289건에서 564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IR 개최실적이 있는 455사 중 중간규모(101~700위내)의 기업비중만 62.4%(275사)로 최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IR개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IR개최 실적이 가장 높은 상장사는 모두투어로 총 71건이다. 코오롱생명과학(42건), 카카오(38건), 게임빌(35건), CJ E&M(34건)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IR 개최기업들의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들 상장사의 주가상승률은 코스닥지수 상승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IR을 개최한 기업 204사의 주가 상승률은 71%로 같은 기간 코스닥 평균(25%)보다 45%포인트 이상 상회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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