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가 발표한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5월 종합 KAI는 120.9로 집계됐다. KAI의 기준점은 100으로 100 이상이면 해당 기간 광고비 지출을 늘리겠다고 대답한 광고주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체별로 보면 인터넷이 122.5로 가장 높았다. 지상파TV는 108.7, 케이블TV 105.5, 신문 104.7, 라디오 101.2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음료 및 기호 식품, 화장품 및 보건용품 등이 상대적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코바코 측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휴대폰 제조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자동차 신차 발표 등으로 관련 업종의 광고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바코는 주요 7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 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해 발표하고 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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