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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 신청

미래에셋증권(037620)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투자은행) 인가를 금융당국에 신청했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037620)은 전날 금융위원회에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 신청서를 냈다. 금융위는 이르면 다음달까지 심사를 마치고 인가를 내줄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투자업계는 미래에셋증권(037620)이 지난해 대규모 증자를 단행해 자기자본을 3조4,500억원까지 늘린 만큼 인가받는 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획득하려면 자본금이 최소 3조원이 돼야 한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3년 대형 투자은행을 육성하기 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를 도입했다. 자본금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되면 일반 증권사 면허로는 불가능한 기업 신용공여(대출), 헤지펀드 거래·집행·결제 서비스 등 프라임 브로커리지(전담중개)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갖춘 곳은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5개사뿐이다.



미래에셋증권(037620) 관계자는 “이미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갖춘 미래에셋대우와 합병하면 자연스럽게 면허를 확보할 수 있지만 합병 전 몇 개월이라도 더욱 적극적으로 관련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별도로 종합금융투자사업 인가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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