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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이젠 서비스다] 아우디, 워크베이 한개당 정비공 2명…작업시간 대폭 단축

아우디는 하나의 워크베이에 두 명의 정비공을 투입해 작업 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정확도를 높이는 ‘아우디 트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우디 코리아




아우디의 자존심이자 기술혁신의 상징으로 통하는 중형 세단 ‘A4’가 8년 만에 풀체인지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아우디코리아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편의 사양 등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 ‘뉴 A4’를 다음달 국내 출시하고 중형세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1972년 ‘아우디 8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 A4는 아우디가 자랑하는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이다. 독일 현지에서는 이미 합격점이 나왔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모터 운트 스포트’는 아우디 A4를 ‘2016 최고의 자동차(Best Cars 2016)’로 선정해 발표했다.

뉴 아우디 A4는 아우디 특유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역작이다. 아우디 브랜드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 속에 다이내믹한 역동성을 담았다. 차량 전면에 수평으로 뻗은 라인들은 더욱 뚜렷해졌고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 역시 육각형 디자인이 보다 선명해지며 강인한 인상을 더해준다.

아우디의 기술력은 이번에도 차량 곳곳에 적용됐다. 기존 모델보다 차체를 더욱 키웠으면서도 무게는 오히려 120㎏이나 감량해 더욱 경쾌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뉴 아우디 A4에 탑재된 2.0 TFSI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0㎏·m, 최고 시속 210㎞의 탁월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A4 45 TFSI 콰트로의 제로백은 5.8초에 불과하다. 이와 동시에 새롭게 적용된 5링크 서스펜션은 뛰어난 정숙성과 안정된 주행성능을 보장한다.



안전 기능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사고 위험을 줄이는 ‘아우디 프리 센스 시티’ 보조시스템이 적용돼 승객뿐 아니라 다른 보행자나 차량을 보호한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의 도움을 받아 전방 시야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감지한다. 보행자 또는 앞차와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식별했을 경우 차량이 스스로 시속 85㎞에서 정지 상태까지 제동한다. 사각지대에 있는 보행자의 움직임을 미리 계산해 대응하는 예측 보행자 보호 기능도 있다.

아우디는 뉴 A4 출시와 더불어 서비스도 한 단계 더 진화시켜 고객에게 최대 만족을 선사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비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우디 서비스 익스프레스’가 서울 삼성동과 서초동 센터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엔진오일 또는 엔진오일 필터 교환을 비롯해 에어클리너, 공기정화 필터, 브레이크 패드 교환 등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담당해 기본 정비 속도를 끌어 올렸다.

일명 ‘아우디 트윈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하나의 작업대(워크베이)당 한 명의 정비공이 작업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하나의 워크베이에 두 명의 정비공을 투입해 작업 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정확도를 높이는 서비스 방식이다. 아우디 관계자는 “차량은 물론 서비스에서도 명품 브랜드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일범기자

뉴 아우디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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