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4분기 YG엔터테인먼트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6.3% 늘어난 6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 늘어난 72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 연구원은 “신인그룹 아이콘이 올 2~3월 일본 아레나 투어에서 빅뱅이 일본 진출 3년만에 모은 것과 비슷한 관객 수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위너의 아시아 투어가 예정돼 있고 빅뱅도 여름부터 다시 콘서트를 시작하기 때문에 실적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자회사 YG PLUS(037270)의 문샷이 국내 추가 점포 개설 등 확장시 비용이 수반될 것으로 보이지만, 매출볼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는 과도하게 우려 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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