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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AI 급속한 진화, 누군가의 '직업'이 위험하다







“인공지능은 미래 인류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인공지능의 완전한 발전은 인류의 종말을 불러올 수 있다”

-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



우리는 얼마 전 이세돌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국을 통해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직접 목격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인간 최강 고수를 상대로 4대 1의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기술의 위대함을 전세계에 알렸고 동시에 깊은 위기감과 새로운 과제를 안겨줬습니다.

세계적인 석학과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가져올 ‘역효과’를 경고했습니다. 외신들도 미래에 사라질 직업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으면서 인간의 삶에 인공지능이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의 발달을 두려워하며 아무런 대책도 없이 살아야 하는 건가요? 서울경제썸은 지난 2014년 옥스퍼드-딜로이트 미래직업 보고서에서 20년 뒤 직종이 사라질 확률 97.2%로 영예의 1위에 오른 한 영업관리직 직원을 만났습니다. 실제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들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영업관리직 직장인은 불안함보다 인간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컸습니다.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이 “궁극적인 승자는 인간”이라고 했던 말을 다시 한번 곱씹어봅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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