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민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KT&G(033780)의 1·4분기 영업이익은 3,930억원으로 전년보다 8.3% 줄었지만, 이는 일회적인 재고이익으로 인한 기고효과”라며 “지난해 1·4분기 기저효과와 국내 담배판매량의 빠른 회복으로 목표치를 달성했을 분 아니라 수출담배 판가인상, 신제품 출시, 전략적 마케팅에 따른 홍상 판매량 증가 등으로 컨센서스를 4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도 담배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켓쉐어가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단가가 높은초슬림 프리미엄 라인, 캡슐담배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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