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자체 브랜드 ‘톨라(TORLA)’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BC카드는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체 브랜드 사업에 대한 인가를 취득한 후, 반년여 간의 준비 끝에 ‘톨라’라는 이름으로 자체 브랜드(PB)를 출시하게 됐다. 톨라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최고의 제품을 추구한다(Top Of Real Life Advanced)’는 의미를 담고 있다.
BC카드는 BC카드 쇼핑몰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의 매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군을 선정해 우수한 중소기업과 함께 PB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BC카드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할 수 있어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고객들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타월·세제 등 생활용품 9종이 출시돼 BC카드 쇼핑몰과 G마켓·옥션·11번가·GS숍 등 온라인쇼핑몰, 티켓몬스터·쿠팡·위메이크프라이스 등 소셜커머스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 40종 이상의 상품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PB상품 출시는 BC카드의 다양한 신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진행한 것으로 BC카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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