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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현대기아차 기술 417개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현대기아자동차가 개방한 우수기술을 중소·중견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KIAT는 현대기아자동차가 개방한 417개의 우수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기술나눔’을 실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개방 대상인 나눔기술은 자동차 관련 기술로 구동 기술, 엔진 기술, 공통 기술 등으로 구분하여 제공된다.

KIAT는 다음 달 26일까지 우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기술을 이전받기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KIAT는 개방 대상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대기아자동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광역시와 함께 다음 달 12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찾아가는 기술이전설명회’와 1:1 기업 상담회도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광주지식재산센터의 다양한 기업지원 제도도 상담 받을 수 있다.



KIAT는 미활용 특허기술 활용 촉진,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개별 대기업과 함께 2013년부터 기술나눔을 진행해 왔다. 또 KIAT는 기술나눔을 통해 이전된 기술이 중소·중견기업의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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